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고에서는 XML문서의 성격을 나누고 이에 따라 XML문서를 저장하기 위한 데이터 모델과 내용 저장 모델을 살펴보고, 최근 W3C에서 XML에 대한 질의어로 활발히 개발되고 있는 XQuery에 대해 살펴본다. 또한 현재까지 개발되어 있는 많은 XML 데이터베이스 제품들을 분류하고 특성을 살펴 본다.
이 연구는 단어 중의성 해소를 위해 SVM 분류기가 최적의 성능을 가져오는 문맥창의 크기와 다양한 가중치 방법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실험집단으로 한글 신문기사를 적용하였다. 문맥창의 크기로 지역 문맥은 좌우 3단어, 한 문장, 그리고 좌우 50바이트 크기를 사용하였으며, 전역문맥으로 신문기사 전체를 대상으로 하였다. 가중치 부여 기법으로는 단순빈도인 이진 단어빈도와 단순 단어빈도를, 정규화 빈도로 단순 또는 로그를 취한 단어빈도 ${\times}$ 역문헌빈도를 사용하였다. 실험 결과 문맥창의 크기는 좌우 50 바이트가 가장 좋은 성능을 보였으며, 가중치 부여 방법은 이진 단어빈도가 가장 좋은 성능을 보였다.
다가오는 21세기를 대비하여 많은 나라들이 정보와 지식을 확보함으로써 국제적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식의 공급원천인 기초과학에 대해서는 그 본질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기초과학을 국가경쟁력 강화에 어떻게 연계시키느냐에 초점을 맞추어 정책을 수립하고 있다. 21세기를 앞둔 지금 우리의 바람직한 기초과학정책의 방향은 우리의 현실을 바탕으로 한 실용적이면서, 기초과학이 지니는 특성을 충분히 감안한 것이어야 한다. 따라서 21세기 우리의 기초과학정책이 추구해야 할 목표를 다음과 같이 3가지로 설정하고자 한다. 첫째 지식의 증진, 둘째 과학기술인력의 양성, 셋째 경제성장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이다. 이 세 가지 목표는 상호 독립적으로 존재할 수 없으며 상호 밀접하게 연계되어야 한다. 이 세 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추진전략은 다음과 같다. (ⅰ) 기초과학에 대한 지속적인 정부지원의 강화 : 기초과학에 대한 지원은 정부가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야 하며, 창의적 연구와 학제간 연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여야 한다. (ⅱ) 연구와 교육의 연계를 통한 과학기술인력의 양성에 기여 :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연구를 통해 훌륭한 과학기술인력이 양성되어야 한다. 지식기반경제 하에서 훌륭한 과학기술인력은 미래의 우리 나라의 성공을 좌우하는 요소가 될 것이다. (ⅲ) 국제적 연계의 강화 : 우리 나라의 SCI 점유율은 1%에 불과하다. 국제적 과학기술연계를 통하여 세계의 과학기술지식에 접근하고 협력의 이익을 얻을 수 있어야 한다. (ⅳ) 프로그램 위주의 지원방식과 분야별 지원방식의 병행 추진 : 기초과학에 사용될 수 있는 자원은 한정되어 있으므로 해당 분야의 특성과 경제 사회적 요구를 감안하여 분야별 우선 지원을 병행하여야 한다. 분야별 우선 지원을 위해서는 분야별 전망보고서가 작성되어야 한다. 그러나 분야별 우선 지원 분야의 도출 및 이의지원은 창의적 연구에 대한 보완적 개념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선진국의 경우에도 우선 지원분야에 대한 연구비 배분은 5-10%사이이다. (ⅴ) 성과관리를 통한 지원효과의 극대화 : 기초과학의 지원에 있어서 그 성과를 특정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연구비 지원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프로그램 평가를 통해 성과관리를 하여야 한다. (ⅵ) 효율적인 혁신시스템의 구축 : 혁신시스템의 효율적인 운영이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첫째, 연구부문과 산업부문을 연결시킬 수 있고, 새로운 분야를 담아낼 수 있는 유연한 분야분류체계를 정립하여야 하고, 둘째 연구결과의 효율적인 활용이 이루어져야 하며, 셋째 연구지원기관간 연계시스템의 구축을 구축하여야 한다.
