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산업에 속한 대부분의 기업은 완성차 조립을 위한 공급기업과의 협력에 있어 공급사슬관리시스템을 필요로 하고 있다. 자동차부품산업은 1차, 2차, 3차 공급업체와 같은 계층적 구조의 산업 특성을 가지고 있다. 최근 RFID 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구현사례가 통합된 정보시스템 구현이 요구되는 다양한 영역에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자동차부품산업의 공급사슬환경은 유비쿼터스환경으로 전환되고 있다. 자동차부품산업에 속한 대부분의 기업은 비즈니스 프로세스의 단축, 거래정보의 공유, 그리고 거래당사자간의 협업관계를 증진하기 위해 RFID기반의 공급사슬관리 구현에 관심이 높다. 본 연구는 제품의 입고, 출고, 재고관리와 같은 자동차부품산업의 물류분야에 RFID 기술을 구현하고자 한다. 연구의 목적은 유비쿼터스 컴퓨팅환경에서 u-SCM 시스템에 적용된 RFID를 활용하여 공급사슬네트워크의 협업관계를 증진하기 위한 것이다. 본 논문의 기여는 UML 기법을 적용하여 RFID기반의 SCM 시스템을 설계하고 구현함으로써 기존 프로세스를 새로운 프로세스로 전환하는 새로운 시스템 접근방안을 제안하는 것이다.
기존의 제품 수명주기 관리 프로그램은 공급망 관리(SCM :Supply Chain Management)의 목적이 강해 그의 기능이 풍부한 반면 PLM적인 요소가 부족하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PLM을 구성하는 PDM, CPD, CNM, PPM 4가지 요소 중에 하나인 PDM(Product Data Management) 요소를 보강하기 위한 모듈을 개발하여 구현한다. PDM의 기능은 핵심적인 고객가치를 지원하기 위한 제품정보를 관리하는 영역으로 제품구조관리(BOM), 기술문서 관리, 설계변경 관리, 제품 기준정보 관리, Software 형상관리, 환경 유해 물질 관리, 공용화 기능을 포함하고 있는데, 그 중 제품구조관리(BOM)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므로 이 부분에 대해 구현한다.
Chen 등은 위조 방지와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한 RFID 인증 프로토콜을 제안하였다. 제안된 스킴은 저비용의 RFID 태그 보안을 위하여 XOR 연산과 시프트(shift) 연산을 이용하였다. 그러나, 실제적인 응용 환경을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에 보안상의 문제점을 비롯하여 몇 가지 취약점을 보인다. 본 논문에서는 Chen 등의 프로토콜을 분석하고 취약점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다. 또한, 기존의 스킴을 보완한 RFID 양방향 인증 프로토콜과 효율적인 공급망 관리를 위한 갱신 프로토콜을 제안한다. 제안된 프로토콜은 기존의 XOR 연산 기반의 RFID 인증 프로토콜과 안전성 및 효율성면에서 비교, 분석하였으며, 높은 안전성과 적은 통신 비용이 요구됨을 확인하였다.
최근 APR1400 노형과 같이 원자력발전소의 디지털 기술 적용에 따라 "이블 PLC"같은 원자력시설 대상의 공급망 공격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원자력 공급망 보안에 있어 산업 특성상 수많은 공급업체가 존재하기에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자원 관리 시스템이 필요하다. 하지만, 제어시스템 특성상 소프트웨어 자산의 긴 생명 주기로 인해 속성 정보가 일관되지 않게 관리된다는 문제점이 존재한다. 또한, 운영 환경의 가용성 문제로 인해 형상 관리 자동화 도입이 미흡한 상태에서 입력 오류와 같은 한계점이 존재한다. 본 연구에서는 SBOM(Software Bill Of Materials)을 적용한 체계적인 자산 관리 방안 및 자연어처리 기법을 적용한 입력 오류에 관한 개선 방안을 제안한다.
