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관절염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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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계 중환자실 입원환자의 비,인후 배양에서 메치실린내성 황색포도구균의 빈도 (The Methicillin - Resistant Rate of Staphylococcus Aureus Isolated from the Nares and Throat of Patients Admitted to Medical Intensive Care Unit)

  • 김희구;조재화;안인선;윤병갑;이금호;류정선;곽승민;이홍렬;김진주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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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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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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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연구 배경 : 황색 포도상구균은 피부, 연조직 감염, 골 관절염, 폐렴, 균혈증, 식중독 등을 일으키는 병원균으로 이로 인한 치료를 하지 못했을 때 높은 이환율과 치환율을 보여주고 있다. 내과계 중환자실로 입원한 환자와 일반 병실로 입원한 환자간의 MRSA에 대한 보균율과 선별검사의 의의를 알아보기 위하여 본 연구를 진행하였다. 방 법 : 2004년 6월부터 9월까지 내과계 중환자실과 일반병실로 입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내원 24 시간 이내에 비공과 인후에서 배양 검사를 실시하여 양군을 서로 비교하였다. 결 과 : 대상환자는 중환자실 121명과 일반병실 84명이었다. 비공에서의 MRSA 보균율은 중환자실군에서 3명(2.5%), 일반 병실군에서 3명(3.6%)으로 양군에서 차이점은 보이지 않았다. 인후에서의 MRSA 보균율에서는 중환자실군과 일반 병실군에서 각각 2명(1.7%), 0명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입원 경로, 수술 경험, 이전 입원 경험에 대한 조사에서도 MRSA 양성군과 음성인 군에서 차이는 없었다. 결 론 : 내과계 중환자실 입원환자에서 MRSA 보균율은 3.3%였다. 내과계 중환자실로 입원한 환자와 일반 병실 환자에서 MRSA의 보균율에 있어 큰 차이가 없어 MRSA에 대한 선별 검사는 꼭 필요하리라 생각되지 않는다. 앞으로 MRSA 보균의 위험 인자가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MRSA 선별검사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제주지역 소아의 경골 염전 (Tibial Torsion in Children of the Jeju Area)

  • 송동호;은백린;박상희;이준영;독고영창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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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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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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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 적 : 일본이나 우리나라처럼 좌식생활을 많이 하는 동아시아국가에서는 경골 내염전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골 내염전이나 지나친 경골 외염전은 미용적인 문제, 기능적인 문제, 정신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며, 성인에서 퇴행성관절염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에 제주지역 정상소아를 대상으로 경골 염전의 정도를 알아보기 위하여 본 연구를 시행 하였다. 방 법 : 제주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1-12세 사이의 521명, 1,042족을 대상으로 복사 통과 각도를 측정하였으며 나이를 6개월 간격으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평균 복사 통과 각도의 변화 양상을 적합하기 위하여 2차 회귀 모델과 선형회귀 모델을 사용하였다. 2차 회귀분석에 대해 가장 높은 결정계수를 보여주는 7세가 서로 다른 통계모형에 적합하는 기준점으로 사용되었다. 결 과 : 전체 아동의 평균 복사 통과 각도는 $0.10{\pm}5.79^{\circ}$이었으며, 남아의 평균 복사통과각도는 $0.90{\pm}5.49^{\circ}$, 여아의 평균 복사 통과 각도는 $-0.80{\pm}5.97^{\circ}$이었다. 평균 복사 통과 각도는 1세에 $4.25{\pm}4.04$에서 나이가 들면서 점차 감소하여 4년 7개월에 $-1.98^{\circ}$로 가장 낮은 값을 보였으며 이후 나이가 들면서 점차 증가하여 7세 이후는 $0.67{\pm}1.10^{\circ}$로 일정하게 유지되었다. 결 론 : 영아기의 경골 내염전은 정상적인 성장 발달 과정에서 저절로 좋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아동의 경우 오히려 1세 이후 복사 통과 각도가 해마다 감소하여 4년 7개월에서 최저 각도를 보이고 이후 다시 점차 증가하여 7세 이후에 더 이상 교정되지 않고 경골 외염전이 서양 아동들에 비해 약 $10^{\circ}$ 정도 감소한 상태에서 지속되었다. 이는 우리의 전통적인 생활 방식 특히 무릎을 꿇어앉는 습관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관절과 보행의 이상을 예방하기 위하여 아동기에 경골 염전의 이상을 조기 발견하여 자세를 교정하여주고 필요한 경우에는 조기에 치료를 해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아울러 우리나라 아동기의 경골 염전에 대한 연구가 보다 폭넓게 이루어져야 될 것으로 생각된다.

