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고등학교 확률통계교육의 바람직한 방향 제시를 위하여, 한국의 제7차 수학과 교육과정과 일본고등학교 학습지도요령의 수학과 구성과 성격을 비교, 연구하였다. 또한, 교육과정상의 확률통계교육의 구성과 성격 및 편제에 대하여 비교하였다. 양국의 고등학교 수학과 교육과정을 비교, 고찰한 결과, 한일 양국의 새 교육과정에 따른 교육위주의 교육과정의 구성과 내용 및 편제가 상당한 부분 비슷하거나 같았다 그러나, 지도목표 서술과 학제가 다르며, 실제 수학과 교과운영에는 차이가 많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2003년부터 시행된 일본 고등학교 학습지도요령의 수학과 구성과 성격을 연구하였다. 또한, 교육과정상의 확률통계교육의 구성과 성격 및 편제에 대하여 고찰한 결과, 새 교육과정에 따른 교과위주의 교육과정의 구성과 내용 및 편제의 특징은 통합학습시간 신설로 미국식 주제 교육의 도입, 완전학교 주 5 일제실시, 중고 일관교육, 단위제 고등학교학교 신설, 종합 학교의 설치로 설명된다. 확률통계 교육의 내용과 범위는 과거 교육과정과 크게 달라진 점은 없으나, 7교과 분야 가운데 3 교과 부분에 자료 위주의 실용통계계산 교육과 통계소프트웨어교육 강화가 그 특징이다.
교육과정 편제의 내용은 교양과목과 전공과목의 교육내용 성격, 이수학점, 이수구분, 학기 변경, 과목 명칭, 과목의 개설, 폐지 및 통합 등의 정보를 담고 있어서, 대학의 교육과정이 지니고 있는 특성을 가장 집약적으로 나타내 준다. 그러므로 대학의 치위생과 교육과정이 어떻게 구성 운영되고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교육과정 편성 체제와 편제표를 분석해야 한다. 그러나 선행연구들을 분석해 보면 당해 연도의 학교별 교육과정 편제를 분석하여 치위생과 교육과정의 문제점을 파악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어, 그러한 연구결과에 근거하여 전국의 치위생과 교육과정 편제 추이를 설명하기에는 다소 제한점이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지난 30년간 치위생과의 교육과정이 어떤 체제와 내용을 중심으로 운영되어 왔는지를 파악해 보았다. 그 결과 주요 대학의 이수학점, 이수과목, 이수구분 등에서 다양한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시대별로 어떤 시기에는 대폭 축소되었던 학점이 다시 증가하기도 하고, 다시 줄어들기도 하는 불규칙한 변화 양상들이 대학들 간에 나타났다. 그 이유는 각 대학별로 이수학점 이수구분 이수과목의 결정근거가 다르게 적용되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되었다. 그러므로 특정 대학의 교육과정을 결정함에 있어서 설계 요인의 근거를 공유할 필요가 있다. 만약 치위생과의 교육과정을 결정하는데 작용하는 중요 요인들에 대해 합의를 도출할 수 있다면, 각 대학의 교육과정이 지닌 특수성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표준화된 교육과정을 산출할 수 있을 것이다.
