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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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에서 공수병 예방접종 및 교상 후 조치 현황: 최근 5년간 국립중앙의료원에서의 경험 (Five Year Experience of Preexposure and Postexposure Rabies Prophylaxis in Korean Children at the National Medical Center)

  • 노진철;박향미;박종현;원연경;이창휴;김재윤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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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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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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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목 적 : 본 연구는 국립중앙의료원 단일기관에서 경험한 공수병 예방접종 및 교상 후 조치 현황에 대하여 기술하고 최근의 국외 및 국내 공수병 예방조치 지침과 비교하여 적절한 교상 후 조치가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알아보았다. 방 법 : 2006년 11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공수병 예방접종 및 교상 후 조치를 위해 국립중앙의료원에 내원한 만 18세 이하 41명을 대상으로 하여 의무기록을 검토하여 나이, 성별, 상처부위, 물린 동물 종류, 물린 지역, 발생일로부터 내원일까지의 기간, 공수병 예방접종 및 면역글로불린 접종 실시 여부 등을 조사하였다. 결 과 : 연구기간 중 공수병 예방접종 및 교상 후 조치를 위해 본원에 방문한 만 18세 이하 소아는 41명이었고 교상 전 예방접종을 위해 내원한 소아 11명, 교상 후 예방조치를 위해 내원한 소아 30명이었다. 연령분포를 보면 6세 이후(83.3%)가 많았다. 물린 동물은 개에 의해 가장 많이 발생하여 전체 교상환자 30명 중 27명(90%)을 차지했다. 물린 부위는 다리(9명, 30%), 손(8명, 26.7%)에 많이 물렸다. 교상부위가 미파악된 경우는 전체 교상환자 30명 중 7명(23.3%)이었다. 전체 교상환자 중에서 동물에 대한 광견병 백신 접종을 받았는지 안 받았는지를 알 수 있는 경우는 30명중 10명이었고 이중 4명이 광견병 백신을 접종받은 동물에 의해 교상을 당하였다. 동물의 광견병 백신접종 여부에 따라 교상 후 치료형태를 나누어 보면 광견병 백신을 접종 받은 동물에 의한 교상환자 4명 중 1명(25%)이 상처소독 등의 1차적인 응급조치만 행해졌고 나머지 3명(75%)은 교상 후 조치(교상 후 조치 완료)를 받았다. 반면에 야생동물을 포함하여 광견병 백신접종을 받지 않았거나 백신접종 이력이 불명확한 동물에 의한 교상환자 26명중 9명(34.6%)이 응급조치만 하였으며 나머지 17명(65.4%)은 교상 후 조치 미완료 또는 교상 후 조치를 완료하였다. 결 론 : 이러한 결과는 야생동물을 포함하여 광견병 백신접종을 받지 않았거나 광견병 백신접종 이력이 불명확한 동물에 의한 교상환자에게 교상 후 조치를 실시하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적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앞으로 국내에서 공수병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먼저 공수병 예방 및 관리 지침에 따른 교상 후 조치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필요하며 교상환자, 해당동물 및 교상지역에 관한 정보를 정확히 기록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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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와 농촌에서 발생한 독사 교상 환자의 임상적 양상과 합병증 비교 연구 (A Comparative Study on the Clinical Features and Complications of Snake Bite Patients in Urban and Rural Areas)

  • 홍성준;이주환;최우익;진상찬;전재천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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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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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4-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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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이 연구는 도시와 농촌에서 발생한 독사 교상환자의 임상적 특징과 합병증 발생의 차이를 비교하고자 시행하였다. 독사 교상으로 응급실에 내원한 18세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2013년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7년간의 의무기록을 이용하여 조사하였다. 환자는 독사 교상이 발생한 지역에 따라 도시지역 그룹과 농촌지역 그룹으로 나누어 임상적 특성과 합병증을 비교하였다. 그 결과 전체 77명의 연구대상 중 44명(57.1%)이 농촌지역 그룹으로 조사되었다. 도시에서 발생한 독사 교상 환자보다 농촌지역 환자에서 평균 연령이 높았고, 중등도도 높았으며, 교상 장소에서 병원까지의 거리가 멀어 항뱀독소 치료를 포함한 응급처치 지연으로 급성 신기능 부전, 횡문근융해증, 혈액 응고 장애와 같은 합병증 발생이 많았다. 독사 교상에서 핵심이 되는 치료는 항뱀독소 치료로 교상 후 가능한 빨리 투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증상이 진행한 후에 항뱀독소를 투여할 경우, 초기투여 시보다 더 많은 양의 항뱀독소 투여가 필요하다. 농촌은 의료 취약 지역으로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고 고령의 비율이 높아 상대적으로 나쁜 예후를 나타낸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지방의 중소형 병원에서도 항뱀독소 이용이 가능하도록 해야 하며 그러지 못할 때는 빠르게 대형 병원으로의 이송이 필요하다.

