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국내외 경제 활동은 지역 간 이동성에 미치는 영향성을 연구한다. 동유럽에서는 인적 자원과 수요가 여전히 부족하다. 특히 우크라이나 인들은 희소 한 지역을 보충하기 위해 폴란드 노동 시장에 진출했다. 결과적으로 우크라이나의 폴란드 수요와 공급은 불균형하다. 최저 임금 인상은 고용주에게 지속적인 압력을 가하고 있다. 따라서 구직자의 경제 활동 비율,y=AX2+B,(x=정착)형태의 회귀 방정식을 사용하여 곡선 간의 관계를 파악할 수 있다. 이주한 국내외 노동자에 따르면 경제 활동은 지역 인구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인근 대도시의 정착민이 더 비례한다. 실증적 분석에 따르면 인적 자원 허브가 대도시 및 산업으로의 이동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허브 A 국가는 4 차 재산업에서 이동성을 위해 만들어졌으며 다른 도시에서와 동일한 재산업화 (N2)가 인근 인력을 유치했지만 정착하지는 못했다. 결국 N1과 N2의 허브 관계는 이동 관계이다. 임금 불평등이나 긍정적인 후생 단절로 인해 노동자들은 공장 지역이 아니라 인근 도시에 정착하거나 국경 사이의 통근이 허브 중심 도시로 가기 쉽다. 그러나 이것은 인공지능 시대의 상대적으로 일시적인 정착민들로부터 대두된다.
왕조시대의 궁궐은 그 나라의 문화와 예술을 대표할 수 있는 집합체이며, 궁궐은 왕과 그 일가족들의 신분과 안전을 보장하고 문화적인 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공간과 한 국가를 통치하기 위한 정치적 행위의 장소로 사용되었다. 조선시대의 왕들은 그들의 사상적 배경인 성리학을 건국이념으로 삼았다. 그리고 그들 사상을 되새기고자 방지와 원도 등을 조성하였고, 이 방지는 조선시대 궁궐조경의 가장 뚜렷한 특징이다. 이러한 조선궁궐 내 지당(池塘)의 형태를 파악하고 그 변화 과정을 살펴봄으로써 원형의 복원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지당조성에 깃든 철학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본 연구는 조선시대 궁궐 중 그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된 창덕궁(昌德宮)을 대상으로 이전의 특정기록을 시점으로 하여 원형이 보존된 지당, 변형이 된 지당, 그리고 멸실된 지당을 찾거나 그 위치를 추정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그리고 원형이 유지되고 있는 지당, 형태가 변형된 지당, 멸실된 지당의 위치추정, 후대에 발견된 지당 등으로 구분하여 고찰하였다. 동궐도(東闕圖)상에 나타난 지당의 총 개수는 17개소이며, 원형이 유지되고 있는 지당은 4개소, 형태가 변형된 지당은 5개소, 멸실된 지당은 8개소이며, 새로 나타난 지당은 2개소로 고찰하였다. 그리고 도출된 결과로 복원 및 복구의 의견을 제시하였다. 오늘날처럼 지식과 정보가 순간 이동되고 문화와 국경의 구분까지도 모호하게 혼합되어 가는 상황에서 우리의 마음속에 공통적으로 내재되어 이어지는 전통 문화의 하나인 방형 지당을 현 시점에서 점검하고자 본 연구가 수행되었다.
