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관절염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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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12 세포에서 봉독약침액의 Acetylcholinesterase 억제효과 (Inhibitory Effect of Bee Venom Herbal Acupuncture Solution on Acetylcholinesterase in PC 12 Cells)

  • 최양식;김종인;최도영;이재동;고형균
    • Journal of Acupuncture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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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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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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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적 : Acetylcholine은 콜린과 아세트산의 에스테르로 인체에서 중요한 신경전달물질로 Acetylcholine-sterase(AChE)라는 효소에 의해 분해된다. Alzheimer's disease, ataxia, myasthenia gravis, Parkinson' disease 등의 질환에 AChE 억제제가 사용되어 왔으며 최근 한약재의 AChE 억제 효능에 관한 연구들도 진행되고 있다. 봉독은 관절염, 통풍 등의 질환에 응용되어 왔으며 진통효과 및 항염증작용에 대한 임상적, 실험적 연구가 많이 보고되어 왔으나 AChE 억제효과에 대한 연구는 아직까지 보고된 바 없다, 본 연구에서는 봉독약침액과 봉독의 과민반응 유발항원 중 하나인 Phospholipase A2 억제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상백피를 혼합한 상백피봉독약침액의 AChE 억제효과를 알아보았다. 방법 : PC12 세포주에서 추출한 AChE와 0.1, 0.01 and $0.001mg/m{\ell}$ 농도의 봉독약침액 및 상백피봉독약침액을 60분간 반응시켰다. 효소면역측정법(ELISA)을 이용하여 흡광도를 10분, 30분, 60분 경과시 각각 측정한 후 효소활성저해도(%)를 계산하였다. 효소활성저해도(%) = [(Cc - Ce)/Cc] ${\times}$ 100 Cc : 대조군 흡광도, Ce : 실험군 흡광도 결과 : 1. 봉독약침액은 0.1, 0.01, $0.001m{\ell}/mg$의 농도에서 30분 경과 후부터 유의성 있는 억제효과를 나타내었다. 2. 상백피봉독약침액은 $0.1m{\ell}/mg$ 농도에서 10분 경과 후부터 유의성 있는 억제효과를 나타내었고, $0.01m{\ell}/mg$ 농도에서 30분경과 시 유의성 있는 억제효과를 나타내었다. 3. 봉독약침액과 상백피봉독약침액의 AChE 억제효과 비교에서 봉독약침액의 억제효과가 상백피봉독약침액 보다 뛰어났다. 요약 : 봉독약침액과 상백피봉독약침액의 AChE 억제효과를 확인하여 두 군 모두 유의성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앞으로 알츠하이머병이나 치매와 같은 신경퇴행성 질환에 대한 봉독의 임상적 활용 및 보다 넓은 범위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이라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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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소활성 증가 돌연변이를 함유한 DUSP19의 결정구조 (Crystal Structure of an Activity-enhancing Mutant of DUSP19)

  • 주다경;전태진;류성언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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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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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40-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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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이중탈인산화효소(DUSP)는 성장인자활성 단백질키나제(MAPK)를 조절해서 세포성장과 분화에 관여하며 암, 당뇨병, 면역질환, 신경질환의 신약개발표적이다. DUSP 단백질군에 속하는 DUSP19는c-Jun N-말단 키나제(JNK)를 조절하며 골관절염의 질환화과정에 관여한다. 우리는 야생형 DUSP19 에 비하여 상당히 활성이 증가된 cavity 형성 돌연변이인 DUSP19-L75A의 결정구조를 규명하였다. 결정구조는 Leu75의 곁가지가 없어진 결과로 cavity가 잘 형성되어 있는 것을 보여주며, 활성부위에 결합한 황이온이 회전된 형태로 존재하는 것을 보여준다. Cavity 형성에도 불구하고 cavity를 둘러싸고 있는 잔기들은 그다지 재조정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며 그 대신에 멀리 떨어진 트립토판 잔기가 소수성결합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서 L75A 돌연변이의 접힘은 cavity 부위의 재조정이 아니라 글로벌 접힘 에너지 최소화 기작에 의해 안정화 되었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 회전된 활성화부위 황이온의 구조는 인산화티로신 잔기와 유사함이 발견되어 L75A 돌연변이가 최적의 활성화형태를 유도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내부 cavity에 의한 활성증가현상과 이에 대한 구조적 정보는 DUSP19의 알로스테릭 조절과 치료제 개발에 정보를 제공한다.

