공정거래위원회가 중소협력사와 '핫라인'을 가동, 불공정 거래행위 뿌리뽑기에 나섰다. 대기업의 일감 몰아주기 근절 및 건설 용역분야 서면실태조사 강화에 이어 구두발주, 납품단가 인하 등 불공정 거래 행위를 직접 파악하려는 조치다. 지철호 공정위 기업협력국장은 "중소기업과 공정위 간 쌍방향소통 강화로 볼 수 있다. 대한설비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중소기업 단체와도 핫라인을 구축했다"면서 "중소기업의 신원노출을 없애 이들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파악, 대기업의 불공정 거래행위를 근절하겠다"고 말했다.
본 연구는 기업의 기술역량이 협력성과와 협력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협력 기업 간의 신뢰가 이들의 관계를 어떻게 조절하는지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기술협력이 빈번히 일어나고 있는 국내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300부의 설문지를 배포하였으며 분석에 사용된 설문지는 최종 143부를 사용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기술역량이 협력성과와 협력만족도에 미치는 주 효과 부분을 보면, 기술인력, 기술조직, 기술리더십은 협력성과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며, 기술전략, 기술프로세스, 기술인력, 기술조직, 기술리더십은 협력만족도에 긍정식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기술역량과 협력성과 및 협력만족도의 관계에서 신뢰의 조절효과를 살펴보면, 신뢰는 기술자산역량과 기술조직역량과의 상호작용을 통하여 협력성과와 협력만족도를 개선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파트너 간에 높은 신뢰가 형성된 경우, 특히 이전이나 제휴, 라이센싱 등을 통해 외부 협력 파트너와 기술자산을 공유하여(기술자산역량) 협력성과와 협력만족도를 증대시킬 수 있음을 의미한다.
정보통신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시장의 경계가 불분명해지고 있으며, 미래의 불확실성과 위험성 증가로 인해 글로벌 기업간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기업들은 이러한 경영환경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방안으로 자사와 관련성이 높은 협력 기업만이 아닌 경쟁 관계에 있는 기업들과도 협력전략을 고려하고 있거나 이미 협력전략을 취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협력 전략은 기업의 생존뿐만 아니라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으나 지금까지 협력전략과 관련한 대부분의 선행연구들은 협력 기업들의 특성이 협력 파트너 기업선정과 기업의 경영성과에 미치는 연구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선행연구와 델파이 조사를 통해 협력전략 구축의 동기와 목적 그리고 파트너 선택 시 중요요인들을 도출하였다. 또한 AHP 기법을 활용하여 대 중소기업 규모별, 전자 화학 산업별로 어떠한 차이를 보이는지에 대하여 분석을 하였다.
본 연구는 기업 간 상생협력활동을 통한 동반성장이라는 목표 아래, 상생협력 분임조 혁신활동의 선도모델 개발 및 활성화를 위하여 다음과 같은 연구를 수행하였다. 첫째, 최근 3개년(2014년~2016년)동안 국가품질상의 범주 내에서 실시된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상생협력 부문에 참여한 총 18개 기업들의 주요 발표문집을 중심으로 사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도출하였다. 둘째, 2017년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상생협력부문의 심사기준을 분석하고 각 활동단계별 우수사례를 선정하여 최적화된 상생협력 분임조 혁신활동의 활동요령 가이드를 제시하였다. 셋째, 상생협력 분임조 혁신활동의 활성화 및 참여유도 확산을 위한 성과공유의 시스템 강화방안을 제안하였다. 이러한 기업 간 상생협력의 시스템 강화방안을 통하여 상생협력이 새로운 기업문화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상생협력 기업 간 생산성 및 품질향상 등 기업경쟁력 제고를 바탕으로 기업 간 동반성장의 목표를 달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 3월 9일부터 11일까지 태국 방콕 더 웨스틴 호텔에서 한-태국 에너지효율 컨퍼런스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 행사는 에너지효율 분야에서 양국 공공기관, 기업간 협력 채널을 구축하고 협력사업을 촉진하기 위하여 마련된 행사로 한국과 태국의 정부관계자 및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양국의 에너지절약정책, 에너지진단 및 ESCO산업과 LED산업, 에너지라벨링 프로그램 등 관련내용을 교차 발표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최근 환경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그린공급사슬관리(GSCM)에 관한 관심이 증가되고 있다. GSCM에 관한 실무적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학계에서도 환경경영에 관한 학술적 연구들이 다양한 관점에서 제시되고 있다. 