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의 생육, 수량, 물과 질소 이용율 등에 미치는 질소 관비 처리효과를 살펴보기 위하여 토양검정시비량의 0%, 40%, 60%, 80%, 100%에 해당하는 질소량은 15회에 걸쳐 토마토에 점적관비 하였으며, 질소 점적관비 효과는 질소관행시비구(기비와 추비를 60:40의 비율로 표층시비)와 비교하였다. 질소관비량 증가로 토마토의 초장과 건물중은 증가하였으나, 경경은 현저한 차이가 없었다. 질소관비량 증가에 따른 상품과실수 증가로 토마토수량은 증가하였다. 질소관비처리구의 과실수량은 질소관비처리량에 따라 $9{\sim}33%$ 가량 증가하였으며, 토양검정시비량의80%(NF80처리구)에 해당하는 $176kg\;ha^{-1}$의 질소 관비시(96.6 mg $L^{-1}$) 과실은 최대수량을 보였다. 질소관비량 증가로 토마토 부위별 건물중과 질소흡수량은 증가하였다. 전체건물중 대비 과실 중량의 비율은 관행에 비해 질소관비처리구들에서 $2.6{\sim}5.3%$ 증가하였고, 과실중 질소분배량은 $3.7{\sim}21.7%$ 가량 증가하여 질소 관행처리에 비해 질소 관비처리구에서 과실로의 질소분배 및 동화산물 전이가 효과적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한편 질소 관비량 증가로 인한 질소흡수량은 증가하였으나, 질소 흡수율은 감소하는 경향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질소관비처리구의 질소흡수율은 $71.8{\sim}102.3%$ 범위로서 질소관행 처리구의 45%와 비교할 때 현저하게 높았다. 반면에 질소관비처리구의 물이용효율성은 $327{\sim}361kg/ha\;cm^{-1}$로서 관행 질소 처리구의 $324kg/ha\;cm^{-1}$보다 높았으며, NF80 처리구의 경우 $361kg/ha\;cm^{-1}$으로 가장 효율적으로 물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과실의 상품수량, 상품율, 물 이용효율성 등을 고려할 때, 토양검정시비량의 80%에 해당하는 질소량을 관비시 토마토의 생육 및 수량 증가에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다래의 결과지 길이에 따른 다래 과실수와 과실무게를 조사하여 결과지와 과실특성과의 상관관계를 구명하고자 하였다. 다래의 결과지가 15 cm 이하와 30 cm 이상의 경우, 평균 무게와 평균과실수는 각각 11.7 g과 12.3 g 그리고 4.6개와 13.8개였다. 그 결과 15 cm 미만의 결과지는 불량한 과실특성결과를 가져오므로 동계전정시 제거하여야 한다. 전정이 다래 과실등급별 생산량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전정실험을 실시하였다. 결과모지는 80개, 결과모지의 80%를 자르는 강전정 처리구에서는 과실 총 생산량이 본당 평균 $14.3{\pm}1.5kg$이었으며, 이중 대과(15 g 이상)이 $8.2{\pm}0.9kg$, 중과(10~15 g)이 $4.0{\pm}0.7kg$ 그리고 소과(10 g 이하)이 $2.1{\pm}0.3kg$ 생산되었다. 무처리구에서는 과실 총 생산량이 본당 평균 $26.7{\pm}2.1kg$이었으며, 이중 대과는 $2.5{\pm}0.5kg$, 중과 $19.2{\pm}1.4kg$ 그리고 소과 $5.0{\pm}0.6kg$ 생산되었다. 특히, 전정처리구와 무처리구에서 15 g 이상 대과의 무게분포를 보면 무처리구는 대부분 15~16 g의 과실이 분포하였으나, 전정처리구는 15~20 g 이상까지 고르게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정을 실시하지 않는 경우 15 g 이상의 대과 생산이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며, 생과용 대과 및 특과 생산을 위해서는 적절한 동계전정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수확 후 수용성 AVG(ReTain), 1-MCP(Harvista) 침지처리 및 1-MCP(SmartFresh) 훈증처리가 저온저장시 '홍옥' 사과의 과실품질과 저장성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고자 실시하였다. ReTain과 Harvista 침지처리는 각 125 mg/L, 75 mg/L 농도로 5분간 침지처리를 하였고, SmartFresh는 1 mg/L 농도로 18시간 훈증 처리하였다. 처리 별 과실은 $0{\pm}1^{\circ}C$ 조건에서 75일간 저장하였다. 저온저장동안 '홍옥' 사과의 품질변화를 보면 무처리구에 비하여 모든 처리구의 과실들이 경도와 산 함량이 현저히 높게 유지되었으며, 특히 경도에서는 ReTain과 SmartFresh 처리 과실이 가장 높게 유지되었다. 반면에 가용성 고형물과 호흡량은 처리간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내생 에틸렌 발생량은 ReTain과 SmartFresh 처리 과실이 저장 75일 후에도 다른 처리구들에 비해 $1.34{\sim}2.16{\mu}L/L$로 가장 낮은 반면 무처리 과실들은 저장 75일에는 $10.29{\mu}L/L$로 증가하였다. 