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난각 칼슘염의 종류와 난막의 존재유무가 칼슘대사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난각에서 탄산칼슘을 용해시켜 난각 칼슘유무에 따른 칼슘급원으로서의 생기적 유용성을 확인하여 경제적이고 효과적인 칼슘보충제를 개발하고자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실험동물은 4주령의 Sprague-Dawley종 수컷 흰쥐를 사용하였으며 실험식이는 난각분을 유기산에 용해시켜 제조한 난각 칼슘염(초산염, 글루쿠론산염)과 난각분을 각각 난막 분리와 난막 미분리로 나누어 급여하였다. 1군은 난막 미분리 난각분{ES(M+)}을, 2군에게는 난막 분리 난각분{ES(M+)}을, 3군에게는 난막 미분리 초산염{AC(M+)}을, 4군에게는 난막 분리 초산염{AC(M-)}을, 5군에게는 난막 미분리 글루쿠론산염{GC(M+)}을, 6군에게는 난막 분리 글루쿠론산염{GC(M-)}을 칼슘농도 0.2%로 조정하여 4주간 급여하여 사육하였다. 칼슘염 중 초산염이 글루쿠론산염보다 대퇴골의 무게를 향상시켰으며 난막존재시 대퇴골 무게가 다소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그러나 난각 칼슘염의 종류와 난막유무에 따른 interaction은 없었다. 대퇴골의 체중 100 g당 Ca함량은 난막 미분리군에서는 난각 칼슘염의 종류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으며, 체중 100 g당 대퇴골의 Ca함량은 난막 미분리군에서는 글루쿠론산염군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었으며, 난막 분리군에서는 초산염군으로 나타났다. 난막 분리군에서는 난각 칼슘염간의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으나 칼슘염이 난각 분말 형태에 비해 높은 경향을 보였다. Ca 흡수율과 보유량은 난막 미분리군에서는 GC(M+)>AC(M+)>ES(M+)의 순서였으며 난막 분리군에서는 AC(M-)ES(M-)의 순으로 난막분말 형태보다는 난각 칼슘염의 형태에서 높은 수준을 보여 난각 칼슘염의 형태가 Ca 흡수율과 보유량을 상승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ALP의 활성은 난막유무에 관계없이 각군 간에는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느나 글루쿠론산염의 형태가 가장 높은 활성을 보인 반면 초산염의 형태가 가장 낮은 경향을 보였다. 이상의 결과들을 미루어 볼 때 난각분으로 공급하기보다는 난각 칼슘염 형태로 공급하는 것이 칼슘대사에 유리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난각의 $CaCO_3$를 이온화하여 칼슘급원으로 공급하거나 다양한 식품에 첨가하여 기능성을 부가한 건강증진 제품으로 개발하는 것은 한국인의 칼슘섭취수준을 향상시키고 칼슘부족으로 인한 질병예방 및 개선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폐자원으로부터 고부가가치제품을 개발함으로써 농가 소득 및 국가경제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목적: 고정형 슬관절 단일 구획 치환술의 5년 추시 결과로 임상적 및 방사선적 결과, 합병증 발생 빈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3년 5월부터 2011년 8월까지 고정형 슬관절 단일 구획 치환술을 시행한 25명, 26예를 대상으로 하였다. 평균 연령은 63.5세였으며 남자가 3명(3예), 여자가 22명(23예)이었으며 술 전 진단은 골관절염 23예, 골괴사 3예였다. 평균 추시기간은 평균 67개월(60-149개월)이었다. 임상적으로 술 전과 술 후의 미국슬관절학회 슬관절 점수 및 기능점수, 관절 운동 범위를 조사하였고, 방사선적으로 슬관절 기립 전후방 사진과 측면 사진, 투시기 촬영을 통하여 술 후의 정렬상태와 골용해 여부를 조사하였다. 결과: 임상적 결과로 슬관절 점수는 평균 42.0점에서 87.9점으로, 기능점수는 57.5점에서 85.0점으로 향상되었다(p<0.001). 술 전 관절 운동 범위는 평균 $132.9^{\circ}$에서 술 후 $132.5^{\circ}$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방사선적 결과로 대퇴경골각은 술 전 평균 내반 $0.5^{\circ}$에서 술 후 외반 $2.2^{\circ}$로 측정되었다. 방사선 투과성 선(radiolucent line)이 관찰되는 경우가 2예 발견되었으며 그 중 1예는 삽입물이 안정적이었으나 다른 1예는 단일 구획 치환술 시 대퇴슬개관절의 관절염을 확인하였고, 추시상 슬관절 내측 관절선의 동통 및 슬관절의 미만성 통증이 있어 슬관절 전치환술을 권유하였다. 그 외 골용해, 감염, 술 후 강직, 탈구 등의 합병증은 없었다. 결론: 고정형 슬관절 단일 구획 치환술의 중기 추시 결과는 임상적 및 방사선적으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였다.
