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자는 조속한 시일내에 상대방의 기술을 완전히 소화된 우리 기술로 전환하는데 온갖 노력을 경주하여, 기술도입 시대의 기술수준을 능하하는 단계에 까지 이끌어 가야 하며 그야말로 완 전한 국산품으로써 세계시장을 권석할 것을 자기의 사명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이러기 위한 방법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다. 선진국에의 연수를 통하여 적극적으로 기술을 습득할 수도 있고 또는 외국의 고도의 기술적인 자료를 수집하여 이를 이해하고 검토하여 나아가서는 응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도 있다. 이러한 방법의 효과적인 성과를 얻기 위하여는 group study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현대와 같이 전문적으로 분업화된 공업형태에서는 한 지도자 아래 group의 각자는 group의 횡적인 협조에 의하여 조화를 이루면서 한가지 문제를 파고들어 이를 소화 해결하고, 이들을 집대성하여 종합적으로 다듬어질 때 우리의 힘을 과시할 수 있을 것이다. 한사람의 힘은 비록 약하더라도 합쳐지면 큰 힘이 된다는 것은 만고의 진리이다. 각자의 의견이 다르다 하더라도 타협점을 발견하여 목적을 향한 최단거리를 모색하는 합리성을 지녀야 할 것 이다.
복합열병합 발전 플랜트의 장점은 도시 근교에 발전 플랜트를 간단히 건설할 수 있으며, 공해를 크게 줄이면서 독립적인 발전이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신도시, 신공업단지, 도서지방 등에서 아주 유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가스 터빈 배기열을 이용하여 대규모 주거 지역이나 공업 단 지내에서 필요한 난\ulcorner냉방열이나 공업열원으로의 활용이 손쉬우며, 주변 시설이 복잡하지 않고, 개선된 연소기술에 의하여 공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최근 들어 분당\ulcorner일산\ulcorner부천 지역 등에 열병합 플랜트가 건설되고 있으나 거의 모든 설계기술은 외국 기술에 의존되고 있으며, 국산화 율도 극히 저조하여 '93년도에 완공된 부천 화력(473MW)의 경우 약 30% 정도이다. 복합열병합 발전 시스템은 가스 터빈, 스팀 터빈 등의 터보기계 기술을 근간으로 하며, 열회수장치 및 열교 환장치의 설계기술, 각종 제어기술 등의 종합 설계기술로서 이미 선진국에서는 실용화된지 오 래되었으며 우리 나라에도 여러 종류의 플랜트가 도입되어 사용되고 있다.
서보모터 일체형 유압펌프는 핵심 유압기술과 전기 및 전자 제어기술로 구성되는 다분야 융합기술로서, 이와 관련된 기술을 활용하는 전기, 기계, 유압 등 거의 전 산업분야에 걸쳐 이 기술의 국산화 개발에 따른 파급효과가 크다. 특히, 이 개발 기술의 특징은 기존 유사제품과의 동일 출력대비 획기적인 저소음화와 컴팩트화 그리고 에너지 절감의 극대화를 이루었다는데 있다. 본 기술의 개발과정을 통해서 전기 및 기계의 일체화 설계기술, 제작기술, 주물기술, 유체해석기술, 시험평가기술 등 선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이 분야의 국내 기술인프라 기반기술을 확고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본 고에서는 서보모터 일체형 유압펌프의 산업, 기술 동향 및 특허동향 분석을 통한 연구개발 방향 변화를 살펴보고, 향후 기대되는 기술적 비전을 소개하였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에너지 절감과 지구환경 보호를 위한 이산화탄소 가스 배출의 저감하는 피할 수 없는 생산제조산업 분야의 높은 장벽으로 다가서고 있다. 공작 기계류의 진보는 날이 갈수록 거듭되어 다양한 기술의 융복화 등 궁극적인 첨단 고도화에 이르고 있으나, 이와 같은 문제점들을 기본적으로 안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 대응 방안으로는 소성 성형 방식으로의 가능한 한 대체화가 될 수 있으며, 또한 기존에는 스프링 백 등의 고연성 등으로 인하여 성형이 곤란하여 기피하던 난성형재도 보다 경량화 등의 추세에 대응하기 위하여 불가피하게 사용되기 위해서도 획기적인 소성 성형 시스템을 필요로 한다. 이와 같은 차원에서 최근에 에코 융합화를 모색하는 새로운 서보모터 구동형 프레스 시스템의 도입이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나 국내의 경우에는 국산화 개발이 늦어져 고부가가치 제품에 대한 기술종속성이 우려되고 있다. 최근 한국기계연구원을 중심으로 산학연 컨소시엄 형태로 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의 일환인 지식기반 자율제어형 초정밀 디지털 서보프레스 시스템 개발에 관한 연구가 진행중이며, 기술선도국의 보유 기술 수위를 넘은 에코/정보/지식 융합화 모델을 궁국적으로 개발하고자 한다. 본문에서는 이에 대한 현재까지의 개발 진행 내용을 정리하여 간단히 요약하여 나타내었다.
