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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학도서관의 국내 전자책 이용 실태 연구 (A Study of the Using Status and Environment of Domestic e-Books in Academic Libraries of Junior Colleges)

  • 정진한;박일종
    • 한국비블리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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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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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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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도서관에 도입한 국내 전자책의 이용 실태에 대해 분석하고 이를 통해 전자책 관련 정책과 이용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것이다. 본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A전문대학 전자책 이용자를 대상으로 웹 설문조사를 진행하였고 이의 분석방법으로 기초분석은 빈도분석과 기술통계를 사용하였으며, 성별과 전공분야별로 평가항목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하기 위해 t-test, ANOVA, 교차분석($x^2$) 및 상관관계를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강우-유출 모형의 비정상성을 고려한 수문모형 보정 기법 개발 (Development of hydrological model calibration strategy for Nonstationarity in rainfall-runoff model)

  • 이예린;오랑치맥 솜야;조혜미;권현한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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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자원학회 2022년도 학술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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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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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수자원 계획 및 관리 관점에 있어 수문모형은 중요한 도구 중 하나이며 모의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하여 검정 및 보정 과정을 거친다. 이는 일반적으로 장기간의 과거 수문기상자료를 활용하며 자료가 정상성(stationarity)이라는 가정에 따라 매개변수를 산정한다. 그러나 최근 기후변화 문제가 심화되며, 우리나라의 경우 여름철 호우의 강도 및 빈도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실정에서 수문 모형의 정상성을 가정한 매개변수 추정은 강우-유출 관계에 왜곡을 초래할 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 수문기상자료의 변동성을 고려한 수문모형의 검정 및 보정기법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에서는 개념적 강우-유출 모형을 활용하여 산정된 소양강댐의 기존 매개변수와 수문기상자료의 경향성을 비교하여 모형의 적합성 향상 및 다양한 매개변수 산정 방식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전역최적화 기법(global optimization method)을 도입하여 매개변수 추정시 발생하는 불확실성을 정량화하였고 동적 기후 예측 매개변수(dynamic climate predictors)를 활용하여 최적화를 수행하였다. 교차검증을 통하여 기존의 매개변수 추정 절차와 비교 검토를 수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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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외도천유역의 유출특성 (Runoff Characteristics of the Oedocheon Watershed in Jeju Island)

  • 하규철;문덕철;고기원;박기화
    •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지:지하수토양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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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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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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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제주도의 물관리나 지하수 함양량 산정에 있어서 직접유출량 평가는 유용하게 사용되어 진다. 외도천 유역의 상류지역인 천아계곡과 하류지점에서의 장기 수위관측자료를 이용하여 유출빈도를 분석한 결과, 년간 발생하는 유출 발생빈도는 천아계곡에서는 약 21회, 외도천 하류에서 약 12회였다. 유출지속시간을 고려하면 년간 유출을 관측할 수 있는 기간이 천아계곡에서는 21일, 외도천 하류에서는 12일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차상관분석에 의하여 강우에 대한 수위반응은 약 4시간인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유출이 발생했을 때 천아계곡으로부터 외도천 하류지점까지 수위 전파시간은 약 2시간이었다. 외도천 하류지점에서 유량측정결과, 상시 유출량은 평균 0.39 $m^3$/sec였으며, 기저유출과(직접) 유출량을 평가하기 위해 수위-유량곡선을 개발하였고, 개발된 수위-유량곡선을 이용하여 수위를 시간에 따른 총유출량으로 산정하였다. 수치필터링기법에 의한 총유출량을 기저유출량과 직접유출량으로 분리 낸 결과, 년간 총 하천유량 중 31.8${\sim}$36.5% 정도를 직접유출이 기여하고 있으며 63.5${\sim}$68.2% 정도는 기저 유출이 기여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외상성 흉골 골절의 임상적 평가 (Clinical Evaluation of Traumatic Sternal Fracture)