외생에틸렌 발생량은 저장 75일후의 무처리 과실들은 $1.14{\mu}L/kg{\cdot}h$로 높은 반면 에틸렌 제어제 처리 과실은 $0.55{\sim}0.77{\mu}L/kg{\cdot}h$의 낮은 발생량을 보였다. 따라서 '홍옥' 과실의 저장중 품질유지를 위해서는 에틸렌 제어제 처리기술이 유용하게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자동차보험의 대인배상 업무는 폭주하는 업무량에도 불구하고 담당자의 개인 능력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사고발생 후 손해산정에서부터 실제적으로 배상이 이루어지기까지의 과정은 인간의 의사결정이 수없이 개입되기 때문에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된다. 이 의사결정 과정에서는 사고 당사자 쌍방에게 가능한 여러 가지 대안들이 제시되어야 하며, 일관성 있는 판단이 내려져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대인배상 업무를 구성하는 상해/후유장애 등급의 판정, 과실율/노동상실율 판정 및 손해산정 업무에 활용 가능한 정보기술들을 고찰한 후, 이 업무들 중 손해산정 업무를 지원하는 의사결정 지원시스템을 개발하고 그 사용 예를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화산배' 품종에서 유기재배 동안 유과기 소봉지 괘대가 과실의 병해충 발생과 과실품질 저하 방지에 미치는 영향을 검정하기 위해서 수행되었다. 2015년 4월부터 9월까지 유기농 배 과원에서 과실의 생산성과 상품성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병해충에 발생량을 검정하였다. 4가지의 주요 나방류 해충 중 복숭아순나방이 유기농 과원에서 가장 많은 발생량을 보였으며, 이들은 4월과 5월 사이에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4가지의 주요 병해 중에서는 붉은별무늬병과 검은별무늬병의 발생량이 많았으며, 특히 5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유과기에 소봉지 괘대는 생물학적 스트레스에 따른 간섭을 억제하는데 기여함으로서 봉지 괘대 시기에 상관없이 관행 봉지 괘대 처리법보다 우수한 품질을 가지고 상품성을 가진 과실의 생산 비율을 증진시켜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월 중 가장 빠르게 소봉지 괘대가 이루어졌던 실험구간에서 병해충에 대한 소실률이 가장 낮게 나타났을 뿐만 아니라 과실이 가장 많이 비대 되고 당도도 가장 많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화산배'에 있어 빠른 소봉지 괘대가 유기재배를 위한 효과적인 관리기법 중 하나로써 사용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후지' 사과(Malus${\times}$domestica Borkh.)에 $1.0{\mu}L{\cdot}L^{-1}$ 1-MCP를 처리하거나 또는 1-MCP 처리 후 $10{\mu}L{\cdot}L^{-1}$ 에틸렌가스를 살포(1-MCP+에틸렌)하여 180일간 $0.5^{\circ}C$ 저온에서 과실의 저장성을 조사한 후에, 28일 동안 상온에서 보관하면서 연화정도를 비교하였다. 1-MCP 또는 1-MCP+에틸렌 처리된 과실의 산 함량과 경도는 저온저장 120일 이후부터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었고, 이후 상온보관 28일 동안에서도 높게 나타났다. 1-MCP처리 과실은 저온저장+상온보관 동안 14N 이상으로 경도가 유지되었다. 과피 적색도는 저온저장 기간 중에는 처리에 따라 일관성 있는 결과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상온보관 21일과 28일째에서는 1-MCP처리에 의하여 4.0 이상 높은 수준이 유지되었다. 대조구와 에틸렌 처리구는 저온저장 90일차에 에틸렌과 호흡량이 크게 상승되었고 클라이매터릭 맥시멈이 지나면서 노화가 더 빨리 진행된 것으로 판단되었다. 따라서 1-MCP가 처리된 과실은 $10{\mu}L{\cdot}L^{-1}$정도의 에틸렌에 노출되더라도 장기간 저온저장과 약 한달간의 상온저장 동안 상품성 유지가 가능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동양배의 교배육종 효율을 증진시키기 위하여 13품종의 교배친을 이용한 15개 교배조합으로부터 얻어진 실생 4,035주를 시험재료로 과실숙기에 대한 유전력, 양친 평균과 실생 평균과의 상관과 후대 실생의 분포 특성을 분석하였다. 10년간 조사된 교배친 13품종의 숙기 평균과 표준편차 및 변이계수를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조생종의 숙기가 만생종에 비해 숙기 변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모든 품종의 숙기 변이 계수는 0.92-3.41사이로 과실의 다른 형질에 비해 변이 폭이 좁고 안정된 형질임을 보여주었다. 