일본 최대의 한국본 고서 소장 도서관 중의 하나인 동양문고에는 풍부한 지리 관련 자료가 소장되어 있다. 지리지(地理志)의 편찬과 개선방안을 기록한 "기인한상량 杞人間商量"을 비롯해 다수의 군현읍지들, 조선후기 도로와 유통의 발달을 반영한 도로망을 기록한 "해동도리표" 등 다양한 조선시대의 지리 자료들이 소장되어 있다. 동양문고 소장 지도와 지리지 중에는 한국에 소장본이 확인되지 않은 유일본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중요한 지리학적 가치를 지닌다. 특히 지도 중에는 고산자 김정호의 "대동여지도" 6종을 비롯해 매우 중요한 고지도들이 소장되어 있다. 마에마 교사쿠(前間恭作)의 소장인이 찍힌 고산자 김정호의 "대동여지도"와 "수선전도", 시데하라 다이라(幣原坦) 소장본이었던 20리 방안지도인 "강역전도"와 10리 방안지도인 "동여도", 정상기의 "동국지도" 유형의 매우 훌륭한 팔도의 도별 지도인 "근구팔역 槿邱八幅", 해주신본 계열의 "좌해지도 左海地圖", 특히 함경도와 평안도의 병마절도사를 지낸 이삼(李森)의 서문이 기록된 북방 국경지역 지도인 "관북지도 關北地圖" 등은 조선의 지도 중 역사적 가치를 지니는 자료를 선별하는 안목을 지닌 수집가에 의해 소장된 자료임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도들로서, 한국의 지도학 발달사를 보충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들이다.
21세기를 눈앞에 둔 지금, 기업의 경영자들은 예전과는 다른 새로운 차원의 다양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이러한 도전들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마도 세계화(Globalization), 또는 국제화의 추세일 것이다. 이처럼 국경을 초월한 글로벌 시대를 맞이하여 기업은 세계 곳곳에 존재하는 인적, 물적자원, 자금 및 정보 등의 다양한 경영자원을 통합하여 기업 활동에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야만 생존이 가능하게 이르렀다. 정보시스템과 전략, 구조에 대한 기존의 연구를 살펴보면, 전략과 조직구조, 정보시스템과 전략, 그리고 정보시스템과 조직의 관계는 각각 단편적으로 연구되어 왔으나, 이들 세 요소를 하나로 묶는 연구는 그리 많지 않았다. 그러므로 한 걸음 더 나아가 정보시스템의 활용을 통한 세계화 전략과 이에 적합한 조직의 구현이라는 주제는 지금까지 그다지 많은 관심을 받지 못하였다. 이처럼 조직의 세계화 구현을 위한 정보시스템과 조직, 전략과의 연계라는 주제에 대해 깊이 있는 연구가 이루어지지 못한 이유는, 국제 경영학을 연구하는 학자들이 이 분야를 지나치게 기술적인 문제로 인식하고 있었기 때문이고, 다른 한편으로는 학자들의 관심이 국가 지향적으로 편중되어 있어서 글로벌 정보시스템이라는 주제를 회피하려는 경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배경으로 본 연구에서는 먼저 조직들의 다국적 기업의 전략, 조직구조 및 정보시스템의 성황적 적합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글로벌 기업의 전략과 조직구조 그리고 정보시스템에 대한 문헌을 조사하였다. 그리고 기존 문헌 연구를 토대로 각각의 변수에 대한 분류 형태를 제시하고, 이들 3가지 변수들의 연계에 대한 이론적인 연구의 기초를 마련하였다. 또한 이 세 가지 변수들 간의 연계와 적합성이 과연 기업의 성과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지를 알아 보기 위하여, 변수들을 해외 거점에 대한 본사의 통제 정도라는 기준으로 재분류하여 다국적 기업의 구조, 전략, 그리고 정보시스템의 상황적 적합성에 관한 연구모형을 만들고 그에 따른 가설을 설정하였다.
