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연구에서 행정정보 데이터세트의 중요성을 언급해왔으나 지금까지 실질적인 관리는 전무했다. 이런 상황에서 2020년 국가기록원은 행정정보 데이터세트 관리를 중점 추진사업으로 선정하며 본격적인 관리 작업에 착수하였다. 국가기록원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업무를 수행하여야 할 기록관은 새로운 사업에 대한 우려를 보였다. 이에 이 연구에서는 공공기관에서 이미 실시하고 있는 공공데이터 사업과의 비교를 통해 행정정보 데이터세트 관리의 문제점을 확인하고, 개선방안을 찾고자 하였다. 법률, 고시, 지침, 소관 부처에서 발행한 간행물의 내용을 중심으로 대상을 분석, 비교하였다. 분석 결과를 토대로 단위기능 책정시 정부기능분류 참조, 행정정보 데이터세트 관리기준표 재구성, 유관 시스템과의 데이터 연계를 행정정보 데이터세트 관리의 개선방안으로 제안하였다.
이 연구는 자치단체 RMS 유지관리 현황 분석을 통해 RMS 운영성 확보를 위한 방안을 제안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RMS 개발 및 유지관리 사업 제안요청서 분석, RMS 업무담당자 및 사업자 인터뷰 수행 등을 통해 자치단체 RMS 유지관리 현황을 확인하였다. 자치단체 RMS 유지관리 현황은 RMS 응용SW 버전관리를 위한 운영지원이 체계적이지 않으며, 인프라(HW, 상용SW)는 기술지원 종료된 장비의 교체가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본 연구를 통해 자치단체 RMS 운영성 확보를 위한 방안을 다음과 같이 제안하였다. 첫째, 자치단체 RMS 안정적인 운영과 유지관리를 위해 운영지원 상시화로 무중단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RMS 운영지원 요청사항에 대해 즉시 처리할 수 있는 전문인력 조직과 원격접근 가능한 환경구성 마련이 요구된다. 둘째, RMS 통합유지관리 체제 구축을 통한 일정 수준 이상의 유지관리 품질을 확보해야 한다. 현재 이원화 되어 운영 중인 RMS 응용SW 유지관리와 RMS 운영지원 업무를 통합 유지관리하여 정보화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RMS 유지관리 사업단 운영을 통해 품질 높은 운영지원을 수행해야 할 것이다. 셋째, RMS 인프라 호환성 목록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자치단체 RMS 인프라 유지관리를 위한 명확한 기준을 제공해야 한다.
전자정부 사업이 추진되면서 정부의 각급기관은 전자적으로 기록물을 생성 및 유통하고 있다. 각급기관에서 생성된 전자기록물은 관리 및 열람${\cdot}$활용을 위해 자료관시스템으로 이관되며, 준영구 이상의 전자기록물은 영구보존을 위해 국가기록원으로 이관되어 보존된다. 전자기록물을 효과적으로 영구보존 및 활용하기 위해서는 여러 종류의 메타데이터가 필요한데, 이를 위해 외국에서는 전자기록물 메타데이터를 표준화하여 사용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전자기록물 영구보존 메타데이터 요소를 정의한 ISO 15489와 호주 빅토리아주의 메타데이터 및 우리의 메타데이터를 분석하여 우리의 현실에 맞는 메타데이터를 제안하고자 한다.
