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군청안료

검색결과 9건 처리시간 0.022초

고령토로부터 군청안료 제조 (Process Development for Production of Ultramarine Blue from Kaolin)

  • 최영윤;이후인;김병수;김상배
    • 한국광물학회지
    • /
    • 제22권2호
    • /
    • pp.107-114
    • /
    • 2009
  • 본 연구는 고령토, 유황, 소다회, 규석 그리고 송진을 원료로 군청안료 제조기술 개발을 위하여 환원소성 방법 및 조건, 산화 조건 규명을 위하여 2 kg/회 규모의 회분식 실험을 수행하였다. 환원 소성 및 산화 공정에서 분말 형태로 소성할 경우 열전도율이 낮아 규모가 커짐에 따라 반응물 내 외부 온도차가 커져 소성 시간이 길어지고 반응 생성물이 불균일한 결과를 보였다. 군청의 색상은 원료 중의 성상, 소성 조건에 대단히 민감하며 동일한 원료에 대해서도 재현성이 낮았다. 환원 소성 시 승온율은 군청 생성에 매우 중요한 인자이며 분말 소성 시 소성 규모에 따라 값이 달라진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3 ${\ell}$, 용량일 경우 승온율 $0.6^{\circ}C/min$, 반응온도 $850^{\circ}C$ 그리고 반응시간은 4시간 이상이 필요하였다. 녹색군청의 산화 공정에서 필요한 공기 양은 녹색군청 kg당 $500{\sim}550\;{\ell}$ 이고 적정한 반응온도는 $500{\sim}550^{\circ}C$에서 청색($-b^{\ast}$) 값이 가장 높았다.

군청안료의 합성에 있어서 반응 메카니즘에 관한 기초적 연구 (A Fundamental Study on Reaction Mechanism of Synthesis of Ultramarine Blue)

  • 황선국;유연태;최영윤;홍성웅
    • 한국재료학회지
    • /
    • 제7권10호
    • /
    • pp.863-871
    • /
    • 1997
  • 본 연구에서는 고령토, 유황, 탄산나트륨, 규석 및 송진을 원료로 하여 군청을 합성하였고, 그 반응 메카니즘을 조사하였다. 원료의 혼합시료는 군청의 중간 생성물인 녹색군청을 합성하기 위하여, 82$0^{\circ}C$에서 4시간 동안 소성하였다(승온율 2$^{\circ}C$/min). 합성된 녹색군청은 최종적으로 군청을 얻기 위해 50$0^{\circ}C$에서 산화처리하였다. 합성 과정에서 발생하는 반응 생성물 및 이들의 구조적 변화는 x선 회절 분석과 Raman Spectrum 분석에 의하여 평가하였다. 소성과정에서 황화나트륨은 50$0^{\circ}C$에서 생성되었고, NaAISiO$_{4}$는 62$0^{\circ}C$에서 형성되었다. 그리고, 녹색군청은 황화나트륨과 NaAISiO$_{4}$의 반응에 의하여 74$0^{\circ}C$부근에서 형성하기 시작하였다. 또한, 청색군청의 형성은 녹색군청 중에 잔존하던 황화타트륨의 산화로 방출되는 유황 원자에 기인하였다.

  • PDF

경복궁(景福宮) 근정전(勤政殿) 단청안료의 분석 (Analysis of Danchung Pigments at Geunjeongjeon Hall in Gyeongbokgung Palace)

  • 조남철;문환석;홍종욱;황진주
    • 한국문화재보존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문화재보존과학회 2002년도 제15회 발표논문집
    • /
    • pp.12-20
    • /
    • 2002
  • 경복궁 근정전 내${\cdot}$외부의 단청 안료를 X선형광분석기와 X선회절분석기로 성분 분석한 결과, 내부에 쓰인 안료들은 현대에 많이 쓰이고 있는 인공합성된 안료들이 아닌 천연광물에서 추출한 안료들을 사용한 것임을 알 수 있었다. 즉, 녹색안료는 청동의 녹색부식물과 뇌록석을 그리고 적색의 경우는 진사를 사용했다. 외부의 경우는 인공합성된 안료들을 사용한 것임을 알 수 있었다. 즉, 황색안료는 황연, 적색안료의 경우는 연단과 석간주를 사용하였으며, 녹색 안료는 화록청과 산화크롬녹을 사용하였다. 또한 청색 안료로는 군청을 그리고 백색 안료로는 산화티탄을 사용했다.