2002년 3월부터 영재교육법 시행령이 적용됨에 따라 과학기술부에서는 교육인적자원부, 부산광역시 교육청과의 협약을 통하여 부산과학고등학교를 과학영재학교로 지정하였으며 2003년 3월 신입생 입학 이후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과학영재를 조기에 발굴하여 맞춤식 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천함으로써 지식기반 사회를 선도할 수 있는 창의적인 과학영재를 육성하려는 과학영재학교의 설립목적에 부합되도록 계획, 운영, 평가되기 위해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운영 전반에 대하여 점검 및 분석이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이에 과학영재학교 운영상의 주요 측면인 교육과정 운영 분야에 대하여 그 실태와 학생 반응을 분석하는데 본 연구의 목적이 있다. 과학영재학교의 교육과정 기본 방침은 과학 분야에 대한 깊은 이해와 논리적, 비판적, 창의적 사고력과 태도를 통하여 지식을 창출하는 자기 주도적 탐구자의 양성을 전제로 하고 있으며 교육과정 편제는 교과, 자율연구, 위탁교육 및 특별활동으로 구성되어있다. 교과에는 국어, 사회, 외국어, 예체능을 포함하는 보통교과와 수학, 과학, 정보과학을 포함하는 전공교과가 있다(과학영재학교 교수요목안내서, 2003). 본 연구에서 교육과정 편제, R&E, 교수학습 및 평가의 하위 영역별로 그 실태와 각 영역별 학생 설문 결과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영재학교 교육과정 편제 및 운영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을 조사한 결과, 심화 선택과목의 학점 비중을 더 높여야한다는 의견과 보통교과의 학점을 줄이고 전공교과의 학점을 늘려야 한다는 의견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대상 학생들이 과학영재학교 선발과정에서 수학, 과학 각 분야별 우수자로 선발된 경우가 많아 학생 개인적으로 자신감을 가지는 과목만 집중적으로 학습하고자 하는 의도의 반영으로 볼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영재교육과정의 운영지침(이상천, 2002)에 의하면, 대학 수준의 내용을 그대로 도입하는 속진보다 창의성과 사고력 계발에 보다 충실할 수 있도록 내용의 폭을 넓히고 접근방법을 달리하는 심화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구성하고 운영한다고 하였다. 그러나 현재 개발된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은 창의성 교육의 구현보다는 압축형 속진 교육과정의 특성이 강하여, 이와 같은 운영지침을 실현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므로 교육과정 편제의 개선이나 운영지침에 적합한 교육내용의 개발이 시급히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둘째, R&E(Research & Education)는‘연구를 통한 교육’,‘교육을 통한 연구’를 의미하며 과학영재교육과정의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는 자율연구와 위탁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교육대학교의 컴퓨터교육과정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국의 10개 교육대학교의 컴퓨터교육과정을 교양과정, 전공과정, 심화과정 등으로 구분하여 교육과정 편제 및 운영 현황을 분석하였다. 또한, 전주교육대학교 1학년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정보활용능력을 평가하고, 컴퓨터교육에 대한 인식과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조사하였다. 컴퓨터교육과정에 대한 개선 방안은 다음과 같다. 우선, 초등교원양성이라는 교육대학교의 공통된 목적 달성을 위해 표준화된 컴퓨터교육과정을 마련하고, 체계적인 초등학교 컴퓨터교육을 위해서 컴퓨터교육에 대한 전공과정을 늘려야 하며, 예비교원의 정보활용능력을 조사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다양한 선택과목을 제공해야 한다.
현재 세계의 거의 모든 국가들은 자국사를 학교 교육과정 속에 편성하고, 이를 가르치고 있다. 과목의 편제 방식은 나라마다 차이가 있겠으나, 자국사 교육이 중요하다는 인식은 누구나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다. 이는 국사가 국어와 함께 자기 정체성의 핵심이고, 통합의 중추가 된다는 사실에 모두가 공감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 국사과목은 일시적으로 교육과정상 선택과목에 편제되었던 적도 있었고, 최근까지 수능에서 선택과목으로 편제되어 사실상 학생들이 관심을 갖지 않았던 시기도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국사교육에 대한 홀대가 상당기간 지속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정서는 언제나 국사를 소홀히 다뤄서는 안 된다는 것이었고, 이러한 범국민적 공감대의 형성이 결국 한국사 수능 필수화 조치로 나타나게 되었다. 