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양 영어 수업의 실질적인 수업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외국인 학습자가 대학 학업 수준의 한국어 능력을 갖추지 못했을 경우 한국어 교수자가 진행하는 교양 영어 수업 내용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각종 미디어를 활용한 주제 중심의 참여 수업 활동을 제시하였다. 이에 대한 학습자들의 태도와 인식을 분석하기 위해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 조사 결과 주제 기반 수업에 대한 학습자들의 만족도는 높게 나타났으며(75%) 그 이유로는 배려하는 교수자의 태도, 편안한 수업 분위기, 수업에 대한 재미로 나타났다. 다양한 참여 수업 활동에 대한 학습자들의 만족도 또한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81.9%) 그 이유로는 학습에 유익, 흥미와 동기 유발, 참여 수업의 효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화 시대 외국인 유학생의 증가 추세에 발맞추어 그들에게 맞는 현실적인 수업 방안과 다양한 수업 활동의 개발이 필요하다.
팬데믹(Pandemic)으로 인해 온라인 시장의 규모가 급속하게 커졌다. 일상에서의 비대면화는그동안 기술수용에 늦은 소비자마저 온라인구매의 편리함을 경험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고, 이들은 팬데믹 이후에도 온라인구매의 이점을 선호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의 시기에 소비자가 취할 수 있는 제품 정보는 편평한 디스플레이상의 시각적 정보만으로 축소되었다. 회사들은 차별적이고 경쟁력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AR/VR, Streaming 기술 등을 도입하고 있지만, 정직한 사용자들이 남긴 리뷰는 회사가 제공하는 잘 가공된 정보만큼 소비자에게 강력하게 인식되고, 회사의 상품개발과 마케팅 및 판매 전략을 위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게 인식될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소비자의 입장에서, 구매 의사결정 전에 참고하는 리뷰의 평점이 크게 어긋난다면, 소비자들은 어떻게 리뷰정보를 처리할까? 수렴되지 않은 평점은 늘 신뢰할 수 없고 가치 없는 것일까? 본 연구에서는 소비자의 개인 성향으로 볼 수 있는 조절초점 성향이 어떻게 사고방식을 지배하여 수렴되지 않은 정보를 수용하고 처리하는지 보이고자 하였다. 실험은 화장품을 대상으로 제품 리뷰 평점의 분산(높음 vs 낮음)이 소비자의 조절초점(예방초점 vs. 향상초점)에 따라 제품 태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2x2 연구로 설계하였다. 연구결과, 예방초점의 소비자는 분산이 작을 때 높은 제품 태도를 보이지만, 향상초점의 소비자는 분산이 클 때 높은 제품 태도를 보인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이와 같은 연구로, 본 논문은 동일한 평균값의 평가점수를 가진 제품이라도 후기의 분산 값에 따라 소비자의 조절초점 성향이 영향을 미쳐 제품 태도가 달라진다는 것을 설명할 수 있다. 본 논문은 평점이 수렴되지 않는 정보에 대한 소비자의 정보처리의 메커니즘을 밝힌 이론적 공헌이 있으며, 실무적으로 기업은 리뷰가 축적됨에 따라 개인화되고 최적화된 상품 정보를 제공하는 등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식경영을 응용한 고객경험설계가 가능함을 시사한다.