그 동안 코리안 디아스포라에 관한 논의는 이주 배경과 정체성에 대한 것이 주를 이루었다. 이주 과정에서의 적응, 동화, 정체성 등의 제 현상에 대한 연구는 좋은 예이다. 이러한 논의는 미주, 일본, 러시아, 중국 등에 이주한 한인들에 대한 실태 조사와 아울러 다양한 분야에서 이루어져 왔다. 그러나 최근 디아스포라는 더 이상 유랑자가 아니라 해외에 거주하는 유용한 '자원'으로 개념화되고 있다. 본 연구는 코리안 디아스포라가 한민족공동체로서 뿐만 아니라 해외 한인들을 포함하는 글로벌 네트워크의 구축이 절실하다는 인식에서 출발한다. 이를 위해 우선 글로벌 네트워크가 잘 구축되어 있는 유대인 네트워크와 화교 네트워크의 특성을 검토한다. 이들은 전 세계 곳곳에 사람과 자본을 심어 놓은 이른바 현지화 세계화 전략을 꾸준히 전개해 왔다는 점에서 중요한 예가 되기 때문이다. 이를 기반으로 본 연구는 해외 한인을 묶을 수 있는 네트워크의 구축이 어떻게 진행되어 왔는지, 문제점은 무엇인지 그리고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시키고 있다. 전 세계에 퍼져 있는 해외 한인을 연결시켜 주는 글로벌 네트워크의 구축이야 말로 21세기 무국경 무한경쟁시대를 헤쳐 나갈 수 있는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말라리아, 결핵, 간염은 미얀마의 중요한 감염 질환으로, 퇴치를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심각한 상황이다. 곤충 매개 질환의 하나인 말라리아는 관리 목표치에 도달하여 관리가 잘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결핵은 과거 수십년간 오히려 증가하고 있으며, 만성 바이러스성 간염은 주변 국가들에 비해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이들 감염 질환을 통제하는데 중요한 방법은 조기 진단과 치료이다. 저자들은 최근 4년간 KOICA의 지원으로 미얀마의 주요 감염병의 실태를 파악하고, 감염병 퇴치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금은 이동 수단의 발달로 인해 감염병의 전파에서 국경의 한계가 없어졌기에, 세계 어느 곳에서의 감염도 다른 지역의 사람들에게 끼치는 영향이 크다. 비록 우리나라에서 멀리 떨어진 곳이기는 하나, 미얀마의 감염병 퇴치 노력이 우리나라와 전 세계의 인류 보건 향상에 중요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생각한다.
이 논문은 동아시아적 사유를 통해 경계의 의미에 대하여 접근함으로써 경계 담론의 외연을 확장하고자 한다. 사람에게는 우선 '나'라는 '자기 경계'가 있다. 그 몸 경계 속에 정신활동의 경계가 있어서 타자를 대상으로 여기거나 대상을 그려낸다. 동아시아 문화권에서 원초적으로 경계는 국경, 강계(疆界)를 가리키는데, 그것은 물론 불교의 공(空)의 세계를 나타내기도 한다. 경계는 동아시아 사유에서 '인간의 의식이 향하는 곳'이라는 의미가 중요하게 자리 잡고 있고, 그것은 정치, 사회, 문화, 예술 방면에 걸친 것이어서 그리 단편적이지도 않다. 사람에게 생명이 있는 한, 참으로 다가가지 않으면 안 되는 '경계'도 있고, 정신적으로는 욕망, 의지, 관념이 빚어내는 경계도 있다. '경계' 의미에는 사람의 사물 인식 체계에 관계되는 것도 있다. 눈, 코, 입, 귀, 신체 등 오감의 인식 과정에 의한 경계도 있다. 그런 경우라면 다분히 불교적인 맥락에 기초한 사물 인식 차원에 관한 접근인데, 그 같은 인식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경계'는 궁극적이거나 바람직하지 않아서 탈피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도 포함되어 있다. 이 같은 점에 유의하여 경계의 의미, 인간의 의식이 불가피하게 만드는 경계, 부정적인 인식의 경계 등을 성찰하면서 우리가 진정으로 만들어야 하거나 탈피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경계 문제를 이 논문은 접근한다.
