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구강검사

검색결과 627건 처리시간 0.027초

현존자연치아수와 만성폐쇄성폐질환과의 연관성 (Association between the Number of Existing Permanent Teeth and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 신혜선;안용순;임도선
    • 치위생과학회지
    • /
    • 제16권3호
    • /
    • pp.217-224
    • /
    • 2016
  • 본 연구는 2009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우리나라 성인에서 다양한 혼란변수를 보정한 후 현존자연치아수와 COPD와의 연관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40세 이상 성인 3,107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폐기능검사를 시행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폐기능검사에 의한 COPD 유병률은 11%였다. 현존자연치아수를 0~19개군, 20~27개군, 28개군으로 나누었을 때, COPD의 분포는 현존자연치아수가 0~19개인 군에서 21.0%로 가장 높았다. 둘째, COPD는 65세 이상군, 남자,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정상적인 BMI를 갖는 군, 고혈압군에서 높았다(p<0.001). 셋째, 인구사회학적 특성, 사회경제적 위치, 건강관련행태, 구강건강 및 행태, 전신건강상태를 보정한 다중로지스틱 회귀분석에서는 현존자연치아수 20~27개군(OR, 1.90)과 0~19개군(OR, 3.93)에서 COPD와 연관성을 보여, 현존자연치아수가 적을수록 COPD의 위험이 증가함을 확인하였다. 특히 치주질환과 COPD의 중요한 위험요인인 흡연상태에 따른 층화분석결과, 현재흡연군에서만 모든 치아를 가지고 있는 군에 비해 0~19개 치아를 가진 군에서 OR이 8.90배 높은 결과를 보여 강한 연관성을 보여주었다(OR, 8.90; 95% CI, 2.53~31.33). 본 연구 결과를 통해 현존자연치아수는 COPD와 연관성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구속 스트레스에 대한 백서 타액선 조직의 미세구조적, 조직화학적 변화 (The Effects of Repeated Restraint Stress on the Rat Parotid Glands, Ultramicroscopical and Histochemical Study)

  • 윤인종;강수경;어규식;전양현;홍정표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 /
    • 제38권2호
    • /
    • pp.121-136
    • /
    • 2013
  • 구강 내에 발생되는 질환의 대부분은 타액의 영향을 받는다. 타액분비에 영향을 주는 요소 중에서 스트레스에 광범위하게 노출되어 있는 현대인들에게 나타나는 타액분비장애는 매우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데, 스트레스가 타액선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서는 자율신경에 의한 반응에 대하여만 알려져 있고 세포수준의 미시적 변화에 대한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구속 스트레스 조건하에서 타액선 세포의 변화를 광학현미경과 전자현미경을 이용하여 구조적인 변화를 관찰하였고, 세포자사와 간접적으로 관련이 있다고 알려진 clusterin를 이용하여 백서 이하선의 변화를 관찰하고자 하였다. 실험재료로는 웅성백서 18마리를 사용하였으며, 정상대조군 2마리, 실험대조군 2마리, 실험군 14마리를 배정하였고, 실험 대조군과 실험군은 매일 2시간씩 restraint cone을 사용하여 구속스트레스를 부여하였다. 이들은 각 군별로 즉일(실험대조군), 1일, 2일, 3일, 4일, 5일, 6일, 7일에 각각 2마리씩 희생한 후 이하선 조직을 절취하여 전자현미경검사와 clusterin 단백질 검색을 위한 면역조직화학검사를 시행 한 바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광학현미경 하에서, 백서의 이하선은 구속스트레스에 의하여, 스트레스가 반복됨에 따라 선포세포, 선포엽간 조직, 선포간 결체조직이 변성되어, 선포 간 이개 현상이 나타났으며, 실험 4일 후에는 선포 내에 공포가 관찰되었고 많은 수의 선조관이 관찰되었다. 2. 전자현미경 하에서, 백서의 이하선은 구속스트레스에 의하여, 선포세포 내의 층판상 구조인 rER이 실험 3일 후에 부종이 시작되기 시작하였으며, 4일 후에 심화되었고, 5일 후에는 심하게 부종되어 변성된 상이 관찰되었다. 3. 백서의 이하선에서 clusterin은 구속스트레스에 의하여, 선조관의 세포질에서 소실되었고, 개재관에서는 3일 후까지는 미약하게, 4일 후에는 매우 증가되었다가, 실험 5일 후부터는 점차 감소되는 양상을 보였다.

