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기억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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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과학교육에 대한 한국 성인의 장기기억에 대한 탐색 (Exploring Korean Adults' Long-Term Memory of School Science Education)

  • 송진웅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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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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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7-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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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본 연구는 우리 나라의 성인들이 자신의 초중등 학교 시절 경험하였던 학교 과학교육에 대해 어떤 종류의 즐거운 혹은 괴로운 기억들을 현재까지 갖고 있는가를 탐색하였다. 성인들은 오래 전 경험하였던 매우 인상적인 활동이나 장면들을 통해 학교 과학교육을 기억할 것이고, 이러한 기억은 그들의 학교 과학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태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따라서 성인들의 학교 과학교육에 대한 이러한 기억들을 살펴보면, 학교 과학교육의 특징을 이해하고 장기적으로 학교 과학교육을 보다 즐거운 경험의 장으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본 연구는 소규모의 설문 조사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설문 대상은 대구지역의 30-50대 성인 88명이었다. 설문은 현재 과학과 관련된 특정한 직업을 갖고 있지 않은 사람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설문에서 응답자들은 자신들의 초중등 학교 과학교육을 받으면서 가장 즐거웠던 기억과 가장 괴로웠던 기억이 구체적으로 무엇이며 이러한 경험은 초중고 어느 때이었는가를 응답하였다. 성인들이 가장 즐거웠던 기억으로 지적한 것은 실험 실습 활동(65.9%), 야외학습 활동(19.3%) 등으로 전통적인 교실수업 이외의 활동이 약 86%로 나타났다. 그리고 효과적인 교실수업, 교사의 인성적 특징, 과학전람회 참가 등의 경험을 언급한 경우도 부분적으로 있었다. 성인들이 가장 괴로웠던 기억으로 지적한 것은 따분한 교실수업(51.1%), 실험 실습 활동의 부정적인 측면(28.4%) 등으로 나타났으며, 부분적으로 과다한 숙제, 교사의 인성적 특징, 야외학습 활동, 과학수업의 부재 등을 지적한 경우도 있었다. 또한 전체적으로 즐거웠던 기억은 국민학교 시절의 경험에서(56.8%), 반면 괴로웠던 기억은 고등학교 시절의 경험에서(44.3%) 많이 나타났다. 특히, "개구리 해부 실험" 의 경우, 7명이 가장 즐거웠던 기억으로 8명은 가장 괴로웠던 기억으로 언급하여 매우 상반된 견해를 나타냈다. 따라서 동일한 활동일지라도 학생들에게는 매우 상반된 경험으로 작용하게 되며, 이 경우 생명체에 대한 과학실험의 윤리적 문제와 이에 대한 갈등을 분명하게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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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증치매노인 노인복지시설의 이용행태에 관한 융합연구: 기억학교 이용자만족도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Usage Behavior of Elderly Welfare Facilities for the Elderly with Moderate Dementia: Focusing on Satisfaction with Memory School Users)

  • 안대영;서경도;최인규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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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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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3-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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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경증치매노인을 위한 사회복지시설인 기억학교에서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와 프로그램에 대한 이용자와 보호자의 인식을 조사함으로써 기억학교의 필요성과 효과성을 확인하는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대구시에서 지정 설치한 기억학교 이용자와 보호자 363명을 대상으로 기억학교 이용 만족도 및 태도에 대해 조사를 하였다. 분석결과 기억학교의 이용이 이용자에게 매우 높은 수준의 도움이 된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동시에 보호자의 부양부담 감소에도 매우 높은 수준으로 의미 있음이 드러났다. 이를 통해 기억학교가 시설의 설치목적에 적절히 부합하는 효과성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기억학교의 프로그램 수준, 서비스의 종류 등과 향후 지속성에 대한 만족도 정도가 90% 이상의 상당히 높은 결과가 나타났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 경증치매노인을 위한 사회복지적 대응에 대한, 그리고 이를 위해 기억학교에 대한 기초자료로 정책적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한다.