중소도시지역 노인의 식습관 및 건강상태에 관한 연구 (A Survey on the Food Habit and Health of the Aged in a Middle City)

  • 조영숙;임현숙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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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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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6-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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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전남 순천시에 거주하는 60세 이상의 노인 438명 (남자 179명, 여자 259명)을 대상으로 하여 식습관, 체위, 치아결손정도, 혈색소농도, 적혈구용적비, 혈압 및 질병보유상태를 조사하였고 식습관 점수와 제 변인간의 상관관계를 검토하였다. 식습관은 남자노인이 여자노인에 비하여 양호하였으며 과일류, 계란류, 육류 및 어류, 두류의 섭취빈도가 남자노인이 높았다. 평균 체중과 신장은 한국인 체위표준치보다 낮았으나 평균 BMI는 남녀노인 모두 정상 범위를 보였고 평균 비만율은 남녀노인 각각 3.5%, 8.2%이었다. 평균 혈색소농도와 적혈구용적비는 남자노인의 경우 WHO기준보다 낮았고 여자노인은 정상 범위이었다. 따라서 WHO 혈색소농도 기준에 따른 빈혈율은 남자노인이 42.0%, 여자노인이 34.7%로 남자노인의 빈혈율이 더 높았으며 남녀노인 모두 빈혈이 만연되어 있었다. 평균 수축기 및 확장기혈압은 남녀노인 모두 정상 범위이었으나 WHO 기준에 의한 고혈압율은 남녀노인 각각 15.6%, 16.7%이었다. 질병을 보유한 경우는 남녀노인 각각 78.2%, 86.7%로 높았고 신경통을 비롯하여 순환기계질환, 호흡기계질환, 당뇨병, 관절염 등이 주요 질환이었다. 식생활이 양호할수록 바람직한 체위를 유지하였으며 빈혈율도 낮았다. 한편 상완피하지방두께가 두꺼울수록 빈혈율이 높았고 혈압도 높았으며, 혈압이 높을수록 질병보유율이 높은 상관을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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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편평태선에 대한 sulfasalzine의 국소적용 (A New Treatment Modality Using Topical Sulfasalazine for Oral Lichen Planus)

  • 정성희;박수현;옥수민;허준영;고명연;안용우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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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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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5-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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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구강편평태선은 면역매개성 반응으로 유발되는 만성염증질환으로 정의할 수 있으며 그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다. 일반적으로 스테로이드를 이용한 국소적 또는 전신적 치료를 시행하고 있으나 스테로이드 치료에 반응이 없는 환자의 경우에는 치료가 힘들다. Sulfasalzine은 염증성 장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약물로 선택되고 있고 류마티스성 관절염에서도 치료제로 사용하고 있다. 염증성 장질환과 구강편평태선에서 발병기전을 살펴보면 공통적인 부분이 많이 발견된다. 전신적으로 투여시 나타나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접근의 편이성을 위하여 Sulfasalzine을 구강편평태선에 국소 도포의 형태로 시도하였으며, 본 연구에서는 성공적으로 치료한 2 치험례를 소개하였다. 첫번째 증례에서는 8주간의 도포(30mg/5ml, 하루3번) 후 증상이 완화되었으며, 두번째 증례에서는 15주간의 도포 후 증상이 완화되었다. 두 증례 모두 스테로이드에 치료반응이 없었던 환자였으며 sulfasalazine 도포 후 현재까지 증상이 완화된 상태로 지내고 있다. 따라서 Sulfasalazine은 구강편평태선환자에서 치료약물로 선택될 수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

기저 질환이 없는 소아에서 발생한 침습성 세균 감염의 임상 양상과 원인균 (Clinical Entities and Etiology of Invasive Bacterial Infections in Apparently Healthy Children)