  • PDF

단청처리재의 방부.방미.방의(흰개미)효력 평가 (Evaluation of Fungicidal, Anti-sapstain and Termiticidal Efficacy of Dan-Chung Treated Blocks)

  • 이명재;이동흡;손동원
    • 임산에너지
    • /
    • 제22권2호
    • /
    • pp.36-43
    • /
    • 2003
  • 본 연구는 현재 고궁이나 사찰 등지에서 사용되고 있는 단청안료의 방부·방미·방의 효력을 평가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포리졸과 젤라틴 두 종의 교착제와 석간주, 장단, 삼홍주, 석황, 백분, 군청, 하엽, 수흑, 뇌록, 금진주박 및 호분을 공시안료로 한 실험에서 각 안료의 방부·방미 효력은 교착제의 종류에 의해 효력의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포리졸을 교착제로 사용시 삼홍주는 부후개떡버섯 및 구름버섯에 대한 방부효력치가 70이상으로 방부성능 기준에 가장 근접하였으며, 장단 처리재가 P. funiculosum, T. viride, R. nigricans에 대해, 군청 처리재가 T. viride에 대하여 우수한 방미효력을 나타냈으나 그 외 안료의 효력치는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흰개미 실험에 있어서도 교착제에 따른 차이는 있었으나 하엽 및 석황의 처리재가 방의효력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 PDF

완주 송광사 나한전 단청안료 분석 (Analysis of Dancheong pigments at the Nahanjeon Songkwangsa Temple, Wanju)

  • 홍종욱;이장존
    • 보존과학연구
    • /
    • 통권34호
    • /
    • pp.102-108
    • /
    • 2013
  • 전라북도에 소재한 유형목조문화재의 단청기록화 사업의 일환으로 송광사 나한전(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72호)에 채색된 안료에 대한 X-선형광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이들에 대한 색상별 안료의 성분과 보수시기의 동일성을 비교하였다. 분석결과 주성분 및 미량성분을 검토한 결과 나한전에 사용된 안료는 청색은 군청(($3NaAl{\cdot}SiO_4{\cdot}Na_2S_2$), 녹색은 양록($Cu(C_2H_3O_2)_2{\cdot}3Cu(AsO_2)_3$, 주황은 장단($Pb_3O_4$), 황색은 크롬옐로($PbCrO_4$)로 분류되었다. 나한전 외부, 내부의 안료 성분분석으로는 채색 시기를 구별하긴 어려웠다.

  • PDF

통도사 괘불탱의 채색상태 및 사용 안료의 과학적 분석 (Diagnosis of Coloration Status and Scientific Analysis for Pigments to Used Large Buddhist Painting(Gwaebultaeng) in Tongdosa Temple)

  • 이장존;안지윤;유영미;이경민;한민수
    • 보존과학회지
    • /
    • 제33권6호
    • /
    • pp.431-442
    • /
    • 2017
  • 본 연구는 양산 통도사 괘불탱의 손상 및 채색 상태 유형에 대한 자료를 확보하고, 비파괴 방법과 박락된 시편의 교차분석을 통한 채색 안료의 종류를 밝혀내고자 하였다. 괘불탱의 손상 유형을 확인한 결과, 꺾임과 접힘, 들뜸, 결실, 박락 등이 관찰되었다. 채색 안료 분석 결과, 적색 계열의 안료는 연단과 진사, 유기 안료가 사용되었고, 녹색 안료는 공작석과 염화동(녹염동광)을 사용하였으며, 청색 안료는 석청과 군청, 백색 안료는 연백과 활석을 혼합하여 사용하였다. 또한, 황색 안료는 연백과 유기 안료를 혼합하여 사용하거나 연백 위에 유기 안료를 덧칠하였으며, 흑색 안료는 먹을 사용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박락된 시료를 수습하여 안료의 입자상태 분석을 통해 녹색안료의 결정형을 쉽게 구분할 수 있었으며, 진한청색과 연한청색도 마찬가지로 입자의 크기나 형태가 원료의 상이함에 따라 서로 다름을 확인하였다. 또한, 황색과 자색은 입자감이 없는 유기안료를 사용하였으며, 특이하게 어두운 적색은 주황색과 먹을 혼합하여 사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창덕궁 대조전 적의본의 채색안료 성분분석 (Composition Analysis of Painted Pigments for the Jeoguibon (Patterns of the Queen's Ceremonial Robe) in Changdeok Palace)

  • 김수경;허준수;이한형;서민석;한민수
    • 보존과학회지
    • /
    • 제29권4호
    • /
    • pp.379-388
    • /
    • 2013
  • 2011년 창덕궁의 대조전에서 내부 수리 공사 도중 훼손된 적의본이 발견되었다. 적의본에 채색되어 있는 7가지 채색 안료에 대해 P-XRF와 Micro-XRD를 이용하여 과학적으로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연단과 군청, 코니칼사이트 또는 화록청, 바륨화이트의 혼합 안료, 석황, 연백 등이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중앙박물관 소장 적의본과 폐슬본과의 성분 안료를 비교 검토한 결과, 중앙박물관 소장 적의본과 폐슬본은 창덕궁 대조전에서 검출된 연단 이외에도 적색에서 진사나 유기안료가 사용되었으며, 녹색과 황색 등에서는 창덕궁 대조전 적의본과 같은 안료 성분이 검출되었다. 또한 1920년대에 녹색 안료로 화록청과 같은 서양의 합성안료가 우리나라에서도 사용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는 20C에 궁궐에서 사용된 안료의 성분에 대한 과학적 연구결과로 향후 동시대 회화안료의 비교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 송광사 소조사천왕상 채색안료의 자연과학적 분석 - 서방광목천왕상 채색안료를 중심으로 - (The Analytical Study of Pigments on Fourguardian Statues in Song-gwang Buddhist Temple in Suncheon - Focusing on Pigments of Virupaksha -)