암묵적 기억의 발달: 지식기반과 메타기억의 영향 (Development of Implicit Memory: The Effect of Knowledge Base and Meta Memory)

  • 장세희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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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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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9-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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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지식기반과 메타기억이 범주 예 생성 과제를 통해 측정되는 개념적 암묵적 기억에 영향을 미치는 지를 살펴보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의 대상은 서울과 경기도의 초등학교 2학년 60명, 초등학생 6학년 60명, 고등학생 60명, 총 180명이었다. 대상 아동들에게 범주예 생성 암묵적 기억검사, 지식기반검사, 메타기억검사를 시행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공변량 분석을 실시하였고, Scheffe 사후검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연령이 높을수록 암묵적 기억이 발달하였다. 암묵적 기억량은 초등학교 2학년과 고등학생, 초등학교 6학년과 고등학생 간에 유의하게 차이가 나타났다. 둘째, 아동의 지식기반수준이 높을수록 암묵적 기억이 발달하였다. 연령과 지식기반의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셋째, 아동의 메타기억이 높을수록 암묵적 기억이 발달하였다. 본 연구결과들로 연령, 지식기반, 그리고 메타기억이 암묵적 기억의 발달에 중요한 요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아동이 연령에 따라 지식기반과 메타기억이 발달한다면 암묵적 기억이 발달할 것이라는 시사점을 제공한다.

뉴로피드백 훈련이 회상기억과 재인기억에 미치는 효과 (Effects of Self-Regulated Neurofeedback Training on Recall and Recognition)

  • 앙혜련;이재식
    • 감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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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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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7-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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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의 목적은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뇌파 자기-조절 뉴로피드백 훈련이 회상기억과 재인기억에 미치는 효과를 검토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36명의 초등학교 학생들을 자기-조절 4 회기의 뉴로피드백 훈련을 받는 훈련집단과 이러한 처치가 제공되지 않은 통제집단으로 각각 18명씩 무선할당한 후에, 각 회기에 따라 회상기억과 재인기억 수행의 변화를 관찰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 회상기억과 재인기억 모두 자기-조절 뉴로피드백 훈련집단이 통제집단에 비해 더 우수한 수행을 보였을 뿐만 아니라 훈련회기가 증가함에 따라 두 가지 수행치 모두 향상되는 것이 관찰되었다. 특히 기억해야 하는 표적단어의 수로 조작한 과제의 난이도가 증가 할수록 훈련 효과도 더 증가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자기-조절 뉴로피드백 훈련이 피훈련자의 주의력을 향상시켜 주요 인지과정 중 하나인 단어 기억 수행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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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구 중심 판토마임 교수에서 곱셈 개념의 기억의 보존 (Memory retention of mathematical concepts in multiplication in the inquiry-based pantomime instruction)

  • 배종수;박도영;박만구
    • 대한수학교육학회지:학교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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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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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7-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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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는 초등학교에서의 탐구 중심 펜토마임 접근법을 이용할 때 곱셈의 개념에 대한 학생들의 기억의 보존에 관하여 조사를 하였다. 사전시험을 실시한 후 전통적으로 지도한 반과 펜토마임 접근법으로 지도한 반을 3개월 후에 어떻게 달라졌는지 알아보았다. 이 연구 결과 펜토마임 접근 방법을 사용한 반이 전통적인지도 방법을 이용한 반보다 곱셈의 개념을 보다 더 잘 기억하였고 수량적/기하적 설명을 하는데 있어서는 전통적인 지도 방법을 이용한 반과 비슷하였다. 이 연구는 특별히 초등학교 수준에서 탐구 지향적인 교수법과 같은 다양한 교수 전략을 사용할 때 수학적 개념의 이해의 유지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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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 뮤지컬과 독립운동의 기억 -<신흥무관학교>, <구>, <워치>를 중심으로 (Musicals and Memories of the March 1 Independence Movement - Centered on the musical Shingheung Military School, Ku: Songs of the Goblin, Watch)

