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악교정 수술을 필요로 하는 골격성 III급 부정교합자의 두개안면형태와 교합평면이 어떤 관련성을 가지고 있는 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악교정 수술을 시행하기로 계획된 골격성 III급 부정교합자 90명의 초진 시 측모 두부 방사선계측사진을 대상으로 연구를 하였다. 전치부 피개량에 따라서 positive overbite (PO) group, edge to edge bite (EO) group, negative overbite (NO) group의 세 군으로 분류를 하였으며, 각 군의 골격관계와 상하악 제1소구치와 제1대구치의 교두의 접촉점을 연결한 기능교합평면과의 관계에 대한 항목을 계측하여 상관관계 분석과 회귀 분석을 시행하였다. 연구 결과, 각 군 간의 분류와 상관없이 전치부 피개 교합의 변화에 대해서 saddle angle, articular angle, Y axis, AFH, SN-FH, SN-Mn, FH-Mn 항목이 유의성 있는 차이를 보였다. 특히, 상악 전치부는 기능교합평면에 대한 각도에서 유의성 있는 차이를 보였으며, 하악 전치부는 FH 평면에 대한 각도에서 각 군 간에 유의성 있는 차이를 보였다. 안면 골격 계측 항목과 상하악골에 대한 기능교합평면의 각도 항목들과의 상관관계에서는, 상하악골의 이개 정도를 나타내는 Mx-Mn 항목이 모든 군에서 유사한 정도로 기능교합평면 각도와 가장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를 이용하여 Mx-Mn 항목의 변화에 따라서 FH-Occ, Mx-Occ, Mn-Occ 항목이 어느 정도의 변화를 일으키는지를 알아보고자 회귀분석을 시행한 결과, 결정계수가 각각 0.714, 0.560, 0.677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서 골격성 III급 부정교합자의 기능교합평면의 형성은 상하악골의 골격적인 수직이개 정도와 깊은 관련성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구순이 이완되도록 개구한 상태(relaxed lip position)에서 촬영한 측모 두부방사선사진과 일반적으로 채득하는 중심교합위에서 입술을 다문 상태(closed lip position)의 측모 두부방사선 사진에서 비순각의 변화 양상을 비교하여 안모 분석 시 relaxed lip position의 중요성을 검토하는 것이다. 전치부 반대교합을 보이는 골격성 III급 부정교합 성인환자(평균 23.3세) 60명(남자 35명, 여자 25명)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다. 구순이 이완되도록 개구한 상태에서와 중심교합 상태에서의 비순각 차이를 비교한 결과 유의성 있는 차이가 있었으며, 비순각의 변화량 사이의 유사성을 기준으로 좀 더 객관적으로 분류하여 분석하고자 군집분석을 통해 제1군(27명, 45%, 구순 이완시 비순각이 감소하는 군), 제2군(30명, 50%, 구순 이완 시 비순각이 증가하는 군), 제3군(3명, 5%, 구순 이완 시 비순각이 예외적으로 크게 증가하는 군)으로 분류하였다. 제1군에서는 상순이 전체적으로 후방 이동되며 비순각은 변화가 없거나 오히려 감소하였으며, 제2군에서는 상순이 후하방 회전되며 비순각이 증가하였다. 제3군에서는 상순이 하순과 하악전치에 의해 상방으로 압박되었다가(compression)이완되며 비순각이 크게 증가하였다. 이상의 연구 결과에서 골격성 III급 부정교합자에서 구순이 이완된 상태에 대해 중심 교합 시의 비순각의 변화가 다양한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정확한 안모분석과 수술-교정 치료 후의 연조직 심미성의 예측을 위해 기록 채득과 분석 시 이완된 구순 위치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며 이러한 자세로 진단용 방사선 사진을 촬영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었다.