심부 매복 정중 과잉치 수술 시 마취방법 선택 (CONSIDERATIONS OF ANESTHETIC METHOD OF DEEP IMPACTED MESIODENS)

  • 민수영;송제선;이제호;최형준;손흥규;김성오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 /
    • 제39권1호
    • /
    • pp.90-96
    • /
    • 2012
  • 정중 과잉치(mesiodens)는 대개 상악 절치부에서 발견되며, 주로 구개측에 위치하는 경향이 있다. 정중 과잉치의 자연맹출 가능성이 관찰되면, 주기적으로 검사하여 구강내로 충분히 맹출한 후에 단순발치를 시행한다. 주기적 검사에서 자연맹출 소견이 보이지 않거나, 형태이상 혹은 맹출방향의 이상으로 구강 내로 자연맹출 할 가능성이 없으면, 수술적 제거방법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특히, 인접한 중절치나 측절치의 맹출을 방해하고 있는 상황이 관찰된다면, 빠른 시일 내에 과잉치 제거를 위한 수술적 방법을 시도하는 것이 타당하다. 한편, 외과적 수술의 시기를 늦추는 것을 고려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정중과잉치가 인접하여 발육중인 정상 치아의 맹출을 방해하지 않는 경우이다. 이때, 삼차원 CT사진을 촬영하여보면, 과잉치 주변으로 영구절치의 치배가 근접하여 성곽처럼 둘러싸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미성숙한 치배가 둘러 싸고 있는 상황에서, 무리하게 과잉치를 제거하려고 시도할 경우 인접 치배를 손상시킬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이 점을 고려 한다면, 가급적 인접한 치아의 치근이 보다 발육한 후에 수술을 시도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초등학교 2학년 이상의 어린이들은 외래에서 국소마취하 제거하는 수술방법에 대개 잘 적응하며 고학년이 될수록 보다 수월해진다. 수술시기를 너무 늦추거나, 과잉치가 너무 늦게 발견된 경우 구개측 심부로 깊이 이동한 것을 볼 수 있다. 때로는 과잉치의 위치가 처음부터 심부에 매복되어 있을 수 있다. 이와 같은 경우, 전신마취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본 증례는 상악 정중부의 깊은 부위에 역위 매복된 과잉치를 외래에서 국소마취하에 치료를 시도할 때 관찰되는 문제점을 고찰하였고, 전신마취방법을 결정하기 위한 기준을 제시하였다. 심부 매복된 치아의 외과적 발거시 어린이의 행동조절이 가장 큰 문제였으며, 방사선 소견상 과잉치 치관의 위치가 절치의 치근단보다 상방에 위치할 경우 전신마취로 전환 하는 것이 바람직 할 것으로 사료된다.

솔잎증류액의 투여가 Streptozotocin으로 유도한 당뇨쥐에서 혈당, 구강내당능검사, 혈액 성분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Pinus densiflora Extract on Blood Glucose Level, OGTT and Biochemical Parameters in Streptozotocin Induced Diabetic Rats)

  • 김신희;황석연;박오성;김무강;정영진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 /
    • 제34권7호
    • /
    • pp.973-979
    • /
    • 2005
  • 한국에서 자생하는 흑송의 솔잎을 재료로 하여 항당뇨효능에 대한 생리 활성을 규명하고자 STZ로 당뇨를 유발시킨 흰쥐 에 솔잎증류액을 15일간 복강투여 후 체중, 혈당, OGTT, 혈액성분에 미치는 영향 및 간과 췌장의 조직병리학적 변화를 관찰하였다. 솔잎 투여군의 체중은 솔잎투여 6일째에 잠시 체중의 상승이 나타났을 뿐 그 이후에는 DM군에서와 같이 체중의 증가를 보이지 않았다. 공복혈당은 DM군에 비해 솔잎투여군에서 용량효과적으로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으며 15일째에 HP군에서 NC군의 수준으로 근접하였다. 구강내당능 검사결과 혈당곡선은 DM군에 비해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으나 솔잎투여군에서 투여용량에 따라 감소경향을 보였다. 간기능관련지수로서 혈장내 total protein, albumin, AST는 솔잎투여에 따른 변화가 없었고, ALP와 ALT는 솔잎투여군 모두에서 DM군에 비해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신장기능 관련지수에서는 creatinine, uric acid, calcium, IP는 개선 경향이 관찰되지 않았으나, BUN에서는 DM과 비교시 솔잎투여군 모두에서 용량효과적으로 개선되는 경향을 보였다. 지질대사관련지수로서 total cholesterol, TG, HDL-C, LDL-C 농도는 모든 실험군간에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간 조직과 췌장조직 병리학적 관찰결과 간조직의 경우 DM군과 솔잎투여군의 일부에서 염증세포의 침윤이 부분적으로 관찰되었고 췌도세포에서는 DM군은 췌장실질의 괴사, 출혈성 병변, 지방세포의 괴사가 관찰되었으나 솔잎투여군 모두에서 DM군에 비해 억제되는 현상을 관찰할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솔잎추출물 투여 에 의 괘 공복혈당이 낮아지고 당내성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고 간기능 지표 중 ALP와 ALT, 신장기능지표 중 BUN만이 솔잎 투여에 의한 개선효과를 나타내었으며, 혈중 지질 개선효과는 나타내지 않았다.

