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을 정치적 주권의 회복으로만 이해하는 관행은 이제 지양돼야 한다. 광복이 우리 민족사의 복원에 끼친 공헌은 물론 거대한 것이지만, 우리의 문자와 언어, 문화와 정체성 회복에 비하며 사소한 것이 된다. 광복은, 주권광복에 앞서 문화광복이어야 한다는 명제는 우리가 새로이 찾아내야 할 미래의 길이다.
광복 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사회 각 분야에서 활발하다. 출판계 역시 예외가 아니어서 광복 50주년 기획도서들이 속속 출간되었거나 출간을 기다리고 있다. 현재 우리에게 광복 50주년이 갖는 의미는 무엇인가를 되새기게 될 이 책들은 우선 일제시대나 해방후의 현대사를 새로운 시각에서 밝히거나 고대사의 재조명을 통해 일본역사의 뿌리를 우리 역사에서 찾으려는 시도들이 두드러진다. 참략을 정당화하고 미화하는 일본의 망언이 아직도 그치지 않고 있는 데서 볼 수 있듯 전후처리는 아직 끝나지 않고 있다. 정신대, 강제징용 등 전쟁피해자들의 피폐한 삶을 사실적으로 밝히고 전후보상문제의 근본적 해결책을 다룬 책들도 많다. 이밖에 소설이나 사진집 등 다양한 형태로 광복의 기쁨과 오늘의 과제를 보여줄 광복 50주년 기념도서들을 최근에 출간된 것과 근간 예정인 것을 중심으로 알아본다.
근현대디자인박물관(관장 박암종)은 9월 11일부터 오는 10월 8일까지 갤러리모디움에서 '해방둥이의 늦은 칠순잔치'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해방둥이 광복이라는 가상의 인물을 통해 광복 이후 70년 역사와 디자인사를 돌아보며, 근현대 디자인박물관 특색에 맞게 광복 70년을 기념하는 스토리텔링으로 진행된다.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유비쿼터스 테크놀로지 도입으로 인해 제품개발, 주거, 상업시설 등에서 시작하여 최근 유비쿼터스 환경 구축의 일환으로 u-City 구현에 중점을 두고 많은 연구 진행되고 있다. 그 중 가로환경 디자인은 공공 시설로서 유비쿼터스 환경 구축의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 가로 공간은 그 수가 양적으로 팽창되었을 뿐 각각의 특색에 맞게 조성되고 있지는 못하며, 물리적 환경개선에 중점을 두어 단순한 가로정비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로 인해 지역주민과 이용자 중심의 참여에는 부족한 면이 많았다. 이에 본 연구는 유비쿼터스 테크놀로지를 도입하여 보다 실용적이고 현실 참여적인 공간으로 디자인함으로써 새로운 u-Street 디자인을 제안하고자 한다. 또한, 이와 같은 공공장소에서의 서비스가 이용자들과 어떠한 인터렉티브 커뮤니케이션을 가질 수 있을지에 대해 살펴보고 이를 디자인에 반영하여 공간이 인간과의 상호작용을 원활히 하고 감성적인 공간 디자인이 될 수 있도록 u-Service 를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두고자 한다. 본 연구는 부산 광복로를 사례로 진행되었으며, 그 결과 다음과 같은 측면에서 기대효과를 예측할 수 있다. 첫째, u-City 의 기반 시설로서의 u-Street는 수평적이고 친환경적인 가로 경험을 통해 사람이 직접 여러 서비스와 인터렉션할 수 있다. 둘째, 본 연구에 제안된 u-Service 는 이전 광복로의 침체되고 비활동적인 공간을 활동적이고 생동감있는 공간으로 재활성화시키는데 중요한 매개체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셋째, 주민과 이용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지속적인 공간을 만들어 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
일제 36년이 강압통치를 종식시킨 1945년 8월 15일의 해방이 우리에게 가져다 준 가장 큰 선물은 '문화의 광복'이었다. 38선을 기점으로 남북이 분할되고, 남북지역 각각에 미군과 소련군이 진주하는 바람에 주권과 영토의 회복은 반쪽짜리일 수밖에 없었던 데 반해 문화의 광복만큼은 비교적 온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었다. 그런 점에서, 1948년 대한민국 정부수립 이전까지 이른바 해방공간은 문화에 관한 한 백가쟁명의 시대였다고 해도 결코 과언이 아니다. 질서와 체계를 추스릴 만한 시간적 여유가 없었던 탓에 한편으로 혼란상을 빚은 것도 사실이지만, 그마저 활기의 또다른 표현으로 해석될 만큼 문화의 광복은 대단한 활기를 띠고 진행됐다. 그리고 그것을 주도한 것이 바로 출판이었다.
