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쇄성 수면무호흡증후군은 다양한 원인에 의하여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편도 및 아데노이드 비대증은 소아에서 가장 흔한 원인이다. 편도 및 아데노이드 비대증에 의하여 발생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후군은 다양한 증상과 함께 행동 장애, 야뇨증, 성장 및 발달장애, 폐성심, 고혈압과 같은 다양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임상적으로 소아에서 폐쇄성 무호흡증상이 수면 중에 관찰되면 적절한 진단과정 후에 상태에 따라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소아에서의 치료는 편도 및 아데노이드 비대증에 의한 경우 수술적인 제거를 통하여 80% 이상에서 호전을 관찰할 수 있다. 그러나 편도 및 아데노이드 제거 후에도 증상이 남아있거나 수술적인 치료가 불가능한 환아에 대해서는 체중조절, 수면자세의 변화와 같은 생활습관의 조절 및 지속적 기도양압호흡기를 이용하여 추가적인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저자들은 수면다원검사상 심한 폐쇄성 수면무호흡이 관찰되어 편도 및 아데노이드 절제술을 시행한 후 증상의 호전이 있었으나, 장기간 추적관찰 후 재발한 수면무호흡과 코골이를 조절하기 위하여 생활습관의 개선교육과 자동화 기도양압호흡기로 치료한 1례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한다.
"소기도"라 일컬어지는 해부학적 부위는 말단부 막성 세기관지와 호흡성 세기관지로 구성된 직경 3 mm 이하의 기도부위이다. 방사선학적으로는 고해상 전산화단층촬영(CT)에서 흉막직하의 직경 약 1.0 cm으로 이루어진 2차 소엽내의 중심부에 위치하게 된다. 그러므로 이 부위의 질환때에는 중심소엽성 세기관지내의 가득찬 물질로 인해 나타나는 중심소엽성 결절들과 선상음영들이 보인다. 이외의 소견으로는 중심소엽성 폐기종, 모자이크 모양의 폐음영, 분절하 무기폐등이 있고, 호기시 CT 촬영에서 나타나는 공기포획이 있다. 최근에는 다검출기형식의 CT (multidetector CT)의 발전으로 인하여 이차원 재구성 (2 dimension reformat) 관상면, 시상면 CT 스캔을 매우 명확하고 빨리 얻을 수 있고, 기관지에 대한 삼차원 볼륨 영상 (3 dimentional volume rendering image) 등을 얻어서 가시적인 효과를 높이고 진단의 정확성에 보다 더 접근하게 되었다. 소기도를 침범하는 질환은 일차적인 것과 이차적인 것이 있는데, 병리조직학적으로는 원인별로 흡연으로 인한 소기도 질환, 세포성 세기관지염, 수축성 세기관지염, 증식성 세기관지염등으로 구분하며 여기에는 이와 같은 병리질환을 일으키는 다양한 원인들이 포함된다. 이외에도 드문 질환으로 미만성 범세기관지염, 광물질에 의한 소기도 질환등이 있다.
인류가 전기를 발견한 것은 기원전 600년으로 알려져 있지만 널리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은 불과 200년 안팎이다. 이 짧은 기간에 인류는 과학적 차원을 넘어서 전기공학 뿐만 아니라 전기를 이용하는 전자공학, 통신공학, 제어공학, 컴퓨터공학 분야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끌었으며 지금은 우주선부터 나노 로봇까지 모든 과학, 공학, 생활 분야에서 전기 없는 발전을 기대할 수 없게 되었다. 작은 반도체 소자 내에서의 수 ${\mu}V$회로 구성부터 765kV의 고압 송전망까지 그 형태는 다양하지만, 전기는 전선을 통해 전달되며, 전기의 이용은 곧 전선 인프라의 구축을 의미하고 있다. 전기의 이용에 있어서 필연적인 전선의 남용은 그 도를 넘어서 가정, 직장뿐만 아니라 도로에서도 공해 수준으로 펼쳐져 있고, 이들은 천연 자원의 고갈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잘못 관리되었을 때에는 전기적 쇼크, 화재 등 커다란 재난으로 다가서 기도한다. 무선전력공급 기술은 이러한 전선으로부터의 자유를 추구하는 것으로 소비자가 가장 원하는 기술의 하나이다. 이는 예약된 시장을 말하고 있는 것이며 산업체는 또 다른 산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맞고 있는 것이다. 호언컨대 5년 이내에 대부분의 휴대폰과 노트북 충전기는 무선방식으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특집에서는 무선전력공급 기술, 시장, 표준화 동향을 살펴보고 그 응용 개발 및 정책 방향까지 다양한 제언들을 묶어 보았다.
