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관정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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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관거의 생·화학적 부식특성에 관한 연구 (A Study on Bio-chemical Sewer Pipe Corrosion In Korea)

  • 김환기;송호면
    • 대한환경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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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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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5-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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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본 연구의 목적은 우리 나라 하수관거의 생 화학적 부식특성을 실험을 통하여 규명하기 위함이다. 하수관거 부식의 가장 대표적인 관정부식은 생 화학적반응에 의하여 진행되는데, 그 원인물질은 황화수소이다. 우리 나라의 경우 오수발생원에 분뇨정화조와 오수정화시설을 설치하고 있어 간선관거 및 사집관거보다는 상대적으로 지선관거가 부식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이를 방지하기 위하여는 관거를 정비하여 분뇨를 직투입하므로써 관거의 수명연장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에서는 우리 나라 하수도 시스템에서의 황화수소 발생속도를 예측하기 위하여, 하수도 시스템의 분뇨정화조를 재현한 혐기성 반응기와 하수관거를 재현한 튜브반응기를 이용하여 실험하였다. 실험결과 황화수소 생성속도는 혐기성 반응기의 경우 $50.4mg-H_2S/g-VSS{\cdot}d$, 혐기성 막반응기의 경우(COD 150~1000 mg/L)는 $2.8{\sim}18.8g-H_2S/m^2{\cdot}d$로 나타났다. 우리 나라 하수관거의 부식양상은 외국과는 다르며 더욱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원인은 오수발생원에 설치된 분뇨정화조와 혐기성 오수정화시설에서 발생되는 고농도의 황화수소가 간선관거보다 상대적으로 앓은 두께를 가지는 지선을 우선적으로 부식시키기 때문이다. 따라서 관거 정비사업의 조기착수와 더불어 내식성재질의 보급 및 하수관거 설계방법의 고도화 등과 같은 부식방지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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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제관정의 보존처리 후 재부식 양상 및 특성 연구 (Study on Characteristics and Features of Re-corrosion on Archaeological Iron Nails after Conservation Treatments)

  • 이혜연;박형호;김수정;유재은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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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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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3-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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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발굴된 철제유물은 이물질 제거 후 탈염처리를 실시하여 내부의 염화이온을 최대한 용출시킨다. 그러나 철제유물은 이온화 경향이 높아 부식인자가 차단된 보관환경에서도 재부식이 진행되며 진행 정도에 따라 발굴되었던 형태보다 더욱 악화되기도 한다. 본 연구는 철제유물의 안정화 방안 연구를 위하여 철제유물의 재부식 양상과 특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실험은 보존처리 후 4년이 경과된 철제관정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분석방법으로는 육안 및 현미경 관찰, X-ray 촬영을 실시하였으며 XRD, SEM-EDS, 라만분광분석으로 재부식물 성분을 조사하였다. 또한 탈염실험을 통하여 관정 내부에 생성된 염화이온농도를 알아보았다. 실험 결과 탈염처리가 완료된 철제관정은 보존처리 이후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염화이온 농도가 2008년 초기 염화이온 농도보다 최고 5배까지 증가함을 확인하였다. 특히 염화이온 농도가 높을수록 형태의 파손이 심각하였다. 철제관정의 파손된 표면에서 분말상의 노란색과 붉은색 부식물이 발생하였으며 이는 아카가나이트로 확인되어 활성부식이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알칼리 수용액을 이용한 출토 철지금은장관정의 탈염처리 적용성 평가 (A Study on the Stability of Using Alkali Solution Desalination on Gilt Plated Silver-Iron Artifacts)

  • 박준현;배고운;정광용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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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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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9-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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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부여 능산리 서고분군에서 출토된 철지금은장관정을 대상으로 도금된 철제유물의 탈염 가능성 및 안정한 탈염방법을 연구하였다. 철지금은장관정은 철을 소지금속으로 하여 은판을 열로 접합시킨 후 그 위에 아말감도금으로 제작한 유물이다. 본 유물은 균열 및 박락된 부위 틈 사이로 철 부식화합물이 다른 재질의 금속(Au, Ag) 표면에 고착되어 있어 탈염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금은장부 잔존 상태별로 A·B·C등급으로 분류하고 60℃에서 0.1M 알칼리 용액법인 NaOH법과 S.S.C법으로 탈염을 진행하였다. Cl- 용출량과 탈염기간은 A등급을 제외하고 NaOH법이 S.S.C법보다 더 많은 양을 용출하였고 기간도 더 소요되었다. 탈염 전·후 금은장부의 Fe 성분을 비교하면 B등급을 제외하고 NaOH법이 S.S.C법에 비해 증가폭이 작았으나 NaOH법으로 탈염한 관정 4점의 금은장부가 일부 파손되어 유물의 안정성을 고려했을 때, S.S.C법으로 탈염하는 것이 안정할 것으로 판단된다.

고문헌의 보존처리에 관한 사례연구 -장흥 보림사 사천왕상에서 발견된 『금강경삼가해』를 중심으로 - (A Case Study on the Preservation Treatment of Ancient Documents -Focusing on the "Keumganggyung-samgahae" from the Four Devas of Borimsa, Buddhist Temple at Jangheung County-)

  • 노기춘
    •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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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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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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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이 연구는 1995년 장흥 보림사의 사천왕상에서 발굴된 복장불서 가운데 보물 제745-9호로 지정된 $\boxDr$금강경삼가해$\boxUl$를 대상으로 서지학의 관점에서 지류문화재의 보수 및 보존처리 과정을 다룬 연구 논문이다. 보존처리 전 형태적 특징을 보면, 책의 크기는 가로 25.3 cm, 세로 38.9cm 두께 1.5cm 전체 면수는 58장, 지질은 황갈색의 고정지로 확인되었다. 보존처리 전 $\boxDr$금강경삼가해$\boxUl$의 상태는 사천왕문의 열악한 환경으로 인하여 사천왕상에 빗물이 스며듦으로서 책의 바깥부분에 해당하는 장은 비교적 오염이 심한 상태일 뿐만 아니라 일부 장은 갈색으로 부식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이며, 전체적으로 판심의 하어미와 서근 부분이 일정한 모양으로 박락 현상을 보이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boxDr$금강경삼가해$\boxUl$의 보존처리를 하는데 있어서 수리방침의 주안점은 본지의 현상 유지를 우선원칙으로 삼되, 반드시 후세에 재수리가 가능하도록 수리방침을 설정하고 그에 따른 세부방침을 정하였다. $\boxDr$금강경삼가해$\boxUl$의 보존처리 과정은 1) 제1차 세척과정, 2) 판본 보완 및 보수 과정, 3) 제2차 세척 및 보존처리 과정, 4) 재단 및 제책과정, 서투 및 표갑의 제작 등으로 나누어 실행하였다. $\boxDr$금강경삼가해$\boxUl$의 수리 결과, 수리 전 책의 외형은 가로 25.3cm 세로 38.9cm 두께 1.5cm, 판본 58장(본문 57장, 보조지 1장)이었으나, 수리 후 가로 25.8cm, 세로 39.4cm, 책의 두께는 1.9cm, 판본 64장(본문 57장, 보조지 1장, 겉표지 앞과 뒤 각1장, 보호지 앞과뒤 각2장)으로 가로 0.5cm, 세로 0.5cm, 두께 0.4cm, 판본 6장이 증가하는 등의 외형적 변화가 발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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