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골내 침범이 동반된 비전형적인 견관절 석회화 건염 1예를 보고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만성적인 좌측 견관절 동통의 급성 악화와 운동 제한을 주소로 내원한 59세 여자 환자로 단순 방사선 상 견봉하 석회 침착과 자기 공명 영상 상 감염이나 종양과 유사하게 골 피질을 침범하고 석회 물질이 골 내부로 연장되어 있었다. 관절경하 석회 제거술과 골내 석회의 소파술, 건 결손부에 봉합 나사못을 이용한 회전근 개 봉합술을 시행하였다. 결과: 환자의 급성 견관절 통증은 술 후 즉각적인 호전을 보였고 순조로운 재활 경과와 관절 운동범위의 회복을 보였다. 술 후 5개월에 촬영한 단순 방사선 상 석회 침착의 재발은 관찰되지 않았다. 결론: 견관절 석회화 건염은 주위 골조직으로 연장된 다양한 영상 소견을 나타 낼 수 있으며, 질환을 정확히 판별함으로써 불필요한 검사나 치료를 피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목적: 관절경하 후격막 통과 도달법을 이용한 후방십자인대 결절종의 제거술시 전방 도달법 보다 우수한 접근성 및 제거의 용이성과 그 치료 결과에 대하여 분석하였다. 대상 및 방법: 후방십자인대 결절종의 관절경하 후격막 통과 도달법을 이용하여 제거술을 시행한 7예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증상을 동반한 후방십자인대 결절종에서 동반손상 유무, 전방 접근법과 후격막 통과 도달법의 수술시야의 차이 등에 대하여 비교 분석하고, 결과의 평가는 Lysholm 슬관절 지수를 이용하였다. 결과: 증상이 동반된 7예의 후방십자인대 결절종 중 4예에서 동반 손상이 있었으며, 또한 외상과 연관된 경우도 3예이었다 임상평가 결과, Lvsholm 슬관절 지수는 술 전 평균 93.3점에서 술 후 평균 97.8점으로 향상을 보였다. 결론: 후방십자인대 결절종의 관절경적 제거술시 수술시야의 확보 및 후방구조물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후격막 통과 도달법이 효과적인 술식이라 생각된다.
목적 : 관절경하 족근관절 고정술의 결과를 분석하여 그 유용성을 보고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 1992년 10월부터 1996년 8월까지 족근관절 동통으로 관절경하 족근관절 고정술을 시행받은 5명, 6례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3례는 류마토이드 관절염, 2례는 퇴행성 관절염 그리고 1례는 결핵성 관절염이었다. 연령은 최저 38세에서 최고 65세로 평균 48세였으며, 남자 1명, 여자 4명이었다. 추시기간은 최단 12개월에서 최장 80개월로 평균 45개월이었다. 수술 방법은 경골과 종골의 외측부에 외고정장치를 부착하여 신연시킴으로써 족근관절강을 넓게 하여 관절경 및 수술기구를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였으며 전외측, 전내측 및 전면중앙의 입구를 사용하였다. shaver와 burr를 사용하여 경골, 거골 및 비골의 관절연골 및 연골하 뼈의 일부를 제거하고 출혈을 확인하였으며 경골 내과 및 비골 외과 상방에서 $2\~3$개의 유관나사(cannulated screws)를 사용하여 압박 고정하였다. 술 후 $6\~12$주간 단하지 석고 고정을 시행하였다. 결과 : 전례에서 족근관절의 유합소견을 보였으며 방사선 사진상 골유합의 시기는 최단 6주에서 최장 15주로 평균 10주였고 합병증은 발생하지 않았다. 결론 : 관절경하 족근관절 고정술은 류마토이드 관절염, 퇴행성 관절염 및 비교적 관절에 국한된 감염이 있는 환자에서 족근관절 고정술이 적응이 될 시 사용할 수 있는 좋은 방법으로 사료된다.