골관절염을 가진 측두하악장애 환자의 치료 전, 후 골스캔과 SPECT의 평가 (The Evaluation of Bone Scan and SPECT Before and After Treatment of TMD Patients)

  • 김병수;안용우;고명연;박준상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 /
    • 제30권1호
    • /
    • pp.57-67
    • /
    • 2005
  • 저자는 2000년 1월부터 2003년 12월까지 부산대학교병원 구강내과에 측두하악관절장애를 주소로 내원한 환자 중 임상검사와 방사선검사를 시행하여 측두하악관절의 골관절염으로 진단되어, 초진 시와 종결 시에 골스캔과 SPECT를 각각 촬영한 환자 27명을 대상으로 골스캔의 SUR 와 SPECT의 온점의 개수를 치료 전, 후로 비교하고 병력, 기여요인, 증상, 치료방법, 치료기간 등을 기준으로 골스캔의 SUR 과 SPECT의 온점의 개수를 비교 연구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골관절염에 이환된 관절군에서 치료 전 골스캔의 SUR 과 SPECT의 온점의 개수가 골관절염에 이환되지 않은 관절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소견을 보였다(P<0.05). 2. 골관절염에 이환된 관절에서 치료 전 골스캔의 SUR 과 SPECT 온점의 개수가 보존적 치료 후에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01). 3. 교합장치를 이용해서 치료한 군에서 골스캔의 SUR 과 SPECT 온점의 개수가 치료 후에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01,P<0.05). 4. 만성군에서 치료 전 골스캔의 SUR 과 SPECT의 온점이 치료 후에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05). 5. 관절음에 대한 불편감 정도가 낮은 환자군의 치료 전 골스캔의 SUR과 SPECT의 온점의 개수가 치료 후에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01). 6. 외상 병력이 없고, 악습관이 있고, 정신사회적 배경이 없는 환자일수록 골스캔의 SUR과 SPECT의 온점의 개수가 치료전에 비해 치료후에 현저히 낮았다. 7. 초진 시 골스캔의 SUR과 SPECT의 온점의 개수가 높을수록 많은 치료기간이 필요하다.

측두하악장애 치료결과의 예측에서 사회심리학적 요인의 영향 (Sociopsychological Factors related to Prediction of Treatment Outcome of the Temporomandibular Disorders)

