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괴사된 미성숙 영구치의 재생근관치료 시 성공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적 인자를 평가하고자 함에 있다. 미성숙 영구치의 치수괴사로 진단된 환자 중 재생근관치료를 시행하고 1년 이상 경과 관찰한 증례로서 46개 치아가 선택되었다. 이를 대상으로 성공률과 관련된 변수로서 나이, 성별, 초진 시 치근발육단계, 치수괴사 원인, 치료과정, 임상 및 방사선학적 결과를 조사하고 관련성을 통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치근발육단계는 재생근관치료의 성공률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나, 치수괴사 원인은 치외치, 우식, 외상 순으로 성공률이 높았으며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근관내 멸균 시 국소적 항생제를 적용했을 때 높은 성공률을 보이며 통계학적 유의차를 보였으며, double과 triple antibiotic paste간에는 유의차가 없었다. 재생근관치료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치수 괴사 원인, 특히 외상 증례에 있어 신중한 적응증 판단이 선행되어야 하며, 적절한 항생제 적용이 필요하다.
근래에 비스포스포테이트(bisphosphonate) 투약의 부작용으로 악골괴사에 관한 보고들이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 보고된 유병율은 대략 0.8% - 12 % 정도이다. 하악은 상악보다 2배 정도 호발하는 것으로 보고되었고 이의 60 - 70 %는 치과진료와 연관성이 거론되었다. 임상적으로 골괴사 현상이 일어나기 전에 건강한 치주조직에 변화가 일어나는데 치유지연 점막궤양, 치아동요와 원인을 알 수 없는 연조직 감염등이 관찰되었다. 치아발거가 치과영역에서 가장 흔한 사전 처치행위로 알려져 있다. 장기적인 비스포스포네이트 투약시 세심한 예방적 치과진료가 이러한 심각한 괴사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는데 절대적이다.
Journal of the Korean Association of Oral and Maxillofacial Surge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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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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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165-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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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본 증례는 우측 이하선에 종물을 가진 50세 여자 환자에서 술전에 시행한 세침흡인검사와 전산화단층촬영 소견 및 술중에 시행한 동결생검에서 괴사소견으로 인해 점액표피양암종으로 진단되어 우측 이하선 전적출술과 경부청소술 등을 시행하였으나 수술 후 조직병리학적 검사에서 괴사를 동반한 다형성 선종으로 최종 진단되었다. 괴사를 동반한 다형성 선종에서 보이는 편평 상피세포는 점액표피양암종에서 나타나는 편평세포의 특징으로 오진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본 증례는 악성종양으로 잘못 진단할 수 있는 다형성 선종의 괴사와 조직병리학적 특징들을 이해함으로써 임상의사들의 오진 가능성을 예방하고 다형성 선종의 진단과 치료에 주의해야 함을 시사한다.
흉부 CT 영상에서 폐 질환의 진단을 위해서 폐 분할, 폐혈관 분할과 폐 질환 부위에 대한 괴사 세포 비율의 수치적 계산을 제안 하였다. 첫 번째 단계는 흉부 CT 영상에서 3차원 레이블링 기법과 3차원 영역 성장법을 적용하여 폐와 기관지를 분리한다. 두 번째 단계는 폐혈관 분할은 1차 다항식 회귀(Polynomial Regression)를 사용한 변화율을 적용하여 분할한 다음, 잡음 제거를 실시하여 최종의 폐혈관을 분할한다. 세 번째 단계는 2단계 이미지 에서 질환 예상 인자를 발견하고, 괴사 세포의 비율을 계산하는 것이다. 질환 예상인자는 폐에 대해서 3차원 레이블링 기법을 적용하였고, 각 레이블 중심 값을 관측하여 변화가 없는 레이블을 찾는다. 이렇게 찾은 질환 예상 인자는 조영제 투입 전/후 영상을 정합한 뒤, 면적을 비교하면 폐의 괴사 세포 비율을 계산할 수 있다.
참전복(Haliotis discus hannai) 양성과정중 치패단계에서 발생된 패각 괴사증의 조사결과는 다음과 같다. 괴사된 전복패각에서 간균 형태(rod type)와 이질세포를 갖는 남조류가 관찰되었다. 그러나 주사전자현미경(SEM)의 자료에 근거하면 패각과 사증의 원인생물은 천공성 남조류, Mastigocoleus sp.로 나타났다. 천공성 남조류에 감염된 전복의 패각은 녹색에서 회백색으로 탈색되었고, 4~6번째 호흡공은 부서지기 쉬운 상태가 되었다. 양성 60일 후, 패각 괴사증은 갈색의 작은 집락이 산재되어있는 호흡공에서 주로 발생하였으며, 양성 후 3년까지 지속되었다. 이러한 패각 괴사증은 바다 채롱식 양식장에서 보다는 육상 수조식 양식장에서 주로 발생하였으며, 참전복의 성장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 결과 3년산 참전복의 각장이 16mm였다.