그런데 대부분의 연구는 주로 대기업인 모기업 중심으로 1차 협력기업과의 관계를 연구대상으로 제시하고 있다. 1차 협력사는 공급사슬채널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어 환경경영에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본 연구는 1차 협력사를 중심으로 기업의 기업 간 장기적 관계 지향성이 그린공급사슬관리와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대·중소기업 그린 파트너십과 대·중소기업 탄소파트너십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1차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수집한 설문 조사결과를 구조방정식을 활용하여 연구모형과 가설을 검증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기업 간 장기적 관계지향성이 GSCM 실행 요소인 환경정보협력, 그린구매 그리고 그린제품설계를 촉진하는 요인으로 밝혀졌다. 또한 GSCM의 하위변수 간의 상호 관련성을 추가적으로 분석한 결과 환경정보 협력이 그린구매와 그린제품설계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둘째, GSCM 실행 요소인 그린구매, 그린제품설계는 환경성과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치나 환경정보협력은 환경성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신제품 개발 과정에서 성공적인 혁신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외부 파트너와의 원활한 협력관계 뿐만 아니라 부서 간 장벽을 허무는 노력도 요구된다. 이 연구는 대중소 기업간 신제품 개발 협력과정에서 혁신창출의 성공요인들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분석하였다. 대형 소매업체와 두 개의 중소협력사들의 협력관계 구축을 통한 신제품 개발 과정에 대한 사례 분석을 실시한 결과 적어도 단기적으로는 중소협력사들이 매우 큰 성장율을 달성하였음을 발견하였다. 기업 간 협력을 통한 혁신의 성공요소들 가운데, 대기업의 관계 특정적 투자가 중소협력업체의 참여 동기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음을 발견하였다. 또한 두 개의 중소협력사들이 직접 상호작용하는 이른바 '폐쇄적'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신제품 개발에 필요한 지식을 창출함으로써 짧은 시간에 고품질의 상품개발에 성공할 수 있었다. 식품산업에서 소매업체와 공급업체간 협력에 의한 신제품 개발에 관한 기존 연구들이 커뮤니케이션 문제를 야기하는 상호 입장 차이를 성패결정의 핵심요소 중 하나로 보았으나 본 연구에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협력의 경우 대형 소매업체의 주도적 역할이 오히려 핵심적 기능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EUREKA는 EU와의 국제기술협력에서 상용기술분야에서 중요한 기술협력 정책 중 하나이다. EUREKA에 대한 연구는 몇몇 있지만, 국제기술협력 방안과 중소기업 간 또는 산업체와 연구소들에 대한 것으로서 연구주체 간의 협력방안 및 정책들에 한해 있다. 이러한 연구들은 수평관계 비즈니스에서의 국제기술협력 방안이다. 본 논문에서는 수직관계 비즈니스에서의 EUREKA를 활용한 국제기술협력요인을 찾는데 연구의 목적을 두었다. 본 논문의 연구 결과는 수직관계 기업들이 EUREKA를 참여함으로써 보다 나은 협상력을 가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기업의 경영환경 악화는 기업의 혁신을 위한 노력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혁신을 위해서는 기업 간 거래에서 수직적 협력관계가 아닌 상호 신뢰에 바탕을 둔 상생협력 관계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다. 상생협력을 통해 화주기업은 핵심역량에 집중함으로써 경영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경쟁력을 제고시킬 수 있으며, 국제물류주선업체는 안정적인 물량확보와 전문성 확보가 가능하다. 이에 본 연구의 목적은 상생협력요인을 도출하고 요인들 간 화주기업과 국제물류주선업체 간의 인식차이를 살펴보고, 이를 통해 물류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하는데 있다. 상생협력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요인으로 신뢰구축, 역량개발, 기업생태계 혁신 및 정부지원으로 분류하였고 세부적인 각 각의 요인들에 대해 두 집단의 중요도 및 현재수준에 대해 측정하고 이를 비교 분석하였다. 본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상생협력 요인들 중 가장 중요한 요인은 신뢰이며, 그 중에서도 '규칙적이고 안정적인 서비스제공' 항목의 중요도가 가장 높았다. 둘째, 역량강화 요인에서 국제물류주선업체는 '정보교환시스템', '화물정보 추적시스템' 요인들에 대한 시급한 서비스 개선이 필요하다. 셋째, 동등한 동반자로서 인식은 높은 중요도를 보였으나 현재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개선시킬 노력이 필요하다. 국제물류주선업체와 화주기업은 신뢰를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장기거래에 초점을 맞추고 서로에게 이익을 줄 수 있는 역량 개발과 더불어 건전한 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이와 더불어 정부의 정기적인 실태 조사를 통한 지원정책 마련과 상생협력에 대한 지속적이 홍보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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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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