유전력은 대부분의 조합에서 0.8 이상의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 숙기의 유전력은 다른 형질에 비해 매우 높아 표현형에 의해 양친을 선택하여 교배하였을 때 후대 실생의 평균치를 추정할 수 있었다. 교배 실생의 숙기 변이의 방향은 만생종 품종을 교배친으로 한 조합에서는 교배 실생의 평균숙기가 양친 평균보다 빨라 만생에 비해 조생이 우성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생각되었다. 그러나 중생종 ${\times}$ 조생종 조합이나 중생종 ${\times}$ 중생종 조합에서는 평균 숙기와 거의 일치되었다. 배 과실 숙기의 양친 평균과 실생 평균간에는 높은 정의 상관(r = $0.68^{**}$)이 인정되었다. 배 과실의 숙기와 과중 사이에 밀접한 상관이 존재함으로 숙기에 대해 선발을 행하는 경우 과중에 대해서도 간접적으로 선발이 가능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본 연구는 가온재배 조건에서 수확 후에 수관이 복잡해지는 문제가 발생하는 남부하이부쉬 블루베리 '신틸라'의 안정된 수체 생장과 과실 생산에 적합한 전정시기를 구명하고자 수행되었다. '신틸라' 품종을 180L 용기에서 재배하여 2018년(7년생)과 2019년(8년생)에 하계전정은 5월20일(수확 후 35-39일경)과 6월20일(수확 후 65-69일경)에 12월 전정구(관행)은 12월 20일(개화 전 5일)에 2년 연속 목질부 생장량의 30%를 제거하는 방법으로 동일하게 처리하였다. 5월 하계전정으로 이듬해 신초생장이 촉진되었는데, 12월 전정구보다 주당 신초수는 17-49%, 주당 총신초장은 18-32% 많았다. 본 연구에서 전정시기에 따른 과실 특성 차이는 없었다. 주당 수량은 처리 1년차 이듬해인 2019년에는 차이가 없었으나, 2년 연속 처리한 이듬해인 2020년에는 5월 전정구가 12월 전정구보다 7% 높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로 가온 재배 '신틸라' 블루베리는 수확 후 5월에 하계전정을 하는 것이 신초 생장을 촉진하여 과실의 생산성을 높이는데 유리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무대 및 유대 Fuji 사과의 최적 CA 저장조건을 확립하기 위하여 저장조건에 따른 품질 특성들을 조사하였다 저장 동안 중량 유지율은 CA저장이 air저장보다 높았으나 CA조건간에는 큰 차이가 없었고, 동일한 저장조건에서 유대가 무대과실 보다 높았다. 과육경도 및 적정산도는 1% $O_2$ 조건이 3% $O_2$ 조건 보다 높게 유지하였으며 1% $O_2$에서는 3% $CO_2$가 1% $CO_2$보다 높게 유지하였다. 저장온도 $2^{\circ}C$ 보다는 $0^{\circ}C$에서 높은 과육경도와 적정산도를 유지하였으며, 적정산도의 감소는 유대가 무대과실 보다 빨랐다. 가용성 고형물의 변화는 무대와 유대과실 및 저장조건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과피색중 ${\Delta}E$값은 $2^{\circ}C$보다는 $0^{\circ}C$에서 3% $O_2$ 보다는 1% $O_2$조건에서 변화가 적었다. 내부갈변과는 1% $O_2$일 때 3% $CO_2$에서 저장 2개월 이내에 발생하였으며 실험년도 및 무대와 유대과실에 따른 뚜렸한 경향은 없었다. 관능검사 결과 모든 평가 항목에서 무대가 유대과실 보다 우수하게 평가되었다. 과실의 hardness, juiciness, acidity 및 overall acceptability는 1% $O_2$ 저장 과실이 3% $O_2$ 저장 과실보다 우수하였으며 1% $O_2$에서는 $0^{\circ}C$와 $2^{\circ}C$의 온도차, 1%와 3%의 $CO_2$에 따른 차이가 없었다. 객관적 품질특성 유지에 $O_2$의 $1%\;O_{2}+3%\;CO_{2}$가 가장 효과적이었으나 내부갈변과실이 발생할 가농성이 있어서 관능적 품질 평가에서 구별되지 않은 $1%\;O_{2}+1%\;CO_{2}$가 Fuji 사과의 CA저장에 적합한 저장조건으로 판단된다.
과수원에서 화학비료 대체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하여 5년 동안 SCB 액비 사용했을 때 배나무 잎의 무기성분 함량, 과실 특성 및 수량, 토양 화학성에 미치는 영향은 다음과 같다. SCB 액비와 화학비료 시용에 따른 배나무 잎의 무기 성분함량은 처리 간에 차이가 없었다. 과실 특성 중 과중, 산도와 수량은 처리 간에 유의성이 없으나 질소 기준으로 SCB 액비를 처리했을 때 과중이 큰 경향을 보였고 당도는 액비 처리구가 화학비료 처리구보다 높았다. SCB 액비 시용에 따른 토양 화학성 변화는 화학비료 처리에 비하여 pH가 높았으나 유기물, 유효인산, 치환성 양이온은 화학비료 처리와 같은 경향을 보였다. 결과를 종합하면 SCB 액비는 토양 분석에 의한 질소 기준량을 시용하여도 배나무 및 토양 화학성에 미치는 영향이 화학비료와 대등하여 화학비료 대체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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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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