  • 이준호;송은경;이진아;김남희;김동호;박기원;최은화;이환종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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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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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3-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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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 적 : 침습성 세균 감염은 소아 연령에서 가장 중요한 질환중의 하나로 이환 및 사망의 주요한 원인이다. 연구자들은 면역학적으로 이상이 발견되지 않은 환아들을 대상으로 침습성 감염의 원인균, 임상 진단 및 연령별 분포를 분석하여 향후의 임상진료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방 법 : 1996년 8월부터 2004년 12월까지의 기간동안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을 방문하여, 침습성 감염으로 진단받았던 환아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면역학적으로 이상이 있거나, 감염에 취약한 기저 질환, 병원 감염이 있는 환아들은 제외하였다. 최종적으로 총 98례의 침습성 감염을 후향적인 의무기록 분석을 통하여 연령, 임상 진단, 원인균 및 치료 결과를 분석하였다. 결 과 : 침습성 감염의 원인균으로 황색 포도상구균, 폐구균이 각각 33례씩으로 전체 증례의 67%를 차지하였다. B군 연쇄상구균이 8례(8%)로 3번째로 많은 증례를 보였고, A군 연쇄상구균이 5례(5%), 인플루엔자균이 4례(4%), 살모넬라균종이 4례(4%), 대장균이 3례(3%)를 차지하였다. 연령대별로 생후 3개월 미만 환아의 연령군에서는 B군 연쇄상구균이 8례(38%)로 가장 많았다. 3개월에서 4세까지의 연령군에서는 폐구균이 28례(54%), 황색 포도상구균이 10례(20%)가 주요 원인균이었다. 5세에서 15세 미만 사이의 연령군에서는 황색 포도상구균이 19례(73%)로 대부분을 차지하였고, 폐구균이 4례(15%)로 그 뒤를 이었다. 전체 침습성 감염 98례 중 균혈증이 26례로 가장 많았다. 균혈증의 원인균으로는 폐구균이 11례(42%)였고, A군 연쇄상구균 4례, 살모넬라균종 3례였다. 수막염은 22례였고, 원인균으로는 폐구균이 11례로 전체 증례 중 50%였다. 폐렴은 총 13례가 있었는데, 폐구균이 9례(69%)를 차지하였다. 세균성 관절염은 19례중 황색포도상구균이 13례(68%)를 차지하였고, 골수염은 12례 모두에서 황색 포도상구균이 원인균이었다. 폐구균 감염 33례 중에서는 균혈증과 수막염이 각각 11례(33%), 폐렴이 9례(27%)를 차지하였다. 황색 포도상구균 감염에서는 세균성 관절염 13례(39%), 골수염이 12례(36%)였다. B군 연쇄상구균 감염은 모든 증례가 3개월 미만이었는데, 뇌수막염과 균혈증이 대부분이었다. 인플루엔자균은 모두 4례였는데, 뇌수막염이 3례를 차지하였다. 총 8례가 사망했고, 사망률은 8.1%였다. 사망한 증례는 뇌수막염이 4례였고, 국소 병소 없는 균혈증이 3례, 뇌농양이 1례였다. 결 론 : 1996년부터 2004년까지의 서울대학교병원에서의 15세 미만 환아의 침습성 감염 양상을 분석한 결과 폐구균과 황색 포도상구균에 의한 감염이 높았다. 인플루엔자균과 살모넬라균에 의한 침습성 감염은 그 빈도가 이전의 10년간에 비해 현저히 감소하였다. 어린 영아에서는 B군 연쇄상구균이 가장 중요한 균주였으며, A군 연쇄상구균에 의한 감염도 나이가 어린 군에서 많은 증례를 보였다. 이 같은 추세를 아는 것이 앞으로의 임상의들에게 적절한 초기 항생제의 선택에 도움이 될 수가 있을 것이다.