업무 과정에서 생산되는 모든 기록들은 대부분 종이 형태로 작성, 관리해 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전자적 형태의 기록이 종이를 대신하는 추세이다. 전자기록은 종이기록과 달리 생산과 보관의 편리성을 갖고 있어서 업무 효율성 극대화에 기여한다. 그러나 종이기록처럼 원본과 사본의 뚜렷한 구분이 어렵고 전자적 환경에서 외부 영향에 의해 변경, 훼손될 수 있으며 S/W, H/W 환경이 변화할 때 마다 즉각적인 조치를 취함에 있어 어느 경우에는 막대한 인력과 비용이 발생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업무의 편리성과 생산비용의 효율성으로 인해서 현재 업무 환경에서 전자기록 생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에 정부와 민간, 학계에서는 전자적 형태의 기록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극대화하면서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노력하고 있다. 그 방법 중의 하나가 본 글에서 소개하고 있는 공인전자문서 보관소 사업(이하 공전소 사업)이다. 원활한 공전소 사업를 위해서 행정적으로는 전자기록의 법적 효력 보장과 기술적으로는 전자기록의 신뢰성, 진본성 보장을 우선적으로 확보해야 했다. 그래서 공전소 사업 주체인 산업자원부와 한국전자거래진흥원은 2005년 전자거래법 개정을 통해서 전자기록의 법적 효력 보장 규정을 보완하고 2006년에는 공전소 이용자의 요구인 전자기록의 장기보존과 신뢰성 확보를 위한 연구가 진행됐다. 이러한 공전소의 목적 달성을 위해 공전소 전자문서 정보패키지 연구에서는 디지털 형태의 장기보존을 위한 표준인 ISO 14721 정보패키지 모델을 적용하여, 전자기록이 생산 시점의 SIP, 보관 시점의 AIP, 이용자 활용 시점의 DIP 메타데이터 기능을 마련하고 이들이 공전소 정책에 따라 구현될 수 있도록 정보패키지를 생성, 관리하는 프로세스를 제시하고 있다. 이에 본 글에서는 그동안 진행되었던 연구 내용을 바탕으로 공전소 전자문서 정보패키지의 생성, 진행 과정과 적용 방법, 패키지 간의 흐름도를 소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록관리 영역에서 지속적으로 연구해야 할 이슈에 대해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산업보건관련기록의 표준화를 위하여 산업장 건강관리실 기록지를 수집하여 기록의 종류, 내용과 양식을 비교 분석하므로써 간결하고 유용하고 필요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록을 개발코자 조사연구한 것이다. 조사대상은 총 32개 산업체로써 조사기간은 1991년 2월 4일부터 4월 6일까지이며 자료 수집 방법은 우편을 이용하였다. 조사결과는 다음과 같다. 1. 근로자의 건강관련 정보기록으로 일일업무기록은 모두 쓰고 있었으며, 의약품 보호구 수불현황은 65.6%에서 사용하였고, 개인건강기록부, 매월업무보고서, 진료의뢰서는 각각 40.6%, 21.9%, 28.1%에서 사용하였다. 2. 간호사의 건강관리 업무관련정보기록은 일일간호 및 처치기록은 84.4%가 사용하였고, 현장순회일지, 환경위생점검일지 사용이 가장 낮았으며, 건강상담일지, 보건교육일지, 건강관리대상자 관리현황, 공상자 치료 및 관리현황은 제조업인 경우에는 21~26%가 사용하였고 기타 사업장인 경우에는 업거나 사용율이 매우 저조하였다. 산업안전보건법에 의한 사업장의 순회점검 지도 및 조치의 건의사항이나 작업환경개선 및 유지, 관리에 관한 사항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현장순회일지나 환경위생점검일지에 대한 기록이 정확히, 철저히 이루어져야 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상담 및 보건교육일지 작성도 보건교육이 전반적인 산업보건 사업계획과 통합되고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표준화된 기록양식을 개발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기록양식의 내용을 업종별 중요성에 따라 표준화된 기록지 개발을 제언한다.