  • 여인식;한경수;김윤희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 /
    • 제30권4호
    • /
    • pp.433-446
    • /
    • 2005
  • 본 연구는 측두하악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초진 시 주소의 심한 정도와 임상적 진찰소견의 상이함, 그리고 설문지를 이용한 사회심리학적 상태의 차이 등이 향후 진행되는 치료과정을 통해 증상의 실제 감소정도와 그에 소요되는 치료기간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자 시행되었다. 측두하악장애 환자 268명을 대상으로 최대개구량, 수평피개량, 수직피개량, 촉진점수, 전치부 개교합, 수조작시 턱의 뻣뻣함(rigidity), 그리고 하악운동시 운동의 부조화(jerk)나 개구제한 등을 조사하고, 대상자의 사회심리학적 상태를 평가하기 위하여 사회재적응평가척도(SRRS), 병원불안우울척도(HAD scale), 피츠버그 수면지수(PSQI), 그리고 간이정신진단검사(SCL-90R) 등 설문지를 이용하였으며, 증상변화에 대한 대상자의 주관적 평가를 관찰하기 위하여 가시상사척도(VAS)를 이용하였다. 조사된 치료기간은 내원한 전 기간인 전체 치료기간(total treatment duration)과 증상이 실제로 경감된 활동적 치료기간(active symptom relieving duration)이며, 활동적 치료기간은 치료지수(treatment index, TI)의 산출에 이용되었다. 본 연구의 결론은 다음과 같다. 1. 임상적 진찰 및 설문지 조사를 통해 분석된 40여 항목 중 남녀 간에 차이를 보인 항목은 최대개구량, 촉진점수, 하악운동시 턱의 부조화, 수면장애, 전체 치료기간 등이었으며, 전반적으로 설문지 조사항목에서 그 차이가 더 적었다. 또한 전체 대상자에서 간이정신진단검사의 각 항목척도와 다른 설문지의 총점 간 상관관계를 상호 비교할 때 사회재적응평가척도나 피츠버그 수면지수에 비해 병원불안우울척도의 총점이 더 높은 상관계수를 나타내었다. 2. 각 주소증상 별로 치료지수에 따라 세 군으로 구분하여 비교한 결과 통증의 경우 치료지수가 낮거나 중간인 군이 높은 군에 비해 치료개시 시점의 통증은 심했으나 종료시점에서는 오히려 더 약하게 나타났으며, 이러한 양상은 기능장애와 관절잡음을 주소로 한 경우에서도 유사하여 치료지수가 낮은 군에서 높은 군에 비해 치료개시 당시의 증상은 심했으나 종료 시에는 오히려 낮아진 양상을 보였다. 활동적 치료기간 역시 치료지수가 낮은 군에서 중간이나 높은 지수의 군에 비해 유의하게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3. 증상이 경감되는 활동적 치료기간을 예측한 회귀방정식의 산출 결과 전체적으로 볼 때 최대개구량을 제외한 나머지 요인들 모두 대상자가 스스로 기록하는 가시상사척도상의 주관적 증상의 정도 및 설문지, 특히 간이정신진단검사의 척도항목으로 밝혀져 측두하악장애의 치료결과에는 각 개인의 사회심리학적 상태가 더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기면과 중추성 무호흡으로 나타난 단풍시럽뇨병 Type 1B 신생아 1례 (A Newborn Case of Maple Syrup Urine Disease Type 1B Presenting with Lethargy and Central Apnea)

  • 강영태;최성환;고정민;신승한;김이경;김한석
    • 대한유전성대사질환학회지
    • /
    • 제18권2호
    • /
    • pp.43-49
    • /
    • 2018
  • 단풍시럽뇨병은 드문 상염색체 열성 대사 질환으로 측쇄 알파 케토산 탈수소효소 돌연변이에 의해 발생되는 질환이다. 측쇄 아미노산인 류신, 이소류신, 발린의 분해가 되지 않아 몸에 축적이 되고 식욕 저하, 구토, 기면, 이상행동, 발작 및 심한 경우 죽음을 초래한다. 세계적으로 단풍시럽뇨병의 유병율은 185,000명당 한명 이지만 한국에서는 극히 드물어 1,148,413명당 한명으로 보고된다. 이 증례의 여아는 만삭에 2.54 kg로 주산기 특이 병력 없이 출생한 첫째 아이로 특이 가족력 없었던 환아이다. 생후 10일경 식욕저하, 구토, 기면으로 타병원에서 대증치료 중에 선천성 대사이상 선별 검사 결과 상류신이 높아 전원 되었다. 환아는 기면, 혼수를 보였고 중추 수면무호흡으로 인공호흡기를 적용하였으며 소변에서 단풍시럽 냄새를 보였다. 뇌 초음파, 뇌 자기공명영상에서 뇌부종 소견을 보였으며 혈중아미노산 검사상 류신, 이소류신, 발린의 수치가 정상치보다 매우 높았다. 측쇄 아미노산 없는 특수분유를 시작했고 뇌부종으로 만니톨과 이뇨제를 사용했으며 고암모니아혈증으로 벤조산을 투약하였다. 경련 예방을 위해 페노바비탈을 투약하였으며 측쇄 알파 케토산 탈수소효소의 조효소인 타이아민 보충을 시작하였다. 치료함에 따라 혈중 측쇄 아미노산 수치가 감소하였고 뇌부종의 감소가 확인되었다. 29일 간의 신생아중환자실 처지 후 환아는 호흡 및 구강 식이 진행이 안정적이었고 병동으로 전동 후 퇴원하였다. 환아는 현재 5개월로 페노바비탈을 점차 줄여가고 있으며 측쇄 아미노산 수치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고개 가누기는 완벽하지 않지만 옹알이 및 뒤집기 가능하며 따라잡기 성장 및 발달을 보이고 있다. 유전학적 검사에서는 두 개의 BCKDHB 이형접합 돌연변이 p.Ala32Phefs*48와 p.Val130Phe를 확인 하였으며, 가족 검사를 통하여 부모 모두 보인자임을 확인하였다. 이 두 변이는 모두 이전에 한국에서 보고되지 않은 변이이다. 단풍시럽뇨병의 빠른 진단과 즉각적이고 적절한 치료가 환아의 생명을 유지하고 예후를 호전시킴을 본 증례를 통하여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다.