요즘 우리의 경제는 선진국의 호경기와 개도국의 고성장 지속 및 초엔고의 영향으로 산업전반에 걸쳐 커다란 호황을 누리고 있다. 이 덕택에 국내 산업의 수출량은 전년도에 비해 30% 이상 증가하여 1분기 현재 수출은 262억 달러에 달하고 있으나, 수입은 더욱 늘어나 무역수지는 40억 달러의 적자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무역수지 적자의 가장 큰 원인은 수출이 증가하면 할수록 그 기본적인 기자재(기계류, 부품, 소재)를 외국, 특히 일본으로부터 수입해야 하는 우리의 선업구 조의 취약성 때문이다. 따라서 모처럼 맞이한 엔고의 호기에 우리의 경제는 적자의 부담만 가 득안고, 우리의 노력으로 얻은 수익의 대부분을 남의 호주머니에 넣어주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역적자의 근본원인이 되고 대일 의존성향이 강한 기계류, 부품, 소재 등 자본재 산업의 국산화를 통한 우리 산업의 구조적 체질개선, 즉 기술 자립이 필 수적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8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기계류, 부품, 소재의 국선화계획의 의의를 알아보고 이것이 가지는 문제점과 대책에 대해서 알아보는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을 것이다. 최근의 엔고는 '80년대 후반 엔고시대 이후 2번째 맞이하는 절호의 기회로서, 너무 근시안적인 이익에만 급급해 하지 말고 장래에 얻을 수 있는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투자가 필요한 시기 임을 깨닫고 우리의 근본문제와 대책을 다시 한 번 검토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
원전발전소에 납품되는 원전용 안전밸브의 성능은 ASME나 KEPIC와 같은 기술기준코드에 따라 설정압력, 블로우다운(blowdown), 풀리프트(Full lift), 누설(leakage), 방출용량(discharge flow rate)등과 같은 특성인자로 평가된다. 그 중에서도 방출용량은 ASME SEC III NB 7000 코드에 따라 ASME 용량인증이 요구되지만, 아직 국내에는 국제적으로 공인되니 압력방출장치 용량시험기관이 부재하여 외화유출 및 국내 PRD 기술개발에 많은 어려움이 있어왔으며, 이에 따라 원전 PRD 인증기관 개발을 통하여 세계적인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PRD 인증기관 구축은 국내 원전 핵심기자재의 고급기술 국산화에 이바지 할 수 있고, PRD 성능 및 용량시험지원을 통하여 국내 밸브기술 경쟁력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금까지 알려진 내부마찰측정방법으로는 자유감쇄법(free decay method), 강제진동법(forced vibration method), 비공진강제진동법(non-resonance forced vibration method) 및 초음파법(ultrasoni method) 등이 있다. 이상의 모든 내부마찰실험방법에 관한 실험장치는 그 기계의 동작특성에 따라 실험주파수가 극히 한정되어 있어 연속적인 변화를 시킬 수 없으므로 완화효과를 연속적으로 추적하기 위하여 온도를 변화시키는 방법이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상에서 소개한 방법들중 본인들이 국산제작실험에 성공한 바 있는 장치는 자유감쇄법에 속하는 염회진자장치(torsion pendulum device) 이므로 이 장치를 중심으로 내부마찰측정원리와 그의 장치에 관하여 소개하고저 한다.
Proceedings of the Korean Society of Precision Engineering Con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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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04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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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798-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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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
최근 생산 현장에서의 CAD/CAM 등을 통한 자동화 확대와 더불어 이에필요한 설계 및 가공시스템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 사용중인 기계 및 관련 분야의 CAD/CAM 시스템은 대부분이 외국 제품이다. 근래 국내 몇몇 업체에서 독자 적인 제품을 보급하고 있으나 아직도 저조한 실정이다. 더우기 이들 제품의 대부분도 기본적인 핵심 기술 및 이론은 외국의 것을 도입한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현재 설계 및 가공시스템의 국산화가 매우 절실하며, 또한 기본 배경이 되는 기하 라이 브러리와 모델링 엔진의 개발이 시급히 요구된다.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Automotive Engine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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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9
no.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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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3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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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
최근 우리나라의 자동차산업은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여 이젠 자동차의 왕국이라 할 수 있는 미국에까지 년간 수십만대의 국산자동차를 수출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하였다. 그러나 자동차를 위시하여 수송기관과 산업용 기계의 동력원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디이젤 엔진의 경우 이미 1964년도부터 대우중공업에서 양산해 오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그만큼 대우중공업은 우리나라 디이젤엔진산업을 위해 선구자로서의 그 역할과 임무를 다해 왔다. 본문에서는 대우중공업에서의 디이젤엔진 산업이 걸어온 발자취를 살펴 봄으로 써 단편 적으로나마 우리나라 디이젤엔진 산업의 발전과정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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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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