봉독의 HIF-1α 발현감소를 통한 혈관신생 억제효과 (Bee Venom Inhibits Angiogenesis by Decreasing HIF-1α Expression in HCT116 Cells)

  • 신재문;정윤정;박관규;최정윤;한상미;이광길;여주홍;정일경;장영채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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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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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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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봉독은 동양의학에서 관절염, 류마티즘 및 각종 암을 포함하여 다양한 질병을 치료하기 위하여 이용되었다. 최근 봉독의 신생혈관 억제효과에 대한 연구가 보고되었으나 정확한 분자메커니즘에 대해서는 보고가 미흡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봉독이 인간결장암세포인 HCT116세포에서 신생혈관생성과 종양진행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HIF-$1{\alpha}$와 VEGF 발현 억제효과를 조사하였다. 그 결과 봉독은 $CoCl_2$로 유도한 저산소 상태에서 VEGF와, HIF-$1{\alpha}$의 발현을 감소시키며 HIF-$1{\alpha}$의 promoter 영역인 HRE 활성을 억제하였다. 이러한 봉독의 HIF-$1{\alpha}$ 발현억제효과는 ERK1/2의 인산화 조절을 통한 것이며, 봉독은 p38, JNK, AKT의 인산화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 또한 봉독의 효과를 나타내는 단일물질 탐색을 위해 봉독의 생리활성 물질로 알려진 아파민과 멜리틴을 조사한 결과, HIF-$1{\alpha}$와 VEGF 억제효과는 아파민에 기인하는 것이라고 예상 할 수 있었다. 이와 같은 결과를 통하여 본 연구에서는 봉독의 혈관신생 억제에 대한 새로운 신호전달기전 및 인간 결장암세포 전이 억제제로서의 잠재성을 확인하였다.

전통시장 상인의 건강상태와 건강행태 (Health Conditions and Health Behaviors of Merchants at Traditional Markets)

  • 황성호;권오현;전미순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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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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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7-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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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전통시장 상인의 건강상태와 건강관련 행태를 남녀별, 전통시장 종사기간별로 규명하고 일반인들과 비교하기 위한 횡단적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자료수집은 C시 D보건소에서 2015년 6월 1일부터 6월 20일까지 C시 N전통시장에서 종사하는 상인 307명에게 신체계측과 채혈을 한 후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수집된 자료는 SPSS WIN 21.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전통시장 종사자들의 현재 흡연율은 34.2%, 3.5%, 11.1%(남, 여, 전체), 연간 음주율은 68.4%, 38.5%, 45.9%(남, 여, 전체), 스트레스를 많이 느낀 대상자와 우울감 경험률은 각각 23.7%, 28.5%, 27.4%(남, 여, 전체), 5.3%, 6.1%, 5.9%(남, 여, 전체)로 일반인에 비해서 낮았으나 중등도 신체활동 시행률과 걷기 실천율은 각각 32.9%, 19.9%, 23.1%(남, 여, 전체), 85.5%, 79.2%, 80.8%(남, 여, 전체)로 매우 높아 좋은 건강행위를 실천하고 있으며 정신건강도 상대적으로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그러나 일반인에 비해서 고혈압, 당뇨병, 고콜레스테롤혈증,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매우 높았고 전통시장 종사기간이 길수록 복부둘레, 저 HDL-콜레스테롤혈증(low HDL-cholesterol)과 고혈압, 대사증후군, 관절염의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에 대한 구체적인 원인 규명과 함께 대상자들의 특성에 맞는 장기적인 생활개선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적용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식품충분성과 다양성의 개인간 및 지역사회 관련 요인: 2017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 분석 (Interpersonal and Community Factors Related to Food Sufficiency and Variety: Analysis of Data from the 2017 Community Health Survey)

