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산업사회는 첨단 산업기술의 발전으로 많은 생산시설이 자동화되고, 작업형태 또한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택트타임(tact time) 분석으로 작업이 더욱 세분화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작업자의 특정 신체부위만 집중적으로 사용하는 단순 반복작업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그 결과 작업자가 어깨, 허리, 손목 등에 통증을 호소하는 근골격계질환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노동부 자료[1]에 의하면 근골격계질환자 수가 2000년 1,009명, 2001년 1,598명이고 2002년 상반기만 1,069명으로 점차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2002년 한해 동안만 ○○중공업 253명, ○○조선 158명, ○○자동차 78명의 근골격계질환자가 발생하여 산업재해 판정을 받음으로써, 이로 인한 노동력 상실 및 막대한 비용 손실로 인해 심각한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2].(중략)
Purpose: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status of visiting nurses assessment and management of chronic musculoskeletal pain in older adults. Methods: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285 visiting nurses working at 24 public health centers located in Seoul, Gyeonggi-do, and Gangwon-do. Data were collected using a structured questionnaire from June to July, 2008. The SPSS/WIN 13.0 program was used for data analysis. Results: Of the visiting nurses, 195 (77.4%) reported lack of pain education for nurses. The education of exercise (83.3%) was used most frequently by nurses as a pain intervention. Barriers to effective pain management were inadequate pain management guidelines and lack of pain education for nurses. Conclusion: It is necessary to develop evidence-based nursing interventions for pain management and to develop systematic educational programs for visiting nurses management of chronic musculoskeletal pain.
융복합 시대에 접어들면서 장애인을 대상으로 상용화된 융복합 콘텐츠가 이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본 연구는 근골격계질환 장애여성들의 삶의 질 개선 방안을 위하여 융복합 연구가 전남지역에서 실시되고, 이 활동들이 장애여성들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효과를 분석하여, 추후 지속적으로 이들에게 필요한 기초 자료와 실천 방안을 제공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2015년 1월 1일부터 4월 25일까지 전남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여성 25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시작하였다. 이들 중 근골격계질환 자각증상을 가지고 있으며, 융복합 콘텐츠 사용중인 20-80대 장애여성을 선별하여 총 125명에게 16주동안 융복합 사업을 시행하였다. 연구 결과, 융복합 사업 시행 후, 대부분의 근골격계 통증이 감소되었으며 우울 수치가 줄어들고 삶의 질의 향상을 보였다. 추후 연구에서는 장기적 안목과 지원을 통해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그 효과를 평가할 수 있는 후속 연구도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다.
소방 구급 업무는 매년 증가 추세에 있으며, 119 구급대원의 부상은 들것으로 과체중의 환자 이송 및 구출 작업 시 급격한 힘을 사용할 때 나타나며 환자 운반 시 몸통의 비틀림 및 체간의 굽힘 등 부적절한 자세로 인하여 근 골격계 질환 및 부상의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미국 응급구조사에서는 47%가 허리 부상의 경험을 말했으며 구급대원들의 요통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적인면의 중재가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119 구급대원의 근골격 질환자에게 테이핑을 이용하여 실제 작업 현장에서 많이 사용되는 환자 이송에 따른 허리 통증 시 통증에 따른 근활성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연구가 실시되었다.
이 연구는 치과위생사의 직무스트레스와 상지의 근골격계 기능 장애의 관련성을 알아보고자 수행하였다. 연구 대상자는 부산·경남 지역의 병원급 이상, 치과의원에 근무하는 치과위생사를 220명을 편의 표집하여 설문지를 배포한 후 최종 수거된 200부에서 응답이 부실한 2부를 제외하고 최종적으로 198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설문문항으로는 일반적 특성, 직무스트레스, 작업관련 상지 근골격계 통증, 동작수행능력에 따른 기능평가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치과위생사의 대한 상지근골격계질환 통증은 목 39.4%, 어깨 54.6%, 팔/팔꿈치 14.7%, 손/손목/손가락 50.0% 였다. 그리고, 상지의 기능 장애는 치과위생사에서 호발하는 건강관련 문제로 불편한 작업자세와 상지 부위별 근골격계 통증을 보정하더라도 직무스트레스와 유의한 관련이 있었다. 즉, 팔꿈치를 굽혔다 펴는 반복 작업, 팔꿈치 부위에 통증이 있는 경우외에도 직무스트레스 역시 상지의 기능 장애와 관련이 있었다. 치과위생사의 직무스트레스는 이들의 상지 기능 장애로 이어져 결과적으로 의료서비스의 저하로 이어지므로, 장단기 계획하에 근무환경개선 등을 통하여 직무 스트레스를 감소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여야 할 것이다.