대학원 특히 이공계 대학원의 개선에 대하여는 지난 수년간 상당한 논의가 있었고 이에 따라 활발한 움직임이 있어 왔다. 근래 서울대학교가 대학원 중심의 대학교로 지향하겠음을 기본방침으로 채택하였으며 이공계 대학원으로써 전례에 없는 정부의 투자로서 한국과학원이 발족하여 이미 제1회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따라서 우리나라에 본격적인 대학원교육의 세대가 온 것이라고 하여도 과언은 아니라고 본다. 일반 대학원교육의 목표가 "장차 연구와 교육에 종사할 대학교수를 양성하며 또한 사회에 봉사할 고등인력을 배출함"에 있으나 "사회가 요구하는 일부 고등인력이 특수대학원과 의치과에서만 배출되는 과도이고 대학원 전체로서는 이런 요구를 거의 충족치 못하고"있는 것이 지금까지의 현실이었다. (1)규모세성, (2)예산의 부족, (3)시설의 미비, (4)학생에의 지원빈곤 (5)교육 운영의 무리 및 (6)불합리한 기구의 성격때문에 일반대학원이 사회의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할 뿐만 아니라 현재대학교들 자체의 교원 요원 충원에도 암경이 있음이 지적되고 있기도하다. 또우기 이러한 대학원교육의 분세성은 이공계에서는 더욱 심하다는 것이 명백히 나타나 있다. 일례로 시설은 기준에 훨씬 미흡하고 있으며 자연과학계열을 포함하고 있는 일반대학원의 학생 1인당 예산액이 사회과학계열의 특수대학원의 1인당 예산액의 반정도밖에 책정되어 있지 않는다는 어려운 실정이 나타나있다. 않는다는 어려운 실정이 나타나있다.
전폐절제술후 증후군이란 우전폐절제술후 심한 종격동의 이동과 회전에 의하여 기도의 폐쇄와 더불어 심한 호흡부전을 나타내는 질환이다. 유병를은 드물지만, 환자의 증상이 심각하게 나타나므로 유념해야 할 증후군이다. 삼성의료원에서는 1년전 우전폐엽절제술 시행받은 후 발생한 상기 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tissue expander를 이용하여 전위된 종격동 장기를 정상위치로 환원함으로써 좋은 결과를 경험하였기에 이를 보고 하는 바이다.
GDC(Game Developer Conference) 2004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미국 서부의 조용한 시골 산호세에서 개최됐다. 세션 참가를 위해 따뜻한 아침했살과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GDC에서 제공하는 셔틀버스를 타고 행사장으로 향할때 바깥 풍경을 통해 느낀 점은 간혹 어도비나 썬 마이크로시스템즈 같은 글로벌 기업들의 거대한 건물이 가끔식 눈에 띄긴 했지만, 도시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한적한 시골의 분위기를 풍기는 조용한 도시였다. 내년부터 샌프란시스코에서 GDC행사가 진행된다고 하니 한편으로는 이제까지 산호세로의 직항로가 없어 버스나 국내선을 갈아타야 했던 번거러움이 없어져 반갑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이런 한적하고 조용한 분위기를 느낄 수 없을 것 같아 약간 아쉽기도 하다. 올해는 지난 3월 22일 부터 3월 26일까지의 일정으로 각종 엑스포와 세션들이 산호세 컨벤션 센터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대부분의 세션들은 컨벤션센터와 주위의 호텔 세미나 룸에서 이뤄졌고 일부 많은 개발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됐다. 키노츠(Key notes)부분들은 컨벤션 센터의 맞은편인 시빅오디토리움(Civic Auditorium)에서 진행됐다.
