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근력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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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갑골 극관절와 결절종의 관절경하 감압술 (Arthroscopic Decompression of Spinoglenoid Ganglion Cyst)

  • 황태혁;왕태현;조형래;김근영
    • 대한관절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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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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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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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목적: 견갑골 극관절와 결절종에 대한 관절경하 감압술의 술기와 임상적 결과를 보고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2006년 3월부터 2009년 6월까지 견관절 극관절와 결절종에 대해 관절경하 감압술을 시행한 8예(남자 7명, 여자 1명; 평균 연령 40.6세; 범위 21~61세)를 대상으로 하였다. 가장 흔한 증상은 평균 6.4개월(범위: 3~8개월)가량 지속된 환측 견관절의 외회전 근력 약화와 모호한 동통이었다. 근전도 검사 상 총 8예중 5예에서 견갑상 신경의 이상소견을 보였으며 자기공명영상 검사 상 전 예에서 평균 2.6 cm(범위 1.8~3.6 cm)의 극관절와 결절종이 관찰되었다. 관절경 소견 상 모든 예에서 후상방 관절순의 병변이 관찰되었으며 관절경하 후상방 관절낭 절개술을 통해 감압술을 시행하였고 6예에서 봉합나사못을 이용한 관절와 순 봉합술을 시행하였다. 결과: Constant 점수 및 단순 견관절 검사를 포함한 임상적 점수는 최종 추시 상 유의하게 향상되었으며 수술과 관련된 특이한 합병증은 없었다. 근전도 검사 상 이상 소견을 보인 예를 포함한 전 예에서 등속성 근력 측정 상 외회전 근력의 회복소견을 보였다. 전 예에서 술 후 평균 5.2개월(범위: 3~12개월)에 촬영한 자기공명영 검사에서 결절종의 소실을 관찰할 수 있었으며 평균 18개월(범위: 12~26개월)의 추시기간 중 재발의 증거는 관찰되지 않았다. 결론: 견갑골 극관절와 결절종에서 관절경하 감압술을 시행하여 유의한 기능적 회복을 얻었으며 전 예에서 술 후 자기공명영상 검사 상 결절종의 소실을 관찰할 수 있었다. 또한 관절경하 감압술은 동반된 관절와 순 병변을 치료하는데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통해 결절종의 재발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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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경련의 침구치료에 대한 문헌적 고찰 (A Study on Hemifacial spasm)

  • 조현석;장준혁;김경호;윤종화;김갑성
    • 동국한의학연구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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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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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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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편측 안면경련은 편측 안면근의 불수의적, 간헐적 수축으로서 심할 경우 안면 근력 약화 및 강직현상 등이 나타나기도 하는 질환이다. 서양의학에서 편측 안면경련의 병태생리에 대한 가설은 크게 두가지로 대별되는데, 첫째는 중추성 가설(핵가설)이고, 둘째는 말초성가설이다. 치료방법은 대별하여 내과적 치료와 외과적 치료로 나눌 수 있는데, 외과적 치료가 다양하게 시행되어 왔으며, 근래에는 두개강내 미세혈관 감압술이 시행되고 있다. 한의학(韓醫學)에서는 안엄경련을 안포진도(眼胞振跳) 포륜진도(胞輪振跳)라고 하고, 안미도(眼眉跳)라고도 하며, 그 외 목순(目瞬), 목도(目跳), 안피도(眼皮跳) 등의 이름으로도 불리운다. 외인(外因)으로는 풍사(風邪)가 경락(經絡)에 침입(侵入)하는 것이며, 내인(內因)으로는 간혈허(肝血虛)한 중(中)의 풍사(風邪)가 겸(兼)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국부경혈 자침과 함께 장부변증에 따라 간(肝), 담경(膽經) 경혈의 사용과 함께 이침(耳鍼)의 시술이 유용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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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 슬관절 동통 증후군 및 경부목 (Anterior Knee Pain Syndrome & Shin Splint)

