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2012여수세계박람회가 개최되었다. 105개국 및 10개 국제기구가 참가한 이번 대회의 관람객은 820만 명에 이른다. 본 연구는 여수엑스포 준비의 실효성을 평가하였다. 교통 분야를 중심으로 교통대책의 수립과 집행과정에서 나타난 특이사항을 파악하여 향후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국제행사에 시사점을 주고자 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제시된 주요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대규모 국제행사의 교통대책을 수립할 때는 개최지역의 지리적 특성과 교통수단의 통행저항을 적절하게 반영해야 한다. 둘째,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업무분장을 명확히 하여 이로 인한 갈등과 예산낭비 및 교통대책의 비효율을 예방해야 한다. 셋째, 교통운영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교통안내의 효율성을 확보해 관람객의 혼란과 불편을 최소화 시켜야 한다. 넷째, 교통대책의 대외적 객관성과 합리성을 확보해야 하고 이를 토대로 시기적절한 예산조달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
지난해 여름철에는 기상관측 기록을 갱신하는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저지대 주택 및 도로가 침수되는 등 서민생활 불편이 가중되는 문제가 발생하였다. 따라서, 금년 여름철에는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에도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인명피해 위험지역 특별관리, 하천도로 교통통제 절차 개선, 24시간 상황관리 등 철저한 사전준비를 통해 한층 더 상향된 대응계획을 수립하였다.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본 논문에서는 재난유형별 재난 대응시 재난관리자원 동원과 관련하여 발생한 문제점에 대하여 분석하였다. 재난 발생시 재난확산방지를 위하여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나, 재난대응에 대한 문제점 분석이 미흡한 실정이다. 재난대응에 대한 분석을 위하여, 최근 20년(1996~2015년)동안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및 지역재난안전 대책본부가 운영된 사회재난 사례를 수집 분석하였다. 재난사례 중 자원동원관련 정보 확인이 가능한 사회재난에 대하여 재난유형을 분석하고, 발생빈도가 높은 재난유형에 대하여 재난 대응시 자원동원과 관련한 문제점을 분석하였다. 재난유형 분석결과, 화재사고가 34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였으며, 폭발사고가 14건, 교통사고가 10건으로 발생하였다. 재난유형 중 발생 건수가 많았던 화재, 폭발, 교통사고의 재난 대응시 자원과 관련하여 문제점을 분석한 결과, 전체적으로 초기대응 미흡으로 인한 자원동원 소요시간 증가문제가 가장 많이 발생하였으며, 그 다음으로 보유자원 부족으로 인한 문제가 많이 발생하였다.
도로의 입체 정비제도 도입방안은 대도시의 교통난을 적극적으로 해결한다는 측면에서 새로운 시대의 교통대응 전략으로서 대두될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심각한 교통난을 겪고 있는 서울시로서는 이제도의 도입방안을 매우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으리라 판단된다. 그러나 이 제도의 시행을 위해서는 관련법 제도의 검토와 구분 지상권 및 보상기준, 건설공사 및 유지관리를 위한 기준, 건설 후의 주변환경에 대한 고려 등 여러가지 문제점의 해결을 위한 대책 방안의 마련이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상기와 같은 관련법 제도의 검토와 관련하여 소음법규에 있어서도 개선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의 자동차 대수는 이미 1.300만대를 넘어섰고, 국민 4명당 1대의 비율로 우리나라도 이제 자동차 대중화시대에 접어들었다. 작년 한해동안 교통사고는 290,481건이 발생하여 10,236명이 사망하였고, 426,984명이 부상당하였다. OECD가입국 중에서 인구대비 자동차사고의 사망비율이 1위이며,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인구 10만 명당 24.84명으로 OECD가입국 중에서 2위를 차지하였다(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 200l).(중략)
VLCC에 의한 SK에너지 울산CLX와 인천CLX의 일원화된 효율적 원유 수급체계에 따른 물류비용의 절감, 이에 따른 국가 산업 경쟁력확보 및 항만경쟁력 강화를 위한 고도화 사업의 일환으로 고부가가치 선박인 VLCC가 인천항에 처녀입항하게 되었다. 이로 인한 해상교통관제센터(VTS)의 안전대책이 요구되어 비교적 통항량이 많고 항로길이가 긴 인천항의 VLCC운항 계획에 따른 해상교통 혼잡도 등, 다각적인 통항 안전성 및 VLCC 입출항에 따른 타 통항선과의 항행안전 관계등을 점검하여, 계속적인 VLCC 입항에 따른 항행 위험성을 파악하고, 앞으로의 인천항만 안전을 위한 통항안전관리대책을 모색하고자 한다.