일부 농촌지역 재가 와병노인의 질환 및 개호의 특성 (Characteristics of Disease and Assistance Required for Bed-Ridden Elderly Patients at Home in Rural Areas)

  • 김진호;정용준;조영채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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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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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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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는 와병노인의 보건의료서비스구축을 위해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할 목적으로 농촌지역 재가 와병노인의 와병원인, 와병기간, 진료 및 개호의 실태를 파악하고, 성별 및 연령별로 그 특성을 밝혀보고자 하였다. 조사대상은 충청남도 공주시 11개 면(面)에 거주하고 있는 65세 이상 노인 중 2002년 9월 현재 집에서 와병 중인 노인 207명 전원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조사는 2002년 9월에 와병노인의 각 가정을 방문하여 미리 작성한 설문내용에 대해 면접조사를 실시하였다.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재가 와병노인의 남녀별 분포는 남자가 37.7%, 여자가 62.3%이었다. 연령별 분포는 65-79세 군까지는 남자가 여자보다 많았고, 80대 이상 군에서는 여자가 남자보다 많았으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한편, 조사 대상지역의 65세 이상 인구 중 와병노인의 출현율은 1.61%이었으며, 성별로는 남자가 1.46%, 여자가 1.71%의 출현율을 보였고, 연령별로는 남녀모두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출현율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둘째, 와병의 원인질환으로서는 고혈압 동맥경화증이 남자에서 43.6%, 요통 신경통 척추질환이 여자에서 40.3%로 가장 높은 비율이었고, 연령별로는 뇌혈관 질환, 고혈압 동맥경화증, 루머치스 관절염, 당뇨병 등은 60대의 저 연령층에서 높았으나, 호흡기질환, 요통 신경통, 노쇠 등은 80대의 고 연령층에서 높았다. 또한 와병 원인질환의 비율은 75세 이하 저 연령층은 남자가 많은 반면, 75세 이상 고 연령층은 여자가 많은 경향을 보였다. 셋째, 와병기간은 남자가 평균 4.81${\pm}$2.89년, 여자가 4.98${\pm}$2.89년으로 여자에서 더 길었으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연령별로는 남녀모두 연령이 높은 군일수록 와병기간이 길어지는 경향을 보였다. 넷째, 최근 1년간의 진료실태는 왕진이 남자 29.5%, 여자 27.9%로 남자가 여자보다 많았고, 외래진료는 여자가 60.5%, 남자가 50.0%로 여자가 남자보다 많았으며, 연령별로는 특히 80세 이상 군에서 남녀 모두 왕진이 50.0% 이상으로 많아진 반면, 외래진료는 저 연령층보다 감소하는 경향이었다. 다섯째, 와병노인에게 필요한 개호 종목은"목욕하기"가 가장 높은 비율이었고, 다음은 "화장실 이용" "옷갈아입기" "식사하기" 등의 순위였으며, 환자 1인당 개호 종목 수는 남자가 3.4종목, 여자가 3.5종목이었으며, 남녀 모두 연령이 높을수록 종목수가 많은 경향이었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고령화가 계속 진행 됨에 따라 와병환자도 증가하지만 만성질환의 이환율이 감소되는데는 한계가 있으므로 와병환자의 증가에 따른 보건의료서비스 수요의 증가에 대처할 적절한 대책이 요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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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노인의 활동제한 유병율 (Prevalence of Activity Limitation in Korea's Older Adults Population)

  • 김상돌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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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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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3-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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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활동제한 유병율, 활동제한 사유, 일반적 특성과 활동제한 유병율과의 관련성 등을 확인하기 위한 자료분석 연구이다. 본 연구자료는 우리나라 질병관리본부에서 수행한 국민건강영양조사 제7기 1차년도 (2016년) 원시자료로부터 추출되었다. 본 연구 대상자는 2016년 1월부터 12월까지 수행된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대상자 중 만 65세 이상의 노인인구 1,578명 이었다. 수집된 자료는 SPSS/WIN 8.0 version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교차분석 및 로지스틱 회귀분석 등으로 분석하였다. 2016년도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활동제한 유병율은 남성이 17.3%, 여성이 21.1%, 전체는 19.6% 이었다. 활동제한 사유는 등과 목의 문제(19.8%)와 관절염 및 류마티즘(17.1%)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활동제한 유병율은 연령 및 교육수준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련성이 있었다. 연령에 따른 활동제한 유병율은 65-69세 그룹에 비해 70-74세 그룹은 1.33배(OR 1.33; 95% CI 0.89-2.00, p<0.05), 75-80세 그룹은 1.69배(OR 1.69, 95% CI 1.34-2.50, p<0.05)가 더 높게 나타났다. 교육수준에 따른 활동제한 유병율은 대학졸업 대상자에 비해 초등학교 졸업이하 대상자가 2.30배가 더 높게 나타났다 (OR 2.30; 95% CI 1.28-4.14, p<0.05). 결론적으로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활동제한 유병율에 대한 주요 영향요인은 연령, 교육수준, 그리고 등과 목의 문제와 관절염 및 류마티즘 등과 같은 근골격계 질환이었다. 이러한 결과는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활동제한 유병율의 감소를 위한 근거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지역사회 재가노인의 낙상 두려움 예측요인 (Factors Influencing the Fear of Falling among Community-dwelling Elderly in Korea)