  • 홍지연;현태선
    •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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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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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6-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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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에서는 질병관리본부의 2017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참여한 19세 이상의 한국 성인 228,310명을 대상으로, 식품의 충분한 공급과 다양성 확보를 기준으로 식품충분·다양군, 식품충분·비다양군, 식품불충분군으로 분류한 집단의 개인적 요인, 개인간 요인, 지역사회 요인에 차이가 있는지를 파악하고, 식품충분성 및 다양성과 관련된 개인간 요인과 지역사회 요인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자 중 식품충분·다양군은 65.3%, 식품충분·비다양군은 31.5%, 식품불충분군은 3.2%이었다. 식품충분·비다양군과 식품불충분군은 식품충분·다양군에 비해 여성, 65세 이상, 중졸 이하, 가구의 월평균 소득이 200만원 미만, 직업이 없거나 배우자 없는 경우, 소규모 지역 거주 등의 특성을 나타냈으며, 모든 건강행동과 건강상태에서 집단별 분포에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다. 건강행동 중 금연, 규칙적 운동, 적절한 수면 실천 비율은 식품충분·다양군이 가장 높았으나, 금주와 규칙적 아침식사 실천 비율은 식품불충분군이 가장 높았다.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및 관절염 비율은 식품충분·다양군에 비해 식품충분·비다양군과 식품불충분군이 높게 나타났으나, 과체중 이상은 식품 충분·다양군이 가장 높은 결과를 보였다. 또한 식품충분·비다양군은 규칙적인 아침식사를 제외한 모든 요인에서 식품 충분·다양군과 차이가 있었으며, 대중교통과 의료서비스를 제외한 모든 요인에서 식품불충분군과 차이가 있었다. 식품충분성 및 다양성과 관련된 개인간 요인과 지역사회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사회인구학적 요인, 개인간 요인, 지역사회 요인을 모두 고려하여 다변량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식품충분·다양군에 비해 식품충분·비다양군과 식품불충분군에서는 사회적 연결망이 미흡하고, 사회적 활동이 활발하지 않았으며, 안전한 환경, 생활환경, 의료서비스 등에 대하여 불만족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지역사회건강조사 또는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식품안정군으로 분류되지만 다양성을 확보하지 못한 군을 분류하여 분석하였고, 그 결과 식품충분·비다양군은 식품불충분군 뿐 아니라 식품충분·다양군과도 개인적 요인, 개인간 요인, 지역사회 요인에서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다. 이와 같이 사회인구학적 특성, 건강 행동, 건강상태 등의 개인적 요인과 사회적 연결망, 사회적 활동 등의 개인간 요인, 그리고 지역사회 환경 등이 식품충분성 및 다양성과 관련된 요인으로 규명되어, 식품불안정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식품의 다양한 공급을 고려한 식품지원 정책과 더불어 사회적 연결망과 사회적 활동을 촉진시킬 수 있는 다양한 영양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이 지역사회의 환경 개선 정책과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유산균의 배양물로부터 분리된 물질에 대한 암 유발 ICR Mice의 항암 효과 (Antitumor Activity of CBT-AK5 Purified from Lactobacillus casei against Sarcoma-180 Infected ICR Mice)

