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과 치료계획의 수립은 건강한 구강조직을 유지하고 구강 내에서 잘 기능하는 국소의치 제작을 위한 치료의 시작이며 치료예후를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국소의치 환자들은 잔존치아의 수나 결손부의 위치, 교합상태, 구강조직의 건강 상태 등 여러 요소에 의해 환자마다 다양한 구강 조건을 가지고 있으므로, 각각의 환자에 맞는 국소의치 제작을 위해서는 진단과 치료계획을 수립하는 단계에서 충분한 정보를 취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특히, 방사선 사진이나 진단모형의 분석을 통해 국소의치의 지대치를 선정하고 모형의 써베잉을 시행하여 구강형성여부와 보철물의 생역학적 설계를 결정하는 것은 성공적인 국소의치 치료를 위한 필수요건이므로 이러한 과정을 이해하고 임상적으로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
구강점막에 발생하는 종양성 병변으로는 대표적으로 구강점막암(oral mucous membrane cancer), 유두종(papilloma),혈관종(hemangioma), 임파관종(lymphangioma),섬유종(fibroma)등이 있는데 이들 병변들은 구강내 협점막, 치은, 경구개, 연구개, 구강저, 혀 등에 궤양이나 증식성 병소로 나타나서 동통, 출혈, 치아동요, 종창 등의 증상을 유발시킨다. 이러한 병변들에 대한 명확한 치료와 예후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이들 병변들에 대한 정확한 소견에 근거한 진단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따라서 본 장에서는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이들 병변들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초등학교 구강건강을 담당하고 있는 보건교사를 대상으로 PRECEDE model을 이용하여 구강보건교육 실태와 요구하는 내용을 파악함으로써 초등학교 구강건강증진을 향상하고자 한다. 광주광역시 초등학교 보건교사 전수 11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하였다. 1. 행동적 진단에서는 구강보건교육 비중은 10% 이하(58.8%)로 주로 재량활동시간(86.0%)에 이루어지며, 보건교사가 필요할 때 실시(53.5%)하였다. 지난 1년간 시행한 구강보건교육은 78.1%였으며, 학년별로 3학년이 77.2%로 가장 높았으며, 5학년 55.3%, 1학년 50.9%였다. 2. 교육적 진단의 준비 인자에서는 보건교육의 8분야 중 구강보건교육은 4,5순위였다. 다음해에도 계속 수행하고자 하는 사업에서 구강보건교육은 21.9%였으며, 세부주제로 잇솔질, 치아우식증, 치아외상과 응급처치가 80.0%정도 필요하다로 나타났다. 3. 교육적 진단의 실현 인자에서는 매년 구강보건교육 연수 경험율 13.2%, 만족도는 33.3% 였다. 구강보건교육 정보 수집 경로는 교사용 지도서(72.8%), 인터넷(52.6%)였으며, 구강보건교육 자료 수집 경로는 보건교육학회 및 관련단체(56.0%), 스스로 제작(41.0%)순이었다. 4. 교육적 진단의 강화성 인자에서는 정규 교육과정 중 구강보건관련 내용이 부족(46.7%), 교육에 필요한 자료가 부족(30.6%), 교육을 실시 기회부족(21.4%)이 장애 요소였다. 구강보건교육을 활성화시키는데 관련된 요인 중 전문가 초청(43.0%), 선배나 동료 협조 (35.1%)였다. 이상과 같은 결론에서, 구강보건교육 교재, 자료 및 방법이 개발되어야 하며, 초등학교 보건교사의 구강보건교육을 체계화 시키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턱관절 장애와 관련된 안면통의 진단술식에는 턱관절 검진, 저작근, 두경부 검진, 교합분석과 같은 구강검사, 진단성 마취검사, 방사선검사 등이 있다. 여기에서는 가장 흔히 술자가 시행할 수 있고 간편한 술식을 중심으로 턱관절 검사와 저작근 검사, 그리고 두경부 근육애 대한 검사에 대하여 고찰키로 한다.
구강내 궤양성 병소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나 그 임상적 소견이 서로 유사하여, 병소의 진단이 쉽지 않다. 구강내 궤양성 병소를 진단할 때 임상가는 환자의 병력을 세밀하게 청취해야 하며, 전신질환과의 관련성을 고려해야 한다. 본 증례에서는 다형홍반, 천포창, 태선양 반응 및 아프타성 구내염으로 임상진단 된 급성 및 만성 구강내 궤양성 병소를 진단하고, 약물치료를 통해 증상의 호전을 보인 예를 보고자 한다.