악교정 수술의 계획에 있어서 수술 후 경조직의 이동에 따른 연조직 변화 양상을 보다 정확히 예측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최근에는 측모 두부 규격 방사선 사진과 실제 측모 사진을 병합하여 수술 후 측모 변화에 대한 가시성을 높인 여러 종류의 video imaging 프로그램들이 개발되어 널리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이들 프로그램의 정확도를 판단하는 연구는 아직 미비한 실정이며 특히 국내에서 많이 시행되고 있는 골격성 III급 부정교합 환자의 수술 후 변화 양상에 대한 연구가 임상적인 활용에 앞서 선행되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저자는 video imaging프로그램의 하나인 Power $Ceph^{\circledR}$ (Power Soft Co. Ver 3.3)을 이용하여 국내에서 양악수술을 시행 받은 골격성 III급 부정교합 환자 30명(남 14명, 여 16명)을 대상으로 예측도와 실제 술후의 측모를 비교하여 정확도를 평가하였으며 정확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기 위해 이동량 및 술식별로 분류 비교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예측치와 실제 계측치의 비교에서 24개의 계측항목 중 14개 항목에서 유의성 있는 차이를 보였다. 2. 계측항목 중 유의성 있는 차이를 보이는 항목은 대부분 상악에 관련된 연조직으로 하악에 관련된 연조직에 비해 다양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3.상악 및 하악의 이동량에 따른 비교에서 이동량이 적은 군이 이동량이 많은 군에 비하여 예측치와 실제 계측치 비교에서 유의성 있는 차이를 보인 항목이 적게 나타났다. 4. 이부 성형술 여부에 따른 비교에서 이부 성형술을 시행하지 않은 군에서 이부 성형술을 시행한 군에 비하여 예측치와 실제 계측치 비교에서 유의성 있는 차이를 보인 항목이 적게 나타났다. Video imaging(Power $Ceph^{\circledR}$ Ver 3.3)프로그램에 의한 예측치와 실제 계측치 비교시 그 차이는 대부분 2mm 이내로써 임상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양악 전돌은 흔히 접하는 부정교합 증례로서, 대부분 상하순의 전돌에 의한 안모 심미성의 손상을 주소로 내원한다. 이러한 증례는 제 1소구치를 발거하고 그 공간을 이용하여 전치부를 견인하여 치료하는 경우가 많으며, 성공적인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성인 환자의 경우에는 환자의 협조도 불량으로 인한 악외 고정원 사용의 불량, 치료기간의 장기화, 치조골이 충분하지 못한 경우등에 있어서의 치근 흡수량의 증가, 구외 장치 사용으로 인한 환자의 사회심리적 부담감등의 부작용이 있다. 이의 해결방안의 하나인 근첨하 분절 골절단술은 고정원의 절대 보존, 치료기간의 단축, 구외 고정원 사용 필요성 제거 및 이를 통한 환자의 협조도 증가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에, 제 1소구치 발거 및 이 부위를 이용한 근첨하 분절 골절단술을 병행하여 치료한 치아치조 전돌의 증례를 치료 전후의 두부 방사선 계측 사진및 연구 모형을 통해 비교분석하여 변화를 살펴보고, 이의 장단점을 고찰해 보도록 하고자 한다.
교정적으로 치료할 수는 있지만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하는 부정교합들이 존재한다. 특히, 전방 개교는 치료하기 어렵고, 많은 경우 외과적 수술을 동반하여야 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치료기전에 대한 연구가 소개되었다. 제안된 치료기전들은 직접, 간접적으로 근신경계와 형태학적인 특징과 원인적 혹은 환경적 요소에 기초를 둔다. 성장 변이에 따라 안모의 수직 관계는 증가하나, 적절한 치아치조 보상기전으로 정상교합 관계가 유지된다. 그러나, 부적절하거나, 부정적인 치아치조 보상기전이 일어나는 경우 개교가 발생할 수 있다. 골격 부조화가 너무 심해 교정치료만으로 해결되기 어렵다면, 악구강계의 기능과 심미를 증진시키기 위하여 수술이 행해져야만 한다. 그러나, 많은 경우 적절한 진단과 치료계획으로 주어진 골격패턴에 알맞게 교정 치료를 변형시키면, 만족스런 결과를 얻을 수 있다. Multiloop Edgewise Arcgwire(MEAW) 기법은 주로 치아치조 영역에서 치료 변화가 일어나며, 자연적인 치아치조 보상기전과 상당한 유사성을 보인다. 다시 말해서 MEAW기법은 교정의가 자연적인 치아치조 보상을 교정적으로 유도한다고 할 수 있다. 골격 패턴에 알맞은 교정적인 치아치조 보상으로 개교를 치료했다고 해도, 자연적인 치아치조 보상을 억재해왔던 원인요소가 남아 있다면, 재발이 일어난다. 원인요소는 초진시 진단되고 치료와 보정시기에도 고려되어야한다.