의료기관 방사선안전관리는 방사선 피폭에 의한 장해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전 국민적 차원에서 필요한 부분이다. 의료기관 방사선안전관리의 주도자로 볼 수 있는 방사선종사자를 대상으로 교육학적 접근인 방사선안전관리에 대한 지식, 태도 및 행위와 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변수인 자기효능감의 특성을 파악하고 변수간의 관련성을 분석하여 방사선안전관리 행위수준을 높이는데 필요한 근거자료를 제공하고자 국내의 종합병원, 대학병원, 병원, 의원,보건소 등에 근무하는 방사선종사자 1,200명을 대상으로 2006년 7월 23일부터 42일간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도출하였다. 1. 방사선 안전관리에 대한 지식, 태도 및 행위의 평균점수는 각각 $75.76{\pm}11.20$점, $90.55{\pm}8.59$점, $80.58{\pm}11.70$점으로 나타났다. 자기효능감의 평균점수는 $73.55{\pm}9.82$으로 나타났다. 2. 방사선안전관리에 대한 지식수준은 남자, 기혼인 경우, 연령이 높을수록, 학력 수준이 높을수록, 경력이 많을수록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방사선안전관리에 대한 태도수준은 의원이 낮았고, 대학병원이 높게 나타났다. 방사선안전관리에 대한 행위수준은 기혼, 종합병원인 경우, 연령이 높을수록, 학력 수준이 높을수록, 경력이 많을수록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효능감 수준은 기혼, 종합병원인 경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 방사선안전관리에 대한 지식, 태도 및 행위와 자기효능감 간의 상관관계는 지식과 태도, 지식과 행위, 태도와 행위, 태도와 자기효능감, 행위와 자기효능감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행위와 자기효능감과의 관계는 r = 0.482로 상관관계가 가장 강하였고 지식과 자기효능감은 상관관계를 나타내지 않았다.
생활수준과 교육수준이 매우 낮은 저개발국가에서의 임신분만 환경을 알아보고 건강관련 행위 실천(산전진찰, 시설분만, 제대기구소독)과 지식과 태도와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네팔 돌카 마을에서 지난 1년간(1994년 4월 13일$\sim$1995년 4월 12일)출산한 경험이 있는 산모를 대상으로 일반적 특성, 임신과 분만에 관련된 지식, 태도, 산전진찰률, 분만환경 등을 조사하였다. 이 지역의 임신과 분만에 관련된 지식수준은 낮은 편으로 대상자의 87.5%가 보건교육을 받은 경험이 없었다. 대상자의 29.6%는 임신시 흡연이 태아에 해가 없다고 하였으며, 42.8%는 임신시 음주와 약의 복용이 태아에 해가 없다고 답하였고, 17.1%가 제대절단시 소독하지 않은 기구를 사용해도 유해하지 않다고 응답하였는데, 교육을 받은 적이 없는 경우, 보건교육을 받은 경험이 없는 경우, 그리고 보건기관까지의 거리가 멀 수록 올바르지 못한 지식을 가지고 있었다. 응답자의 56.6%가 산전진찰이 필요없다는 태도를 보였고, 42.8%가 질출혈시 병원을 방문할 필요가 없다는 태도를 보였는데, 교육을 받은 적이 없는 경우, 보건 교육을 받은 경험이 없는 경우, 그리고 보건기관까지의 거리가 멀수록 바람직하지 못한 태도를 가지고 있었다. 또한 82.9%가 분만과정 자체가 불결한 것이라고 여기고 있었다. 한번이라도 산전진찰을 받은 경험이 있는 산전진찰 경험률은 28.3%였는데 교육을 받은 적이 없는 경우, 보건교육을 받은 경험이 없는 경우에 산전진찰 미경험률이 높았다. 시설분만율은 5.3%로 매우 저조하였고, 시설 외 분만인 경우 82.6%가 제대절단기구를 소독하지 않고 사용하고 있었는데 교육을 받은 적이 없는 경우, 보건교육을 받은 경험이 없는 경우, 그리고 보건기관까지의 거리가 멀수록 소독을 하지 않고 사용하고 있었다. 지식과 태도와의 관계에 있어서는 지식이 많은 군이 산전진찰의 필요성을 더 느끼며 질출혈시 병원방문의 필요성을 더 느끼고 있어, 임신과 분만에 관련하여 더 바람직한 태도를 가지고 있었다. 태도와 실천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바람직한 태도를 가진 산모군이 산전진찰 경험률이 높았으며, 시설분만이 많아 실천율이 높았다. 