공급망 상 수출입에 관련된 비즈니스 영역과 규모가 큰 대기업은 전자적 데이터 기반으로 업무를 처리하고 있으나, 중소 규모의 기관 또는 민간 부분의 업무는 아직도 종이 서류를 사용하는 비중이 높아 비효율적으로 업무가 진행되고 있다. 최근 기업 환경을 보면 점차 환경친화적이고 저비용의 물류 관리에 대한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전자문서 또는 종이 서류를 전자적 형태로 변환하여 보관하고, 필요 시 시스템에 접속하여 해당 문서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을 제안하고자 한다. 본 논문에서 정의한 비즈니스 프로세스 모델을 기반으로 한 공인전자문서보관소를 공급망 도메인에 적용한다면, 비즈니스 트랜잭션 상 교환된 전자문서나 개별적으로 보관하고 있는 종이서류를 전자적으로 변환하여 시스템에 저장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개별 기관에서 보관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줄어들고 또한 물리적 보관 장소도 필요가 없게 될 것이다. 즉 개별 기관 뿐 만 아니라 국가 전체적으로 비용적, 시간적 그리고 공간적 측면에서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건설 및 엔지니어링 산업군에 속하는 기업들의 협력업체에 대한 아웃소싱과 협업이 급증함에 따라 다층구조의 공급망이 등장하게 되었다. 공급망 전체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1차 및 2차 이하의 협력업체와의 지속적인 통합이 요구된다. 본 연구는 사급거래 환경에서 실제 가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2차 협력업체를 중심으로 성과와 장기적인 거래의지에 영향을 미치는 선행요인 분석이 주된 목적이다. 자산 특유성, 신뢰, 정보공유와 협업 등을 선행 요인으로 설정하고, 철근가공서비스를 제공하는 사급거래 2차 협력업체들로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연구가설을 검증하였다. 분석결과, 자산 특유성, 신뢰, 정보공유와 협업 등은 거래의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지만, 신뢰는 5% 유의 수준에서도 성과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 외 분석결과에 대한 시사점도 함께 제시하였다.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대비가 상시체제가 된 요즈음, 농업용수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하여 가뭄 등의 비상시 지표수는 물론이고 지하수의 공급 가능량에 대해서도 국가적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지하수관리를 위해 국가 최상위 계획인'지하수관리기본계획(2012~2021)'이 수립되었고, 지하수의 장기적인 수량, 수질 관리를 위해 국가지하수관측망, 지역지하수관측망(보조지하수관측망), 수질측정망, 해수침투관측망 등 광역과 지역단위로 크게 나누어 지하수관측이 이루어지고 있다. 국가지하수관측망은 지하수법에 의거하여 전국의 주요지점(2016년 말 기준 412개소)에 관측소를 설치하여 수위 및 수질의 변동실태를 광역적으로 분석함이 목적이며, 보조지하수관측망은 국가지하수관측망과 연계하고 보완하기 위한 기능으로서, 지역별 주요 관측지점의 수위, 수질자료를 획득하며, 2018년 9월 현재 3,429개소가 설치되어있다. 본 연구에서는 지역지하수 관측망 중 경남밀양지역에 설치된 관측정 31개소에 대해 수위와 수질을 장기 분석하였다. 밀양지역의 보조지하수관측망 설치는 지하수관리계획의 하부계획인'경상남도 지하수관리계획(2015~2025)'에 의거 2012년에 6개소의 관측공이 설치를 시작으로, 2013년 7개소, 2014년 10개소, 2015년 8개소를 설치하여 총 31개소의 설치를 완료하였고, 2016년부터 2019년 현재까지 전체 관측정 31개소에 대하여 관측 운영 중이다. 본 연구에서는 2013년 1월~2019년 1월까지 지역의 누적강수량과 지하수위 및 수질변화를 관측하였다. 전 관측정에 대해 수위(GL.m), 수질(온도, EC)은 1시간 주기로 관측하였으며, 연 2회 생활용수 기준(19항목)의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지하수성분의 지질학적 기원분석을 위한 양음이온 분석을 연 1회 실시하였다. 관측정의 양수능력 변화관측을 위해 대수성 시험을 연 1회 실시하였고, 관측정의 특성상 장기간 미사용 관정이므로 최적의 상태유지를 위해 연1회 공내세척을 실시하였다. 또한, 관측정의 지형별 차이를 분석하기 위해 관측정의 설치위치를 산악, 강변, 기타 지역으로 구분하고, 각각의 대표관정에 대해 지형에 의한 서로 다른 영향을 분석하였고, 관측정의 심도별 변화를 알기위해 동일지역에 충적, 안반 관측정을 따로 설치하고 관측하여 지표수와 지하수의 심도별 영향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동일지역의 관측결과 평균 5m이하의 수위변화를 보이나, 5m 이상의 수위변동을 보이는 관측망은 15년 14개소 17년 19개소로 증가추세를 보이며, 이는 주로 밀집된 시설하우스 단지의 수막재배를 위한 겨울철 지하수 사용량 증가가 원인인 것으로 판단된다. 밀양지역은 강변지역에 밀집된 시설하우스단지의 동절기 수막재배를 위한 지하수 과다사용으로 수위급감 및 수량부족현상이 반복되고 있어, 예방과 대책강구를 위해 지표수의 함양과 지하수사용량의 상관관계 분석과 자료축적 및 추가연구를 위한 장기관측이 요구된다.