  • 김영진;전철홍;이지완;추지웅
    • 대한정형외과스포츠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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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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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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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전방 슬관절 동통 증후군은 여러 가지 형태의 다양한 원인으로 서서히 양측 슬개-대퇴 관절 내 또는 주위에 동통을 야기하는 증상이다. 원인으로는 하지의 부적절한 생역학, 전체적인 신전 기전의 병변, 슬개-대퇴 관절 병변, 슬개골 자체의 병변 또는 부정정렬, 단단한 연부조직, 약화된 근육 등이며, 전방 슬관절 동통 증후군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슬개골 정열의 측정이 필요하고 현재 이학적 검사 및 방사선 검사 등 다양한 방법이 사용되어 진단 및 치료 정도를 평가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치료는 슬관절 전방 통증의 원인에 따라 결정되며, 주로 수술적 치료보다는 약물 치료나 대퇴사두근 근력 강화 운동, 함스트링 스트레칭운동 등이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경부목 또는 내측 경골 스트레스 증후군은 전내측 경골 원위 2/3 부위에서 발생되는 통증을 의미하며, 반복적이고 조화되지 않는 충격이 하퇴부에 가해지는 스포츠를 하는 체육인에게 흔히 발생된다. 문제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여 진단하는 것이 치료에 매우 중요하며, 따라서 원인, 치료, 재활 및 예방까지 여러 이론이 보고되었다. 치료는 통증이 심할 경우 휴식과 함께 얼음찜질을 실시하며, 진통제를 복용하여 통증을 완화시켜 주는 것이 좋으며, 또한 다리 근육을 강화시켜 줄 수 있는 운동을 하며, 적절한 재활과 예방적 처치가 추후 재발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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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안 전류 자극이 하지 골절 후 회복기 환자의 넙다리네갈래근육의 근수행력과 근활성도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Russian Current Stimulation on Muscular Performance and Muscle Activity of Quadriceps Femoris Muscle of Convalescent Patient after Leg Fracture)

  • 정병옥;방현수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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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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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5-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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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에서는 하지 골절 후 회복기 환자에게 러시안전류 자극이 넙다리네갈래근의 근수행력과 활성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본 연구는 2013년 1월 9일에서 2013년 3월 16일까지 실시하였으며, 하지 골절 후 회복기에 있는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실시하였다. 러시아 전류자극기의 큰 도자를 넙다리네갈래근의 근위부에 위치하고, 작은 도자는 원위부에 부착시키고 한 주에 세 번, 6주 동안 적용하였다. 대상자의 넙다리네갈래근의 근활성도를 측정하기 위해 근전도가 이용되었고, 근수행력을 측정하기 위해 등속성기기가 이용되었다. 연구결과 기간별 넙다리네갈래근의 근수행력 차이는 러시안전류 치료 전과 비교하여 4주 후와 6주 후에서 유의한 근수행력의 증가를 나타내었다. 또한 넙다리곧은근, 안쪽넓은근, 가쪽넓은근의 근활성도는 치료 전과 비교하여 4주 후와 6주에서 유의한 증가를 나타내었다. 이와 같은 결과는 러시안 전류가 하지 골절 등과 같은 문제로 인해 약화된 하지 근육의 근력 강화를 위해 선택될 수 있는 효과적 치료 방법이라 할 수 있다.

급성 요통환자와 만성 요통환자에서 척추주변근육의 정량적 분석 (A Qualitative Analysis on Paraspinal Muscles in Patients with Acute Low Back Pain and Chronic Low Back Pain)