  • 여문환;김동명;김용환;김정화;백홍;정명준
    • Journal of Dairy Science and Bio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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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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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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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최근 많은 관심을 가지는 유산균은 사람이나 동물의 장내 방어 장벽인 위산, 담즙산염, 췌장에 효과가 있고, 이들 생균은 장 점막에 쉽게 집락화하는 특성을 가지면서도 인체에는 무해한 균이기 때문에 식품첨가물 부분에서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로 분류되어 있고, 이런 안전성을 기반으로 수많은 제품이 제조되어 유통되고 있다. 유산균의 다양한 연구는 유산균 생균제, 사균체, 유산균 파쇄액을 이용하여 항암 효과, 유당 단백질의 흡수 증진, 콜레스테롤의 저하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 및 정장작용 개선에 효과적인 기능을 가진다고 보고하고 있다. 이런 다양한 효과를 가지는 유산균의 기능을 이용하기 위하여 금번 연구에서는 항암 활성이 우수한 Lactobacillus casei의 2차 산물인 배양여액에서 순수 분리한 것으로 UItrafiltration membrane(3, 30 KDa)으로 분리 농축한 단백질 물질인 CBT-AK5을 실험에 사용하였다. 이전 연구로 CBT-AK5가 정상세포와 암세포주를 이용한 세포 독성 실험 및 암세포 생육 억제 활성을 측정한 결과, 정상세포에 대한 세포 독성은 20% 이내로 낮은 세포 독성 효과를 나타난 반면, 각 장기별 암세포주에 대한 암세포 생육 억제 활성을 측정한 결과 70% 이상의 높은 암세포 생육 억제 활성을 나타내어 항암 활성 물질임을 확인하였다. Lactobacillus casei의 2차 산물인 배양여액에서 순수 분리한 CBT-AK5의 항암 효과에 대한 in vivo 실험을 실시하였다. In vivo 실험으로 6~8주령된 ICR mice를 사용하였고, 복수암 유발 및 고형암 유발을 위해 Sarcoma-180 cell line이용하였다. 투여 방법으로는 경구투여와 복강내 투여로 나누어 진행하였고, 각 투여 방법에 따른 치료군과 예방군으로 나누어 실험하였다. 또한 치료군과 예방군마다 다른 농도별($25\;{\mu}g/m{\ell}$, $250\;{\mu}g/m{\ell}$, $2.5\;{\mu}g/m{\ell}$ 차이도 관찰하였다. 위 실험에서 경구투여에 따른 항암 활성 효과는 양성대조군보다 체중 증가와 생존율 비교에 있어서 정상군보다 다소 높게 관찰되었으나, In vitro 실험시 높은 항암 활성 효과에 비해 유의적이지 않았다. 하지만, 복강내 투여에 따른 항암 활성 효과는 양성대조군보다 체중 증가와 생존율 비교에 있어서 높은 활성 효과가 관찰되었고, 치료군과 예방군 모두에서 항암 활성이 우수한 물질임을 확인하였다. 이상의 실험에서 Lactobacillus casei의 2차 산물인 배양여액에서 순수 분리한 CBT-AK5가 항암 활성에 우수한 물질임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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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트심장혈액풀 스캔에서 환자의 자세 변화에 따른 심박출계수의 변화 연구 (The Study on Ejection Fraction Change According to Patient Position Difference in Gated Blood Pool Scan)

  • 최호용;김다은;정재훈;윤상혁;김영석;원우재
    • 핵의학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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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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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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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게이트심장혈액풀스캔(Gated Cardiac Blood Pool Scan, GBP)은 심박출계수(Ejection Fraction, EF)를 정확하게 구할 수 있어 항암 화학요법 시 약물에 의해 발생하는 심장손상을 확인할 수 있다. 심장을 촬영하는 검사의 특성상 환자가 왼쪽 팔을 머리 위로 올리고 바로 누운 자세로 검사가 진행된다. 하지만 부종, 관절염, 골절 등의 이유로 팔을 들지 못하는 환자는 검사를 진행하기에 어려움이 따르고 검사 자체를 하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환자가 팔을 올리지 않고 촬영하였을 때의 EF가 기존 자세와 비교해 어떤 변화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2011년 3월에서 9월까지 유방암 항암 화학요법 치료 중인 환자 80명(평균연령 $51.2{\pm}17.4$세)을 대상으로 하였고 40명씩 두 그룹으로 나누어 좌전사위상을 기존 자세와 팔을 바로 내린 자세, 기존 자세와 팔을 뒤로 돌린 자세로 각각 촬영하여 동일한 관심영역을 설정하고 EF를 비교하였다. 촬영장비는 INFINIA 감마카메라(General Electric Healthcare, Israel)를 사용하였으며 분석은 Xeleris (General Electric Healthcare, USA) 자동분석 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 자동분석 오차인 3%를 기준으로 하여 EF 변동을 판단하였다. 첫 번째 그룹인 기존 자세와 팔을 바로 내린 자세와의 비교에서는 40명 중 29명(72%)이 자동분석 오차인 3% 이하의 변동 값을 보여주었다. 두 번째 그룹인 기존 자세와 팔을 뒤로 돌린 자세와의 비교에서는 40명 중 32명(79%)이 3%이하의 오차 값을 보였다. 환자의 비만도가 결과에 영향을 주었는지 판단하기 위해 환자의 체질량지수를 측정하고 EF 오차와의 상관관계를 살펴보았으나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없었다. 자세 변경 시 기존 자세 대비 심박출 계수의 오차 7%였던 환자의 영상을 분석한 결과 확장기말 영상에서의 계수변화가 16.6%였던 반면, 수축기말에서는 32.3%의 계수변화를 보였다. 이러한 계수 변화 차는 왼쪽 팔의 상하 움직임에 의해 비교적 용적이 작은 수축기말의 영상이 심장을 둘러싸고 있는 늑골의 음영에 더 많은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판단된다. GBP 촬영 이력이 있는 환자는 과거 검사와 동일 자세로 촬영함으로써 이전 검사조건을 유지할 수 있으며 환자가 부득이하게 팔을 못 올리는 경우 팔을 뒤로 내린 자세로 촬영함으로써 이전 촬영과의 EF 오차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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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MS를 이용한 혈장 중 호모겐티식산의 분석;알캅톤뇨증의 진단 (Determination of homogentisic acid in human plasma by GC-MS for diagnosis of alkaptonuria)