안양풀장은 일제강점기에 건설된 지방여가시설로 광복 이후에 까지 그 이용이 활발히 전개 되었던 시설이다. 때문에 그것의 광복 이후 모습에 관해 고증해 볼 필요성은 충분히 있다 할 것이다. 이에 본고의 목적은 광복 후 안양풀이 어떤 모습으로 이용 되었는지 최대한 선명하게 묘사해 내는 것에 있다. 본고의 연구 방법은 신문, 관보, 잡지 사진 등을 이용한 문헌고찰의 방법을 택하여 진행한다. 이에 본고는 지방을 넘어 수도권 지역에 존재했던 여가시설을 살펴보아 대한민국 건국 초기의 여가시설에 대한 고찰의 폭을 넓게 한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 이에 본고의 결론은 안양풀은 일제강점기 때와 마찬가지로 광복 이후에도 그 역할에 있어 일제강점기에 감당했던 것에 비해 결코 작지 않은 역할을 수행하였다는 것으로 맺는다.
여름철 도서판매량이 높은 만큼 서점가의 보이지 않는 판매경쟁은 치열하다. 올해는 특히 '광복 50돌'이라는 역사적 사건과 맞물려 있어 서점들마다 이벤트와 특설매장 준비에 한창이다. 또 광복 50주년 기념전 대신에 여름특별강좌나 추리소설, 성풍속사 관련도서 코너 등 특이한 매장을 마련해 독자를 끌어들이는 서점들도 있어 눈길을 끈다.
광복 50년의 역사에는 출판계의 크고 작은 사건들이 자리한다. 출판 50년의 세월은 고스란히 굴곡 많은 우리나라 현대사의 격랑과 함께 걸오온 셈이다. 광복 직후 극심했던 용지난과 일어판 문제 등 업계 공동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늘어나자 '조선출판문협회'를 결성했다. 60, 70년대에는 출판계가 꾸준히 요구해온 출판영업 면세안이 국회에서 통과됐는가 하면 80년대는 출판자유화 조치와 함께 이념도서가 해금돼 출판의 금서영역을 무너뜨렸다. 90년대에는 첫 국제도서전시회를 치렀는가 하면 출판계 숙원이 '출판문화단지'의 꿈이 더욱 가시화하기 시작했다. 그런가 하면 '검인정 교과서 파동'이나 '출판사등록 무너기 취소' 학생들의 '서점불매운동' 등 깊은 상처로 남은 사건들도 있다.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지나온 사건들은 오늘의 출판문화를 일군 밑거름이 된 셈이다. 광복 직후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출판계에 전기를 마련한 핵심적인 사안들을 살펴봄으로써 우리 출판문화의 미래상을 생각해본다.
광복이후 우리나라의 역사가 역동적이며 현재도 계속 움직이고 있다면, 수학교육의 역사도 그러할 것이다. 현재의 수학교육은 광복이후 수학교육을 지탱하고 발전시킨 많은 수학교육자들의 노력의 결과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광복이후 지금까지의 수학교육의 역사 중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일이 수학교육학회의 창립이 될 것이다. 수학교육학회의 창립을 통해, 수학교육의 다양한 연구들, 요구들을 체계적으로 담아낼 수 있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창립된 것이 한국수학교육학회이다. 박한식(1993, p.1)에 의하면, '수학교육에 있어서의 세계 각국의 정보를 서로 교환하고, 보급하며, 그리고 수학교육계에 수학교육을 연구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하는데 인식을 같이 하는 수학교원들이 모여서 한국수학교육회를 만들게 되었고, 창립일을 1962년의 한글날인 10월 9일로 정하였다'고 하였다. 즉 수학교육에 관련된 다양한 연구의 활성화, 수학교육의 세계화를 표방하면서, 한국수학교육학회가 창립되었다. 이때의 창립 주체의 한 분이 박한식 교수였다. 박한식 선생은 창립부터 1992년 8월까지 한국수학교육학회의 회장으로, 우리나라 수학교육계를 이끌어왔다. 본 연구에서는 박한식 선생의 수학교육에 대한 연구논문들을 살펴보고, 이들 중의 몇몇 연구를 분석하여, 수학교육에 대한 박한식 선생의 관점을 살펴볼 것이다
본 웹사이트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장치를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시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됨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게시일 2004년 10월 1일]
이용약관
제 1 장 총칙
제 1 조 (목적)
이 이용약관은 KoreaScience 홈페이지(이하 “당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인터넷 서비스(이하 '서비스')의 가입조건 및 이용에 관한 제반 사항과 기타 필요한 사항을 구체적으로 규정함을 목적으로 합니다.