1995년 늦가을인 11월 6일에서 8일 사이에 우리나라로부터 동해상으로 이동하면서 폭발적으로 발달한 저기압을 종관자료와 위성영상자료를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이 저기압은 중국북부에서 이동하여 한반도 국경 부근에서 경압성 구름(Baroclinic Leaf Cloud)으로 형태를 띠었고 동해상에서 컴마형(Comma) 구름으로 발달하였으며, 다시 저기압 최성기에 동반되는 Lambda형 구름으로 발달하였다. 여러 과학자들이 동해선풍에 대한 이동과 발달에 대한 수치모사에 따른 예보를 할 때 이런 저기압의 큰 경압성, 수증기의 지속적인 유입, 그리고 따뜻한 해양상으로 한파의 내습이 보편적으로 고려되는 것 들이다. 저기압의 중심기압이 24시간 내에 40hPa 이상 하강하는 이런 저기압은 겨울철에는 종종 강한 바람과 폭우나 폭설을 동반하곤 한다. 위의기간 중 12시간 연속적인 위성영상과 기상변수의 분석에 의하면 이 저기압과 관련하여 해면기압과 500hPa 기압고도의 중심은 기상위성의 합성된 강조적의영상을 사용하여 동쪽으로 이동한 전형적인 모습을 잘 묘사하고 있다. 열대성저기압의 강도와 중심기압을 가진 이런 저기압에 동반된 강풍은 60놋트로 북아메리카의 저기압폭탄이나 대서양 폭풍과 유사하게 하루에 44hpa나 중심기압이 떨어졌다.
질 관리와 개선이 고등교육기관의 생존과 국가 경쟁력의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면서, 질 관리 방안은 국가 차원뿐만 아니라 국경을 넘어선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많은 나라들이 질 관리 체제를 확립하고 적용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해 온 가운데, 이것이 실제 고등교육 기관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가에 대해서는 충분한 연구가 이루어지지 못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영국의 고등교육 질 관리체제를 대학 차원에 초점을 두고 스코틀랜드를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스코틀랜드의 질 관리와 개선시스템(Quality Assurance and Enhancement)은 학생의 참여와 질 관리 문화를 강조하는 만큼, 본 연구는 이해관계자 이론에 근거하여 에든버러대학 교육학부를 중심으로 내부 이해관계자들의 인식을 분석함으로써 대학에서 이루어지는 질 관리의 실태를 살피고 더 나은 실천을 위한 방안과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이해관계자 분석 결과 질 관리와 개선 시스템(QAE)은 학교 내부 이해관계자들의 질 관리에 대한 높은 이해와 관심수준을 보이며 비교적 성공적으로 적용되고 있으나, 현재 활용되고 있는 전략은 여전히 학생과 교직원 일부에서 충분히 기능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더 나은 실천을 위해서는 더욱 폭 넓은 정보의 공개와 점진적 평가 과정, 의사소통과 행정적 지원이 요구된다.
본 연구는 중국과의 전자상거래 교역에 해상으로 운송되는 화물의 흐름을 분석하고 지역별/품목별로 화물의 특성을 파악하여, 중국으로의 전자상거래 수출 증진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기종점 분석 및 시각화 기법을 활용하여 2015년부터 2018년 1분기까지 해상운송을 이용한 대(對)중국 전자상거래 수출입자료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현재 중국과 해상특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인천항에서 가장 많은 대(對)중국 전자상거래 화물이 수입되고 있었으며, 평택항의 경우, 중국으로부터 수입된 전자상거래 화물이 다시 인천세관으로 운송되어 통관 절차를 거치는 비효율이 발생하고 있음도 파악할 수 있었다. 또한, 최종 배송지가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있는 전자상거래 수입의 경우와는 달리, 해상을 통해 중국으로 수출되는 전자상거래 제품들은 배송대행업체 및 포워더 업체들이 밀집된 서울과 경기지역에만 국한되어 나타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전자상거래 수입과는 달리, 해상을 통해 수출되는 전자상거래 품목은 주로 의류와 화장품류에 국한되어 있었으며, 수출 규모 역시 수입에 비해 적게 나타나고 있다. 해상을 통한 대(對)중국 전자상거래 수출 활성화 방안으로는 전자상거래 환적을 통해 중국으로의 수출 제품 다변화로 수출 화물량을 증가시키는 방안과 더불어, 중국과의 전자상거래 운송에 콜드체인(cold chain)을 구축하여 수출품의 다변화를 도모하는 방안이 도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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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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