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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습지 생태관광 자원화 방안 연구 - 상주 공검지 사례를 중심으로 - (The Rice Paddy Wetland Ecotourism Resources and Suggestions: A Case Study of Sangju Gonggeumji)

  • 임충규;김연희;노용호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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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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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3-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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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람사르협약에서 제창하는 습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주요 논습지인 상주 공검지를 대상으로 공검지의 생태자원과 농경문화를 체계화하여 통합적인 논습지 생태관광의 거점으로 활성화시키기 위한 장소성 확보와 그 방안을 찾는데 연구의 초점을 맞추었다 공검지는 역사적으로 가장 오래된 3대 인공 저수지 중의 하나로서 풍부한 농경문화를 보존하고 있으며, 전국 최초의 논습지생태관 조성을 통한 논습지 생태관광의 거점화가 가능하다. 특히 낙동강과 백두대간의 최접경지로서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여 생태관광자원을 네트워킹하고, 고령가야국의 역사체험을 위한 역사여행, 자전거를 활용한 레포츠관광, 민요마을의 전통 민요 체험 등 주변 관광자원 연계를 통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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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공검지 일대의 고대 이후 고기후 변화와 농경활동 (Paleoclimate changes and agriculture activitiessince ancient times around Gonggeomji, Sangju-si, Gyeongsangbuk-do, South Korea)

  • 윤순옥;안은정;김효선;황상일
    • 한국지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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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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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7-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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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상주 동천 상류부 산간분지의 출구에 위치하는 공검지는 통일신라시대 말기에 조성된 것으로 파악된다. 공검지 제방이 축조되기 이전에는 분지에 넓은 습지가 형성되었으며, 갈수기에는 공기 중에 노출되면서 대단히 치밀한 실트층이 퇴적되었다. 청동기시대 초기와 초기철기시대의 분지에는 주로 밭에 기장을 재배하였다. 삼국시대에는 논농사와 밭농사가 이루어졌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퇴적층이 발견되지 않았다. 제방이 축조되면서 분지 내 밭에는 기장을 재배하며 논농사를 병행하였을 것이다. 공검지 일대의 청동기시대 초기기후는 냉량하였고 초기철기시대 동안의 기후는 대체로 온난하였다. 제방이 축조된 통일신라시대 말기부터 고려시대 중기까지도 역시 온난하였으나, 이후 냉량, 온난한 시기를 반복하다가 고려시대 말부터 점차 냉량해진다.

국내 최초 환경부 지정 논 습지 지역인 공검지의 곤충 다양성 (Insect Diversity on the Paddy Field Wetland, Gonggeom-ji, Sangju, first designed by Ministry of Environment, Korea)

  • 김명환;황정호;최은영;박진영;박종균
    • 한국습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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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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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5-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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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2011년 환경부가 보호습지로 지정한 최초의 논습지인 상주 공검지에 서식하는 곤충의 다양성을 평가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채집방법은 직접찾기, 쓸어잡기와 함정트랩을 이용하였으며, 2014년도 3월~11월 중에서 4회 채집하였다. 본 연구에서 총 8목 78과 205속 227종 1,327개체가 확인되었다. 이 중 딱정벌레목이 가장 풍부했고 (42.73%), 노린재목이 두 번째로 많았다(22.47%). 이 연구에서 총 다양성지수는 6.339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우점도지수는 0.143, 균등도는 0.810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종간 경쟁이 높고 군집 안정도 또한 높다. 그러므로 공검지는 안정적이고 긍정적인 환경을 가졌다고 할 수 있다.

나말여초 상주 공검지의 환경 변화와 제방 증축 (Environmental Changes and Embankment Addition of Reservoir Gonggeomji, Sangju City between Late Silla- and Early Goryeo dynasty)

  • 황상일;김정윤;윤순옥
    • 한국지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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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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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5-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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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상주 공검지는 조성 이후 지속적으로 제방을 증축하며 현재에 이르렀다. 통일신라시대 1,220년 BP 경 제방을 처음 축조한 후 고려 초기인 980년 BP까지 거의 50년마다 네 번 증축하였다. 그 가운데 초기 두 번의 증축은 고도를 상대적으로 많이 높였으나, 이후 두 번은 약간 높이는 정도에 머물렀다. 제방 증축 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수심은 점차 얕아지고 부유성 규조보다 저서성과 부착성 규조 비율이 증가하며 수질이 나빠진다. 이것은 소유역의 식생파괴로 인하여 공검지로 유입하는 퇴적물이 증가한 결과이다. 약 980년 BP 년 이후 50 여 년 동안에는 강수량이 많아서 저수지 수위가 상승하였다.

공검지(경북 상주) 습지보호지역의 식물상 (Flora of Gonggeom-ji Wetlands Protection Area (Sangju-si, Gyeongsangbuk-do))

  • 송임근;박선주
    • 한국습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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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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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3-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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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생태계내 생물종 분포는 환경조건에 의해 결정되므로 종의 분포를 확인하는 것은 중요하다. 본 연구는 경상북도 상주에 있는 공검지를 대상으로 2012년 4월에서 10월까지 식물상을 조사하였다. 조사결과 관속식물은 69과 176속 204종 2아종 29변종 5품종으로 총 240분류군이었다. 이중 특산식물은 3분류군,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종은 질경이택사, 물옥잠, 노랑어리연꽃 등 11분류군, 귀화식물은 26분류군으로 귀화율은 10.8%로 나타났다. 수생식물은 31분류군으로 한국 수생식물의 17.8%에 해당된다. 따라서, 습지보존을 위하여 불필요한 인간의 간섭을 최소화하고, 생태계의 변화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하여 효율적인 관리대책을 마련하는 방안이 요구된다.

공검지 습지보호지역의 식생 구조와 분포 및 보전을 위한 제안 (Structure and Distribution of Vegetation and Their Implications for the Conservation in the Gonggeomji Wetland Protection Area, South Korea)

  • 이철호;김휘래;박소현;추연수;윤정도;조강현
    • Ecology and Resilient Infrastru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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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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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7-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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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상주 공검지는 8세기에 축조된 고대 유적 저수지로서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이곳에서 지속가능한 보전 전략을 수립하는데 필요한 기초자료를 수집하기 위하여, 현존 식생을 분류하고 식생도를 작도하며 식생의 구조적 특징을 파악하고 환경과의 관계를 규명하였다. 공검지 습지보호지역에서는 저습지, 하천, 산림, 초지, 농경지, 과수원 식생에 속하는 총 26개 식물군집이 분류되었다. 탈경향대응분석 (detrended correspondence analysis) 결과에 따르면 습지 식생의 구조는 주로 수심과 인간 교란에 따라서 영향을 받았다. 저수지 습지에서는 통발, 마름과 같은 부수식물과 연꽃, 부들류와 같은 정수식물이 수면을 완전히 피복하고 있었다. 2014년 이후에 점차 정수식물과 습생식물의 분포 면적이 늘어나는 육역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었다. 습지보호지역의 지속가능한 보전과 복원을 위하여, 지형과 식생을 복원하고, 수문 체계를 회복시키며, 습지로부터 산지까지의 생태계 연결성을 회복한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