2018년 물관리 일원화를 위한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기존 국토교통부의 「수자원의 조사·계획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등의 사무가 환경부로 이관되었다. 과거 부처별로 나누어진 물 관리 체계에 따라 부처간 업무중복, 과잉투자 등 수량과 수질에 대한 분리된 관리체계의 한계점으로 유역 상류에 설치된 댐의 경우 저류된 댐 용수의 수질악화의 문제가 발생하였다. 또한, 물관리 일원화 이후, 「제2차 물환경관리 기본계획」에서는 2025년까지 주요 상수원 수질을 좋음(I)등급 달성을 목표로 제시하였고, 이와 연계하여 평가지표 등에 설정한 댐 수질목표를 2025년까지 매우좋음(Ia) 등급 달성을 위해서는 댐 상류 주요 오염원에 대한 과학적 분석이 필요하며 이에 대한 관리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본 연구의 공간적 범위인 사연댐은 울산공업지구의 공업용수 확보를 위해 1965년 준공되어 울산 일원에 100,000m3/일 이상의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수원시설이며, 대곡댐은 기존 울산지역에 공업용수로 사용하던 사연댐의 물을 생활용수로 전환하고, 대곡·사역댐의 연계운영을 통해 연간 66백만의 생활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수원시설이다. 수질 목표기준의 경우 대곡댐은 좋음(Ib), 사연댐은 매우좋음(Ia)로 설정되어 있으나, 2015~2019년까지의 TOC, T-P의 평균 달성률을 살펴보면 대곡댐은 TOC 45.8%, T-P 27.1%의 목표수질 달성률을 나타내었고, 사연댐은 TOC 및 T-P 모두 0%로 목표수질을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대곡·사연댐 상류 유역을 대상으로 유역의 특성 및 오염원 발생 특성을 파악하고, 이에 따른 물환경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하기 위하여 1) 유역 물환경 기초자료 조사와, 2) 모니터링을 통한 댐유역 오염 원인분석을 수행하였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소유역별 오염부하량을 분석하고 개선대책(안)을 도출하였다. 이 때, 개선대책의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서 유역 모형(HSPF)과 호소수질(AEM3D) 모형을 활용하여 수질모델 구축 및 보정을 수행하였고, 개선 대책(안)에 대한 목표수질 달성여부를 파악하였다. 최종적으로 대곡·사연댐 유역의 호소수질 변화를 파악하고 댐 유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물환경관리 종합대책을 제시하였다.
우리나라는 하절기 기후 특성으로 인해 매년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수해를 경험하고 있다. 자연재해인 수해는 많은 재산피해와 인명피해를 유발시킬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사전관리대책이 요구된다. 본 연구에서는 재난관리 시점을 예방 및 대비에 중점을 둔 예측 최적화 시뮬레이션을 이용한 교통방재 개념에 근거하여 수해 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으로 우회교통정보 제공 및 교통류 관리방안을 제시하였다. 연구의 결과로는 첫째 폭우나 폭설로 인한 감속 운행 시 교통상황에 적합한 연동신호운영으로 평균통행속도가 증가할 가능성을 보여주었으며, 둘째 도시부 도로에서 일부구간 침수 시 변동부등식 기반의 Route Guidance전략을 제안하여 차량과 운전자를 위험상황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고, 이로 인한 네트워크 전체의 소통악화를 비상 신호 Mode(좌회전 규제 해제) 등을 통해 개선할 여지를 보여주었다.
우리나라의 홍수대책은 제방 축제 및 보강, 하천의 홍수통수능 확대 등 하천 중심의 대책이 대부분이며, 도시 홍수에 대한 대책과 시설물은 홍수저감용 우수저류조가 대다수이나, 민원과 설치장소 확보 등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가뭄대책은 획일적으로 지하수관정 개발에만 의존하고 있다. 이는 우리의 후손을 위해 보존해야 할 의무가 있으며, 현 세대에서 가뭄을 극복하기 위한 수자원은 강우에 의한 지표수로 해결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도시의 경우 가뭄 극복을 위해 우수를 저류하여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는 기술이 필요하고 사회적으로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국내에 로터리 형태로 운영되던 회전교차로가 교통량 증가에 따라 2000년대 이후 성공적인 해외사례를 토대로 한 간혈적인 도입기를 거쳐 2010년 교통운영체계 선진화 방안에 의한 시범사업 이후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LID(Low Impact Development, 저영향 개발) 기법을 적용하여, 홍수와 가뭄에 대한 대책으로 회전교차로 중앙교통섬을 활용한 초기 우수대응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실현할 수 있는 효과적인 회전교차로 설계 및 시공기술을 개발하고자 한다. 도시의 경우 강우시 초기강우에 의한 유출수에는 인체에 해로운 오염물질들이 포화되어 있기 때문에 초기우수에 의한 유출수를 효과적으로 배제하여 하천수질 등 개선하고자 하며, 이와 같은 초기우수에 대한 비점오염원 저감 시설과 우수를 집적하는 우수저류시설을 회전교차로 내에 설치하고 초기 우수에 대한 관리 기법을 개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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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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