물질의 양을 계측하는 소위 분석기기는 광, 전기, 자기 및 크로마트 등 많은 물리적 화학적 특성을 이용한 계측기가 있으며 또한 측정목적에 적합한 원리의 계측기가 사용되고 있다. 환경대기나 배가스의 측정기기도 특별한 것이 아니고 보통의 분석기기를 이용하고 있다. 또한 발생원(카드뮴, 연 및 그의 화합물)과 환경에 있어서 배진이나 분진(이하 더스트라고 총칭함)에 의한 공해방지를 위하여 법에 의한 규제와 기준에 대한 적부의 판단을 비롯해서 공해방지장치(집진장치등)의 성능측정 또는 오염예측 등에 각종 측정기기가 사용되고 있다. 이것들은 주로 더스트의 농도, 양, 조성및 입경분포 등을 측정하는 것이나 이외에 필요에 따라서 여러가지 성상(비중, 전기저항율 등)을 측정할 수 있다. 그러나 본고에서는 가장 측정빈도가 높은 농도의 측정을 중심으로해서 가장 적절한 측정기기의 선정요점을 기술하고자 한다.
연구배경 : 폐암과 같이 만성폐쇄성 폐질환도 고령자 및 흡연자에 많으므로 폐암환자에서 동반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더우기 만성폐쇄성 폐질환이 있는 경우 폐암 발생의 위험도가 증가된다는 보고가 있으며 기존의 폐질환 및 만성적 객담 배출환자에서 폐암 발생의 위험도가 증가된다는 보고도 있다. 따라서 폐암환자에 있어 폐기능을 고찰해 보는 것이 의미있을 것으로 사료되나 국내에서의 보고가 거의 없어 폐환기능 상태에 따른 폐암의 위험인자, 종양의 병기 및 위치를 관찰하여 보고하고자 한다. 방법 : 조직학적으로 원발성 폐암으로 확진되었고 동시에 폐기능 검사가 시행된 총 72예에서 폐기능 성적을 관찰하고 폐환기능 상태에 따른 세포형태, 해부학적 병기, 종양의 위치 및 폐암의 위험인자 등을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결과 : 1) 정상폐기능은 6예(8.3%), 제한성 환기장애는 16예(22.2%), 중등도의 기도 폐색은 46예(63.9%), 심한 기도폐색은 4예(5.6%)였다. 2) 편평상피암, 중심성 폐종양 및 진행기의 폐종양, 기왕의 폐 질환 및 만성적 객담 배출이 있는 경우 폐기능이 저하되어 있었으나, 흡연유무 및 흡연량과는 유의있는 차이는 없었다. 3) $FEV_1$/FVC비가 75% 이하인 폐환기능 장애 환자에서 편평상피암의 빈도가 높았고 정상 폐환기능을 보인 환자들에서 소세포암의 빈도가 높았다. 결론 : 이상으로 폐암환자의 대부분에서 폐기능이 저하되어 있고, 이것은 종양의 위치 및 세포형태, 해부학적 병기, 기왕의 폐질환 및 만성적 객담 배출과 관련되었으며 폐환기능 장애를 보이는 흡연자에 있어 편평상피암의 빈도가 높음을 알 수 있었다.
기관 절개술은 절대적으로 필요한 수술 방법임에도 불구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매우 심각한 합병증이나 후유증을 유발하고 있어 가능한 피하는 것이 좋으며 부득이하여 시술을 하더라도 그 적절한 시기를 정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특히 유소아에서는 최근에 개량된 삽관튜브의 출현으로 비교적 장기간의 기관삽관이 가능해지자 기관절개술의 적용예가 많이 감소하기는 하였으나 합병증이나 후유증을 너무 우려한 나머지 기관절개술을 기피하거나 적절한 수술시기를 놓쳐 더욱 어려운 입장에 처하게 되기도 한다. 저자들은 1977년도부터 1990년까지 세브란스 병원에서 기관절개술을 시행받은 15세이하의 유소아 환자 94례에서 기관절개술의 원인 질환과 적용시기 및 합병증을 알아보고 기관삽관과의 관계를 후향적으로 조사하여 다음의 결과를 얻었다. 1. 유소아 기관 절개술의 원인 질환은 두부외상이 28례(29.8%)로 가장 많았고, 신경계 질환 17례(18%), 기도 감염 10례(10.6%)의 순이었고 그 외 선천적 기형 종양, 외상, 감염 등으로 다양한 분포를 보였다. 2.기관 절개술전에 기관삽관을 시행하지 않았던 예는 18례(19.1%)이고 기관삽관을 시행했던 예는 76례(80.9%)이며, 38례(40.4%)는 일주이내에 기관절개술을 시행하였고 12례(12.8%)는 2주이내에, 8례(8.5%)는 3주이내, 6례(6.4%)는 4주이내에 시행하였으며 12례(12.8%)는 기관 삽관후 4주이후에 기관절개술을 시행하였다. 3.기관 절개술후, 합병증은 26례(27.7%)에서 있었고 육아조직 형성이 14례(14.9%) 였고 기관 협착이 12례(12.8%)의 순이었다. 4.인공 호흡기률 사용하였던 46례(48.9%)중 14례(14.9%)에서 합병증이 있었고, 인공 호흡기를 사용치 않았던 48례(51.5%)에서는 12례(12.8%)에서 합병증이 발생하였다. 5.삽관 발거를 시행할 수 있었던 예는 47례(50%)였으며, 기관 절개술후 1개월이내에 시행한 예가 21례(16%), 6개월이내 시행한 예가 16례(17%), 2년이내에 시행한 예가 6?(6.4%)였으며 2년 이후 시행할 수 있었던 예도 4례(4.3%) 있었다. 6.기관 절개술 환자중 26례(27.7%)는 원인 질환으로 결국은 사망하였으며, 21례(22.3%)는 삽관 발거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퇴원하여 추적이 불가능하였다.
