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은 산항을 개장하여 선사 유치를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일본은 '수퍼중추항만 육성계획'을 세워 항만의 효율성을 바탕으로 비용을 낮추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선박의 대형화에 의한 중심항만(Hub Port) 위주의 기항과 북중국의 대향 물량 발생지역에 대한 직기항 경향으로 동북아 항만간의 경쟁이 더욱더 치열해 지고 있으며 동북아 역내 피더네트워크 강화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유럽 피더네트워크 전략 사례를 바탕으로 동북아 피더시장 현황을 파악하고 동북아 피더네트워크 구조를 분석함으로써 동북아 역내 항만 및 선사간의 과당경쟁을 지양하고 서로 Win-Win할 수 있는 터미널의 전략적 활용, 선사간 제휴 확대, 항만간 협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하였다.
중국의 급속한 경제성장은 한국 시장에 다양한 기회요소 및 위협요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해운시장도 예외가 아니다. 한국과 중국은 2009년 전면적인 항로 개방이 예정되어 있다. 한 중항로 개방은 신규항로의 개설과 양국선사의 참여로 인해 과당경쟁을 야기할 수 있다. 특히 중국 선사들의 참여증가로 인한 화물 집하 경쟁과 운임 경쟁이 매우 치열할 것으로 전망되며 장기적으로 운임면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선사에게 시장을 잠식당할 우려가 존재한다. 뿐만 아니라, 중국선사들의 선대 대형화, 글로벌 컨테이너선사들의 역내시장유입 등은 한 중 일 3국간 항로를 단일 시장화 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선사간 운임덤핑 등, 불공정 거래 행위로 인한 동 항로의 시장질서가 교란될 수 있다. 본 논문은 한 중 항로의 개방에 따른 다양한 문제점에 대한 한국국적선사들의 대응방안 및 전략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 논문에서는 한 중항로 개방에 따른 향후 전망과 각 선사들의 영업전략, 실무자들의 대정부 정책 건의 등을 파악하기 위해 동 항로에 취항 중인 국적정기선사, 카페리사, 전문물류기업, 해운물류전문신문사 등을 대상으로 심층면담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중소형 선사간 M&A를 통한 선사와 선박의 대형화, 국적선사간 전략적 제휴를 통한 선복의 대형화 및 공동 운항, 일관서비스 체제 구축 및 화주 밀착형서비스의 제공, 항로의 다변화, 각 항로별 민간 협의체간의 긴밀한 협력 체제, 시장질서 안정화를 위한 협의체의 구성 및 활성화, 근해선사간 근해항로 통합 운영 및 전용터미널의 확보 및 경쟁력 제고, 선사간 M&A시 정부의 특별지원 등이 요구되고 있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었다. 한 중항로는 우리나라 해운업 발전에 필수적인 전략 항로이다. 따라서 중장기적인 활성화 방안이 지속적으로 제시되어야 할 것이다.
기업은 시장통합 전략이나 시장세분화 전략 중의 하나를 채택할 수 있다. 시장통합 전략은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비슷한 니즈와 욕구를 가지고 있을 때 적합하다. 그러나 최근 들어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와 욕구가 분출됨에 따라 소비자의 기대를 쉽게 충족시킬 수 없게 되었고, 세분화 전략은 대부분의 시장에서 기업들이 직면하는 현실을 반영하기 때문에 점점더 폭 넓게 사용되고 있다. 세분화 과정은 소비자의 특성을 기술하고 소비자들이 추구하는 상이한 니즈와 편익을 식별하는 것 으로부터 시작된다. 그 동안 외식업계는 중소기업은 물론 대기업까지 막강한 자본력으로 외식 산업에 뛰어들어 이익을 보아 왔었다. 그러나 IMF를 겪는 등 거시환경적 변화와 최근 소비심리위축 등의 영향으로 대부분의 외식업체가 불황으로 몸을 잔뜩 사리고 있다. 이처럼 불황과 과당경쟁속에서 생존할 수 있는 길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것 으로서 인구통계적, 지리적, 심리분석적, 행동적 세분화에 따른 구체화된 표적시장을 설정해서 세분화된 마케팅전략으로 경쟁우위를 확보하여야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얻는 시장세분화의 효과로는 마케팅기회의 발견, 차별화를 통한 가격경쟁 완화, 마케팅 자원의 전략적 배분 개선, 소비자의 욕구충족 가능, 급변하는 시장수요의 능동적 대처 가능, 경쟁회사와의 강$.$약점을 평가해서 시장의 선택이 가능하다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으며, 시장을 세분화 했기 때문에 자사제품의 비교우위 정도를 쉽게 평가 할 수 있으며, 또한 유리한 시장의 취사선택이 가능하다.