견갑하근 건의 파열의 흔한 원 인은 대개 외상이다. 극상근 건의 파열에 비해 드문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최근 견관절의 관절내시경 시술이 증가함에 따라 관절면의 부분 파열이 많이 보고되고 있다. 본 증례는 40세 남자 환자로 상완골 소결절에 발생한 골극에 의한 견갑하근 건의 관절면의 부분층 파열에 대해 관절경하 골극의 제거 및 견갑하근 건의 변연절제술 후 양호한 결과를 보였다
목적: 슬와낭종의 치료에 있어서 70도 관절경과 후내측 도달법을 이용한 직접적 제거술 및 관절낭 주름 제거술 술기의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2003년 1월부터 2004년 1월까지 관절경을 이용한 슬와낭종의 직접적 감압술의 방법으로 치료받은 21명, 23예를 대상으로 하였다. 연령 분포는 35세에서 78세로 평균 54세 였으며, 남자 5명, 여자 16명이었고, 우측 슬관절이 8예,좌측 슬관절이 11예,양측에 발생한 예가 4예 있었다. 수술전 슬관절내 동반 병변의 유무 파악을 위해 전예에서 MRI를 시행하였고, 술후 6개월과 1년째에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여 낭종의 재발 여부를 관찰하였으며, 슬관절 통증과 낭종의 촉지 유무를 관찰하였고, 임상 평가를 위해 Rauschning and Lindgren criteria를 사용하였다. 결과: 23예중 전예에서 1년이상의 최종 추시시 방종이 촉지되지 않았으며, 초음파 검사에서 낭종이 재발한 예는 없었다. 통증 및 보행장애는 없었으며, 합병증은 1예에서 전동절삭기에 의한 후내측 구획부위의 피부손상이 있었다. 수술 후 전예에서 Rauschning and Lindgren criteria는 Grade 1 이상이었다. 결론: 70도 관절경과 후내측 도달법을 이용한 치료방법은 낭종재발의 원인이 될 것으로 사료되는 check valve 형태의 낭주름 제거가 용이하며, 슬관절 후면의 피부절개가 없어 미용상 보기 좋으며 그로 인한 합병증을 줄일 수 있으므로 슬와 낭종 치료에 효과적인 방법으로 사료된다.
저자들은 25세 남자로서 특별한 외상없이 좌측 슬관절 내에 발생한 결절성 건활액막염으로 확진된 1례를 보고하는 바이다. 환자는 좌측 슬관절 슬와부에 경미한 정도의 압통이 있었으며, $100^{\circ}$에서 굴곡장애가 특별한 외상 없이 내원 5개월 전 부터 발생하였다. 관절경적 진단 및 종물 제거 후 증상의 소실과 굴곡장애가 없어졌으며, 1년간의 추시 관찰시 증상의 재현은 없었다.
목적 : 주관절 퇴행성 강직 환자에서 시행한 관절경하에서 주관절 주두부 절제술과 구상돌기 제거술을 시행하고 6례에서는 추가로 후방 관절낭 유리술을 시행하고 그 효과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96년 10월부터 2000년 1월 동안 내원한 환자에서 외상의 병력이 없는 주관절 퇴행성 강직 21례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환자의 평균 연령은 43.2세였다. 내원 당시 주소는 동통을 동반한 관절 운동 제한이었으며 평균 관절운동 범위는 굴곡구축 17도 후속 굴곡 87도였다. 결과 : 전례에서 술후 2개월 추시 상 평균 굴곡구축 3도(14도 호전), 후속 굴곡 122도(35도 호전)를 보였으며 술후 1년 추시상 평균 굴곡 구축 5도(12도 호전), 후속 굴곡 113도(25도 호전)의 호전을 얻을 수 있었다. 얻어진 관절 운동 범위 내에서는 동통이 없는 상태를 보였으며, 합병증은 발견되지 않았다. 결론 : 비외상성 주관절 퇴행성 강직에 대한 관절경적 처치는 조기 재활이 가능한 효과적인 술식으로 사료된다.
상완골두의 전상방부와 전방 오구견봉 궁 사이의 비정상적인 접촉으로 인해 발생되는 오구돌기하 충돌증후군은 견관절 전방부 동통을 유발하는 비교적 드문 질환이다. 이는 견관절부의 수술적 치료로 인해 오구돌기와 소결절 사이의 해부학적 관계가 변형되어 견갑하근과 점액낭을 포함한 주변 연부조직의 충돌을 유발 하게 된다. 저자들은 오구돌기 골절을 유관나사를 이용해 고정한 환자에서 오구돌기하 공간의 협소화로 인해 견갑하건 파열을 동반하는 오구돌기하 충돌증후군을 경험하였다. 관절경하에서 유관나사 제거 및 견갑하건 봉합 시행 후 술전 환자의 증상은 소실되었다. 오구돌기하 충돌증후군은 견관절 수술 후 지속적 견관절 동통을 유발하는 원인 중의 하나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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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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