턱끝혀근은 호흡을 위해 상부기도를 확보하는 중요한 근육이지만 정상적으로 수축하지 못하면 상부기도를 폐쇄함으로써 호흡장애가 생길 수있다. 이것은 턱끝혀근을 지배하는 운동신경원의 연접입력 이상으로 생각하고 있으나 이러한 연접입력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본 연구에서는 흰쥐의 턱끝혀근을 지배하는 운동신경원과 연접하는 억제성 및 흥분성 신경종말의 분포 양식에 대해 분석하고자 하였으며, 이를 위해 신경추적자인 HRP를 주입하여 턱끝혀근 지배 운동신경원을 표식하고, 운동신경원을 세포체와 가지돌기의 근위부, 중간부 및 원위부로 구분한 후, 전자현미경용 연속절편을 제작하여 GABA, glycine 및 glutamate 항체를 사용한 postembedding immunogold histochemistry를 시행하였다. 정량적 분석은 3개의 턱끝혀근 운동신경원에 연접한 622개의 신경종말 중 157개는 세포체에서, 188개는 14개의 가지돌기 근위부에서, 181개는 35개의 가지돌기 중간부에서, 96개는 28개의 가지돌기 원위부에서 각각 연접 양상을 분석하였다. 관찰한 신경종말의 71.9%에서 사용된 3종류의 아미노산에 대한 면역양성반응이 나타났는데 이 중 32.8%는 GABA 또는 glycine에 대한 면역양성반응을 보였고, 39.1%는 glutamate에 대한 면역양성반응을 보였다. GABA 또는 glycine에 대한 면역양성 신경종말 중 14.2%는 glycine에만 면역양성반응을 보였고, 13.3%는 glycine과 GABA에 동시에 면역양성반응을 보였으며, 5.3%만이 GABA에만 면역양성반응을 보였다. 억제성 아미노산에 면역양성반응을 보인 신경종말에는 납작하거나, 타원형 또는 둥근 형태의 연접소포가 함유된 반면, 흥분성 아미노산에 면역양성반응을 보인 신경종말에는 구형의 소포와 약간의 큰 치밀연접소포가 함유되어 있었다. 억제성 신경종말과 흥분성 신경종말의 분포 비율은 가지돌기 원위부에서 각각 23.9% 대 43.8%로 가장 높았지만, 세포체(35.7% 대 38.2%), 가지돌기의 근위부(34.6% 대 37.8%), 및 중간부(33.1% 대 38.7%)에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억제성 신경종말의 synaptic covering (%)은 세포체에서 가지돌기 원위부로 갈수록 감소되었지만, 흥분성 신경종말의 synaptic covering (%)은 각 부위에서 큰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본 연구를 통하여 턱끝혀근 지배 운동신경원은 세포체와 가지돌기의 부위에 따라 GABA, glycine 및 glutamate를 함유하는 전운동신경원들에 의해 서로 다른 양식의 제어를 받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운동신경원의 부위에 따른 이러한 억제성 및 흥분성 연접입력 양식의 차이는 유연한 혀운동의 제어기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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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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