  • 박난주;신용순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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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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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8-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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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지역사회 재가노인의 낙상 두려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2014 노인실태조사(2014년 6월 11일~ 9월 4일)에 참여한 65세 이상 노인 10,242명의 자료를 사용하여 이차자료 분석을 실시하였다. 낙상에 대한 두려움의 위험 요인을 확인하기 위하여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사용하였다. 노인의 81.5%는 낙상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다. 지역사회 재가노인의 낙상 두려움에 대한 유의한 예측요인은 성별(OR=2.87, p<.001), 교육(OR=1.73, p<.001), 동거 배우자 유무(OR=1.19, p=.02), 낙상 경험(OR=6.35, p<.001), 관절염(OR=1.83, p<.001), 우울(OR=2.25, p<.001), 인지 장애(OR=1.24, p=.001), 도구적 일상생활활동(OR=1.98, p<.001), 운동(OR=1.29, p<.001) 및 만성 질병의 수(3개 이상: OR=2.53, p<.001, 1~2개: OR=1.73, p<.001)였다. 즉, 낙상 두려움은 다요인적 상태와 관련이 있으며, 관절염은 낙상 두려움과 관련된 중요한 만성 질환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결과는 낙상 두려움과 관련한 프로그램 계획 및 정책 제안 시 기초 자료를 제공할 것이다.

RAW 264.7 대식세포에서 마늘 유래 황 함유 화합물에 의한 요산 유도 inflammasome 활성화의 억제는 ROS 생성 차단과 연관성이 있음 (Suppression of Monosodium Urate-induced NLRP3 Inflammasome Activation by Garlic-derived Sulfur-containing Phytochemicals is Associated with Blocking ROS Generation in RAW 264.7 Macrophages)

  • 김민영;최영현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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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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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9-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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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만성 염증성 관절염 질환인 통풍은 고요산혈증을 특징으로 하며 NLRP3 inflammasome의 활성화에 따른 IL-1β와 같은 염증성 cytokine 방출과 연관된 MSU에 대한 염증 반응에 의해 유발될 수 있다. 마늘에 함유된 황 함유 화합물은 다양한 질병에 대한 잠재적인 유익한 약리학적 효능을 가지지만, NLRP3 inflammasome 활성화와 연관된 통풍 억제에 대한 효능은 현재까지 입증되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는 대표적인 마늘 유래 황화합물인 DADS와 DATS가 MSU에 의한 NLRP3 inflammasome 활성을 억제할 수 있는지를 조사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에 의하면, 비세포 독성 조건에서 DADS와 DATS는 LPS가 전처리된 RAW 264.7 대식세포에서 MSU에 대한 반응으로 증가된 NO의 생성과 IL-1β 유리를 유의적으로 차단하였다. DADS와 DATS는 또한 증가된 NLRP3, ASC, caspase-1 p20 및 IL-1β의 발현을 감소시켰으며, 이는 MSU로 유도된 LRP3 inflammasome 활성화가 DADS와 DATS에 의해 억제되었음을 의미한다. 아울러, DADS와 DATS는 NLRP3 inflammasome 활성화에 상위 신호로 작용하는 산화적 스트레스를 차단했으며 ROS 생성을 제거한다는 사실에서 입증되었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의 결과는 DADS와 DATS가 ROS/NLRP3 경로를 억제하여 inflammasome 활성화를 차단함으로서 NLRP3 의존성 통풍성 관절염 치료를 위한 잠재력이 우수함을 의미한다.