  • 이성주;구원모;문승철;김대식;이건;임창영;김창회;채성수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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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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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1-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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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예전에는 그리 흔하지 않았던 흉골 골절이 자동차 사고의 증가와 비례해서 그 빈도가 증가 추세에 있다. 흉골 골절을 유발할 정도의 과도한 충격이나 골절로 인한 골편부는 그 위치가 종격동이나 흉강안의 기관들 근처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이러한 기관이 흉골 골절로 손상을 받지 않았는지 잘 평가하는 것은 치료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 본 연구는 1993년 3월부터 1997년 2월까지 4년간 서울 위생병원 흉부외과에서 치료한 72명의 흉골 골절 환자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흉부 손상 중 흉골 골절의 빈도는 12.2%였고 환자의 평균연령은 43.2세였다. 자동차 사고(84%)와 흉골 체부 골절(95.8%)이 가장 흔한 골절 요인과 위치였고 골절 형태는 골단부 이탈(displacement)이나 교차(overriding)없이 골절만인 경우가 51명(70.8%)으로 가장 많았고 골단부의 이탈은 전방(anterior, 19.4%)이 후방(posterior, 5.6%)보\ulcorner 많았다. 흉부 좌상 환자(LDH:13%, CPK:14%, CK-MB:12.2%, CK-MB>6% of CPK:5.3%)보다 흉골 골절 환자(LDH:56.8%, CPK:66.6%, CK-MB:43.1%, CK-MB>6% of CPK:25.4%)와 흉골 골단부 이탈로 수술 받아야 했던 환자(LDH:76%, CPK:95%, CK-MB:38%, CK-MB>65% of CPK:33%)에서 심동위효소 증가의 빈도는 컸고, 심동위효소의 평균 수치도 높았다. 그러나 증가된 심동위효소의 수치가 정상화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흉부 좌상 환자와 흉골 골절 환자 사이에 별 차이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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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효과에 대한 기대와 한국 고등학생들의 음주행위간 관계 (Alcohol Expectancies in Relation to their Drinking Practices among Korean High School Students)

  • 윤혜미;김용석;장승옥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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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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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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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청소년기의 음주는 정상적인 발달과업과 안전 및 학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나아가 기타 약물에 대한 접근성을 높임으로써 비행과 범죄로 연결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어 건전한 인격체로의 발달을 위해서는 이들의 음주실태를 파악하고 음주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 이 연구는 첫째, 전국에 거주하는 고등학교 학생 1,697명을 대상으로 하여 우리나라 고등학생의 음주행위와 음주문제를 대표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하고, 둘째, 청소년의 음주와 이들이 음주효과에 대해 가지고 있는 기대와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각 변인들은 성별과 학교계열을 배경변인으로 하여 교차분석이 수행되었다. 연구결과 RAPI로 측정한 우리나라 고등학생들의 알코올로 인한 문제는 그리 심각하지는 않았으나 남학생의 87.6%, 여학생의 83,3%가 음주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술을 자주 마시지는 많지만 마실 경우 폭음하는 경향이 있었다. 음주빈도, 취한 빈도, 음주량, 음주로 인한 문제 등에서 남학생 비율이 여학생보다, 그리고 실업고 학생비율이 인문고 학생보다 의미있게 높게 나타났다. 또한 알코올의 효과에 대한 기대는 음주빈도, 음주량, 폭음 및 음주문제와 같은 모든 변인과 정적 상관관계를 보여주고 있어 음주효과에 대해 긍정적인 기대를 가지고 있는 학생들은 술을 자주 그리고 많이 마시며 음주로 인한 문제도 더 많이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긍정적인 효과를 더 많이 기대하고 있었고 실업고 학생의 음주의 사교적 기능과 공격성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치가 인문고 학생보다 더 높았다. 조사결과는 청소년 음주예방을 위한 개입방법으로 음주효과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를 수정하는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암시하고 있어 청소년들의 음주문제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주효과에 대한 기대에 관한 더욱 정교한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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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성인 여성의 폐경 여부가 유방암에 미치는 영향 (Influence of Menopause on Breast Cancer in South Korean Adult Women)

  • 구혜자
    • 융합정보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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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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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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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제7기 2차년도(2017) 자료를 이용하여 우리나라 20세 이상 성인 여성의 폐경 여부가 유방암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연구 대상자는 3,414명이었고, 자료는 SPSS / Win 25.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복합표본 빈도분석, 복합표본 교차분석(Rao-Scott ${\chi}^2$ test), 복합표본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주요 결과는 대상자의 연령에 따라 50~59세에서 40~49세 보다 유방암이 1.7% 더 많았고, 음주 빈도가 전혀 없는 경우가 거의 매일 있는 경우 보다 1.7%가 유의하게 더 많았다. 폐경 연령은 44세 이하가 50세 이상 보다 유방암이 2.1% 유의하게 더 높았다. 폐경 여부에 따라 폐경 후가 폐경 전 보다 유방암이 1.7% 더 많았다. 연령과 음주 빈도를 동시에 보정하였을 때 대상자는 폐경 후에 비해 전에서 유방암이 0.03배 유의하게 낮았다. 이상의 결과로 44세 이하의 폐경한 젊은 여성의 유방암 관리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유방암 유병률을 감소시키기 위한 다학제간의 노력이 필요하다.

