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교역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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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전기 조ㆍ일간의 교역품을 통하여 본 복식문화(I) -수입품목의 변화양상을 중심으로-

  • 이자연
    • 복식문화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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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식문화학회 2003년도 추계학술발표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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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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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는 조선시대 전기 15, 16세기에 있어서 조선의 사절과 일본사절간의 교류를 통하여 파생된 교역품 중, 일본으로부터의 수입품목의 변화양상을 고찰함으로써, 조선사회의 복식문화의 한 면을 밝히고자 한 것이다. 연구내용으로는 첫째, 양국사신 간에 이루어진 교역물과 그 특성에 관하여 검토하고, 둘째, 일본에서 수입된 교역품을 중심으로 교역품목의 변화를 파악한 후, 변화추이 및 그 원인에 관하여 살펴본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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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중반 이후 교역조건 하락추세의 원인분석 (Causes of the Decline in Terms of Trade in Korea since the Mid-1990s)

  • 한진희;류성현
    • KDI Journal of Economic Poli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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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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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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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논문에서는 1990년대 중반 이후 우리나라 교역조건의 추세적 하락요인을 Baxter and Kouparitsas(2000)의 분해방법론을 이용하여 분석해 보았다. 주요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교역조건의 변화의 분해방법을 통해 우리나라 교역조건의 하락추세가 대부분 공산품 대비 연료의 상대가격 상승으로 인한 재화상대가격효과에 기인함이 나타났다. 또한 전 세계 55개국의 교역조건 변화를 동일한 방법론으로 분해해 본 결과, 1990년대 중반 이후 재화상대가격효과에 의한 교역조건의 추세적 하락이 선진국 개도국을 불문하고 공산품 수출국의 공통적인 현상임을 보였다. 이는 우리나라 교역조건 하락의 주요 원인이 우리나라 내부적 요인보다는 예를 들어 중국의 무역확대 등 외부적 요인에 기인함을 시사한다. 회귀분석 결과 중국의 무역확대는 우리나라의 교역조건 하락의 중요한 원인이 되었으며, 특히 2000년대의 원유와 원자재 수입가격의 상승과 공산품의 수출가격을 하락시킨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교역조건 분해결과가 시사하는 바와 부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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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e-기업-(주)우성포토교역

  • 박지연
    • 광학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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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9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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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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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코니카와 미놀타가 만나 탄생시킨 세계적인 디지털 이미징 전문회사 코니카 미놀타의 첫 번째 야심작인 DSLR ‘DYNAX 7D’발표회가 한국 에이전트인 (주)우성포토교역(대표·박노신) 주최로 지난 1월 25일 홀리데이인서울에서 열렸다. 합병 당시부터 세계적인 관심과 이목을 집중시킨 코니카미놀타는 금번 신제품 출 시를 기점으로 우성포토교역과 함께 한국의 디지털 사진시장에 새로운 도전과 변화를 예고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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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전기 조일간의 교역품을 통하여 본 복식문화 (II) -조선에서의 수출품을 중심으로- (Costume Culture in View of the Trading Goods Between Chosun and Japan in the Early Chosun Dynasty -Focused on the Exporting Goods of Chosun-)

  • 이자연
    • 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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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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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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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This study is to research the changing trends in the trading goods and the cause of the change in the early Chosun dynasty and to find out the influence that the export goods had on the Chosun society. This research demonstrated the costume culture of the early Chosun was affected by the trading trends. The export items of Chosun showed differences in chronological order. They changed from hemp cloth to cotton cloth. The cause of such change in the export items was due to the change in the amount of demand and supply, to products of Chosun. and to social factors. Looking at the amount and items of the export goods to Japan, the amount was huge and the number of trade was a lot. There were several influences that the exporting cotton cloth to Japan had on Chosun's costume culture. First, the export caused the growth of cotton industry through the reinforcement policy. Next, it made the amount of national deposit of cotton cloth exhausted as a result of the increase in the amount of the exporting cotton. It also made worse the dual distribution structure of cotton cloth and the leaning toward bad cotton cloth. And in consequence of the connection between rich merchants and politicians, these social phenomena became worse and worse. And these facts demonstrate that the costume culture of the early Chosun dynasty was affected by the trade between Chosun and Japan. Therefore, to better understand the costume culture of the early Chosun dynasty, I propose to consider the consequences resulted from the trade with Japan.