여성의 골관절염과 골밀도간의 관련성 분석 -구리시민 건강.영양진단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Association of osteoarthritis and bone mineral density in women -The health and nutritional examination survey in Kuri-)

  • 신승수;이순영;민병현;서일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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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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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9-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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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백인여성들을 대상으로 골관절염과 골다공증 발생사이에 역상관 현상이 존재함을 관찰하고 보고한 기존의 연구결과를 통해 두 질환간 관련성이 존재하지 않나 추측해 볼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관련성이 존재하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골관절염에 이환된 여성의 골밀도가 이환되지 않은 여성의 골밀도에 비해 유의하게 높을 것"이란 가설을 세우고 구리시민을 대상으로 실시된 건강 영양진단 조사 자료를 분석함으로써 이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대상 표본인구는 미리 설정된 조사구를 이용한 다단계 표본추출법을 이용하여 선정하였다. 1997년 8윌 18일부터 9월 10일까지의 조사기간 동안, 총 1,656명의 대상자가 선정되었으며 이중 867명이 조사에 응하여 수진율은 52.4%였다. 이 중 여성의 수는 519명이었다. 519명의 여성중 골밀도 측정, 방사선촬영, 신체계측을 모두 시행받은 420명을 대상으로 분석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분석 결과: 평균 골밀도는 $0.493g/cm^2$, 평균 연령은 43.0세, 평균 신체비만지수는 $23.9kg/m^2$였다. 폐경을 맞이한 사람의 수는 106명, 자궁적출술을 시행받은 사람의 수는 19명이었다. 골관절염을 진단할 수 있었던 경우는 고관절염 0례, 슬관절염 64례, 손관절염 2례가 있었다. 2. 단변량 분석 결과: 슬관절염 이환 여부에 따른 평균 골밀도 비교 결과, 비이환군에 비해 이환군의 평균골밀도가 유의하게 낮았다(0.4269 대 $0.5057g/cm^2$). 그러나, 고관절염 및 손관절염 이환자는 수가 적어 이환여부에 따른 골밀도 비교분석을 실시하지 못했다. 폐경 여부에 따른 평균 골밀도 비교 결과, 폐경전군과 폐경군, 자궁적출군 사이에 평균 골밀도의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0.5204대 0.4206대 $0.4881g/cm^2$). 또한, 당뇨 이환 여부에 따른 평균 골밀도 비교 결과, 당뇨군과 내당력부전군, 정상군 사이에 평균 골밀도의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0.4297대 0.4874대 $0.5057g/cm^2$). 이외에 연령, 총임신회수, 신체비만지수, 체지방이 골밀도에 대해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3. 다변량 분석 결과: 다른 변수의 영향을 통제한 상태에서 골관절염과 골밀도간의 관련성을 밝히기 위해 단변량 분석에서 골밀도와 유의한 관련성이 있었던 변수들을 포함한 다중회귀분석 방정식을 만들어 검정하였다. 그 결과, 슬관절염 이환 여부는 골밀도에 대해 유의한 관련성을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연령과 폐경은 골밀도에 대해 유의한 음의 관련성이 있었다. 당뇨, 총임신회수, 신체비만지수, 체지방은 골밀도에 대해 유의한 관련성이 없었다. 대상자를 폐경 여부에 따라 층화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시행한 결과, 폐경군에서는 연령이, 자궁적출군에서는 연령 및 슬관절염 이환이 골밀도에 대해 유의한 음의 관련성이 있었다. 이상의 연구 결과는 백인을 대상으로 시행한 기존의 다수 연구 결과들을 지지하는 내용이 아니다. 우리나라 여성에서 왜 이런 결과가 발생하였는지를 설명할 수 있는 생물학적 개연성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또한, 앞으로 단면조사연구가 아닌 시계열적인 연구를 통해 본 연구 결과를 다시 검증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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