상용 임플란트의 표면을 개질하기 위해 물리적, 화학적 방법을 이용한 새로운 표면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골반응도 다를 것으로 예상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연구는 단순히 기계절삭형 임플란트와의 비교만을 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4종의 다른 개질된 표면을 가진 상용 임플란트를 가토의 경골에 식립한 후 생역학적, 조직형태학적으로 비교하였다. 연구 결과, 모든 임플란트는 6주 후 안정적인 골유착을 이루고 있었으며 4종의 표면개질의 차이에 의한 공진주파수 및 조직형태학적 골반응의 차이는 없었으며 표면개질을 비교하기 위해 피질골 하방으로 증식한 골을 비교하는 것이 유용하였다. 생역학적, 조직형태학적 골반응에 비해 미세단층촬영(micro-CT)를 이용하는 비교법은 유용성과 정확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Polycaprolactone(PCL)과 biphasic calcium phosphate(BCP)는 생체적합성 및 골 형성 촉진 등으로 인해 정형외과 소재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PCL은 표면이 소수성으로 인해 세포의 부착 및 증식에 제한적이기 때문에 이를 극복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감마선을 이용하여 골 재생을 위한 친수성이 향상된 PCL/BCP 나노섬유를 제조하였다. 나노섬유는 전기방사를 통해 제작했으며, 감마선을 이용하여 acrylic acid(AAc)를 도입하였다. SEM을 통해 나노섬유 표면을 확인하였고, AAc가 도입된 나노섬유 위에서 MG63의 초기 생존율이 현저히 증가한 것을 확인하였다. 알칼리성 포스파테이즈 활성은 $1.239{\pm}0.226nmole/{\mu}g/min$으로 개질되지 않은 나노섬유($0.590{\pm}0.286nmole/{\mu}g/min$) 보다 증가하였다. 따라서, AAc가 도입된 PCL/BCP 나노섬유는 골조직 재생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관절염 환자의 통증 및 운동 장애성 지각과 관련 요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대전광역시 C대학병원에 관절염으로 내원하는 환자 중 설문에 동의한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군 89명과 골관절염 환자군 51명, 총 140명을 대상으로 2011년 2월부터 9월까지 자가기입식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모든 환자군의 운동 장애성 지각 정도는 교육수준과 가구총소득(월)이 낮을수록 높았다. 류마티스 환자군의 통증 정도는 주관적 건강 상태가 나쁠수록, 운동 장애성 지각 정도는 관절염 외 다른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와 주관적 건강 상태가 나쁠수록 높았다. 골관절염 환자군의 통증 정도는 관절염 유병기간이 길수록, 주관적 건강 상태가 나쁠수록 높았다. 모든 환자군의 운동 장애성 지각 정도는 운동단계가 계획 전 단계로 갈수록 높게 나타났다.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모든 환자군의 통증에 가장 영향력이 큰 변수는 주관적 건강 상태에서 '매우 나쁨'이었다. 다변량 회귀분석에서 운동 장애성 지각에 영향을 주는 변수는 류마티스 환자에서 운동단계, 교육수준이 있었고, 골관절염 환자는 운동단계, 가구총소득(월)이 있었다. 결론적으로 관절염 환자의 통증 및 운동 장애성 지각 정도는 교육수준, 가구총소득(월), 주관적 건강상태, 운동단계 등 여러 변수들과 관련성이 있었으며, 앞으로 운동 프로그램을 개발할 때 이런 변수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시사해 준다.