밀 유전 배경에서 호밀 B 염색체가 감수분열 염색체 접합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Rye B chromosome on Meiotic Chromosome Association in Wheat (Triticum aestivum L.) Genetic Background)

  • 조성우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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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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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9-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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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이 연구에서는 밀 첨가 계통의 생식세포분열시, 호밀 B 염색체가 염색체 접합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하였다. 밀 첨가 계통은 동조관계에 있는 Leymus mollis와 L. racemosus 염색체를 각각 하나씩 가지고 있다. 밀의 유전적 배경에서 두 Leymus염색체의 이동은 genomic in situ hybridization에 의하여 확인되었다. 호밀 B 염색체를 가지고 있지 않은 밀 첨가 계통의 생식세포 제1중기 분열기에 두 Leymus 염색체의 대부분은 일가염색체를 보였다(98.1 ± 0.5%). 반면에 호밀 B 염색체를 가지고 있는 밀 첨가 계통에서 Leymus 이가염색체의 빈도(10.3 ± 0.2%)는 호밀 B 염색체를 가지고 있지 않은 밀 첨가 계통의 Leymus이가염색체의 빈도(1.9 ± 0.5%)보다 높았다. 호밀 B 염색체를 가지고 있지 않은 밀 첨가 계통에서는 비정상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는 이가염색체가 관찰되었다. 반면, 비록 매우 낮은 빈도이지만 호밀 B 염색체를 가지고 있는 밀 첨가 계통에서는 정상적인 형태를 보이는 이가염색체가 확인되었다. 호밀 B 염색체의 영향은 또한 보통밀과 L. racemosus염색체 사이의 이가염색체의 형성을 유도하였으며, 보통밀과 L. mollis 염색체 사이의 삼가염색체의 형성도 유도하였다. 뿐만 아니라 보통밀 염색체 사이에서 초과 교차가 일어나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이러한 현상으로 원, 막대, 그리고 후라이팬 모양의 일반적인 이가염색체의 형태가 아닌 막대모양이나 응축된 형태의 보통밀 이가염색체가 확인되었다.

방사선학 전공 학생의 비대면 전공 실습 수업에 대한 학습효과와 만족도에 관한 고찰 (A Study on the Learning Effect and Satisfaction of Practical Classes for Students Majoring in Radiology in a Non-face-to-face Class Environment)

  • 강성진
    • 한국방사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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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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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5-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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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방사선학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 환경에서의 실습 교과 운영 현황과 학습 효과, 학생들의 경험과 인식을 설문조사를 통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설문은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현재 비대면 환경에서의 학습 참여실태, 학습 만족도, 학습 성과, 개선 및 요구사항의 5개 영역 총 34문항으로 구성하였다. 5단계 또는 5점 척도로 구조화된 응답 방식과 응답자 본인의 의견을 반영하는 개방형 답변방식을 입력하는 혼합방식으로 진행하였다. 설문 응답에 대한 분석은 각 항목에 대한 응답 빈도와 비율, 척도 등을 빈도 분석하였고, 설문 응답자의 일반적인 특성을 바탕으로 비대면 학습 참여실태, 학습 성과, 학습 만족도를 카이제곱 검정(chi-square test)을 이용한 교차분석을 시행하였다. 개선 및 요구사항은 동일한 의미를 가진 단어의 빈도를 질적 분석하였다. 총 397개의 설문 응답을 분석한 결과, 대상자의 특성에 따른 학습 참여 실태 응답 항목 중에서는 비대면 실습수업 시 집중도를 묻는 항목은 3학년 학생들에게서 수업 집중도가 높아지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p=0.003). 대상자의 특성에 따른 학습 성과는, 1학년과 3학년 학생에서 비대면 실습수업으로 인한 학습 성과 저하가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변화를 보이고 있으며(1학년 p=0.012, 3학년 p=0.02), 특히 3학년 학생들의 경우 대면 실습 대비 비대면 실습수업의 효과 비율이 50% 이하라고 응답하는 경향이 강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p=0.001). 통학 소요 시간이 오래 걸릴수록 비대면 실습수업에 대해 학습 성과 향상으로 응답하여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결과를 나타내고 있었다(p=0.032). 다른 항목 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확인할 수 없었다(p>0.05). 설문 결과를 통해 향후 비대면 환경에서의 실습수업의 설계 및 개발의 방향성과 효율적 운영에 대한 기초 정보와 효과에 대한 시사점을 확인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효율적인 비대면 실습수업 운영에 대한 고민과 노력이 계속되어야 할 것이다.

