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일제하에서는 그 식민정책으로 기계공업을 억제하고 경공업에 치중하였다가 1940년대 전쟁 물자 조달과 대륙침략야옥의 필요상 부분적으로 국내 생산을 하게 되었고 따라서 이에 관련된 토목기계, 광석기계, 농기구, 수송기계, 등의 기계공업이 일어나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다가 조국 이 해방된 기쁨은 안았으나 산업의 위축은 더할 나위 없이 되었고, 6,25동난을 당하여 그나마 대 부분 파괴되었던 과거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러다가 1960년대 이후 우리나라 경제개발 1,2,3, 차5개년 계획을 수행하여 현재에 이른 것이다. 먼저 기계공업의 특징을 보면 기계공업은 모든 산업의 생산수단인 기계설비 생산하는 산업이며, 그 파급효과는 전 산업에 미친다. 산업구조의 고도화와 산업의 근대화는 기계공업의 발전없이 이루어질 수 없다. 기계공업은 중화학공업에 있 어서 중구적인 산업이니만큼 기계공업의 발전없는 경제성장에는 한계가 있는것이다. 선진공업 국가들은 수출상품중 기계류수출비중이 일반적으로 50%를 전후하고 있다. 기계류는 다른 상품과 달리 단위 거래규모가 크기 때문이다. 다음에 기계공업은 기술집약, 노동집약 현 산업이다. 우리 나라는 비교적 풍부한 노동력을 가지고 있을뿐아니라 이들 인력은 교육수준이 대체로 높다. 그러기 때문에 기술노동집약적인 기계공업은 고용증대를 갖어오는 반면에 높은 교육수준의 풍부 한 노동력을 통한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기계고업은 국방력강화라는 점에서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그러므로 기계공업은 국방력 강화의 기초산업이다. 우리나라 현재의 여건으로서 기게공업은 방의산업으로서의 역할이 크게 요청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제는 수출의 증대를 통 해서 고도의 경제성장을 유지해야 하겠고 80년대의 자립경제 기반을 구축키 위한 공업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서 중화학공업의 핵심산업으로서 기계공학 및 기술의 획기적인 육성과 발전은 우리나라 경제의 당면 과제인 것이다. 보고에서 필자는 여러 문헌들을 통하여 우리나라 기계공업 의 발 자취를 살피고 현향을 소개하며 아울러 대망의 80년대의 우리나라 기계공업을 전망해 보고 저 한다.
오늘날 선진국이라 칭하는 나라들은 모두 그나라 기계공업의 수준을 말하는 것이라 해도 과언은 결코 아닙니다. 기계공업은 모든 산업의 기초이며 생산의 바탕입니다. 창조적인 서구의 기계공업이나, 모방적인 일본의 기계공업이나 기술의 토착화에 그 중요 포인트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기계공업을 볼 대 공업입국을 향하여 1962년부터 시작된 경제개발 계획에 의해서 빠른 속도로 경공업에서 중화학공업 분야로 발전되고 있습니다. 특히 1977년부터 시작된 제4차 경제개발 5개년계획에서 중화학 공업에의 중점교육 투자로 인하여 급격히 신장되고 있고 앞으로도 그렇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우리가 고려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 있다면 장기적인 안목에서 발전 시켜야 할 과정 즉 발전 시켜 나가는 단계와 속도 등을 고려하여 장기 기술축적으로 기술의 토착화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점을 감안할 때 우리나라 기계공업의 역사, 즉 과거와 현재를 알아보고 전망과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한 점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제3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이 제4차 연도인 1975년의 우리나라 기계공업은 국제경기의 불투명 속에서도 시설의 확충과 혀내화를 적극 추진하여 양산 체제를 확립하였으며 국제경쟁력을 강화 하여 기계공업의 수출산업화의 전환점을 마련하고 기계공업의 자립도를 증대시켜서 우리나라 기계공업의 여명기를 마지한 해라고 평가된다. 특히 자동차공업은 조립생산체에서 제조생산체 제로 탈바꿈 하므로서 명실공히 세계에서 16번째로 자동차제조국으로 인정 받게 된 것은 우리 나라 기계공업계에 밝은 전망을 던져준 것으로 특기할만한 성과라 볼 수 있다. 그리고 우리나라 기계공업이 단기일에 가속도로 생장한 것은 방위산업의 견지에서 총력보안의 차원에서 기계공 업을 혁명적으로 모든 지원을 집중하여 육성하였기 때문이라고 풀이된다. 그러나 우리나라 기 계공업의 역사가 짧고 내적 외적인 취약점의 악순환이 아직도 되풀이 되고 저변구조가 좁고 약 하기 때문에 해결되지 않으면 안될 난문제가 산적하고 있다. 여기에서 다시한번 75년도 우리나라 기계공업의 발자취를 뒤돌아 보면서 문제점을 찾아내고 그 대책을 모색해 보기로 한다.