제 2 조 (용어의 정의)
① "이용자"라 함은 당 사이트에 접속하여 이 약관에 따라 당 사이트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받는 회원 및 비회원을
말합니다.
② "회원"이라 함은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하여 당 사이트에 개인정보를 제공하여 아이디(ID)와 비밀번호를 부여
받은 자를 말합니다.
③ "회원 아이디(ID)"라 함은 회원의 식별 및 서비스 이용을 위하여 자신이 선정한 문자 및 숫자의 조합을
말합니다.
④ "비밀번호(패스워드)"라 함은 회원이 자신의 비밀보호를 위하여 선정한 문자 및 숫자의 조합을 말합니다.
제 3 조 (이용약관의 효력 및 변경)
① 이 약관은 당 사이트에 게시하거나 기타의 방법으로 회원에게 공지함으로써 효력이 발생합니다.
② 당 사이트는 이 약관을 개정할 경우에 적용일자 및 개정사유를 명시하여 현행 약관과 함께 당 사이트의
초기화면에 그 적용일자 7일 이전부터 적용일자 전일까지 공지합니다. 다만, 회원에게 불리하게 약관내용을
변경하는 경우에는 최소한 30일 이상의 사전 유예기간을 두고 공지합니다. 이 경우 당 사이트는 개정 전
내용과 개정 후 내용을 명확하게 비교하여 이용자가 알기 쉽도록 표시합니다.
제 4 조(약관 외 준칙)
① 이 약관은 당 사이트가 제공하는 서비스에 관한 이용안내와 함께 적용됩니다.
② 이 약관에 명시되지 아니한 사항은 관계법령의 규정이 적용됩니다.
제 2 장 이용계약의 체결
제 5 조 (이용계약의 성립 등)
① 이용계약은 이용고객이 당 사이트가 정한 약관에 「동의합니다」를 선택하고, 당 사이트가 정한
온라인신청양식을 작성하여 서비스 이용을 신청한 후, 당 사이트가 이를 승낙함으로써 성립합니다.
② 제1항의 승낙은 당 사이트가 제공하는 과학기술정보검색, 맞춤정보, 서지정보 등 다른 서비스의 이용승낙을
포함합니다.
제 6 조 (회원가입)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당 사이트에서 정한 회원가입양식에 개인정보를 기재하여 가입을 하여야 합니다.
제 7 조 (개인정보의 보호 및 사용)
당 사이트는 관계법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회원 등록정보를 포함한 회원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회원 개인정보의 보호 및 사용에 대해서는 관련법령 및 당 사이트의 개인정보 보호정책이 적용됩니다.
제 8 조 (이용 신청의 승낙과 제한)
① 당 사이트는 제6조의 규정에 의한 이용신청고객에 대하여 서비스 이용을 승낙합니다.
② 당 사이트는 아래사항에 해당하는 경우에 대해서 승낙하지 아니 합니다.
- 이용계약 신청서의 내용을 허위로 기재한 경우
- 기타 규정한 제반사항을 위반하며 신청하는 경우
제 9 조 (회원 ID 부여 및 변경 등)
① 당 사이트는 이용고객에 대하여 약관에 정하는 바에 따라 자신이 선정한 회원 ID를 부여합니다.
② 회원 ID는 원칙적으로 변경이 불가하며 부득이한 사유로 인하여 변경 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해당 ID를
해지하고 재가입해야 합니다.
③ 기타 회원 개인정보 관리 및 변경 등에 관한 사항은 서비스별 안내에 정하는 바에 의합니다.
제 3 장 계약 당사자의 의무
제 10 조 (KISTI의 의무)
① 당 사이트는 이용고객이 희망한 서비스 제공 개시일에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합니다.
② 당 사이트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보안시스템을 구축하며 개인정보 보호정책을 공시하고 준수합니다.