목적: 각막굴절교정렌즈를 장기간 착용한 어린이에서 렌즈 착용 중지 후 나타나는 각막복귀현상을 분석하였다. 방법: 각막굴절교정렌즈를 평균 8개월 이상 착용하고 굴절교정효과를 보인 착용자 중 렌즈 착용을 중지한 25명을 대상으로 각막굴절교정렌즈 착용 전과 착용 중지 후 1개월 동안 나안시력, 굴절이상도, 각막곡률(Sim K), 각막중심 두께 및 각막이심율을 측정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나안시력과 각막형상은 각막굴절교정렌즈 착용 후 유의한 변화를 보였고, 렌즈 착용 중지 후 1개원 동안 대부분 복귀되었다. 나안시력과 굴절이상도는 착용 중지 2주 후에 완전히 복귀되었고, 각막중심두께 변화와 상관성이 있었다. 그러나 각막형상은 서서히 복귀되어 각막중심두께와 각막이 심율은 착용 중지 1개월 후에 복귀되었고 각막곡률은 1개월까지 착용 전 상태로 복귀되지 않았다. 결론: 각막굴절 교정렌즈 장기 착용자의 경우 렌즈 착용 중지 후 굴절력은 빠르게 복귀되나 각막곡률과 중심두께는 서서히 복귀되므로 콘택트렌즈를 재피팅할 경우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증례는 측두하악관절의 퇘행성 변화를 보이는 환자에서 악교정 수술의 시행 전에 중심위교합장치를 통해 측두하악관절의 안정화를 유도하고, 또한 골스캔을 이용하여 장치의 치료효과를 평가한 임상증례이다. 환자는 24세의 여성으로 5년 전부터 전치부 개교합이 발생되기 시작하였고, 고형식 저작시 좌측 전이부에 간헐적인 통증이 발생한다는 주소로 본원에 내원하였다. 임상검사상 촉진시 양측 관절낭 후방부에 압통을 호소하였으며, 각각 50, 45mm의 최대개구량 및 최대무통성 개구량을 보였다. 좌측 악관절부에서 단순 관절 잡음, 우측 악관절부에서 염발음이 청취되었으며, 저항검사 및 부하 검사에서는 특기할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약 7mm의 전치부 개교합의 소견을 보였으며, 파노라마 사진과 횡두개 방사선 사진 소견상 양측 과두의 크기 및 하악지의 높이가 다소 작은 소견이 관찰되었고 자기공명영상 소견상 양측성 비정복성 관절원판의 전방전위가 관찰되었다. 1997년 10월 27일 첫 번째 골스캔 소견상 양측성 비정복성 관절원판의 전방위가 관찰되엇다. 골스캔의 전방 사진에서 Densitometer를 이용하여 좌, 우측 과두부위와 상악 골부위의 가장 어두운 부분의 흑화도를 측정하였다. 각각 3회씩 구하여 평균을 구하고 좌, 우측 과두 대 상악골의 흑화도의 비율을 계산하였다. 첫번째 골스캔의 평균 흑화도는 우측 과두, 좌측과두, 상악골이 각각 0.88, 0.81, 1.32 였다. 1997년 11월 4일 중심위교합장치를 장착하였고 지속적인 물리치료를 시행하였다. 1997년 12월 10일 두 번째 골 스캔을 평균 흑화도는 우측 과두, 좌측 과두, 상악골이 각각 0.33, 0.37, 088 이었다. 1998년 1월 30일 세 번째 골스캔 소견상 두 번째 골스캔과 비교하여 활성도가 감소된 소견을 보였다. 임상검사시 무통이었다. 1998년 2월 25일 술 전 교정 위해 중심위교합장치의 장작을 중지시켰다. 1998년 6월 5일 네 번째 골스캔 소견상 이전 검사들과 비교시 흡수가 감소된 소견을 보였다. 네 번째 골스캔의 평균 흑화도는 우측 과두, 좌측 과두, 상악골이 각각 0.24, 0.19, 0.85 였다. 현재 지속적인 관찰 중이며 본원 교정과에서 악교정수술 위한 술 전 교장을 시행중이다. 결국 첫 번째 골스캔의 과두 대 상악골의 평균 흑화도의 비율은 우측과 좌측이 각각 0.66, 0.61이었고 두 번째 골스캔에서는 우측과 좌측이 각각 0.37, 0.42였고, 네번째 골스캔에서는 우측과 좌측이 각각 0.28, 0.23 이었다. 각 골스캔의 과두 대 상악골의 평균 흑화도의 비율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지 검증하기 위해 Standard t-test 와 ANOVA를 시행하였다. 이상의 결과에서 첫 번째, 두 번째, 네 번째 골스캔으로 갈수록 좌, 우측 과두 대 상악골의 흑화도의 비율이 유의하게 감소했음을 알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본 증례에서는 전치부 개교합이 발생되어 악교정수술이 필요한 환자에게 측두하악관절의 안정화를 위해 중심위교합장치를 사용함으로써 퇴행성 관절질환의 진행을 억제시킬 수 있고, 퇴행성 관절질환의 활성도에 대한 평가시 골스캔이 유용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고 사료된다.