우리나라 기계공업은 해방후 40 여년의 역사를 갖고 있으나 실질적으로 그 면모를 갖춘 시기는 60 년대 중반부터라고 할 수 있다. 이렇듯 일천한 경험과 미약한 기술축적에도 불구하고 오늘날과 같은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룰 수 있었음은 매우 경이로운 사실이라 하겠다. 그러나 돌이켜보건대 우리나라 기계공업은 급속한 산업의 근대화 와중에서 체계적인 발전 방향없이 양적팽창 을 거듭해온 관계로 많은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다. 다만 1973 년 중화학공업선언, 1974 년 창원기계 공업기지건설, 1979 년 기술도입 자유화등 일련의 기반을 구축하는 데는 성공하였으나 외형적 성장 전략으로 인한 기초부품산업의 상대적인 위약과 기술의 해외의존 심화 및 투자배분의 불균형 등은 오늘날 기계공업계가 해결해야할 1차적인 숙제가 되고 있다. 즉 이러한 기계공업의 발전과정에서 비롯된 허약점은 제품의 국제 경쟁력 제고에 커다란 장애요인이 되고 있으므로 향후 우리경제의 질적, 양적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기 위해서는 현 기계공업에 대한 냉철한 분석과 반성이 있어야 할 것이다.
공작기계는 "기계를 만드는 기계 (Mother Machine)" 로서 기계공업 발전을 주도할 뿐만 아니라그발전수준을 가늠하는 척도로 인식되고 있다. 우리나라 공작기계공업은 70 년대 이후 정부의 강력한 중화학공업육성정책과 함께, 특히 방위산업과 관련된 전략산업으로 그 육 성이 본격화되기 시작하였고, 뒤이어 창원기계공업기지 건설과 같은 기계공업부문의 시설투자가 활발해 짐으로써 발전이 가속화되었다. 그간 업계에서는 선진국과의 기술협력을 확대하고 고급 기술인력을 육성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70 년대 후반에는 NC화 할 수 있게 되어 부분적 으로는 선진국 수준에 도달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렇듯 우리의 공작기계공업은 일천한 역사에 비해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였으나 국내시장이 협소하고 주변 요소기술이 미약하여 아직 많은 제약을 받고 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우리는 우선 기존제품의 생산성향상, 원가절감, 품질 고급화를 기하여 국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아가서는 새로운 기술개발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치열 해져가는 국제경쟁에 대처해야 할 시점에 있다. 할 시점에 있다.
우리나라 기계공업은 지금 분명히 전환기에 놓여 있다고 볼 수 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는 기계공업뿐만 아니라 중화학공업 전반에 걸쳐 외국에서 경이적인 눈으로 바라볼 만큼 방대한 설비투자와 생산활동을 통하여 많은 양적인 성장을 이룩해 왔다. 최근 수년간 기계공업계는 매년 약 5,000억원 정도의 설비를 증설시켜 왔으며, 이러한 투자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생각된다. 그런데, 우리나라 기계공업분야의 이러한 설비투자와 기계류의 생산은 물론 국내수요를 대상으로 하는 목적도 있겠으나 수출에도 큰 목적으로 두고 있다.
어떤 산업이든 기계공업이 관여되지 않는 분야가 없듯이 공작기게가 관여되지 않는 기계공업은 생각할 수 없다. 이와같이 공작기계는 <기계를 만드는 기계> 라는 점에서 모든 산업분야의 근간을 형성하고 있으므로 공작기계의 품질과 성능은 곧 한나라의 기술수준을 가늠하는 척도로서 대표된다고 하여도 과언은 아 니다. 오늘날 선진국들은 수요자가 요구하는 다양한 초정밀공작기계까지도 만들고 있다. 크게는 우주개발에 서 항공기, 선박 및 자동차생산을 위시하여 건설장비, 전자 및 광학, 정밀화학, 각종 시험기기 등 공작기계의 손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다. 이렇게 공작기계는 전산업에 걸쳐 크게 영향을 주고 있으며, 특히 최근의 산업 화 추세가 점차 자동화, 무인화, 초정밀첨단산업으로 비약함에 따라 공작기계의 역할은 더욱더 중요시되고 있 다. 우리나라 공작기계공업은 1960 년대의 이전 극히 영세한 중소기업중심의 보수공작기계부품 생산형태에서 1960 년대 후반부터 일부 범용기종의 생산이 시작되었으나 보다 본격화한 것은 1973 년 정부의 중화학공업육성 시책에 따라 대기업의 대거 참여로 공작기계제조업은 시설, 자산, 경영면에서 대형화 하였고, 동시에 선진국의 최신기술과 시설을 적기에 도입하므로써 품질향상, 신제품개발, 수출참여 등 공작기계공업 발전에 일대 전기를 마련하였다. 특히 '85 년에 들어서면서부터 3 저의 여파로 국내 자동차산업의 호황, 전자, 기계 및 관련수요 산업의 설비투자와 시설개체에 힘입어 공작기계생산도 활발하기 시작하여 그 어느때보다 생산기반혁신을 위한 구조적 대응책이 절실해지고 있다. 따라서 공작기계공업의 당면과제는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품질향상으로 국산 화율을 제고시켜야 함은 물론, 이를 양산화하여 명실공히 선도산업으로서의 위치를 굳히고, 적어도 기계류의 수입국에서 기계류의 수출국으로 기치를 든 탈바꿈을 할때 비로소 불균형이 없는 흑자시대는 도래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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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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