  • 정대근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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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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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3-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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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MRI를 사용하여 급성 및 만성 요통환자들의 척추주변근육에 나타나는 변화를 정량적으로 측정 및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요통에 대한 진단 및 치료에 임상적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2012년 8월부터 2013년 1월까지 내원한 환자로 요통이 발생한지 12주 이내의 급성요통환자 20명과 요통이 발생한지 12주 이상 경과된 만성 요통 환자 20명을 대상자로 선정하여 MRI를 촬영한 후 측정하여 비교하였다. 왼쪽과 오른쪽의 지방변성율에서는 척추세움근과 뭇갈래근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p<.001), 전체 집단 간 지방변성율 비교에서도 급성요통군과 만성요통군간의 큰허리근, 척추세움근, 뭇갈래근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1). 사후검정에서는 급성요통군과 만성요통군에서 각각 다열근과 척추세움근의 지방변성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만성 요통군에서 다열근과 척추기립근의 심한 지방율의 변성은 척추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근육의 근력 약화로 나타나는데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급성 만성요통환자들의 재활운동과정에 있어서 뭇갈래근, 급성 요통군은 뭇갈래근과 큰허리근에 더 주의를 기울이고 재활운동 선정 과정에서 중요한 자료와 근거를 제시 할 수 있으라고 사료된다.

동충하초(Cordyceps spp.)의 유효 생리활성 성분인 cordycepin의 근감소증 예방에 대한 연구 동향 (Research Trends on the Therapeutic Potential of Cordycepin, an Active Ingredient of the Insect Fungus Cordyceps spp., for the Prevention of Sarcopenia)

  • 김성옥;최영현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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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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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2-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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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근육 양과 근력의 감소에 의한 근감소증은 다양한 병적 상태의 악화, 삶의 질 저하, 사망률의 증가를 동반하며, 기대수명이 증가함에 따라 앞으로도 유병률은 계속 증가할 것이다. 노화 과정에서 만성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 반응의 증가는 골격근 소실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며, 에너지 대사에 필수적인 미토콘드리아의 기능 장애와 관련된 자가포식 및 세포사멸 신호의 교란은 근육 단백질의 손실을 가속화한다. 오래전부터 각종 질병의 예방 및 치료에 널리 사용되어온 동충하초의 주요 생리활성물질인 cordycepin의 약리학적 효과는 항산화 및 항염증 작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총설에서는 근감소증의 예방과 치료에의 적용을 위한 cordycepin의 세포사멸, 자가포식, 단백질의 이화작용 및 근육 재생에 중요한 위성세포의 활성에 대한 연관성을 제시하였다. 비록 현재까지 근감소증에 대한 cordycepin의 연구는 미진한 수준이지만, 그동안의 연구 결과에서 cordycepin은 노화로 인한 미토콘드리아 기능 약화를 억제하고 근육 단백질의 분해를 차단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근세포 손상에 대한 cordycepin의 보호 효과는 항산화 및 항염증 활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제안한다. 따라서 근세포의 노화방지에 관여하는 cordycepin의 분자생물학적 기전을 중심으로 보다 지속적인 기초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머신러닝 분류기를 사용한 만성콩팥병 자동 진단 및 중증도 예측 연구 (Automatic detection and severity prediction of chronic kidney disease using machine learning classifiers)

  • 문지현;김선희;김명주;류지원;김세중;정민화
    • 말소리와 음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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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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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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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논문은 만성콩팥병 환자의 음성을 사용하여 질병을 자동으로 진단하고 중증도를 예측하는 최적의 방법론을 제안한다. 만성콩팥병 환자는 호흡계 근력의 약화와 성대 부종 등으로 인해 음성이 변화하게 된다. 만성콩팥병 환자의 음성을 음성학적으로 분석한 선행 연구는 존재했으나, 환자의 음성을 분류하는 연구는 진행된 바가 없다. 본 논문에서는 모음연장발화, 유성음 문장 발화, 일반 문장 발화의 발화 목록과, 수제 특징 집합, eGeMAPS, CNN 추출 특징의 특징 집합, SVM, XGBoost의 머신러닝 분류기를 사용하여 만성콩팥병 환자의 음성을 분류하였다. 총 3시간 26분 25초 분량의 1,523개 발화가 실험에 사용되었다. 그 결과, 질병을 자동으로 진단하는 데에는 0.93, 중증도를 예측하는 3분류 문제에서는 0.89, 5분류 문제에서는 0.84의 F1-score가 나타났고, 모든 과제에서 일반 문장 발화, 수제 특징 집합, XGBoost의 조합을 사용했을 때 가장 높은 성능이 나타났다. 이는 만성콩팥병 음성 자동 분류에는 화자의 발화 특성을 모두 반영할 수 있는 일반 문장 발화와 거기로부터 추출한 적절한 특징 집합이 효과적임을 시사한다.