  • PDF

구강안면통증클리닉에 처음 내원한 턱관절장애 환자들의 내원 목표 (Expectations of the First Visit to Orofacial Pain Clinic for the Patients with Temporomandibular Disorders)

  • 원상연;김혜경;김미은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 /
    • 제35권4호
    • /
    • pp.265-273
    • /
    • 2010
  • 환자가 진료실에 들어설 때 어떤 기대와 목표를 가지고 있는 지 파악하여 치료에 적절히 반영한다면 환자의 치료만족도를 향상시키고 보다 나은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TMD 환자의 첫 내원 시 면담과 치료에 대한 기대감을 조사하고, 이러한 내원 목표가 과거치료의 유무나 통증 정도 및 통증으로 인한 일상생활의 제한 정도 같은 요소들에 따라 달라지는지를 조사하고자 하였다. 지난 3개월(2010년 8월부터 11월) 동안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부속병원 구강내과에 내원하여 TMD로 진단된 18세 이상의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담당의사와의 첫 면담 전 대기실에서 환자기대조사 설문지와 간이통증목록(Brief Pain Inventory, BPI)을 작성하게 하여 분석하였다. 322명의 TMD 환자들의 남녀 비는 1:1.5 이었고 평균연령은 약 36세이었다. 본 연구 결과 TMD 환자들이 병원을 찾을 때 가장 중요한 Top 3의 기대목표는, '통증이 완전히 나았으면 좋겠다(cure of pain)', '왜 아픈지 이유를 알고 싶다(understanding)', '자신의 증상에 대해서 의사와 충분히 상의하고 싶다(doctor-patient communication)'로 조사되었다. 성별이나 병력기간, 과거치료 경험에 따른 환자 내원 목표의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다. TMD를 세분하였을 때, 근육장애, 특히 복합(관절-근육)장애 환자군에서 통증조절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자신이 아픈 이유를 알고자 기대가 큰 반면, 관절장애군은 의사소통과 검사에 대한 기대가 상대적으로 더 컸다(p<0.005). 또한 통증과 통증으로 인한 일상생활 제한이 심할수록 통증조절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환자의 비율이 증가하였으며, 통증 강도가 낮은 환자들의 경우 의사-환자간 communication에 대한 기대가 상대적으로 컸다(p<0.05). 이러한 결과로 볼 때 TMD 환자의 치료에서 효과적인 통증조절은 가장 우선되어야 할 치료목표이지만, 질병의 원인과 기전에 대한 충분한 설명과 진단과 치료에 대한 의사-환자 간의 충분한 의사소통을 통하여 환자의 진료 만족도를 더욱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질병에 대한 환자이해를 돕고 의사소통을 충분히 하기 위해 환자중심의 상담과 자료의 적극적인 활용이 필요하겠다.

개에서 전침에 의한 구강 수술 시 진통효과 (Analgesic Effects on the Oral Cavity by Electroacupuncture in Dogs)