자동차 공급망은 자동차기업들이 글로벌화되어 아웃소싱이 일반화되고 해외생산기지를 구축함에 따라 지속적으로 복잡하게 되었다. 자동차산업에서 순환물류용기 (RPC: Returnable Plastic Container) 의 사용은 물류효율과 비용절감 측면에서 매우 일반화되어 있으나 주로 내수용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국제무역용으로는 절대적인 운송거리가 길고 운영관리가 복잡해져 크게 활용되지 않고 있다. 이 연구는 시뮬레이션을 통하여 1회용기와 반복사용이 가능한 순환물류용기를 pooling system으로 적용하는 경우 기업에 미치는 경제적 영향을 비교하였다. 결론적으로 미국과 같은 장거리 국제물류에서는 순환물류용기의 사용이 어려우나 중국과 일본과 같이 비교적 단거리 국제무역에서는 pooling 시스템의 도입으로 경제적으로 타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결과는 국제공급망 환경에 따라 경제적으로 최적의 포장방법과 형태의 변화가 필요함을 밝혔다. 다만, 국제무역상 발생하는 통관상의 복잡함, 관세, 국내와 해외 물류환경의 상이로 인한 효율성 저하 등의 문제는 하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화주와 물류업체의 협업을 통하여 급변하는 물류 환경에 유연하기 대응하기 위한 공급사슬망에서의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과 리스크 분류체계를 제시하는데 있다. 이를 위하여 첫째, 공급사슬리스크와 관련된 기존연구를 고찰하여 18가지의 리스크 발생 원인별로 47개의 리스크요인을 파악하였다. 둘째, 파악된 리스크 요인을 토대로 기업 전문가 집단의 의견을 수렴하여 공급사슬망 관점에서 3개의 대분류와 10개의 중분류로 분류하였다. 셋째, 분류된 리스크에 대해 화주기업과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설문 실시 후 확인적 요인분석, 집중타당성, 판별타당성 검증기법을 이용하여 공급사슬망 리스크 분류의 타탕도를 검증하였다. 마지막으로 검증결과를 바탕으로 시사점을 제시한다.
본 연구는 2008년 동절기 가뭄으로 태백시가 단수 및 제한급수를 실시하게 된 과정을 행위자-연결망 이론을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행위자-연결망 이론은 다양한 환경생태문제에 있어 인간 행위자뿐만 아니라 비인간 행위자의 행위와 역할을 강조한다. 2008년 동절기 가뭄이 전국적으로 발생했으나 유독 태백시에서만 88일간 단수 및 제한급수를 실시하게 된 사실은 그 당시 태백시에 배태되어 있었던 인간, 비인간 행위자의 행위와 이들 간의 복잡한 관계, 연결망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을 필요로 한다. 연구결과, 태백시청, 한국수자원공사 태백권관리단, 태백시민, 물공급 시설들, 광동댐, 노후한 상수도관, 지형, 토양, 산업 변화, 인구 등 다양한 인간, 비인간 행위자들이 다각적으로 작용하여 기존의 물공급망을 변화시킨 것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특정 로컬 스케일에서 가뭄재해와 관련된 복잡한 과정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며, 가뭄에 대한 적정한 대책을 강구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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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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