본 연구는 점점 경쟁이 심해지고 있는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에서 최근 10여 년간 급성장해 온 커피전문점의 수익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사전 창업교육이 커피전문점 수익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를 분석하였다. 창업교육을 통해 점포의 업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지, 입지를 선정하는 안목을 키울 수 있는지, 혁신경영이 일어나는지를 분석하였고, 궁극적으로 점포 수익성으로 귀결되는지 구조방정식 모형으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창업교육은 점포의 업종특성인 맛과 품질, 가격적절성, 메뉴다양성, 점포분위기 등과 점포의 입지특성인 적합성과 접근성, 그리고 점포의 혁신경영인 배달영업과 SNS마케팅 활용 등에 모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점포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은 업종특성 중 맛과 품질과 가격적절성, 입지특성 중 적합성, 혁신경영 중 SNS마케팅 활용 요인만이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과당경쟁을 하고 있는 커피전문점의 수익성 제고를 위해 실무적 시사점을 제시하였고, 가맹본부 및 정부정책의 유용한 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향후 가맹본부와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는 증가하고 있는 자영업자의 배달영업이 배달비용을 감안하더라도 실질적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시사점이 제시되었다.
(사)한국포장협회(회장 신동호)는 지난해 9월 1일부터 총 92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회원사 실태조사'를 추진했다. 회원사의 매출규모를 비롯해 재직 인원, 연구개발 및 품질관리 실태, 또 내수 및 대외 수출 활동 현황, 경쟁력 여부 등을 조사 분석한 후 2017년 5월 '2016년도 (사)한국포장협회 회원사 실태조사 결과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연포장 가공, 필름 및 시트, 알루미늄박, 그라비어잉크, 제판, 인쇄기계 및 부품, 기타 부자재 생산 및 판매를 조사 분석하여 신뢰성 있는 통계자료를 만드는데 초점을 맞춰 실시했다. 협회 관계자는 "조사사업을 통해 협회 회원사가 국내 패키징산업에서 차지하고 있는 비중을 파악하고, 국내 및 외국 바이어들에게 우리협회 회원사의 생산능력과 생산기술 등을 소개하는 자료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도출된 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패키징산업에 대한 대정부 지원을 유도하고, 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해외수출사업의 지원 자료를 위한 기초 자료를 만들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이 보고서는 회원사는 물론 패키징업계가 공유해 과잉투자, 과당경쟁방지에도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한국포장협회는 2년마다 전 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실태조사사업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다음에 '2016년도 (사)한국포장협회 회원사 실태조사 결과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도록 한다.