  • 최경하;이재연;박창식;정성목;김덕환;김명철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 /
    • 제26권6호
    • /
    • pp.568-573
    • /
    • 2009
  • 개에서 구강 수술 시에 있어서, xylazine 또는 전침 진통을 적용시의 진통효과를 측정하기 위하여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Glucose (GLU), serum alanine aminotransferase (ALT), 및 blood urea nitrogen (BUN) 혈액화학치의 변화와 Vital signs (호흡수, 맥박수, 심박수) 그리고 통증 반응에 대한 영향을 알아보았다. 8마리의 건강한 2년령의 잡종개를 사용하였으며, 각 4마리씩 무작위로 선별하여 xylazine 또는 전침 군에 배정하였다. Xylazine 군의 개는 체중이 3.6${\pm}$1.0 kg 이었으며, xylazine 1.5 mg/kg을 근육주사 하였으며, 전침 군의 개는 체중이 3.9${\pm}$1.0 kg 이었으며, 최초 5분 동안은 1 volt (10-15 hz)를 적용하였고, 그 이후에는 1-9 Volts (25-30 hz)를 유지시켜서 총 60 분의 전침을 적용하였으며, 사용된 경혈은 삼간 (LI-3), 합곡 (LI-4) 및 하관(ST-7) 이었다. 모든 개들은 약물 처치 또는 전침 실행에 있어서, 투여 전 및 투여 후10, 25, 40, 55 및 120분에 검사하였다. 전침 군의 평균 직장체온은, 투여 후 25, 40 및 55분에 있어서 xylazine 군에 비하여 유의성 있게 높은 결과를 나타내었다 (p < 0.05). 전침군의 평균 심박수는, 투여 후 10, 25, 40 및 55분에 있어서 xylazine 군에 비하여 유의성 있게 높은 결과를 나타내었다 (p < 0.05). 전침 군의 평균 호흡수는, 투여 후 55 및 120분에 있어서 xylazine 군에 비하여 유의성 있게 높은 결과를 나타내었다 (p < 0.05). 전침군의 평균 GLU는, 투여 후 55 및 120분에 있어서 xylazine 군에 비하여 유의성 있게 낮은 결과를 나타내었다. (p < 0.05). 전침 군의 평균 통증지수 총계는, 투여 후 10, 25, 40 및 55분에 있어서 xylazine 군에 비하여 유의성 있게 높은 결과를 나타내었다 (p < 0.05). 전침 군의 진통이 xylazine 군에 비하여 더욱 양호 하였다. 침술 유도된 외과적 진통과 관련된 어떠한 부정적인 생리학적 영향도 나타나지 않았다. 따라서, 허약한 환자에서 구강의 소 수술에 있어서, 이들 경혈을 사용한 전침 진통은 유용할 것으로 생각된다.

3D 프린팅 및 밀링 방법으로 제작된 임시 보철물 적합도 비교 분석 (Marginal and internal fit of interim crowns fabricated with 3D printing and milling method)

  • 손영탁;손큰바다;이규복
    • 구강회복응용과학지
    • /
    • 제36권4호
    • /
    • pp.254-261
    • /
    • 2020
  •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서로 다른 제작 방법인 절삭 가공과 적층 가공 기술로 제작된 임시 보철물의 변연 및 내면 적합도를 평가하는 것이다. 연구 재료 및 방법: 상악 우측 제1대구치를 도재 수복을 위한 지대치 모형으로 준비하였다. 석고를 이용하여 총 40개의 실험 모형으로 복제하였고, 각각의 실험 모형을 구강 스캐너를 사용하여 스캔 데이터를 획득하였다. 3종의 3D 프린터(Meg-printer 2; Megagen, Zenith U; Dentis 그리고 Zenith D; Dentis) 및 1종의 밀링 장비(imes-icore 450i; imes-icore GmbH)를 사용하여 각 그룹당 10개의 임시 보철물을 제작하였다. 임시 보철물의 내면에 실리콘을 채우고 모형에 적합하여 중합이 완료된 후, 실리콘으로 내면이 복제되어 있는 실험 모형을 구강 스캐너를 사용하여 스캔 데이터를 획득하였다. 3차원 검사 소프트웨어(Geomagic control X; 3D Systems)를 이용하여 변연 간격, 절대 변연 간격, 섐퍼, 축벽, 교두, 교합 영역의 적합도를 분석하였다. 통계 분석은 제작 방법의 차이를 비교하기 위해서 Kruskal-Wallis test를 사용하여 검증하였으며, 사후 검정을 위해서 Mann-Whitney U-test and Bonferroni correction method을 사용하였다(α = 0.05). 결과: 3종의 3D 프린터와 1종의 밀링 장비에서 제작된 임시 보철물의 절대 변연 간격은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 = 0.812). 축벽, 교합 간격에서 밀링 장비와 3D 프린터 사이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 < 0.001). 결론: 3종의 3D 프린터로 제작된 임시 보철물의 변연 적합도는 모두 임상적 허용 범위(< 120 ㎛)에 있었으므로, 적합도 측면에서 본다면 임시 보철물 제작을 위해서 충분히 사용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