국사 교육의 필요성이 이처럼 강조되어 왔음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국사 교육은 언제나 '위기', '난항'이라는 단어와 함께 언급되었다. 이는 물론 수능에서 굳이 선택하지 않아도 되는 국사를 학생들이 공부할 이유가 없다는 현실이 근본적인 배경이었지만, 국사 교과서의 방대한 분량과 그 내용 구성이 적절하지 않다는 점에도 원인이 있었다. 이 글에서는 한국사 교육과정 및 교과서 내용구성상의 핵심 쟁점에 대해 살펴보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과학영재학교의 교육과정 운영실태와 이와 관련된 학생들의 인식을 분석하는데 있다. 이를 위하여 과학영재학교 교육과정 문서 및 학사 운영과정의 통계 자료를 통해 실태를 밝히고, 과학영재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편제 및 운영, 교수·학습 방법, 평가 방법에 관하여 설문을 실시하여 그 결과를 분석하였다. 과학영재학교 교육과정 편제 및 운영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을 조사한 결과, 심화선택과목의 학점 비중을 더 높여야한다는 의견과 보통교과의 학점을 줄이고 전공교과의 학점을 늘려야 한다는 의견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과학영재학교 교사들이 수업시간에 주로 사용하는 수업방법으로 강의나 설명, 조별수업, 토론이 대다수를 차지하였고 학생들이 선호하는 수업방법으로는 강의나 설명, 토론 외에도 실험, 개인연구, 문제해결학습, 현장견학 등 다양하게 나타났다. 그리고 학생들이 선호하는 평가방법은 지필평가와 보고서평가, 실험 실습 평가의 순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 현재 개발된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은 압축형 속진 교육과정의 특성이 강하여, 내용의 폭을 넓히고 접근방법을 달리하는 심화 중심 운영지침을 실현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교육과정 편제의 개선이나 영재학생 을 위한 심화중심 교육에 적합한 교육내용과 교수방법에 대한 실질적인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이 연구에서는 2015 개정교육과정의 소프트웨어교육에 대한 초보 교사와 전문가 교사 대상 인식을 비교하였다. 인식 비교는 현장 지원을 위한 우선 순위, 전문성 신장을 위한 활동 내용, 편제 시수, 성취 기준 진술 내용, 6학년에만 도입된 교과서에 대한 적절성을 설문을 통해 알아보았다. 모든 문항에서 두 그룹의 인식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특히 편제 시수, 성취 기준 진술 내용, 6학년에만 도입된 교과서에 대한 의견에서 초보 교사는 '적절하다'라는 의견이 많았다. 반면, 전문가 교사는 '부적절하다'가 많았다. 아울러 실과 교육과정과 교과서에 교육용 로봇이 도입된 것에 대한 자유 응답식 의견의 주요 키워드를 분석할 결과 두 그룹 모두 긍정적인 키워드가 도출되었다. 그러나 초보 교사들은 '지원', '어려움', '문제'와 같은 수동적이고 소극적인 키워드, 전문가 교사들은 '활용', '교육' 등 도입 후 교육적인 활용 부분에 대해 키워드가 도출되어 차이점을 보였다.
이 연구에서는 2015 개정교육과정에 의해 교실 속으로 들어온 소프트웨어교육에 대한 일반 교사와 전문가 교사 대상 인식을 비교하였다. 인식 비교를 위해 교육과정 편제의 17시간 시수, 성취 기준 진술, 교육과정에는 5-6학년에 편제되어 있으나 교과서는 6학년에만 포함되어 있는 점에 대한 적절성을 물어보었다. 일반 교사는 3가지 사항 모두 적절하다라는 의견이 많았다. 반면, 전문가 교사는 부적절하다가 많았다. 향후 인식 전환을 위한 연수 등 다양한 기회 제공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아울러 실과 교육과정과 교과서에 교육용 로봇이 도입된 것에 대한 자유 응답식 의견의 주요 키워드를 분석할 결과 일반 교사와 전문가 교사 도입에 대한 긍정적인 키워드가 도출되었다. 그러나, 일반 교사들은 지원, 어려움, 문제 같은 수동적이고 소극적인 키워드, 전문가 교사는 활용, 교육 등 도입 후 교육적인 활용 부분에 대해 차이점을 보였다. 향후 일반 교사에게는 교구 지원, 초급 난이도 연수를 전문가 교사에게는 교과 연계 방안 등의 사례 제공이 필요하리라 사료된다.
수학교과서는 수학 교수-학습의 매개체로서 그 변화에 대한 비교 연구는 수학 교육을 조명하는데 있어 의미있는 일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국가간의 수학 교과서를 비교 ${\cdot}$ 분석한 것은 여럿 있으나 우리나라 교육과정의 변화에 따른 비교 ${\cdot}$ 연구는 드물다. 이에 본 연구는 제 6, 7차 교육과정에서 실용수학의 편제 ${\cdot}$ 성격, 목표, 영역명의 차이점은 무엇이며, 내적체제 면의 유사점과 차이점 및 각 영역에서 학습 내용의 유사점과 차이점이 무엇인가에 대한 비교 ${\cdot}$ 분석을 통하여 우리나라 6. 7차 교육과정에 따른 실용수학 교과서의 문제점을 도출하고 좀 더 나은 교과서 개발에 기여하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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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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