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농업은 6차산업을 넘어 국민의 건강회복 및 유지증진을 도모하기 위하여 이용되는 다양한 농업·농촌자원의 활용과 이와 관련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또 는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으로 치유농업을 들 수 있다. 현 코로나19로 인한 고립과 단절, 앞날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 길어지면서 우울감을 느끼는 '코로나 블루(Blue)'를 넘어 우울과 불안 감정이 분노로 폭발하는 '코로나 레드(Red)'를 호소하는 이들마저 있다고 한다. 최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전국 만 성인 남녀대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건강 상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0.7%가 코로나 블루를 "경험했다"고 답했는데 특히 여성(50.7%)의 경험 비율이 남성(34.2%)보다 높았다고 한다. 이에 따라 실내에서 반려동물이나 반려식물을 키우는 이가 급증하고 노년층은 실버 텃밭 정원프로그램을 통해 우울증이 크게 감소됐다. 이와 같이 치유농업은 자연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 주고, 도시민의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데 이바지할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치유농업시설의 이용의도를 가진 자를 대상으로 치유농업시설 선택속성에 주관적규범과 주도성향이 치유농업시설 이용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한다. 본 연구를 통해 치유농업시설을 이용하는 데에 있어 선택속성의 요소들에 대하여 파악하고 주관적규범과 주도성향에 따른 영향도 확인하여 치유농업시설 선택속성을 제공하고자 할 때 우선시해야 할 시사점을 파악하고자 한다.
국민들의 소득수준이 높아지면서 계란을 선택할 때에도 가격이 다소 비싸더라도 품질을 믿을 수 있는 계란을 구매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으며, 실제로 기능성 계란 등 특수란의 매출이 늘고 있는 추세다. 일반란을 구매할 때에도 품질을 따지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계란판매에 어려움을 겪지 않으려면 품질이 좋은 계란을 생산해야 한다. 계란의 난각과 난질은 물로 신선도가 떨어지면 소비자의 외면으로 상인들이 기피하게 될 것이다. 특히 난각이 나쁠 경우 난질을 좋게 유지하기가 어렵고, 소비자가 계란을 선택할 때 내용물을 확인할 수 없으므로 눈으로 외형을 보고 선택하게 된다. 난각을 좋게 하여 파란 및 등외란을 줄인다는 것은 농장의 경영이익을 높이는 매우 중요한 관리사항이다. 난각을 좋게 하는 방법과 파란 및 등외란을 줄이는 여러 방법을 살펴보고자 한다.
본 연구는 2012년 시행할 예정인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RPS) 하에서 신재생에너지 전력에 대한 추가비용 발생 시 국민들이 RPS 제도의 목표 및 형태에 대하여 어떤 선호를 가지고 있으며, RPS 제도에 대한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개선점이 있는지 알아보고자 수행되었다. 이에 소비자 선호를 조사하는 대표적인 연구방법론인 조건부가치평가법(CVM)을 활용하여, RPS 제도 하에서 발생 가능한 소비자 선호, 구성요소 합산효과 및 지역별 선호의 차이의 3개 주제에 대한 연구를 3차례 설문을 통해 수행하였다. 해당 연구의 주요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우리나라 국민들의 신재생에너지 전력에 대한 WTP는 가구당 1,456~1,560원/월 수준으로 이는 우리나라 가구당 월 평균 전기요금의 약 3.7~3.5% 수준에 해당한다. 이를 토대로 추산한 신재생에너지 전력 이용에 대한 국민들의 편익은 2011년 신재생에너지 보급 관련 예산의 42.4%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국민들은 에너지원의 선택에 대한 비용 차이가 있을 시에는 개별 신재생에너지원을 대체재(substitutes)로 인식하였다. 그러나 에너지원의 선택에 대한 비용 차이가 없는 경우에는 특정 신재생에너지원에 대한 선호를 보이며, 특히 태양광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게 도출되었다. 