조선의 편절과 일본사신 간의 교역품을 통하여 본 조선 전기의 직물문화 (Cloths Culture Study Based on the Trade Goods between Chosun Envoy and a Japanese Envoy in the Early Chosun Dynasty)

  • 이자연
    • 복식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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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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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26-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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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This research is to reveal an aspect of costume culture and a phase of the cloths in the relationship of the Chosun dynasty, by considering the exported goods from the Chosun dynasty of the trading goods derived by the trade diplomacy between the two countries in the Chosun dynasty-Japan relationship in the 15th and 16th. The research findings, by analyzing various literatures and related documents, follow. The research results are as follow. The exchange was the form of presenting a return present in return for a tribute to the Chosun dynasty from the Japanese envoy, which has a polycentric characteristic. Pusanpo, Naipo, and Yumpo were designated as the open ports, which played a pivotal role in the Korea-Japan exchange. The imported goods were somok, peppers, drug-stuffs, gold, bronze, sulfur, etc. The exported goods were books and cloths, such as hemp cloths, cotton cloths, silk, etc. The majority of exported goods was cloths, particularly cotton cloths. Meanwhile, in the 15th and the 16th century, with expanding of active trade towards Japan, the amount of export increased rapidly. As a result of the increase of exporting cotton cloths, the raw cottons production was increased and cotton cloth manufacturing was developed. However, it also expanded a dual structure of cotton cloths between the cotton cloths for exports and the cotton cloths for domestic markets. This dual structure of cotton cloth was lead to the deterioration of cotton cloths and had an effect on the price increases of domestic 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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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대중국 교역 의존도의 국제 비교

  • 정수진;최영윤
    • KDI북한경제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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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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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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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1998~2017년 북한의 교역을 관측한 결과, 북한의 대중 교역 비중은 꾸준히 증가하여 2017년에는 그 비중이 94.8%까지 높아진 것으로 관찰됐다. 즉, 동기간의 북한의 대중국 교역 의존도가 급증한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이러한 북한의 대중국 교역 의존도가 북한만의 특이한 교역 구조인지 확인하기 위해 본고는 ① 전세계, ② 아시아, ③ 중국 접경 국가를 비교군으로 설정하여 시계열 및 횡단면 비교를 각각 실시하였다. 먼저 시계열로 비교한 결과 1998~2017년 전 기간 동안 북한은 전세계, 아시아, 중국 접경 국가 보다 대중국 교역의존도가 현저히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북한은 대중국 교역의존도 증가 추세 역시 가장 가파른 국가로 확인됐다. 예를 들어, 1998년 북한의 대중국 교역 의존도는 24.8%, 아시아 지역의 대중국 교역 의존도는 6.5%로 북한이 아시아 지역에 비해 약 3.8배 높았으나, 2017년의 경우 북한 94.8%, 아시아 19.4%로 약 4.9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지난 20년 동안 북한의 대중국 교역 의존도가 다른 전세계 국가들에 비해 가파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중국 접경 국가군에 소속된 개별 국가와 비교한 결과, 북한 다음으로 대중국 교역 의존도가 높고, 가파르게 증가한 국가는 몽골과 미얀마인 것으로 관찰된다. 그러나 몽골, 미얀마는 북한에 비해서 대중국 교역 의존도 증가 추세는 상대적으로 완만하다. 다음으로, 본고에서 설정한 최종 관측연도인 2017년 한해에 대해 횡단면 비교를 실시하였다. 횡단면 비교에서는 대중국 교역 의존도를 수출입 의존도로 세분화하여 비교하고, 대중국 GDP 의존도를 추가하여 비교했다. 그 결과 2017년 북한의 대중국 수출입 의존도 모두 전세계, 아시아, 중국 접경 국가들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특이한 점은 북한의 대중국 교역의존도는 수출보다 수입에서 높게 나타난 반면, 북한 다음으로 대중국 교역 의존도가 높은 몽골과 미얀마의 경우 수입보다 수출의 대중국 의존도가 높게 나타났다는 점이다. 대중국 GDP 의존도의 경우 북한은 중국 접경 국가들 중 몽골과 베트남 다음으로 의존도가 높은 국가로 확인된다. 추가적으로 2017년의 북한, 몽골 및 미얀마의 교역 특징을 알아보았다. 먼저 북한, 몽골, 미얀마의 대중 교역 품목을 비교한 결과 이들 3개국 모두 공통적으로 주로 석탄, 천연가스 등의 천연자원을 중국에 수출한다는 특징을 가진다. 그러나 수입의 경우 북한은 대두유와 같은 식량류와 합성 직물, 무선 전화기 등을 주로 수입하는 반면, 몽골과 미얀마는 산업 생산에 필요한 에너지 및 부속품을 주로 수입한다는 차이점이 있었다. 다음으로, 2017년 북한과 몽골, 미얀마가 가장 많이 교역한 중국의 성(省)을 비교해본 결과, 북한은 요녕성, 몽골은 내몽고자치구, 미얀마는 운남성과의 교역이 가장 많았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대중 교역 의존도가 높은 3개 국가들이 중국과 국경을 접한 성(省)과 가장 교역을 많이 한다는 특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조선전기 조선통신사와 일본사신 간의 교역품을 통하여 본 복식문화연구 -일본으로부터의 수입품을 중심으로- (Costume Culture Study Based on the Trade Goods Between Chosun Communication Facilities and a Japanese Envoy in the Early Chosun Dynasty - Centered on the imported goods from Japan -)

