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귀국 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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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거주 후 국내대학에 진학한 귀국 대학생의 문화적응양상과 심리사회적 적응 (Acculturation and Psychological Adjustment of Returnees: A Study of Korean College Students with Extended Experience of Living aborad)

  • 오경자;박규리 ;오서진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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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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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5-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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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에서는 해외에서 성장기를 보내고 귀국한 대학생의 한국 사회에의 재적응과정에서 문화정체감이 심리사회적 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서울지역의 4년제 대학교에 재학 중인 귀국대학생 181명(남 61명, 여 121명)과 일반대학생 185명(남 92명, 여 93명)에게 문화적응양상, 정체감, 대학생활적응, 외로움 및 우울을 자기보고 설문을 통하여 조사하였다. 그 결과, 해외에서 5년 이상 거주한 경험이 있는 귀국대학생들은 일반대학생들에 비하여 학업 등 대학생활적응 및 우울수준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외로움을 더 많이 보고하였다. 귀국대학생들을 한국 및 거주했던 외국문화에의 적응을 기준으로 통합, 동화, 분리, 주변화의 네 가지 적응유형으로 나누어 비교한 결과, 통합과 동화 유형이 주변화 유형에 비하여 대학생활적응 수준이 높았고 우울과 외로움의 수준도 낮았다. 한국과 해외거주국의 문화에서 모두 소외된 주변화 유형은 적응의 전 영역에서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경험하는 취약집단으로 나타나 이들에 대한 개입의 필요성이 시사되었다. 본 연구의 제한점과 향후 연구의 방향이 논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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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거주 귀국 대학생들의 "모국" 문화재적응: 문화정체성을 중심으로 (College Students' Re-Acculturation to their "Home" Country: Focusing on their Cultural Identity)

  • 정안숙;오경자;오서진;박규리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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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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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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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현대 한국의 문화적, 인종적 다양성이 크게 증가하는 가운데, 일정기간 해외 거주 후 한국으로 귀국함으로써 한국사회 내의 문화적 다양성을 증가시키는 인구가 있다. 특히 매년 2만명이 넘는 학령기 해외거주 귀국자들 중 한국에서 대학교에 진학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실시하여 그들의 문화(재)적응 과정을 조사하였다. 해외거주 기간을 5년 이상으로 한정하여, 15명(남7명, 여 8명)의 귀국대학생을 면접한 결과, 11개의 주제가 도출되었다. 이 주제들은 크게 2개의 대분류로 나뉘었는데, 귀국학생들의 과거 경험이 다문화 사회의 일원으로서 살아가는 데에 자산으로 기능한 경우와, 반대로 다양한 문화적 경험이 오히려 개인의 문화적 정체성을 형성하는 데에 방해가 된 경우가 그것이다. 어느 부류에 속하는가를 결정짓는 변인은 한국인으로서의 문화적 정체성과 "경험에 대한 개방성"이라는 성격특질인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적 정체성은 다른 주제들의 유기적 관련성을 이어주는 핵심이었고, 경험에 대한 개방성은 회상적 연구의 특성 상 연구참가자들이 지난 경험에 대해 선택적인 기억을 하고 이를 통합하는 과정에서 사용된 인지적 책략일 수도 있음을 논하였다. 사회적 환경과 개인의 성격특질이 교차적으로 작용하는 단면으로서의 문화(재)적응 현상을 관찰한 결과들을 토대로, 현대 한국사회의 문화적 다양성을 연구하는 데 있어서의 함의 및 적용점을 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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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교환학생 프로그램의 참여 효과 : 대학생의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에 대한 혼합방법연구 (The Participation Effect of Study Abroad Program: Mixed Methods Research on College Students' Career Decision Self-efficacy)

  • 신현석;전재은;노명순;신윤정
    • 한국교육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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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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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5-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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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의 목적은 해외 교환학생 프로그램 참여가 대학생의 진로발달과 어떠한 관계를 갖는지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을 중심으로 분석하고, 관련 설명 요인을 혼합방법을 사용해 탐색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A대학의 해외 교환학생 프로그램 참여자 258명에 대해 사전 사후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양적 연구 결과를 설명하기 위해 16명을 대상으로 질적 면담을 실시하였다. 양적 및 질적 연구 결과, 진로 관련 성취목표와 현지학생과의 교류가 참여자의 진로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해외 교환학생 프로그램 참여 후에도 진로 결정 자기효능감이 낮아진 집단도 확인하였다. 이 경우, 귀국 후 참여자가 파견된 국가와 상황이 다른 한국의 직업 시장으로 돌아와, 취직 현실의 벽을 재경험하며 예전의 진로계획으로 돌아가는 질적 연구 결과를 통해 이해할 수 있다. 또 참여자가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휴식 및 해외 체험을 위해 참여하여 진로탐색과 연결지어보지 않는 결과로도 이해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해외 교환학생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시사점을 논의하고 후속 연구를 제안하였다.

대학생의 해외 교환학생 프로그램 참여 효과에 대한 종단 분석 (A Longitudinal Analysis on the Effect of College Students' Participation in the Overseas Exchange Program)

  • 전재은;이희영;변수용
    • 한국교육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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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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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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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에서는 해외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참여 이전과 참여 종료 및 귀국 이후까지 3시점에 걸쳐 수집한 자료를 사용하여 외국어 능력, 문화적 능력, 개인적 발달에 대한 참여 효과를 분석하였다. 구체적으로, 위계선형모형(hierarchical linear model)을 사용하여 시간에 따른 참여 효과의 변화 유무와 예측 변수들을 살펴보았다. 무조건모형 분석 결과, 외국어 능력, 문화적 능력, 개인적 발달 모두에 대해 해외 교환학생 프로그램 참여 이전인 초기치와 변화율의 개인차 존재를 확인하였다. 조건모형 분석 결과, 초기치에 대해 외국어 능력은 부모 학력과 대학 전 해외경험, 문화적 능력은 성별과 대학 전 해외경험, 개인적 발달도 성별과 대학 전 해외경험이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변화율에 대해서는 외국어 능력은 대학 전 해외경험과 파견 국가 및 지역, 문화적 능력은 참여자와 현지 학생 간 교류 정도, 개인적 발달은 대학 전 해외경험이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이와 관련한 논의와 시사점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