기후변화에 따른 미래 물 공급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기존의 수자원 전략들로 증가하는 물 수요를 안정적으로 충족시키는데 한계가 있다. 국내에서 기후변화 연구에 사용되는 미래 기후시나리오의 불확실성에 대한 전망과 이에 따른 수자원 취약성 평가에만 연구가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해외의 연구들을 확인해보면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자 수자원 정책과 관련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고, 다양한 전략과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대한민국에서도 기후변화에 적절한 적응 정책의 개발이 필수적이다. 2015, 2016년에 연속하여 충청남도는 극심한 가뭄을 기록하였다. 2015년의 강우량의 경우 평년의 50%를 기록하였고, 보령댐의 경우 18년 중 최저수위를 기록하였다. 그리하여 충청남도는 용수공급지역인 8개의 지자체에 제한급수를 감행하였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대책인 도수로 공사와 누수 컨설팅 사업이 대두되었고 그 중 하나인 도수로 공사는 실제로 진행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전통적인 경제성 분석방법인 현금흐름할인법과 의사결정기술 중 하나인 실물 옵션 방법을 통하여 두 사업의 적절성을 평가하였다. 실물옵션 방법을 통해 기후변화의 불확실성과 시간에 따른 역동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었고 기존 현금흐름할인법의 단점을 보안할 수 있는 실물 옵션의 가치를 파악할 수 있었다. 또한 수자원분야의 의사결정 방법으로 실물 옵션 방법이 이용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도시의 기록화는 행정영역의 기록만으로 완전할 수 없으며 다양한 방식으로 도시에서 살아가는 시민들의 기록이 함께 수집되어야 한다. 이 연구는 서울기록원의 서울시 기록화 사업 사례를 토대로, 생산되지 않았거나 훼손되어 수집되기 어려운 시민의 기억을 남기기 위한 방법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다. 기록학 실천주의의 입장 아래 기록으로는 남아있지 않아도 기억에는 존재하고 일상에 스며있는 서울에 대한 다양한 경험들을 남기기 위해 다큐멘터리를 도구로 제안하였다. 다큐멘터리는 서사성의 특징을 갖는다. 이는 매우 자의적 성격을 갖지만 구술이 아닌 다큐멘터리를 새로운 방법으로 제안하는 것은 이 서사성이라는 특징 때문이다. 구술기록이 갖는 자기역사성과 그로 인해 제공되는 필요 이상의 기억들을 배제하고 수집주제에 부합하는 내용을 기록화할 수 있는 방법이다. 본문에서는 서울기록원에서 서울기록 수집으로 제안한 서사 기반의 기록 수집 방법, 그리고 그 안에서 다큐멘터리 아카이빙의 역할과 의미를 살펴보았다. 그리고 서사기반 수집 안에서 다큐멘터리 아카이빙의 방법이 필요한 조건을 제시하였다. 또한, 다큐멘터리 아카이빙을 실행하기 위한 기획·절차와 함께 2019년 서울 기록 수집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된 3편의 다큐멘터리 중 한 편을 사례로 소개하였다.
우리나라의 이동전화 사업이 7월 1일로 성년의 날을 맞았다. 이날은 지난 1988년 7월 1일 SK텔레콤의 전신인 한국이동통신이 미국 AT&T의 AMPS(Advanced Mobile Phone Service) 방식의 개인용 이동전화 서비스를 처음 시작한 지 꼬박 20년이 되는 날이다. 이제까지 새로운 기술 개발과 서비스를 위해 도전하며 세계 최초의 기록을 세워왔던 수많은 벤처의 기록과 휴대전화와 함께 해온 우리 일상을 담아본다.
행정정보데이터세트 관리의 시급성과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무에 적용 가능한 실효성 있는 방안을 연구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데이터세트 평가를 위해 데이터세트 기록을 식별하고 기록관리를 위한 기준을 정하는 일은 상세하고 구체적으로 제시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공공기관에서 운영 중인 행정정보시스템 데이터세트를 대상으로 데이터세트 식별과 평가 과정을 설계하고 검증하였다. 이와 함께 평가 과정에서 기록관을 비롯한 참여 주체들의 역할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 결과를 통해 기록관에서 데이터세트 기록 관리를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프로세스 및 도구를 개발하기 위한 유용한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튀는 사진이 뜨는 사업성으로 연결되는 시대이다. 국내 최초로 보고 즐길 수 있는 스티커자판기가 지난 98년 폭발적인 시장 인기를 기록한데 이어 이미지 포토, 목걸이 사진, 메달 사진, 명함사진, 폰카인화사진 등 다양한 형태의 튀는 사진들이 뉴 트랜드 사진 사업영역을 열어오고 있다. 이제 사진도 튀지 않고서는 성공하기 힘든 시대. 최근 큰 인기가 예상되는 뉴 트랜드 사진 사업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자판기를 이용해 이용자의 모습을 찍어 스탬프로 제작, 다양한 재미와 실용성을 만끽할 수 있는 제품이 바로 그것. 드림윅에 의해 전개되는 드림스탬프 자판기는 뛰어난 품질력와 엔터테인먼트성을 무기로 시장 돌풍을 준비하고 있다. 어뮤즈먼트자판기 시장의 새로운 기대주로 등장한 드림스탬프 자판기의 시장 성공 가능성을 진단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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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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