세 명의 대한민국 제 V형 당원축적근육병(McArdle 병) 환자들의 유전학적 및 임상적 특성 보고 (The Clinical and Genetic Characteristics of Three Korean Patients with Glycogen Storage Disease Type V (McArdle Disease))

  • 이성희;강은구;김윤명;이범희;김구환;유한욱
    • 대한유전성대사질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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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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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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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목적: McArdle 병은 당원분해의 주요 속도 조절 단계인 당원인산화의 장애로 운동 초기에 적절한 에너지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아 운동내성 및 근력약화가 발생하는 상염색체 열성 근육병으로, 저자의 관점 하에 현재까지 보고된 대한민국 McArdle 병은 4례로, 본 논문은 대한민국 McArdle 병 환자를 추가 보고하고 이들의 임상증상 및 유전학적 변이를 밝히고자 한다. 방법: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임상증상과 일반 혈액 및 생화학 검사, 그리고 PYGM 유전자 검사로 확진된 총 3명의 McArdle 병 환자의 전자 차트를 후향적으로 검토하여, 검사 소견, 시행된 운동요법과 약물치료, 그리고 예후를 확인하였다. 돌연변이 분석은 말초 혈액에서 분리한 DNA에서 genomic DNA를 분리하고, primer를이용해PYGM의 20개 exon과 intronic flanking 배열을 증폭한 후 전기영동으로 DNA 염기서열을 분석하였다. 결과: 세 증례의 증상 발생 평균 연령은 $10.33{\pm}4.73$ 세로, 공통적으로 심한 근육통, 근육부종을 동반한 잦은 횡문근융해증, 높은 기저 혈청 크레아틴키나아제과 마이오글로빈 농도, 뚜렷하지 않은 second wind phenomenon을 보였다. 근육생검 결과, 증례 1은 정상소견을 보였으나, 증례 2는 subsarcolemmal 공간 내 당원침착과 적색열의 퇴행 및 괴사, 증례 3은 periodic acid Schiff stain에 염색되는 물질을 갖는 공포와 내핵을 포함한 근섬유 소견을 보여 당원축적증에 합당한 양상을 보였다. 결론: PYGM 염기서열 분석 결과에서는 증례 1에서 $p.Arg50^*$;p.Trp798Arg, 증례 2에서 $p.Arg50^*$;p.Glu779 del, 증례 3에서 $p.Asp511Thrfs^*28$;p.Phe710 del 복합 이형 접합자 돌연변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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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틸콜린 수용체 항체(Acetylcholine receptor autoantibody) 검사의 의의 (The Significance of Acetylcholine Receptor Autoantibody Test)