다변량 분석에서도 지식이 태도에 양(陽)의 영향을 미치는 변수였으며, 태도는 실천에 영향을 미치는 유의한 양(陽)의 변수여서 실천을 위해서는 긍정적인 태도가 선행되어야 하고, 그러기 위하여는 먼저 올바른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함을 알 수 있었다. 이상의 연구결과로 볼 때, 저개발국가에서의 분만환경은 매우 열악한 편으로 모자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서는 예방적 기능으로서 보건교육 활동이 더욱 중요 성을 가지게 된다. 효율적 보건교육활동을 위해서는 보건교육을 보다 긴요하게 요하는 인구군이 어떤 계층이냐 하는 대상파악에 특별히 유념하여야 하는데 주로 교육수준이 낮고 생활이 어려운 인구층, 그리고 보건기관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들에게 중점적으로 교육을 시도하여야 하겠는데 이들 나라는 대부분의 국민이 교육수준이 낮고 생활수준이 낮은 편으로 보건교육시 단순한 지식의 전달에 그칠 것이 아니라 동기 유발을 가져와 행위변화를 할 수 있도록 보다 세밀한 연구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순회진료와 보건교육을 하는 의료캠프가 활성화되어야 하겠다. 향후 저개발국에 의료단을 파견하여 그 지 역의 보건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기 위하여는 이와 같은 연구가 계속 진행되어 실천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밝혀 지역보건의료 프로그램에 적극 활용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저작권법 제1조는 '저작권의 보호'와 '공정한 이용도모'라는 두 가지 입법수단을 통하여 궁극적으로 '문화의 향상발전'이라는 최종목표를 달성하고자 것이 저작권법의 입법목적임을 천명하고 있으나, 여기서의 '문화' 및 '문화의 향상발전'의 의미에 대하여는 그동안 충분한 연구가 이루어진바 없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우리 저작권법의 입법목적인 '문화의 향상발전'의 의미에 대하여 보다 구체적이고 심도 있게 연구해 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우리 헌법상 '문화국가의 원리'의 내용을 살펴보아야 한다. 또, 우리 현행법령 중에는 저작권법 이외에도 각종 문화 관련 법률들이 다수 존재하는바, 이 중에서도 특히 문화산업진흥 기본법과 문화예술진흥법에 나타난 문화의 의미 및 입법목적을 분석해 보는 것도 저작권법의 입법목적을 명확히 하는데 중요한 참고가 될 수 있다. 결국 우리 저작권법의 입법목적도 헌법의 기본원리인 문화국가의 원리에 합치되도록 해석되어야 하는바, 헌법상 문화국가의 원리가 추구하는 문화적 기회균등과 다양성, 그리고 국민의 문화향수권 확대라는 헌법적 가치에 비추어 볼 때, 저작권법의 입법목적인 '문화의 향상발전'이란 "문화의 생산과 소비가 서로 선순환을 이루는 문화생태계의 구축"을 통한 "국민의 문화향수권의 최대한 보장"이란 의미로 해석되어야 한다. 이와 관련하여 저작권법의 목적이 문화상품(즉, 저작물)의 대량생산-대량소비를 통한 문화적 총량의 확대라는 식으로 해석하는 산업적 접근 태도는 이제 극복되어야 한다.
의학의 발달과 산업화로 인한 생활환경의 향상은 인류에게 질병으로 인한 고통이나 사망의 위험에서 벗어나게 해 주었다. 그러나 최근 우리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대형 안전사고로 인한 사망이나 부상피해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는 사회 전반에 퍼져있는 안전의식의 결여가 낳은 결과로,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모든 국민은 안전교육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특히, 감수성이 예민하고 지식이나 가치관, 태도의 형성과정에 있는 어린이들에게 안전의식을 체계적으로 형성하고 관련지식을 갖도록 하는 것은 중요하다. 일선 학교 교사들도 안전교육의 필요성은 느끼지만, 교육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자료는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초등학생을 위한 안전교육 코스웨어를 연구하여 이를 아동들이 언제 어디서나 웹을 통하여 학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아동들에게 안전에 대한 경각심과 안전의식을 심어주는데 목적이 있다.