  • 이자연
    • 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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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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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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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This research is to reveal an aspect of costume culture interchange in the relationship of the early Chosun Dynasty, by considering the imported goods from Japan, of the trading goods derived by the trade diplomacy between the two countries in the early Korea-Japan relationship in the medieval era. The research results are as follows. A good-neighbor Policy in the early Chosun Dynasty was established by a link of a barbarian ban policy to blockade the frequent intrusion by Japanese barbarians. The exchange was the form of presenting a return present in return for a tribute to the Chosun Dynasty from the Japanese envoy, which has a polycentric characteristic. Pusanpo, Naipo, and Yumpo were designated as the open ports, which played a pivotal role in the Korea-Japan exchange. In trading goods between Korean and Japan. the imported goods from Japan to Korea were a wide variety of items primarily such as dyes, mordant, medicines, steel, spicers, etc. In particular, Somok used as a red mordant, which were intermediate goods to Southeast Asia, was the most heavily-traded items of imported goods from Japan. It had been consumed primarily as a raw material making the costume suit of the royal family and the aristocracy. The increased import of Somok was derived from a thought of preferred red color by our people. As its inflow was increased. the costumes tended to be luxurious In early Chosun Dynasty and resulted in social issues. This active trading from the early Chosun Dynasty caused from the communication of the Japanese envoy. In addition the study of the trading provided an opportunity that can glance at an aspect of the costume culture, though It was fractionary.

고려 시대 인삼과 의약서에 대한 기록 (Records on Ginseng and Medical Book during the Goryeo Dynasty)