③ 당 사이트는 회원으로부터 제기되는 의견이나 불만이 정당하다고 객관적으로 인정될 경우에는 적절한 절차를
거쳐 즉시 처리하여야 합니다. 다만, 즉시 처리가 곤란한 경우는 회원에게 그 사유와 처리일정을 통보하여야
합니다.
제 11 조 (회원의 의무)
① 이용자는 회원가입 신청 또는 회원정보 변경 시 실명으로 모든 사항을 사실에 근거하여 작성하여야 하며,
허위 또는 타인의 정보를 등록할 경우 일체의 권리를 주장할 수 없습니다.
② 당 사이트가 관계법령 및 개인정보 보호정책에 의거하여 그 책임을 지는 경우를 제외하고 회원에게 부여된
ID의 비밀번호 관리소홀, 부정사용에 의하여 발생하는 모든 결과에 대한 책임은 회원에게 있습니다.
③ 회원은 당 사이트 및 제 3자의 지적 재산권을 침해해서는 안 됩니다.
제 4 장 서비스의 이용
제 12 조 (서비스 이용 시간)
① 서비스 이용은 당 사이트의 업무상 또는 기술상 특별한 지장이 없는 한 연중무휴, 1일 24시간 운영을
원칙으로 합니다. 단, 당 사이트는 시스템 정기점검, 증설 및 교체를 위해 당 사이트가 정한 날이나 시간에
서비스를 일시 중단할 수 있으며, 예정되어 있는 작업으로 인한 서비스 일시중단은 당 사이트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공지합니다.
② 당 사이트는 서비스를 특정범위로 분할하여 각 범위별로 이용가능시간을 별도로 지정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경우 그 내용을 공지합니다.
제 13 조 (홈페이지 저작권)
① NDSL에서 제공하는 모든 저작물의 저작권은 원저작자에게 있으며, KISTI는 복제/배포/전송권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② NDSL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를 상업적 및 기타 영리목적으로 복제/배포/전송할 경우 사전에 KISTI의 허락을
받아야 합니다.
③ NDSL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를 보도, 비평, 교육, 연구 등을 위하여 정당한 범위 안에서 공정한 관행에
합치되게 인용할 수 있습니다.
④ NDSL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를 무단 복제, 전송, 배포 기타 저작권법에 위반되는 방법으로 이용할 경우
저작권법 제136조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제 14 조 (유료서비스)
① 당 사이트 및 협력기관이 정한 유료서비스(원문복사 등)는 별도로 정해진 바에 따르며, 변경사항은 시행 전에
당 사이트 홈페이지를 통하여 회원에게 공지합니다.
② 유료서비스를 이용하려는 회원은 정해진 요금체계에 따라 요금을 납부해야 합니다.
제 5 장 계약 해지 및 이용 제한
제 15 조 (계약 해지)
회원이 이용계약을 해지하고자 하는 때에는 [가입해지] 메뉴를 이용해 직접 해지해야 합니다.
제 16 조 (서비스 이용제한)
① 당 사이트는 회원이 서비스 이용내용에 있어서 본 약관 제 11조 내용을 위반하거나, 다음 각 호에 해당하는
경우 서비스 이용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 2년 이상 서비스를 이용한 적이 없는 경우
- 기타 정상적인 서비스 운영에 방해가 될 경우
② 상기 이용제한 규정에 따라 서비스를 이용하는 회원에게 서비스 이용에 대하여 별도 공지 없이 서비스 이용의
일시정지, 이용계약 해지 할 수 있습니다.
제 17 조 (전자우편주소 수집 금지)
회원은 전자우편주소 추출기 등을 이용하여 전자우편주소를 수집 또는 제3자에게 제공할 수 없습니다.
제 6 장 손해배상 및 기타사항
제 18 조 (손해배상)
당 사이트는 무료로 제공되는 서비스와 관련하여 회원에게 어떠한 손해가 발생하더라도 당 사이트가 고의 또는 과실로 인한 손해발생을 제외하고는 이에 대하여 책임을 부담하지 아니합니다.
제 19 조 (관할 법원)
서비스 이용으로 발생한 분쟁에 대해 소송이 제기되는 경우 민사 소송법상의 관할 법원에 제기합니다.
[부 칙]
1. (시행일) 이 약관은 2016년 9월 5일부터 적용되며, 종전 약관은 본 약관으로 대체되며, 개정된 약관의 적용일 이전 가입자도 개정된 약관의 적용을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