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 소방 전문학술지에 게재된 선행연구 분석을 통해 소방분야 연구편중 정도를 분석하고, 화재 인명피해 저감 정책 이슈 및 4차 산업혁명시대 기술 환경 변화를 반영한 소방안전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한국화재소방학회지 연구분류체계, 국가화재안전기준,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연구개발사업 분류체계, 4차 산업혁명 핵심분야, 인간행동과학 응용 분야 등을 기준으로 소방연구분야 체계를 정립한 후, 한국화재소방학회 논문지에 게재된 최근 10년간의 논문 929건을 소방연구분야 체계별로 분류하고 빈도분석을 하였다. 분석결과 화재화학·물리, 감지 및 소화시스템, 화재안전설계 및 관리, 피난 및 인간행동분야 순으로 많이 연구가 된 것을 확인하였다. 감지 및 소화시스템에 대한 연구는 주로 소화설비, 경보설비, 제연설비가 많이 연구되었으며, 화재의 주요 원인이 되는 인간의 행동부주의를 줄일 수 있는 소방교육, 훈련에 대한 연구가 매우 미흡하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아울러 최근 진행되고 있는 4차 산업기술과의 융합연구도 매우 드물다는 것도 확인되었다. 결론에서는 사람의 행동부주의를 개선할 수 있는 교육과 훈련분야의 연구필요성 등을 논의하고, 향후 연구의 발전방향을 제시하였다.
경주 방폐장은 궁극적으로 80만 드럼의 폐기물을 수용하는 처분시설이다. 대부분 국외 처분시설의 경우도 정확히 완충의 의미가 아니더라도 관리의 정도를 차별하기 위하여 구역을 나누어 관리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국내 처분시설에서의 완충공간 설정에 대한 규제요건은 운영 중에는 원자력발전소와 크게 다르지 않아 운영중 정상운영 및 사고시 처분시설 제한구역 경계에서의 설계목표치나 성능목표치의 만족여부가 가장 주요한 요건이 된다. 폐쇄 후에의 완충공간의 의미는 제도적 관리기간 중에 부주의한 침입자가 침입하는 행위를 방지하는 최소한의 영역으로 설정될 수 있다. 부주의한 침입행위 중 직접적으로 피폭을 유발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우물이용 시나리오에 대한 안전성 평가결과가 운영중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설정된 완충공간에 적용하여도 충분히 성능목표치 만족함을 보임으로써 적합성을 확인한다. 현재 본격적인 건설을 앞둔 경주 처분시설의 완충공간 설정에도 동일한 절차와 개념이 적용되었고 규제요건과 방사선방어적으로 만족하는 구간이 설정되었다. 단, 처분시설의 활용면적은 향후 수십년간 점차로 증가하면서 그 형태가 변하게 될 것이다. 처분시설의 처분방식이나 처분용량이 달라지게 되면 10만 드림의 처분을 기준으로 설정한 제한구역이나 완충공간은 향후 변동될 것이 확실함에 따라 이에 대한 고려도 추후 반드시 필요하다.
유류와 위험 유해물질(Hazardous and Noxious Substances, 이하 HNS)을 포함하는 위험물질의 해상운송 중에 발생하는 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이러한 위험물질 해양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예방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국내에서 발생하는 위험물질 해양사고 자료(2002~2014)를 수집하여 인명 및 환경 위험도를 분석하였으며, 사고원인 규명 및 적절한 예방대책이 필요한 우선 안전관리분야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인명위험도는 선박 수리 및 탱커세정(tank cleaning) 작업과정에서 발생하는 폭발 및 인명사고 중 질식 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환경위험도는 충돌, 좌초 등에 의한 유출사고로 인해 발생하였다. 또한 비포장 상태의 위험화물을 선박에 적재 중 취급부주의로 인하여 유출사고가 일어났다. 다수의 사고는 적합한 안전장비 미착용, 취급 부주의 등 인적오류로 인한 사고로서 관리 감독을 강화하고, 주기적인 교육 훈련을 통하여 사고 저감이 가능하다. 위험물질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질 자체 고유의 특성상 유해성과 위험성을 지닌 위험물질(유류와 HNS)에 대한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
피로파괴의 발생원인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이 4가지로 구별된다. (1) 설계불량 (2) 가공불량 (3) 소재불량 (4) 부적절한 사용 그러나 현재 기계설계시 일반적으로 형상계수 및 충격계수를 포함한 안전율을 여유있게 고려하기 때문에 피로강도가 간접적으로 설계시 반영되어 피로파괴는 주로 가공이나 원소재 불량 및 사용상의 부주의에 의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즉 기계가공 도중에 노치가 유입되어 응력집중을 발생시키거나, 규정된 표면처리 혹은 열처리가 이루어지지 못해서 재료의 피로강도가 저하한 경우가 많으며, 소재 역시 비금속 개재물이 다량 함유되어 있거나 열처리 특성이 조악한 소재가 사용되어 요구되는 강도를 확보하지 못한 경우도 많다. 그 반면 사용자 측에서도 설계강도를 무시한 과부하를 인가하거나, 부식환경 혹은 고온에서 사용하여 피로파괴를 촉진시키는 경우도 있으므로 사용자도 설계조건을 인식하여 그 한계를 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피로파괴는 단순한 원인에 의한 경우가 적고 복잡한 여러 형상이 중첩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해석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결국 피로 파괴의 방지는 피로강도를 저하시킬 수 있는 요인들을 종합하여 설계단계에서부터 최종 사용단계까지 지속적인 관리에 의해서만 달성 될 수 있다.