  • 마헤셜타파;유준동;이원재;이스람포크롤;윤혜란
    • 분석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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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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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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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알캅톤뇨증은 극히 드문 희귀 유전성 대사이상질환으로, 호모겐티세이트 디옥시게나제의 부족이나 결손으로 인한 질환이며 호모겐티식산 (HGA)의 축적을 특징으로 한다. 임상적으로는 호모겐티식산 혈증, 관절염 및 퇴자병 (ochronosis) 등을 보인다. 본 연구는 고가이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 고체상 추출단계 없이 신속하게 우수한 감도로 혈장 중 HGA의 정량분석을 위해 개발되었다. 통합 혈장 중 100 µL를 취하여 에틸아세테이트로 액체-액체 추출(LLE)한 후, 트리메틸 실릴 유도체 (TMS) 화한 후 GC-MS로 정량하였다. 카르복실기 및 히드록실 관능기의 TMS 유도체화의 형성은 80 ℃에서 5 분 동안 BSTFA (10% TMCS 포함)로 반응시켜 수행 하였다. GC-MS 의 선택 이온 모니터링을 위한 HGA의 선택 이온은 m/z=384, m/z= 341, m/z=25로 설정 하였다. 통합 혈장에 여러 농도로 표준품을 첨가하여 검토한 검량선은 1-100 ng/µL 범위에서 직선성은 R2=0.9991로 양호하게 나타났다. 통합 혈장에 HGA를 2, 20과 80 ng/µL 농도를 첨가하여 회수율, 정확도와 정밀도를 측정하였을 때, 일간내 회수율은 99-125% 였고, 일간외 회수율은 95-115% 였고, 정확도는 1-15% 이내로 양호하였다. LOD와 LOQ는 각각 0.4 ng/µL, 4 ng/µL로 관찰되었다. 한국인 정상 혈장으로부터 HGA를 분석하였을 때, 적용된 모든 시료에서 HGA는 검출되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에서 개발된 분석 방법을 이용하면 알캅톤뇨증 환자를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으며 그 치료과정에서의 HGA 모니터링에 유용하게 응용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전신질환으로 입원한 환자의 구강내과 진료실태 (The Oral Disease of Inpatient with the Systemic Disease)