판막수술 후 반드시 투여해야 하는 항응고제로 인한 피부괴사증은 매우 드문 합병증으로 기전은 아직 확실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항응고제의 초기 투여시 제2, 9, 10 응고인자에 비해 C 단백질이 급격하게 감소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일시적인 과응고 현상이다. 저자들은 다중판막 치환술 1개월 후에 양측 유방부위에 발생한 광범위한 피부괴사증을 경험하였다. 진단 즉시 \ulcorner파린 투여를 중단하고 저분자량의 헤파린으로 대치하였으며 피부괴사증은 5일 후 치유가 되었고 그 후 다시 와파린 투여를 저용량부터 시작하여 서서히 증량해가며 저분자량 헤파린 투여를 중단할 수 있었기에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방사선 치료는 방사선 부작용을 수반한다. 특히 혈관계의 장해를 수반하게 된다. 따라서 방사선의 조사가 이루어진 뼈의 재생부위에는 산소와 영양분 결핍이 발생된다. 결국에는 뼈를 재생할 수 없는 방사성골괴사 (osteoradionecrosis)가 세포 환경적으로 만들어 진다. 전례연구에 따르면 방사성골괴사 상태를 극복하기 위해 골형성 단백질-2 (Bone Morphogenetic Protein-2)를 사용한다. 이번 연구에서는 쥐의 두정부에 방사선 조사 후 뼈의 재생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생체재료인 피브린 지지체에 골형성 단백질-2 를 처리하여 방사성 골괴사 부위에 이식한 후 뼈의 재생능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또한 몇 주부터 뼈 재생 효과가 발생되는지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실험결과에 따르면 방사선이 조사된 쥐의 두개골 결손모델에서는 4 주초기 뼈 형성 기간 보다는 후반 뼈 형성시기인 8 주가 지나야 뼈 형성의 효과가 발생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더군다나 쥐의 두 개부 결함 모델에서 피브린 지지체의 재생 뼈 형성은 결손 조직의 내부에서부터 형성되는 결과를 얻었다.
치태세균에 의해 야기되는 괴사성 치주질환은 감염부위에서 위막과 치간사이의 연조직 괴사 및 출혈, 촉진시 통증과 치은 출혈이 관찰된다. 환자들의 구내 세균을 조사해보면 방추균과 나선균이 혼합하여 존재하는 방추스피로헤타 세균총을 가지고 있다. 본 증례는 괴사성 치주질환으로 잠정 진단된 환자 2명을 대상으로 비외과적 치주치료, 3% 과산화수소를 적신 면봉을 이용한 드레싱 후 국소전달항생제를 도포하였고, 치료 전과 초기 치료 3 - 5일 후 치은열구액을 채득하여 실시간 연쇄중합반응법을 이용한 정량분석으로 구강내 미생물수를 측정하였다. 비외과적 치주치료 후 감염부위 치은이 정상으로 회복되었고, 7종 이상 검출되던 치주질환 관련 미생물도 1종만 검출되었다. 결과적으로 비외과적 치주치료를 통해 괴사성 치주질환 환자들의 치주 조직을 정상으로 회복하였다.
급성 괴사성 뇌병증은 드물지만 특징적인 인플루엔자 관련 뇌병증으로, 시상을 포함한 영역의 좌우 대칭의 다발성 병변을 특징으로 한다. 급성 괴사성 뇌병증의 정확한 발병 기전은 아직까지 불분명하나, 사이토카인 과분비에 의한 혈액뇌장벽의 파괴가 가장 널리 받아들여지는 가설이다. 저자들은 급격하게 진행한 10세 남아의 급성 괴사성 뇌병증 증례를 확산강조영상과 자화강조영상을 포함한 연속 자기공명영상 소견과 함께 보고하고자 한다. 연속 자기공명영상에서 나타나는 뇌병변의 시간적 변화는 임상경과 및 병태생리학적 변화와 일치되는 소견을 보였다. 본 증례는 연속 자기공명영상 소견을 통해 급성 괴사성 뇌병증 뇌병변의 발생 기전을 명확히 하였으며, 더 나아가 빠른 면역조절치료를 통해 뇌 손상의 정도를 줄일 수 있음을 시사하였다.
목 적: 아급성 괴사성 림프절염은 소아에서는 드문 질환으로 병인이 확실히 밝혀져 있지 않다. 본 연구에서는 조직 절제 생검을 시행하여 아급성 괴사성 림프절염으로 진단 받은 소아를 대상으로 임상 양상과 방사선학적 소견, 면역조직화학적 소견을 고찰하여 아급성 괴사성 림프절염의 병인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방 법: 1998년 3월부터 2006년 7월까지 경상대학교 병원에서 아급성 괴사성 림프절염으로 진단 받은 17명의 환아를 대상으로 19개의 림프절 조직을 얻어 이에 대해 연구하였다. 의무기록을 기초로 하여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방사선학적 소견으로는 컴퓨터단층촬영 소견을 분석하였고, 모든 예에서 절제 생검을 시행하여 얻은 조직을 이용하여 면역조직화학 염색을 시행하였다. 결 과: 나이는 5세에서 19세의 범위였다(평균 11.8세). 성별로 보면 남자가 10명, 여자가 7명으로 큰 차이가 없었고 주된 증상으로는 경부 종괴(17/19), 종괴 동통(6/17), 발열(12/19)이였다. 만져지는 림프절은 대부분은 경부 림프절로 방사선학적으로 측정한 최대 직경은 10예 모두 3 cm이하였고 좌측(3/10), 우측(2/10), 양측(5/10)에서 관찰되고 CT 소견상 6명(60%)에서 림프절 주위 침윤과 5명(50%)에서 육안적 괴사부위가 관찰되었다. 병리학적으로 증식형, 괴사형, 황색종형으로 나누었고 괴사형이 가장 많은 비율(58%)을 차지했다. 광학현미경상 Lesion (L), Perilesion (PL), Necrosis (N)으로 새롭게 분류하여 면역조직화학염색을 시행한 결과 모든 부위에서 CD4/CD8 비에서 CD8이 우세를 보였고 CD4는 주로 PL에서 CD8은 주로 L에서 염색 강도가 증가하였다. 결 론: 아급성 괴사성 림프절염에서 방사선학적 소견과 임상 증상, 병리학적 소견을 종합해서 비교함으로써 아급성 괴사성 림프절염의 병인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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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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