치아의 매복은 치배의 이상 위치 혹은 맹출로에 장애가 있어서 일어나지만, 그 정확한 기전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하악 제1대구치 매복의 발생율은 0.01~0.25%로 매우 드물지만, 이러한 매복은 인접 치아의 우식 또는 치근 흡수, 치조골의 저성장, 치주적 문제들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매복을 해소시켜줄 필요가 있다. 매복된 하악 제1대구치가 근심경사 되어있을 경우 이를 직립시키기 위한 여러 생역학적 접근법이 있지만, 대부분의 방법들은 상호간의 힘(reciprocal force)에 의해 고정원 단위의 이동이 일어난다는 문제가 있다. 최근 골격성 고정원(SAS, Skeletal Anchorage System)의 도입으로 목표 치아 혹은 목표 분절에 직접적인 힘을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단기간의 효율적 치아 이동이 가능하게 되었다. 본 증례에서는 만곡된 치근을 가진 매복 하악 좌측 제1대구치에서 치아의 직립을 위해 골격성 고정원인 miniplate를 사용 하였다. miniplate는 후구치 부위에 식립되었으며, 교정력을 적용한 10개월 후 매복치가 구강 내로 노출되고 직립되었다. 이에 하악 좌측 제1대구치를 고정성 교정장치에 포함시켜 정상 교합을 얻을 수 있었다.이와 같이 골격성 고정원을 사용함으로써 교정술식을 단순화시키고 교정치료 기간을 줄이며 부작용이 적었던 장점 등이 있어 보고하는 바이다.
산업이 고도화, 대형화됨에 따라 조선, 건설, 기계산업문야에서 대용량 힘 측정의 필요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힘 측정에 사용되는 힘 센서는 국가 힘 표준인 힘 표준기로부터 교정을 받아 사용함으로써 힘 측정 결과에 대해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build-up 힘 표준기에 사용되는 build-up 힘센서를 설계 및 제작하고 힘 센서 각각의 특성과 build-up 시스템 전체의 특성을 실험하여 build-up 힘 센서의 오차를 평가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양치 방향 및 각 부위에서의 양치 시간이 기록 가능한 지능형 칫솔을 이용하여 양치 교육에 따른 효과를 정량적으로 분석하였다. 칫솔의 가속도 센서를 이용한 자동 검출 부위는 칫솔모의 위, 아래, 오른쪽, 왼쪽으로 4등분 하였다. 실험 방법은 피험자로 하여금 첫 번째 실험에서는 평상시의 양치 습관을 따라서 자유롭게 측정하였으며, 지능형 칫솔을 이용한 교육 영상시청 및 양치 방법의 점수화를 통하여 피험자의 습관 교정의 필요성을 인지하도록 하였다. 그 후 일주일 동안은 각 가정에서 동영상 시청을 통한 습관 교정을 하였으며 두 번째 실험에서는 첫 번째 실험과 같이 자유로운 양치를 하도록 하였다. 결과적으로 4 부위별 양치시간이 교육 전에 비해 균형을 이루었으며 총 시간의 증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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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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