자연탈락한 일본참진드기 교상 1례 (A case of tick bite by a spontaneously retreated Ixodes nipponensis)

  • 조백기;남호우
    • Parasites, Hosts and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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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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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9-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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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일본참진드기(Ixodes nipponensis)에 의한 참진드기 교상 1례를 보고한다 환자는 경기도 안양시 거주 58세 가정주부이며 우측 상복부에서 서서히 커지는 종괴를 발견하였다. 환자는 환부를 만지작거리다가 탈락한 충체를 가지고 내원하였으며 충체는 해부현미경 및 주사전자현미경 검사결과 $7{\;}{\times}{\;}6.5{\;}mm$ 크기의 일본참진드기(hdesnipponenis) 자성충(자성충, 암놈)으로 동정하였다. 환자는 이 일이 있기 9일 전에 강원도 횡성군 야산에 나물캐러 하루 다녀온 일이 있었다. 국내문헌에 보고 된 14례의 참진드기 교상에 대하여 간략히 소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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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독사의 생태학적 특징 및 독성, 교상빈도에 관한 조사, 연구 (Ecological Study on Poisonous Snake and Investigation of the Venom Characteristics, Snakebiting Frequenty in Korea)

  • 심재한;손영종;이상섭;박경석;오희복;박영도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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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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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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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한국에 서식하는 독사는 살모사과(Viperidae)의 살모사(Agkistrodon brevicaudus), 쇠살모사(Agkistrodon ussuriensis), 까치살모사(Agkistrodon saxatilis) 등, 총 3종이고, 뱀과(Cloubridae)의 유혈목이(Rhabdothis tigrinus tigrinus) 등, 총 4종(16종 중에서 4종 : 25%)으로서, 이들 4종의 교미시기는 7,8월이며, 살모사류 3종은 난태생 그리고 유혈목이는 난생으로 번식한다. 또한 활동기는 4월부터 9월까지며, 이 기간중 적절한 온도는 20$\circ $C~29$\circ $C이다. 외부온도가 10$\circ $C 이하로 내려가는 10월말부터 11월 중순에 땅속, 바위밑 틈, 돌담 그리고 논둑 등지로 숨어 동면에 들어간다. 4종의 독사가 보유하고 있는 독액에는 혈액성독소(Hematoxin), 세포성독소(Cytolysin), 신경성독소(Neurotoxin) 그리고 심장독소(Cardiotoxin)가 있으며, 이 독소가 동물의 몸에 주입되었을 때 전신증상으로는 현기증(25.7%), 구토(23.1%, 발열(22%), 시각장애(18%), 두통(17.7%) 그리고 호흡곤란(17.6), 국소증상으로는 환부변색(54.2%), 출혈(20.2%), 수포형성(10.7%, 피부궤양(10.8%) 등이 나타난다. 전남대, 조선대, 그리고 충남대를 대상으로 1972년부터 1992년까지 집계된 독사교상 환자는 년 평균 25.6명이나 실지로 우리나라 전체 인원은 년 평균 2,700여명으로 추산되었으며, 전체적으로는 점차 감소하는 추세이다. 월별 독사교상 환자수의 비교에서 독사의 활동이 가장 완성한 8월에 약 25%로 가장 많았고, 사망자수는 1.8%(26/1,430)였다. 성별 비교에서 남자가 64.5%로 여성에 비하여 2배였고, 연령별로는 50대가 19%로 가장 많이 교상을 당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독사교상 장소는 밭(48.2%)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산(26%)과 논(10.4%)이었다. 가장 많이 교상당한 부위는 손(47.8%)과 발(39.5%)이었으며, 교상독사는 쇠살모사(27.1%), 살모사(22.6%) 그리고 까치살모사(9.6%) 순이었다. 미동정 교상독사는 40.7%였으며, 수입항독소에 의하여 치료된 환자수는 75.9%(1,068/1,40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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