경기침체 및 업종 과당경쟁으로 폐업하는 자영업자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특히 정부의 소상공인 육성지원 대책을 통해 정책을 펼치고 있으나 업종포화, 소비위축, 자금부족, 대형점포 출현 등의 이유로 소상공인의 폐업률은 매년 증가되고 있으며, 폐업자 증가에 따른 또 다른 특징은 업종전환을 포함한 제 2의 창업 또한 증가 추세에 있는 것이다. 그러나 아직 정부의 지원정책은 미흡한 것으로 분석되어 진다. 본 연구는 소상공인의 업종전환에 관한 현실적이고 신뢰할만한 요인을 추출한 후 소상공인의 지속적인 성장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수익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심층적 연구를 통하여 향후 정부의 소상공인 지원제도에 대한 보다 좋은 정책 방향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
화물자동차의 과당경쟁 및 다단계 운송거래와 같은 화물운송시장의 구조적 문제로 인하여 화물자동차운임은 경유가격 인상 및 운송원가상승 요인으로 운임이 인상되더라도 최종 화물차주에게 까지 적절하게 반영되지 못하는 운임 왜곡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2017년 신정부에서는 "표준운임제"를 토대로 사업용 화물자동차가 과적, 과속 및 과로를 하지 않도록 최소한의 운임을 보장하기 위하여, 운송품목에 대한 원가를 도출한 후 적정이윤을 추가하여 운임을 공표하고 이를 위반하면 행정처분을 하는 "화물자동차 안전운송 운임제"를 도입하게 되었다. 그러나, 본 제도의 도입에 대한 이슈 및 컨테이너운임에 대한 영향에 대한 사전 분석이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화물자동차 안전운송 운임제"가 도입될 경우 형성되는 운임제도에 관한 이슈와 이에 대한 대책을 분석하고 "화물자동차 안전운송 운임제"의 적용대상인 컨테이너운임에 미치는 지출비용의 영향요인을 분석하여 관련 정보와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국내 건설시장 개방과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과당경쟁, 급속한 정보기술의 발달과 시시각각 변화하는 동태적인 사회 환경 등이 건설 환경을 급속하게 변화시키고 있으며, 이에 따라 건설사업에서의 리스크 또한 현저하게 증가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리스크를 다루는 리스크 관리가 사업의 성패와 부가가치 결정에 커다란 영향을 주고 있어 건설사업에서의 리스크 관리가 철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개발사업 사전기획단계에서의 제한된 정보를 이용하여 효과적으로 리스크를 관리 할 수 있도록 주요 리스크 인자 식별 및 분류를 통해 통계적 기법으로 중요도를 분석하고, 기획단계별 주요 리스크 인자를 분류하여 기존의 경험에 의존한 직관적이고 주관적인 리스크 관리를 보다 객관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기초를 마련하였다.
요즘 매스컴에서 건설회사 도산 및 부실 등에 대한 보도가 많아지고 있다. 98년 말부터 우려해 오던 건설산업 구조조정이 한창 진행 중에 있으며, 2000년 7월말 현재 100대 건설사중 37개사가 법정관리, 화의, 워크아웃 상태이며, 이후 대형건설업체의 계속되는 부도 등 부실화로 인한 퇴출이 더욱 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게 건설 회사들이 부실화가 된 원인을 살펴보면, 공사 발주물량은 97년 대비 70{\%}대에 머물고 있는 반면 건설업체 수는 오히려 $60{\%} 정도 증가해 업체별 평균 수주액이 급감하였고, 이에 따라 업체들의 과당 출혈 경쟁으로 수익성이 악화되고 말았다. 그러나 이러한 건설업의 어려운 환경에서도 고려개발(주)는 2000년 당기순이익 176억원 등 ‘89년 이후 12년 동안 순익을 내고 있으며, IMF가 한창이던 98년부터 2000년까지 약 1조2천억원의 수주고를 달성하였다. 또한 2000년 부채비율 $146{\%}$, 자기자본비율 $41{\%}$, 자기자본순이익율 $14{\%}$로 선진건설업체 수준의 재무비율을 확보하여 경영평가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원인을 고려개발(주)는 건설산업의 구조조정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해결책은 정보화라고 판단하여 지난 ’95년부터 꾸준히 사내 정보화 정착에 전력하고 있다.
국제 해운시장에서는 규칙적이고 반복적으로 이루어지는 정기선 서비스의 특수성을 인정하여 정기선사 간의 과당 경쟁을 방지하고 항로의 질서 유지와 안정화를 위해 국제 카르텔인 해운동맹의 결성을 인정하였다. 하지만 선박대형화와 복합운송의 발달 그리고 비동맹선사의 세력확대로 인하여 해운동맹은 와해되기 시작하였으며 결국 폐지되기에 이르렀다. 정기선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해운동맹이 폐지되면서 정기선 시장의 경쟁구도는 변화를 겪기 시작하였다. 따라서 해운동맹의 폐지가 정기선 시장에 미친 영향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게 되었으며 해운동맹의 폐지로 인하여 영향을 받은 요소를 선정하여 상관분석과 다중 회귀분석을 통하여 영향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해운동맹의 폐지로 인하여 각 선사들은 선복량 증가로 운임 경쟁이 심화되었고 결국 비용구조가 유리한 선사는 수익을 창출하고 그렇지 못한 선사는 적자를 기록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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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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