  • 이성동
    • 인삼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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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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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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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우리나라의 특산품인 고려인삼은 삼국시대 이래 가장 중요한 수출품 중 하나였다. 그러나 고려 시대까지 우리 역사에서 인삼에 관한 기록은 그리 많지 않다. 본 고에서는 고려 시대의 인삼에 관한 국제 수교 및 교역 기록과 당시 출판된 것으로 알려진 의약서에 대하여 정리하였다. 고려시대에는 주변 국가인 발해, 송, 왜, 후진, 원나라와 외교적 예물로 또는 교역품으로 인삼이 활발하게 거래되었다. 주로 고려에서 주변 국가로 인삼이 수출되었지만 발해와 거란으로부터는 인삼을 외교적 예물로 받기도 하였다. 아라비아 상인은 고려의 대표적 국제무역항이었던 벽란항에 와서 인삼을 교역하였다. 몽골 침입 이후 원나라의 인삼 요구량이 지나치게 많아서 큰 사회적 문제가 되기도 하였다. 고려시대에는 『제중입효방』, 『어의촬요방』, 『향약고방』, 『삼화자향약방』, 『향약혜민경험방』, 『향약구급방』, 『비예백요방』 등 여러 의약서가 출판되었다. 『향약구급방』은 조선시대에 중간된 것이 전해지고 있으나 나머지 책들의 원본은 현재 전해지지 않고 있다. 최근 후대의 여러 의약서에 인용된 것들을 연구하여 그 일부가 복원되기도 하였다. 궁중에서 사용되었던 의약서에는 인삼을 포함한 처방의 비중이 높았던 반면 주로 평민을 위한 『향약구급방』에는 인삼 처방이 한 건도 수재(收載) 되지 않았다. 이는 당시 인삼이 매우 귀하고 고가이어서 평민이 접하기는 어려웠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고려시대 동아시아 훈의(熏衣)문화와 향재의 교역 연구 (A Study on Perfuming Clothes and the Incense Trade of East Asia in Goryeo Dynasty)

  • 하수민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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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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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4-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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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훈의문화는 동아시아에서 공유한 문화이다. 해양 실크로드의 번영과 향재의 교역은 향 문화를 발달하게 해준 직접적인 요인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향 문화의 발달 시기는 교역의 시작시기와 유사하게 나타난다. 훈의(熏衣)는 향을 태운 연기로 향을 입히는 용법이다. 중국은 한대(漢代)부터 합향을 제조하였으며, 훈롱(熏籠)을 사용한 기록이 있어 훈의향을 합향으로 제조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당대(唐代)에 향료의 교역이 활발해지면서, 『천금요방』, 『향보』, 『향승』 등에 훈의향의 제조법과 훈의 기술이 나타나고 『계해우형지』와 『제번지』 등의 서적을 통해서도 향료의 교역국과 교역품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훈의향의 제조법과 용법이 기록된 문헌과 훈의에 필요한 도구들을 통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한국에는 불교의 전래와 함께 향이 소개되었다. 『매신라물해』의 기록을 통하여 일본과의 향 교역 사실을 확인할 수 있으며, 훈의향이라는 교역품이 기록되어 있어 신라시대부터 훈의를 시행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향재의 교역이 융성하였던 고려시대에는 인삼과 함께 사향을 수출하였다. 왕실에서는 송(宋)으로부터 하사받은 향을 사용하였으며, 부인들은 향낭류의 패식향을 선호하였다. 패식향의 선호가 조선시대에도 이어져 조선시대에는 훈의의 기록을 찾기 어렵다. 조선시대에는 패식향의 사용, 향로에 피운 향의 냄새가 간접적으로 의복에 스며드는 방식, 그리고 옷장에 의향을 넣어두는 간접적인 방향을 선호한 것으로 추정된다. 일본은 『매신라물해』의 기록을 통하여 신라를 통해 향을 교역한 사실을 알 수 있다. 헤이안 시대 궁정 소설 『겐지이야기』를 보면 당시 귀족들의 향 문화와 훈의문화, 향 교역을 추정 할 수 있다. 일본의 훈롱은 필수 혼수품으로 자리 잡았으며, 그에 따라 실용적인 형태로 발달하고 장식성이 가미되었다. 베트남 남부의 점성국이 훈의를 시행한 사실은 『제번지』에 직접적으로 기록되어 있다. 베트남 북부의 교지국이 훈의를 행하였다는 직접적인 기록은 찾기 어렵다. 그러나 중국과 복식 문화가 같다는 기록과 훈의를 행하였던 국가인 중국과 점성국에 인접하였다는 점, 그리고 향료의 원산지라는 점에서 훈의문화를 공유하였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동아시아의 한·중·일, 그리고 베트남은 훈의를 시행하는 문화를 공유하였다. 이를 통해 훈의향의 목적과 발달 시기, 훈의향의 제작, 훈의법, 훈의 도구, 훈의를 하는 사람의 성별 그리고 사용한 향재에서 공통성을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