다양한 전신질환으로 입원한 환자들 중에서 구강질환을 진료받기 위해 내원한 구강내과적인 문제가 있는 54명 환자의 전신질환 상태와 치과적인 주소 그리고 구강질환 진단명을 조사함으로써 입원한 전신질환자의 구강내과적인 진료의 실태를 파악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구강내과 질환이 있는 환자는 남자 24명(44%) 여자 30명(56%) 이었으며, 연령은 50대 20명(37%), 60대 14명(26%), 40대 12명(22%), 30대 4명(7%) 순 이었다. 2. 전신질환의 진단명은 내분비, 영양 그리고 대사장애 36%, 순환계질환 36%, 신경계질환 10% 순 이었다. 3. 구강질환의 주소는 정기검사 26%, 두개하악장애 18%, 연조직 문제 18% 순 이었다. 4. 구강질환의 진단명은 타액선질환 32%, 치은염 및 치주질환 23%, 치아안면 이상증 16% 순 이었다. 이상의 결과로 입원한 전신질환자를 통해서 전신질환이 있는 환자의 구강질환과 구강내과적인 질환의 특성을 일정부분 파악하였으나 향후 구강질환과 전신질환과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가 계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사료된다.
치아 우식증은 영유아기를 거쳐 학령기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감염된 질환으로써 구강 위생 평가를 통한 적절한 대응과 조기 진단을 통한 조기 치료와 적절한 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구강 건강관리를 도모할 수 있겠다. 우식 위험 평가에 대한 미국소아치과학회의 지침 내역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치주질환은 초기에는 환자 자신이 전혀 모르는 가운데 진행되어 환자가 증상을 느낄 때 쯤되면 이미 병변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가 되어 치료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게 되므로 치주질환의 원인과 질병상태를 조기에 파악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주질환을 진단하는데 있어서는 객관적인 임상적 기준을 필요로 하게되며 치주질환의 활성도를 알아보기위해서는 여러 임상적 변수가 동시에 필요하므로 우선 환자의 병력을 파악하고 구강의 및 구강내 검사를 완전히 시행한 후 환자의 치아의 치주조직상태를 검사하게 된다. 이 장에서는치주질환의 진단에 필수적인 요인인 치아와 치주조직 검사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애기 하고자 한다.
구취를 주소로 내원한 환자 중 구취의 치료 후 객관적인 구취의 감소가 인정되는 데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구취를 호소하며 만족해 하지 못하는 환자들의 심리적 특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구취를 주소로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구강진단과 구취클리닉에 내원하여 검사 및 치료를 시행한 환자 중, 치료 전 객관적 구취의 소견을 보였으나, 치료 후 할리미터 수치의 객관적인 감소를 보이는 40명의 구취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치료 전, 모든 환자들은 자신의 주관적 구취 심도 및 그로 인한 불편감 정도를 표시하였고, 간이정신진단검사 (SCL-90-R)를 시행하였으며 할리미터를 이용하여 구강내 휘발성황화합물의 농도를 측정하였다. 치료 후, 구강내 휘발성황화합물의 농도, 주관적 구취 심도 및 불편감 정도를 재측정하였다. 주관적 구취 심도의 감소 정도에 따라 환자들을 두 군으로 분류하여 할리미터 수치와 불편감 정도 및 간이정신진단검사항목을 비교, 분석하였다; A군-주관적 구취 심도가 평균값 이상으로 감소한 환자군; B군-주관적 구취 심도가 평균값 이하로 감소한 환자군. 1. 치료 전후 모두에서 주관적 구취 심도와 휘발성황화합물 농도 사이에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었으며 주관적 구취 심도의 감소 정도 또한 휘발성황화합물의 감소 정도와 상관관계가 없었다. 2. 치료 전 휘발성황화합물의 농도는 치료 후 휘발성황화합물의 감소치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p < 0.01). 3.구취로 인한 불편감 정도는 주관적 구취 심도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p < 0.01), 치료 후 A군에서는 유의하게 감소 (p < 0.01) 하였으나, B군에서는 유의한 감소를 보이지 않았다. 4. B군은 A군에 비하여 간이정신진단검사 항목 중 대인예민성과 우울증의 항목에서 유의하게 높은 수치를 보였다 (p < 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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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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