  • 정명문
    • 공연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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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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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9-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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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역사적 사실을 기억하고 기념하는 방식에는 기억 주체와 당대의 권력 관계 즉 기억의 정치학이 반영된다. 본고는 2019년에 공연된 기념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구: 도깨비들의 노래>, <워치>를 통해 변화된 지점들을 분석하였다. 위 작품들은 만주 독립운동, 홍코우 공원의거를 배경으로 하되 기록되지 않은 것을 채우면서 독립 운동에서 기념해야 할 것들을 조정하였다. <신흥무관학교>의 경우, 공식 기록 속 인물을 배경으로 하되 이름 없는 이들을 전면에 내세워 기념 대상을 확대하였다. <구 : 도깨비들의 노래>는 타임 슬립을 통해 망각된 대상을 재현하고 사죄하면서 기억을 수정한다. <워치>는 사진, 뉴스 릴, 신문기사 등 다큐멘터리 기법을 통해 팩션의 스펙터클을 강화하였지만, 기록에 한정되는 한계도 드러난다. 3.1 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뮤지컬에서는 '민중의 움직임'이 현재와 연결되고 있음을 적극적으로 드러내는 장치들이 발견된다. 이를 위해 공식적 기록에 새로 생산된 가치와 기억을 반영하였고, 군중의 일상과 감정에 공을 쏟았다. 또한 실증적 고찰과 호명하기를 동시에 활용하여 신뢰성을 높였다. "100주년 기념"으로 호출된 뮤지컬에서는 독립운동가와 함께 움직인 군중의 일상과 감정 즉 미시문화사적 접근이 담겨 있다. 기념해야 할 목표와 목적의 이동이 나타난 것이다. 이 시도들은 동시대적 공감대 형성이란 성과를 얻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기억력이 낮은 수학부진아를 위한 마인드맵 활용방안 (Teaching Mathematics by Mindmap Activities for Low Achievers in Mathematics learning who have a serious Problem in Memory)

  • 석지현;김수미
    • 대한수학교육학회지:학교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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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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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3-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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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는 수학학습부진아를 원인에 관계없이 일률적으로 지도하는 기존의 교수법에 문제의식을 가지고, 특히 낮은 기억력으로 인해 수학학습부진을 보이는 아동을 지도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최근 여러 교과에서 시도되고 있는 마인드맵을 수학부진아 지도에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하였다. 본 연구 대상자는 수학부진아 가운데, 기억력 테스트에서 낮은 점수를 기록한 아동 4명이며, 학습소재는 정의나 성질, 공식 등이 많아 비교적 기억부담이 크다고 판단되는 도형 및 측정 영역을 선정하였다. 연구 결과, 마인드맵 활동이 기억력이 낮은 수학부진 아들에게 수학적 개념을 형성하고 기억하는 것뿐만 아니라 수학 문제해결력 및 수학에 대한 태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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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학교 경증치매노인의 인지재활사업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Cognitive Rehabilitation Project of the Elderly with Moderate Memory Dementia)

  • 서경도;최인규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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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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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7-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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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대구시 소재 기억의 주간보호시설을 활용하여 경증치매 노인대상의 인지활동을 중심으로 한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역사회 경증 치매노인에게 유용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을 연구목적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현 실정에 맞는 치매 환자에 대한 지역사회기반의 통합적 중재 프로그램에 대한 개발이 많이 이루어지지 않아 이에 대한 프로그램 개발이 절실히 필요하다. 본 연구의 경증치매노인 인지재활사업은 주로 지역사회 기반의 보호시설 등의 집단시설에서 적용하기에 적합한 경증치매환자 관리에 근간이 될 수 있다고 본다. 하지만 경증치매환자는 개인적 차로 인해 환자 모두가 동일하지 않고 인지재활방법과 그 효과는 분명히 차이가 있다. 결과적으로 개별적으로 적합한 전략에 의해 그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전 보다 특성이 있고 개별화된 노인요양 케어 프로그램의 개발도 연계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