우리나라 수목학과 식물분류학 분야의 기초를 다진 이창복박사는 요즘15년 전에 펴낸 대작 대한식물도감을 원색으로 다시 펴내기 위해 마무리 작업에 여념이 없다. 1919년 평안도 맹산에서 태어난 이박사는 서울대 농대교수로 재직하면서 국내최대 규모의 관악수목원 조성에 앞장섰으며 평생 모은 10만여점의 식물표본을 서울대에 기증했고 정년 후엔 자생식물연구회를 설립하여 팔순을 바라보는 노령에도 연구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지진 발생과 집중호우에 의해 땅밀림형 산사태 유형으로 분류되는 땅밀림 현상이 전국적으로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다. 산림청은 땅밀림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땅밀림 우려지 현장조사 판정표를 통해 땅밀림 발생 위험지를 사전에 파악하고 있다. 한편 최근에는 컴퓨터 기술의 발달로 인공지능의 한 분야인 기계학습 분류기법을 이용하여 산지재해 취약성을 평가하거나 자연재해를 예측하고 있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기계학습 분류기법인 k-Nearest Neighbor(k-NN), Naive Bayes(NB), Random Forest(RF), 그리고 Support Vector Machine(SVM) 분류모델을 이용하여 땅밀림 발생 위험등급을 분류하였다. 한국치산기술협회의 2018~2020년 조사 자료 4,618개 중에서 땅밀림 현상의 발생 여부를 고려하여 발생지 총 146개소, 그리고 미발생지 146개소를 임의추출하여 292개 자료를 선정하였으며, 이 중 70%에 해당하는 204개소 자료를 훈련자료로 하여 모델을 구축하였다. 전체 자료의 30%에 해당하는 88개 검증자료에 대해 모델을 평가한 결과, k-NN은 0.727, NB는 0.750, RF는 0.807, 그리고 SVM은 0.750의 분류정확도를 보였다. 또한, Kappa 상관계수는 각각 0.534, 0.580, 0.673 및 0.585, 그리고 AUC는 각각 0.872, 0.912, 0.943 및 0.834로 계산되었다. 따라서 땅밀림 위험지역 판정을 위한 기계학습 분류모델은 RF, NB, SVM, 그리고 k-NN 순으로 높은 성능을 보였다. 기계학습 분류모델은 향후 산지토사재해의 예방 및 대응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 가능하며, 땅밀림 재해 관리 및 피해 경감에 위한 정책 개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미래사회는 데이터 활용이 곧 경쟁력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이슈 기술에 대한 IP(지적 재산) 정보를 수집하여 키워드와 특허분류를 이용하여 클러스터링한 결과물을 정보시스템으로 구축하는 지식플랫폼을 체계화하는 연구이다. 연구 대상은 바이오화학 산업으로 한정하고 성장성, 산업성, 영향력, 융합성을 적용하여 후보군 물질명을 도출, 관련된 특허정보를 클러스터링하는 지식플랫폼을 타 산업분야에서도 적용할 수 있도록 확장성을 고려하여 설계하였다.
초정밀 광학계는 우주 및 국방산업의 핵심기술로서 미국 등 선진국에서 전략물자로 분류하여 기술이전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현재 한국과 일본이 디지털 기기용 광학부품과 광학계 개발을 주도하고 있지만 원천기술들은 대부분 미국 등에서 특수목적으로 개발되었다. 특히 비구면 광학기술은 대부분 전략기술이므로 기술획득이 쉽지 않다. 지난 10년 동안 표준과학연구원을 중심으로 관련기술을 급속히 개발하여 국내 수요를 부분적으로 충당하고 있지만 미국과 같은 초강대국에 비교하면 절대적으로 시설과 인력이 부족하다.
글로벌 폴더블 디스플레이 시장은 최근 업체들 간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어, 정확한 기술 동향 분석을 통한 전략적 기술기획이 요구되고 있다. 기술기획을 위한 분석 방법으로서의 특허분석은 그 개방성, 정형성, 기술에 대한 상세정보 등의 데이터 특성으로 인해 현장에서 자주 활용되고 있다. 그런데 이 가운데 정성분석은 특허의 내용을 건별로 파악하여야 하는 관계로 시간과 비용의 문제가 발생하며, 전통적인 정량분석은 주로 특허의 수에 의존함으로써 특허의 내용 및 기업별 핵심기술을 파악하는 데 한계가 존재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특허의 동시분류 네크워크 분석 방법을 활용하여 기업별 핵심기술을 분석해 보고자 하였다. 분석 결과, 폴더블 디스플레이 관련 특허 출원은 2014년부터 급격히 성장하여 출원 기업의 92%가 한국의 2개 패널 제조사(SDC 및 LGD)와 2개 세트 제조사(SEC 및 LGE)의 출원으로 확인되었다. 동시분류 네트워크를 분석해 본 결과, 패널 제조사인 SDC와 LGD는 핵심기술 분야가 서로 유사한 반면, 세트 제조사인 SEC와 LGE는 눈에 띄는 차별성이 존재함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본 분야 기업의 기술전략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또한 특허 동시분류 네트워크를 통해서만 확인이 가능한 것으로, 이 분석이 기업 기술전략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시험과 이를 둘러싼 주변국들간의 군사력 강화 움직임이 한반도의 안보에 심각한 위협요소가 되면서 다시금 자주 국방의 필요성에 대한 경각심이 고취되고 있다. 국방기술의 첨단화는 과학기술의 발명에 전적으로 의존하여 향후 국가간 국방과학기술로서 기술력 우위 확보를 위한 치열한 경쟁이 가속화 될 것이다. 이에 우리나라도 미래지향적인 국방기술의 중점육성분야를 분류하고 분야별 해당하는 무기체계와 핵심기술의 기술지도를 주축하여 장기간에 걸친 국방연구개발계획의 실행을 지속해오고 있다. 향후 선진국과의 기술격차도 해소하고 나아가 기술우위를 점하게 되면 자주국방이 가능하게 되고 기술력의 수출까지 가능해질 것이다. 본 고에서는 국내 국방 무기체계 및 특히 국방전자 분야의 기술과 개발 동향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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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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