  • 이한형;박지희;홍종욱;한민수;서민석;허준수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 /
    • 제45권1호
    • /
    • pp.122-147
    • /
    • 2012
  • 순천 송광사 소조사천왕상의 수리를 위한 조사과정에서 수습된 파편들로부터 과거에 사용된 채색안료에 대한 자연과학적 자료를 확보하고자 분석연구를 수행하였다. 순천 송광사 소조 사천왕상은 1628년 중조(重造)된 이래 1720년부터 1976년까지 7차례의 중수개채(重修改彩)가 이뤄졌기 때문에 이 기간 동안의 시대별 사용안료를 연구할 수 있는 훌륭한 자료가 될 수 있다. 분석은 사천왕상 중 서방광목천왕에서 이탈된 파편들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광학현미경, SEM-EDX, XRD를 이용하여 시편의 상태를 확인하고, 안료의 구성성분과 화합물을 분석하였다. 분석 대상 파편들에서는 갈색 점토띠가 있는 토층, 섬유질이 다량 함유된 토층, 조직이 성긴 한지, 조직이 치밀한 한지, 견직물, 마직물 등 6종의 재료가 확인되었다. 이 중 갈색 점토띠가 있는 토층은 소지부로 판단되며, 나머지 5종의 재료는 소조불의 중수개체 시 사용된 보수재료로 판단된다. 각 재료의 상 하부에 부착된 채색층에 대한 분석결과를 서로 비교한 결과, 각 재료들은 '소지부 ${\rightarrow}$ 조직이 성긴 한지 ${\rightarrow}$ 섬유질이 다량 함유된 토층 ${\rightarrow}$ 견직물 ${\rightarrow}$ 마직물 및 조직이 치밀한 한지'의 순으로 적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이들 보수재료들에 적용된 안료와 소조불의 중수개채시기를 고려하면 조직이 성긴 한지는 1720~1891년, 섬유질을 다량 함유한 토층은 1926년, 견직물과 마직물은 각각 1941년과 1976년에 적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각 시대별 사용 안료의 특징을 살펴보면, 1891년 이전에는 백색과 녹색으로 연백과 염기성염화동의 사용이 두드러지며, 1926년 이후에는 화록청, 군청, 바륨화이트와 아연화 등이 등장하고, 1976년을 전후해서는 지당과 합분(패각분)의 사용이 두드러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상 소조상에 적용된 시대별 안료에 대한 추론 결과는 향후 사찰벽화나 단청 등의 근대 안료연구에 비교자료로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충사관리소 소장 팔사품도(八賜品圖)에 사용된 직물 · 종이 섬유 식별 및 안료 분석 (Analysis of fiber and pigment in Palsapumdo from Hyeonchungsa)

  • 박지희;김소진;김순관
    • 보존과학연구
    • /
    • 통권32호
    • /
    • pp.75-87
    • /
    • 2011
  • 유물을 처리하기 전에 제작 시기, 기법, 재질 등의 정보를 수집하는 것은 보존처리 방법 결정에 중요하다. 대상유물인 팔사품도는 이순신 장군이 명나라 신종황제로부터 하사받은 팔사품을 그림으로 그린 것으로 바탕재료인 직물에 안료를 이용하여 채색되어 있었으며, 뒷면에는 1장의 종이로 배접이 되어있는 상태였다. 제작연대나 작가 등 유물에 대한 정보가 남아있지 않았기 때문에 유물의 재질 분석을 통해서 제작 연대를 추정해보고, 처리 및 보관 방향을 결정하고자 하였다. 팔사품도의 바탕재료로 사용된 직물의 분석 결과 리본 꼬임과 강낭콩 모양의 단면이 관찰되어 면으로 확인되었다. 배접지에 사용된 종이를 분석한 결과 C 염색액에 의해 오렌지색으로 염색되었으며, 섬유장이 짧고 섬유 측면에 가도관이 관찰되어 침엽수 펄프로 제조된 종이로 추정된다. 또한 채색안료를 분석한 결과 자황(Orpiment, $As_2S_3$), 연단(Minium, $Pb_3O_4$), 석간주(Hematite, $Fe_2O_3$), 화록청[Emerald green, $C_2H_3As_3Cu_2O_8$], 군청(Ultramarine, [$2(Na_2O{\cdot}Al_2O_3{\cdot}2SiO_2){\cdot}Na_2S_2$]), 활석[Talc, $Mg_3Si_4O_{10}\;(OH)_2$] 및 황산바륨($BaSO_4$), 황동(Brass)을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