셋째, 소비자들의 선호도에 따른 재생에너지 포트폴리오를 적용한 결과, 우리나라 국민들은 연 2,618~2,806 GWh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전력을 생산하는데 소요되는 추가비용을 지불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는 2010년도 우리나라 전체 전력 수요의 0.62~0.66% 정도로 RPS에서 목표로 하는 의무비율을 이행하기에는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 넷째, 신재생에너지 전력에 대한 선호는 지역별로 다르게 나타났다. 이는 지역 간 저항응답의 비율, 재생에너지 시설 인근 경험 및 재생에너지 시설 입지에 대한 찬반의사 등의 지역별 차이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도시자연공원은 도심에 자연적으로 형성된 숲 속에 다양한 체육시설을 설치하고 이를 이용함으로서 도 시인들에게 휴식을 제공한다. 이 체육시설 가운데에 옥외 골프연습장은 국민의생활수준 향상과 함께 많은 시민들이 주간이나 야간에 이용하는 장소이며 이때 야간에 점등되는 조명설비는 이용자에게 공의 위치를 분명하게 확인하게 해주어야하고 눈부심이 없어야 한다. 또한 주변을 걷는 사람들에게도 조명에 의한 불쾌감이 없어야 한다. 도시자연공원의 주목적은 신체활동의 부족, 자기표현의 기회상실, 인간관계 등과 관련하여 신체활동을 통해 체력을 단련하고 생활에 활력을 가져 보다 밝고 풍요한 생활을 영위하는데 있으며 국민의 생활수준의 향상에 힘입어 향후 도시자연공원 체육시설은 급증 할 것으로 예측된다. 본 고에서는 이러한 도시자연공원에 설치할 옥외 골프연습장의 조명설비에 대한 설계를 소개하도록 한다.
본 연구에서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일반 설문과 선택형 컨조인트 분석(Choice Based Conjoint Analysis: CBC Analysis)을 통해 태양광 발전을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와 신재생에너지 사업 전반에 대한 인식을 파악하고, 계층적 베이지안 모형(Hierarchical Bayesian Model)을 이용하여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일반 국민의 선호를 정량적으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 응답자들은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참여하게 될 경우 누가 사업을 주도 하는가, 즉 사업을 주도하는 주체에 대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며, 그 뒤를 이어 발전소의 위치와 국민들의 참여 방식과 이익배분에 대해서 중요하게 생각하였고, 상대적으로 사업에 대한 국민들의 의사결정 참여는 중요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들은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참여할 경우, 정보 공유나 의사 개진, 협조, 조율과 같은 사업에 대한 지원 활동(volunteering) 보다는 대출이나 지분 소유를 통한 투자 참여를 선호하였고, 따라서 의사 결정 참여와 같은 사업의 절차적(procedural justice) 측면 보다는 이익의 배분과 같은 분배적(distributional justice) 측면에 관심이 더 높았다. 각 사업의 속성 수준별 부분 효용의 크기에 따른 분석에서는, 지방자치단체 주도 하에 국민들이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해 주식을 소유하고 사업의 수익률에 연동하여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참여하고 산지나 해변보다는 지붕에 발전 시설을 설치하는 것을 선호하였고, 반대로 전문 개발회사와 투자회사 주도로 정보공유, 협의, 조율과 모니터링에 참여하고 이익의 일부를 마을 복지나 발전 기금으로 받으며, 발전소를 산지나 임야에 짓는 경우를 선호하지 않았다. 본 연구는 직접적인 설문과 면담 등의 질적 연구만으로는 밝혀내기 어려웠던 국민 참여를 전제한 신재생에너지 사업 속성의 영향력을 계량화된 모형을 통해 입증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지며, 따라서 본 연구에서 나타난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일반인의 인식과 선호 분석의 결과는 향후 국민 참여형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방향 수립 시 주민 수용성을 높이는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국산 세치제와 잇솔이 갖추어야 할 기본요건과 개발방향이 제시된 세미나가 지난해에 이어, 지난 7월 14~15일 양일간에 걸쳐 속리산 관광호텔에서 구강보건학계와 럭키ㆍ부광ㆍ태평양등 국내 3대 세치제 제조회사의 52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치대 예방치학교실 주최로 개최되었다. 