위성영상과 음영기복도를 이용한 오대산 지역 진앙의 위치와 선구조선의 관계 분석 (The Relationship Analysis between the Epicenter and Lineaments in the Odaesan Area using Satellite Images and Shaded Relief Maps)

  • 차성은;지광훈;조현우;김은지;이우균
    • 한국지리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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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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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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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에서는 LANDSAT 8호, KOMPSAT 2호 위성영상과 1/25,000 수치지형도를 기반으로 작성된 음영기복도를 이용하여 2007년 1월 20일 오대산 지역에서 발생한 약 4.8의 중규모 지진과 선구조선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대부분의 선행연구는 지체구조와 관련된 선구조선 분석 연구를 하였으며, 주로 2차원의 위성영상과 음영기복도를 활용하였기에 지형의 기복 등에 대한 판독이 어려워 선구조선 추출이 제한적이었다. 본 연구에서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수치표고모델(Digital Elevation Model; DEM)을 기반으로 작성한 3차원 입체 영상과 수계망 분석을 통해 지형의 기복, 수계의 연결성 등을 판독해 선구조선을 추출하여, 2차원 영상에서 나타나는 시각적인 판독에 의한 오류를 최소화한 선구조선 판독도를 작성하였다. 또한 진앙에 대한 선구조선의 통계 요소별 밀도를 추정하기 위해 spline 내삽법을 이용하여 선구조선의 빈도, 교차점, 길이에 대한 밀도를 계산하였다. 그리고 진앙에서의 선구조선 밀도가 얼마나 밀집되어 있는지 정량적으로 표현하기 위하여 각 격자 내의 선구조선 밀도에 대해 최대 선구조선 밀도로 나누는 상대밀도 값(Value of the Relative Density; VRD)을 계산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하여 밀도도(density map)를 작성하였다. 각 영상의 진앙에서의 VRD는 최소 약 0.60에서 최대 약 0.90으로 나타났지만, 각 영상별 광원의 고도각과 방위각이 차이가 있어 영상별 VRD보다 통계 요소별 VRD의 평균치를 사용하였다. 그 결과, 빈도의 평균 VRD는 약 0.85로 교차점과 길이의 평균 VRD보다 약 21% 높게 나타나, 선구조선의 빈도 요소가 진앙의 위치와의 관계가 가장 밀접함을 확인하였다. 이와 같이 3차원 영상의 선구조선 추출을 통한 밀도 분석 기술은 향후 지진 발생 가능 지역 분석에 기초자료로써의 의미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지역 젊은 성인의 배달음식 섭취실태와 식생활 및 비만과의 연관성 (Association of delivered food consumption with dietary behaviors and obesity among young adults in Jeju)

  • 고민정;하경호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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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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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6-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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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는 제주지역 20-30대 성인 312명의 배달음식 섭취 실태를 파악하고, 이에 따른 식생활 및 비만과의 연관성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조사참여자의 배달음식 섭취 빈도는 '주 1-2회(32.37%)'가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월 1-3회 (32.05%)', '주 3-4회 (20.51%)순으로 높았다. 아침식사 섭취빈도가 높을수록 배달음식 섭취 빈도가 낮게 나타났으며, 평소 짜게 먹을수록 배달음식 섭취 빈도가 높게 나타났다. 조사대상자의 비만 여부에 따른 배달음식 섭취빈도 분석 결과, 비만한 그룹에서 배달음식을 주 3회 이상 섭취하는 비율 (40.00%)이 비만하지 않은 그룹 (23.38%)에 비해 높았고, 배달음식을 주 1회 미만 섭취하는 비율은 비만하지 않은 그룹(45.02%)에서 비만한 그룹 (28.00%)에 비해 높았다. 배달음식 섭취빈도와 비만과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배달음식을 주 1회 미만 섭취하는 경우에 비해 주 3회 이상 섭취할 경우 비만의 교차비가 2.4배 더 유의하게 높았다. 이상과 같은 결과를 토대로 할 때 제주지역 젊은 성인에서 배달음식을 자주 섭취할수록 아침결식, 평소 짜게 먹는 등 식생활이 바람직하지 않았고, 비만의 위험이 높았다. 본 연구의 결과는 배달음식 소비자 측면에서 건강한 음식 선택 및 섭취를 위한 영양지식 증가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배달시장 측면에서는 배달음식의 종류가 다양화됨에 따라 건강식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으므로 건강 고려사항에 대한 옵션 강화가 요구되며, 배달음식 영양표시를 위한 정부 및 지자체의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