경북대학교 치과대학에서 두개 안면골 성장에 관한 누년적 연구의 일환으로 남자 26명 여자 21명을 대상으로 평균 연령 8.5세에서 16.5세까지 격년 간격으로 활용한 두부X선 규격사진 235매를 분석하여 이 기간동안 나타난 안면각 부의 성장 변화를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이 기간동안 두개저에 대하여 하악골이 상악골보다 전방 성장량이 많았다. 2. 하악골은 두개저에 대해 전상방으로 닫히는 방향으로 회전되었다. 3. 전체 하악골 길이(Ar-Gn)에서 뚜렷한 사춘기 급성장을 보였으며 그 시기는 남자 12-14세 여자 10-12세로 신장에서 급성장 시기와 일치하였다. 4. 전체 두개저 길이 (Ba-Na)에서도 사춘기 급성장을 보였고 그 시기는 남자 10-12세 여자는 8-10세로 신장 및 하악골 길이에 비해 2년 정도 빠른 시기에 나타났다. 5. 전${\cdot}$후방 안면 높이(AFH, PFH) 모두에서 최대 성장 시기는 남녀 모두 신장에서 최대 성장 시기와 일치하였다. 6. 남녀별로 각 연령에서 각 계측치의 평균치를 이용하여 전반적 평균 성장 변화도 및 진단용 profilogram을 작성하였다.
수컷, 12년령, 2 kg의 푸들견이 오른쪽 앞다리 파행 평가를 위해 내원하였다. 병력 검사에서 교통사고 후 1년 동안 재발성 양측 어깨 관절 탈구를 보이다가 최근 들어 왼쪽 어깨는 유지가 잘 되고 오른쪽 어깨는 탈구가 심해진 것을 확인 하였다. 신체 검사에서 오른쪽 앞다리 파행을 확인 하였고, 방사선 검사에서 상완골 내측 탈구와 상완골과 견갑골의 겹침 현상을 확인 하였다. 수술 중 근위축, 상완 두갈래 근육 톤 감소, 어깨 관절 내측 인대 파열, 어깨 아래근 정지부 파열을 확인 하였다. 상완 두갈래근 변위술을 사용하였으나 수술 7일 후 재탈구를 확인 하였다. 견갑골 어깨 관절 부위에 장착한 두 개의 $2mm{\times}6mm$ 피질용 본 앵커와 상완골 어깨 관절 부위에 장착한 한 개의 $4mm{\times}6mm$ 해면질용 본 앵커를 이용 어깨 관절 내측 인대 복원술을 실시 하였다. 수술 직후 및 6주 후 방사선 검사에서 어깨 관절 탈구를 확인 할 수 없었다. 수술 후 6개월 신체 검사에서 파행은 더 이상 관찰 되지 않았다.
본 연구는 MIA로 퇴행성관절염을 유도한 랫드에 방사선 형질전환 차조기가 골 대사 및 염증 반응에 미치는 효과를 평가하였다. 방사선 형질전환 차조기를 2주 동안 25, 50, 100 mg/kg/day의 용량으로 경구 투여하고 랫드의 우측 관절 내 공간에 MIA를 주입하였다. 이후 동일한 용량을 4주 동안 지속 투여하였다. 혈청 바이오마커와 무릎 관절 분석의 형태학 및 조직병리학적 분석에 기초한 치료 효과를 평가하였다. 대조군 랫드와 비교하였을 때 방사선 형질전환 차조기는 혈청 내 염증 및 골 대사 마커(COX-2, LTB4, MMP-3, COMP)의 생성량을 유의하게 감소시켰다. 이와는 다르게 TIMP-1 및 calcitonin의 생성이 크게 증가하였다. 또한, 방사선 형질전환 차조기는 무릎 연골과 활막을 효과적으로 보존하였다. 그 결과, 방사선 형질전환 차조기는 퇴행성관절염 증상을 예방하고 완화였다. 따라서, 방사선 형질전환 차조기는 퇴행성관절염 관리를 위한 식·의약품 소재로 사용될 수 있다.