  • 유소연;임수연;백송란;서미혜;문형호;유선희
    • 핵의학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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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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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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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아세틸콜린 수용체는 아세틸콜린에 대한 신경근 접합부의 수용체로 중증 근무력증에서는 이 수용체에 대한 자가항체인 아세틸콜린 수용체 항체가 생산되어 수용체 단백질과의 사이에 항원항체 결합체를 형성하기 때문에 신경흥분의 전달장애를 가져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아세틸콜린 수용체 항체의 측정은 중증 근무력증의 진단에 중요하다. 중증 근무력증(Myasthenia Gravis)은 근육의 힘이 비정상적으로 약해지거나 피로해지는 병으로 안검하수, 복시, 근력약화 등을 나타내는 자가 면역성 질환이다. 모든 근무력증 환자에서 이 자가항체가 존재하는 것은 아니고, 전신성 근무력증 환자의 80~90% 가량이 발견되며 안근육에 국한된 근무력증의 71%가 검출된다. 그러나 선천성 근무력증에서는 검출되지 않는다. 아세틸콜린수용체 항체 농도와 임상적 중증도와의 상관관계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아세틸콜린 수용체 항체의 검사법을 소개함으로서 중증 근무력증의 진단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대상은 본원에 내원한 환자들 중 2010년 8월부터 9월까지 총 19명의 아세틸콜린 수용체 항체 검사가 의뢰된 검체를 대상으로 검사를 시행하였고, 측정키트는 R사의 키트로 면역침강법(immuno-precipitation)을 이용한 비경쟁반응법이다. cut off 값은 0.2 nmol/L로 결과값 중 음성값(negative)은 0.2 nmol/L미만이며, 양성값(positive)은 0.2 nmol/L 이상으로 판정한다. 검사를 시행한 19명의 환자 중 7명이 양성으로 보고되었으며(36.8%), 7명 중 6명이 근무력증(MG)으로 진단되었다. 중증 근무력증의 확진에는 이 검사법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가지 추가 검사들이 필요하다. 희귀병을 진단하는 검사법이라 많이 보편화된 검사는 아니지만 중증 근무력증은 아세틸콜린 수용체에 대한 항체가 생겨서 기능장애를 초래하는 질병이기 때문에 이 항체의 측정은 그의 진단에 유용할 것이라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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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뇌갈림증의 신경영상학적 소견 및 임상 양상 (Clinical manifestations and neuroimaging findings of schizencephaly in children)

  • 이재랑;김승;이영목;이준수;김흥동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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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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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8-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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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 적 : 뇌갈림증은 연질막 표면에서 외측 뇌실까지 대뇌 피질이 갈라져 열구를 이루며 회색질로 둘러 싸여 있는 드문 대뇌 기형으로서 본 연구에서는 국내 소아에서 발생한 뇌갈림증 환아의 임상양상, 방사선 소견에 대해 전반적으로 고찰하여 질환의 특징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2005년 1월부터 2007년 12월까지 세브란스 어린이 병원과 영동 세브란스 병원 소아과에 방문 및 입원 치료한 뇌갈림증 환자 13예의 환아를 대상으로 의무 기록을 후향적으로 고찰하였다 결 과 : 진단 시의 연령은 0-30개월 사이로 평균 연령은 $9.08{\pm}9.61$ 개월이었고, 남녀비 3.33:1로 남아에서 호발 하였다. 뇌갈림증은 일측성이 8예(61.5%), 양측성이 5예(38.5%)였고, 개방형이 4예(30.8%), 폐쇄형이 5예(38.5%), 개방형과 폐쇄형 모두 보이는 혼합형이 4예(30.8%)였다. 모든 환아에서 다른 뇌기형이 동반되었는데 투명 중격 결손이 9예(69.2%), 거미막 낭종이 4예(30.8%), 시신경 형성 부전이 4예(30.8%), 대뇌 피질 형성부전이 4예(30.8%), 뇌실 확장이 3예(23.1%), 뇌량 무형성이 1예(7.7%) 순이었다. 운동장애는 편측 근력 약화는 모든 유형에서 관찰되었고 편마비는 4예에서 사지마비는 3예에서 관찰되어 열구의 유형과 운동 장애의 정도의 상관관계는 알아 볼 수 없었다. 발달 지연이 모든 환아에서 조사되다. 간질 발작은 13예의 환아 중 7예(53.8%)에서 발병하였는데 일측성에서 5예, 양측성에서 2예로 조사되었고 그 중 난치성 간질은 3예(42.8%)였다. 결 론 : 우리나라 소아에서 뇌갈림증의 임상 양상과 신경영상 소견은 열구의 위치, 유형 및 동반기형에 따라 매우 다양하게 나타났다. 뇌갈림증의 조기 진단과 간질 발생에 대한 주의 깊은 관찰이 반드시 필요하며 이와 관련된 보다 많은 환자군을 대상으로 하는 심도 있는 연구가 장기적으로 이루어 져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