증식치료의 이론적 배경과 기전, 시술방법, 결과 및 합병증 등에 대하여 근거-중심의 문헌 고찰을 토대로 논의하고자 한다. 증식치료는 전통적으로 건 혹은 인대 이완으로 인한 통증을 포함한 만성적인 근-골격 계 통증의 치료법 중 하나로써 증식치료제를 주사하여 염증 반응을 유도하여 인체의 정상적인 치유 기전을 자극하는 최소 침습적 주사요법이다. 증식치료제는 크게 세가지 기전에 의하여 작용하며, 가장 흔히 사용되는 증식치료제는 10~25% 포도당이다. 최근 초음파 기기의 발달과 함께 증식치료에 있어서도 유용하게 이용되고 있어 진단 뿐 아니라 초음파 중재 하 시술을 통해 효율을 높이고 합병증을 줄일 수 있게 되었다. 가장 흔한 합병증은 주사 부위의 통증으로 대개 자기한정적이고 진통제에 잘 반응한다. 그 외 합병증은 드물며 경험이 많은 임상의에 의해 시행되었을 경우 비교적 안전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증식치료는 근-골격 계 통증 및 관절 이완의 치료방법으로써 최근 재조명되고 있으나, 현재까지 보고된 결과들은 아직까지는 그 적응과 효과에 대한 확실한 자료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향후 적응이 되는 대상의 선택을 확실히 할 수 있는 신체검진 혹은 진단 기술 등에 대한 연구 혹은 주사요법과 다른 보존적 치료와의 비교 연구 등을 통하여 증식치료에 대한 근-골격 계에 있어서의 독립적이면서 효과적인 역할에 대하여 명확히 해야 할 것이다.
고령화의 진행 및 근골격계 질환의 증가로 인해 여러 가지 수술적 치료 방법을 포함한 침습적인 치료 방법이 증가되고 있으나 수술적 치료 시행 전 보존적 치료는 충분히 시행되어야 한다. 보존적 치료 중에서 통증 조절을 위한 약물 치료는 오래 전부터 보존적 치료의 가장 대표적인 치료 방법으로 사용되어 왔고 여전히 가장 흔히 사용되는 방법이다. 통증 조절을 위한 약물로는 아세트아미노펜(acetaminophen),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on-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s), 스테로이드(steroid), 마약성 진통제(opioid), 항우울제(antidepressants) 등이 있으며 저자는 마약성 진통제 및 항우울제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통증으로 인해 말초 부위에 있는 통각 수용체에 자극이 전달되면 통증은 중추 신경계로 전달되는 상향성 경로(ascending pathway)를 거쳐 대뇌에 전달되고 대뇌는 통증을 조절하기 위해 하향성 조절 경로(descending pathway)를 통해 엔도르핀(endorphin)과 같은 내인성 마약성 진통제를 분비하게 된다. 마약성 진통제라는 것은 마약성 진통제 수용체(receptor)에 작용하는 물질을 통틀어서 일컫는 말로 마약성 진통제는 세 가지의 수용체가 존재하며 조직이나 환자의 전신 상태에 따라서 각각의 수용체에 대한 친화성이 달라진다. 이와는 달리 항우울제는 중추신경계의 시냅스에 작용하여 통증을 조절하는 상향성 경로를 조절하는 것이 주된 기전으로 만성통증과 신경병성 통증에 효과적이며 이는 마약성 진통제 계열과 효과가 유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종설에서는 이러한 마약성 진통제와 항우울제의 효과적인 사용 방법, 사용 시 유의점 및 부작용 등에 대해 다루고자 한다.
본 연구는 의자 좌면 높이가 척추 세움근과 배곧은근의 근 활성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건강한 남녀 30명을 대상으로 세 가지 높이의 의자 좌면에 앉게 하고 양쪽 척추 세움근과 배곧은근의 근활성도를 표면 근전도 장비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반복측정된 일요인 분산분석을 통해 세 가지 높이의 의자 좌면에 따른 근활성도의 차이를 비교하였고 유의수준(a)은 0.05로 설정하였다. 연구 결과 의자 좌면 높이에 따라 양쪽 배곧은근의 근활성도는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양쪽 척추 세움근의 근활성도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양쪽 배곧은근은 낮은 높이의 의자 좌면에서 정상 높이와 높은 높이의 좌면에 비해 근활성도가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 앉은 자세에서 의자 좌면의 높이는 배곧은근의 근 활성도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배곧은근의 근활성도 증가는 요통과 같은 근골격계 통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근골격계 통증을 예방하기 위해 바르게 앉은 자세와 함께 의자 좌면 높이는 중요하다.
여대생의 하이힐 착용으로 인한 근골격계 질환의 증상을 파악하기 위해 하이힐 착용과 비 착용에 따른 하지 통증, 피로, 아킬레스건 두께의 차이를 비교 분석하기 위함이다. 하이힐 착용군(n=19)과 비 착용군(n=23)을 대상으로 하지 통증, 피로, 아킬레스건 두께를 측정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과 하지 통증, 피로, 아킬레스건 두께의 정도는 평균, 표준편차를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하이힐과 비 착용에 따른 하지 통증, 피로, 아킬레스건 두께에 대한 비교는 독립 t 검정으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두 군간 하지 통증(t=2.28, p=.028), 오른쪽 아킬레스건 두께(t=2.30, p=.027), 왼쪽 아킬레스건 두께(t=3.89, p<.001)에 대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이 연구의 결과는 다학제간 융복합적 접근이 하이힐 착용에 따른 근골격계 질환의 구조와 기능에 대한 건강 문제에 근거자료로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향후, 동일한 대상자에서 하이힐 착용에 따른 추적관찰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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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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