골절 후 골 유합에 대한 미세직류전류 자극의 효과를 관찰하기 위하여 체중 2.5~3 ㎏내외의 6개월 령 뉴질랜드 웅성토끼 24마리를 대상으로 경골 골절 후 미세전류 자극을 적용한 실험군과 비적용군인 대조군으로 나누어 3일, 7일, 14일 및 28일 후 BMP-4에 대한 면역조직화학적 염색을 실행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BMP-4의 발현은 비침습식 미세전류를 적용한 실험군과 자연치유군인 대조군 모두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다가 감소되었다. 그러나 실험군에서 경골 골절 3일 후 대조군은 하버씨계의 간질층판을 중심으로 약한 갈색의 면역양성반응(+)을 보였으나 실험군의 경우 중등도의 면역양성반응(++)을 보였다. 경골 골절 7일 후 대조군은 하버씨계의 동심원과 간질층판을 중심으로 중등도의 갈색의 면역양성반응(++)을 보였으나 실험군의 경우 바깥층판을 포함하여 매우 강한 갈색의 면역양성반응(++++)을 보였다. 경골 골절 14일 후 대조군은 하버씨계의 간질층판과 동심원을 중심으로 강한 갈색의 면역양성반응(+++)을 보였으며 실험군 또한 강한 면역양성반응(+++)을 보였다. 그 후 점차 감소하여 경골 골절 28일 후 대조군은 하버씨계의 간질층판을 중심으로 약한 갈색의 면역양성반응(+)을 보였으나 실험군의 경우 중등도의 면역양성반응(++)을 보였다. 위의 결과로 보면 골절 후 미세전류를 비침습적으로 적용할 때 치유과정 초기에 골형성단백질인 BMP-4의 발현을 증가시켜 골절 치유를 촉진시킴을 알 수 있다.
PURPOSE : For the reconstruction of large bone defect after tumor resection, it is possible to reuse the bone involved by tumor with some treatment to it. Several bone-reusing methods have been reported such as autoclaving, low-heat treatment(pasteurization) and intraoperative radiotherapy. We have used extracorporeally radiated autogenous bone graft for reconstruction after tumor resection, and analyzed the periods for junctional union, functional results and complications to know the indications of this method. METHODS : From Dec. 1993 to Sept. 1995, nine patients had taken autogenous bone graft with extracorporeal irradiation. Eight cases were osteosarcoma and 1 giant cell tumor. The graft sites were 5 in femur, 3 proximal tibia and 1 femur and tibia. Stage 3 was 1 case(GCT), Stage IIB 3 and Stage IIIB 5. After wide resection, surrounding soft tissue and intramedullary and extramedullary portion of the tumor were removed. Radiation was done in 5000cGy to the resected bone. Ender nails and bone cement were inserted and filled into the medulla to prevent fracture. RESULTS : Average follow-up period was 12.3(4 to 21) months. Average junctional union period in simple X-ray was 6.5 months in 4 cases. Average functional score following Enneking's criteria was 19(12-27). Complications were as follows ; condylar fractures and femur neck fracture in 4 cases, subluxation of the knee joint 3 and infection 1. Although local recurrence was detected in 1 case, the site of recurrence was not in the radiated bone but surrounding soft tissue. At final follow-up, no recurrence was found in one case(GCT), CDF 2, AWD 2, DOD 3, and died of chemotherapy related sepsis 1. CONCLUSIONS : Extracorporeally radiated bone autograft is considered to be a method for reconstruction of the large bone defect made by tumor resection, especially in the reconstruction around the j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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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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