  • 유상훈;정성희;어규식;홍정표;전양현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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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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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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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다양한 전신질환으로 입원한 환자들 중에서 구강질환을 진료받기 위해서 내원한 환자의 전신질환 상태와 치과적인 주소 및 진단명 그리고 치료내용을 조사하고 이와 관련된 구강내과적인 주소가 무엇인지를 관찰함으로써 입원한 전신질환자와 구강질환과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구강질환을 진료받기 위해서 내원한 환자의 전신질환은 인슐린-비의존성 당뇨병 26%, 뇌경색 25.2%, 뇌내출혈, 다발성 관절증, 고관절증 각각 4.7%, 신경근 및 신경총 장애, 고혈압성 심장 및 신장 질환, 강직성 척추염 각각 2.4%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2. 내원한 환자의 주소는 치통 28.6%, 정기검사 23%, 치아동요 8.7%, 치아지각과민 7.1%, 치주출혈 6.4%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3. 내원한 환자의 진단된 구강질환은 치은염 및 치주질환 28.9%, 치아우식증 17.1%, 치수 및 치근단주위의 질환 15.1%, 타액선의 질환 10.5%, 치아경조직의 기타질환 8.6%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4. 내원한 환자의 치료내용은 치주치료 17.95%, 치료거부 16.67%, 구강건조 및 구취 제거를 위한 약물치료 13.46%, 발치치료 12.18%, 보철치료 8.97%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5. 내원한 환자의 구강내과적인 주소는 16% 이었으며, 구강연조직질환 6.4%, 두개하악장애 5.6% 그리고 구취 4%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로 입원한 전신질환자를 통해서 전신질환이 있는 환자의 구강질환과 구강질환이 있는 환자의 전신질환에 대해서는 일정부분 파악이 되었으나 향후 구강질환과 전신질환과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가 계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사료된다.

농촌 전기노인과 후기노인의 건강행태와 건강상태 (Health Behavior and Health Condition of the Rural Young-Old and the Rural Old-Old in an Agricultural District)

  • 황성호;이명숙;이성국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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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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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7-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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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노인이 하나의 동일한 성격을 가진 집단이 아니라 연령에 따라 다양한 경험과 세대 차이가 있는 하위 집단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하여 65~75세 미만의 전기노인과 75세 이상의 후기 노인들의 특성과 개인별 건강행태 특성, 그리고 현재의 건강상태 등을 비교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상주시 관내 24개 읍 면 동 지역의 경로당 이용자 617명(전기노인 287명, 후기 노인 33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하고 실태를 비교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결과는 남 여 모두 학력과 직업, 결혼상태, 동거가족에서 전 후기노인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주 3회 이상 10분 이상 걷기 횟수는 남자 후기 노인이 전기노인에 비해서 유의하게 높았고 수면 시간은 남자와 여자노인 모두 전기노인의 수면시간이 후기노인에 비해서 유의하게 많았다. 질병 이환율은 여자 후기노인이 전기노인에 비해서 유의하게 높았고 제시한 16가지 계통의 질병중에서 남자 노인은 신경통 관절염이, 여자노인은 고혈압이 전기노인에 비해 후기노인의 이환율이 유의하게 높았다. 대상자의 생활수행능력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건강한 노인이라는 특성이 반영되어 ADL(일상생활수행능력) 6개 항목을 모두 스스로 실천하는 응답자는 96.4%, IADL(수단적 일상생활능력) 6개 항목을 모두 실천하는 응답자는 90.8%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건강상태에서 여자는 스트레스와 자살을 생각해본 경험이 후기노인이 전기노인에 비해 유의하게 많았고, 구강건강 상태와 청력, 시력은 남자와 여자 모두 전기노인이 후기노인에 비해서 유의하게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 후기 노인의 건강행태와 건강상태에 대한 비교에서 남자는 주 3회 이상 10분 이상 걷기, 수면시간, 구강건강, 청력이, 여자는 수면시간, 스트레스, 청력, IADL이 유의한 변수로 분석되었다. 이상의 연구에서 후기 노인은 전기 노인에 비해서 인구사회학적인 특성에서 취약하며 이환된 질환의 수는 많았으나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노인은 적었다. 또한 신체활동능력과 정신건강 그리고 구강건강, 청력, 시력이 전기 노인에 비해서 좋지 못하였다. 따라서 후기노인에게 나타나는 신체적 정신적 건강의 취약성을 노화과정의 하나로만 볼 것이 아니라 연령층에 따라 나타나는 다양한 특성중의 하나라고 받아들이고 전 후기 노인들의 건강행태와 건강상태의 특성에 맞춘 다양한 질병예방, 건강 증진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할 수 있는 국가적 차원의 관리와 지원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