과학기술이 더 가까워질 미래사회로 갈수록 전력은 신규수요와 대체수요의 증가로 지금보다 많은 량의 공급을 요구할 것이다. 이 때문에 환경문제에 있어 전력산업의 영향이 커지고, 이로 인해 전력의 청정공급 체계 구축은 국제규범의 수립과 함께 국민복지나 환경보존의 차원에서 필연적이다. 따라서 LCA는 청정생산을 위한 분석능력을 갖추고, 이를 바탕으로 점차 완전한 민영화 상태에서 경쟁구도로 이어질 전력산업 참여자들의 기업가치 극대화에 기여할 필요성이 대두된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LCA의 역할 확산 경로를 거시적으로는 국제규범과 소비자 만족 그리고 미시적으로는 기업의 가치 극대화와 환경경영체제 수립이라는 측면에서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제시하였다.
우리는 학교 교육과정에서 청소년들에게 과학기술에 관한 실기와 지식을 가르치는데 더욱 힘을 쏟아 어렷을 때부터 타고난 자질을 개발시켜야겠다. 특히 학교 과학교육은 과학기술 발전에 직접적으로 종사할 우수한 인재를 양성, 이들은 장차 국가발전에 동량이 되고있다. 따라서 우리는 이들 학생들에게 과학기술에 대한 거리감과 외경심을 없애주어 과학 기술을 일상생활과 밀착시켜 80년대의 고도산업사회와 근대화를 이룩하는 주역이 되도록 힘써야 하겠다. 그러자면 종래의 과학교육이 미치지 못했던 점을 보완, 과학과 인간 그리고 사회와의 관계를 깨우쳐 주어야 한다. 즉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과학교과내용으로 문명과 인간생활에 어떤 뜻을 가지고 있는가에 대해 가르쳐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과학이 사회에 미치는 경향을 이해한 학생들은 과학적인 태도가 몸에 배어 편견을 쉽게 물리칠 수 있을 것이고 지적인 향상을 가져와 새로운 사실을 소중히 여기며 창의성을 발휘하고 합리적인 생활을 도모할 수 있는 건전한 국민이 될 것이다. 그러면 전국민과학화 운동의 핵심적 역학을 맡고 있는 일선중학교 과학주임교사들에게 이의 효과적인 전개방향을 들어보기로 한다.
영국의 'Sense about Science'는 최근 원전에 대한 국민 이해 문제를 다룬 보고서 'Making Sense of Nuclear'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서문에서 "최근 몇 년 사이에 환경론자 가운데 일부는 원전의 옹호자로 바뀌었다."면서 원전에 적대적이었던 기관이나 단체들의 태도가 누그러지기 시작했고 대부분의 반원전 단체가 원전이 미래의 저탄소 배출 에너지에 포함되어야 하는 문제에 관해 토론을 하고 있다면서, 원전에 대해 경제성, 방사능, 기후 변화 등 논쟁 양상의 폭이 점차 넓게 변화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본 보고서를 발간하는 목적에 대해서는 "원전을 저탄소 에너지의 근간으로서 홍보하려는 것이 아니다. 여러분들이 원전이 어떤 상황에서 적절한 것인지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에너지 생산 수단 전체를 폭넓게 살펴보려는 것이다. 우리는 사람들이 절대 낡은 정보를 근거로 판단하지 않기를 원하기 때문에 그 동안 바뀐 사실이 무엇인지 그리고 무엇이 사람들의 마음을 바꾸도록 만들었는지를 알아본 것이다."고 밝혔다.
여가활동 및 가족단위 관광활동의 증가로 인하여 해양관광활동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해양레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그에 따른 제반시설 구축이 현저히 적으며, 해양레저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방안으로 추진 중인 마리나 육성계획이유휴시설 발생 및 중복개발로 인한 예산낭비가 우려되고 있어 국내 마리나 항만에 적합한 관리시스템 및 서비스 개발이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요트의 운용상태 및 항해정보를 스마트기기 내장 S/W로 관리함과 동시에 이동통신망을 이용하여 마리나 관제시스템에 전송하고, 마리나 센터로부터 항해와 안전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아 요트 사용자에게 알려줌으로 요트를 운항하는 사용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요트를 운용, 관리, 항해할 수 있도록 지원 가능한 스마트 기기 기반의 시스템을 설계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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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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