총 13개 연제가 발표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민 복지를 빨리 증진시키기 위하여, 기업간의 건전한 경쟁을 유도하고, 기술개발을 촉진하며, 국산품의 품질 개선, 가격인하, 국제경쟁력의 신장등, 정부의 기본방향을 재확인하는 동시에 거시적이고 원시적인 안목으로 볼때 기술개발을 위한 산학활동과 선업간의 협력은 산업발전을 통하여 국민복지 증진에 분명히 기여할 수 있음을 강조한 서울치대 김종배교수의 주제 발표와 세치제의 주요작용, 세치제의 abrasiveness 및 polishing 효과와 용어의 정의, 개인에 적합한 세치제의 선택방법, Monofluorophosphate와 plaque 및 타액의 상호작용, 세치제의 선호변인 분석, 세치제 광고문안상의 문제점, 세치제의 전망, 세치제의 전망, 세치제 개발의 제요소, 세치제의 검정 기준과 과정, 잇솔의 기본요건과 시판잇솔의 규격, 잇솔의 강모형태와 탄력성에 관한 이론적 고찰, 개인에 적합한 강모강도를 가진 잇솔의 선택방법, 「A study on the F'ion concentration of commercial dentifrices」에 대해 폭넓고 진지한 토의가 있었다. 다음은 이날 발표된 내용을 요약정리한 것이다.
본 논문에서는 질병관리청 국민건강영양조사(KNHANES: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데이터베이스에서 특징선택 방법으로 고혈압을 감지 예측하는 방법을 개선했다. 또한 만성 고혈압과 관련된 다양한 위험 요인을 확인하였다. 본 논문은 3가지로 나누어, 첫째 결측값을 제거하고 Z-변환을 하는 데이터 전처리 단계이다. 다음은 데이터 셋에서 특징선택법을 기반으로 하는 요인분석(FA)을 사용하는 특징선택 단계이며, 특징선택을 기반으로 다중공선형 분석(MC)와 특징중요도(FI)을 비교했다. 마지막으로 예측분석단계에서 고혈압 위험을 감지하고 예측하는데 적용했다. 본 연구에서는 각 분류 모델에 대해 ROC 곡선(AUC) 아래의 평균 표준 오차(MSE), F1 점수 및 면적을 비교한다. 테스트 결과 제안한 MC-FA-RF모델은 80.12% 가장 높은 정확도를 보이고, MSE, f-score, AUC 모델의 경우 각각 0.106, 83.49%의, 85.96% 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고혈압위험 예측에 대한 제안된 MC-FA-RF 방법이 다른 방법에 비해 우수함을 보이고 있다.
국민생활수준 향상에 따라 식품소비패턴이 변화되고 소비자의 안전 농식품에 대한 요구도 증대하고 있다. 2005년 12월 국무조정실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식품구입 시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요소로 응답자의 약 34%가 '위생안전'을 꼽았다. 이는 유통기한을 선택한 36%까지 합하면 무려 70%가량이 안전성을 가장 우선적으로 생각한다는 결과이다. 최근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와 관련하여 나타난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수준은 단순히 통계수치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거대한 전율을 느끼게 만들기에 충분한 것이었다. 식품안전에 대해 이렇게 수준 높은 소비자들의 욕구를 모두 만족시킬 수있는 정책을 단기간에 개발하기란 쉽지 않겠지만 한편으로는 올바른 정보들이 충분히 제공된다면 현명한 소비자들이 있기에 정책이 더욱 정교해지고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표준설계도란 농촌주택설계를 위한 시간적, 경제적인 부담을 줄여주기 위하여 설계도를 미리 작성하여 두고 건축하고자 하는 국민의 취향에 따라 이를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건설교통부장관이 공고한 설계도를 말한다.(건축법 제19조 4항, 같은 법 시행령 제18조)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표준설계도의 취지와 내용을 분석하고 농촌에서의 적용이라는 관점에서 그 한계와 개선점을 살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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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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