수작업에 의한 기존의 프로젝션(projection) 용접시스템은 작업자의 부주의로 인한 불량이 자주 발생한다. 본 논문에서는 비전카메라를 사용하여 부품과 제품의 인식, 용접 및 수량 관리를 자동으로 수행하는 프로젝션 용접시스템을 제안한다. 제안 시스템은 비전카메라를 사용하여 용접에 사용되는 부품의 유무와 놓인 상태를 검사한다. 그리고 부품의 용접 후에는 제품 수량 카운터와 드레싱 등의 항목을 자동 갱신한다. 기존 시스템과의 비교 실험을 통해 불량률을 감소시키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음을 보인다.
스냅샷은 파일 시스템의 손상 또는 사용자의 부주의로 인한 데이터 손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로 크게 볼륨 단위로 스냅샷 이미지를 생성하는 방법과 파일 단위로 스냅샷 이미지를 생성하는 방법으로 나뉜다. 첫 번째 방법은 현재 널리 사용되고 있는 방법으로 스냅샷 이미지를 생성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짧고 디스크 관리가 용이하다는 장점과 생성된 이미지의 개수와 파일 시스템의 I/O 성능이 반비례한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두 번째 방법은 다수의 스냅샷 이미지를 생성한 후에도 파일 시스템의 I/O 성능이 저하되지 않는다는 장점과 스냅샷 이미지를 생성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파일의 개수와 비례한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기존의 파일 시스템 단위의 스냅샷 기능이 가지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한 Open ROW Snapshot에 대해서 언급한다.
항만의 계획 ${\cdot}$ 개발 ${\cdot}$ 운영은 사업 또는 준정부기간과 유사한 기능을 수행하는 사업으로 이해된다. 이러한 기능은 화물처리량의 최적화, 수익창출의 극대화, 도시 ${\cdot}$ 지역 ${\cdot}$ 국가의 경제발전에 기여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항만 관리자들은 항만국장 또는 이사장들과 목표를 공유함으로써 항만운영의 비즈니스 측면을 극대화시키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도 불구하고, 본 논문은 항만 개발 및 운영의 환경적인 측면이 항만 관리자들의 철학적 ${\cdot}$ 윤리적 ${\cdot}$ 기업적 책임과 동일하게 고려되어야 함을 주장하고 있다. 사실, 항만 운영의 외부효과에 대한 부주의가 궁극적으로 미래 항만 계획수립 및 운영이 어렵게 하였고, 항만의 경쟁력을 떨어뜨렸다. 따라서 본 논문은 현 상황에서 철학적 배경을 제시하고, 환경파괴 없이 지속시킬 수 있는 항만관리시스템으로 통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
본 연구에서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화재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에 앞서 화재의 유형을 분석하고자 강원지역을 대상으로 통계적 분석방법을 활용하였다. SPSS와 Clementine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소방방재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의 2007년과 2008년 화재발생 자료를 대상으로 빈도분석 및 교차분석과 같은 기초통계분석을 비롯하여 의사결정트리 분석 등을 수행하였다. 결과를 살펴보면, 강원지역의 화재건수는 2006년부터 2009년까지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화재유형은 50% 정도가 건축/구조물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화재원인으로는 부주의가 가장 높았으며, 작동기기가 발생건수가 가장 높은 발화열원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IPv6 보안의 특징은 늘어난 주소공간으로 자동화된 스캐닝과 웜 전파가 어려워지고, 링크로컬 주소의 사용으로 외부공격자의 내부네트워크 접근이 제한되고 IPsec을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등 향상된 부분이 있는 반면에 IPv6 운용 및 관리 부주의로 인한 보안위협 및 공격자의 위장, 메시지 변조, 오남용 등 적극적인 공격에는 여전히 노출되어 있다. 또한 IPv4와 IPv6가 혼재하는 구간에서는 IPv4와 IPv6 각각의 보안위협뿐만 아니라 패킷 변환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보안위협까지 고려해야 한다. 본고에서는 IPv6 표준에 명시된 기능들에 대한 새로운 보안 위협과 대응방안을 정리하며, IPv4와 IPv6간의 전환에 따른 보안위협과 대응방안을 기술한다.
열악한 해상환경 및 행해자 부주의에 따른 선박 추돌로 인해 항로표지 훼손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울산지방해양항만청 해사 안전시설과에서는 항로표지 사고원인 파악 및 사고선박 신속 확인을 위해 등부표(스파부이) 2기에 해상용 블랙박스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그간의 해상용 블랙박스 설치 운영 과정에서 검토되었던 기기선정 문제, 독립전원 문제, 방수기능, 밀폐성, 견고성, 관리 운영 편리성 등에 관하여 논의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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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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