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골관절염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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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퇴골두 골단분리증의 치험례 (Slipped Capital Femoral Epiphysis(SCFE))

  • 단진명;김세동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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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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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5-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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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저자들은 1989년 1월부터 1995년 7월까지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 정형외과에서 대퇴골 두 골단분리증으로 입원하여 수술적 치료를 받았던 10명(12고관절)의 환자의 치료 경험을 통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남녀성비는 6:4 였으며, 수술시 평균 나이는 11.8세였다. 발병부위는 좌측이 7례, 우측이 1례, 양측이 2례였다. 2. 임상적 유형별로는 급성분리가 2례(2고관절), 만성분리에 겹친 급성분리가 5례(6고관절), 만성분리가 3례(4고관절)였다. 3. 방사선 소견상 대퇴경부에 대한 골두의 전위 정도를 기준으로 하였을때, 경도의 분리가 7례(9고관절), 중등도의 분리가 1례, 고도의 분리가 2례였다. 4. 10례의 환자중 5례에서 비만에 성발육 지연을 보였고, 세장형의 환자가 2례였고, 정상 체형은 3례였다. 5. 10례중 5례에서 외상의 병력이 있었고, 1명에서 연소기 류마토이드 관절염의 병력이 있었다. 6. 내분비계 검사를 시행한 6명의 환자에서 모두 유증상 또는 무증상의 호르몬이상을 볼 수 있었다. 7. 수술적 방법으로 9례(11고관절)에서 정위치핀고정술을 실시하였고, 고도분리된 1례에서 절골술수 핀고정술을 실시하였다. 8. 환자들의 최종추시때의 고관절의 기능은 excellent가 6례(8고관절), good이 2례, failure는 2례였다. failure 2례는 술후합병증으로 대퇴골두 무혈성괴사가 속발한 경우였다. 대퇴골두 골단분리증은 청소년기의 비교적 드문 고관절질환으로 치료시 연골 용해증 및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등 심각한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으나, 정위치 핀고정술로 대부분 good 이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또한 이 질환에서 증상이 있는, 또는 이 질환에서 내분비계의 이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진단시 호르몬 이상유무를 검사해야하고,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보다 장기적인 추시관찰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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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의 단순 X선 촬영술 대 자기공명영상: 소아성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에서 예후 예측성 비교 (Initial Plain Radiographs versus MR Imaging: Comparison of Prognostic Efficacy in Legg-Calve-Perthes Disease)

  • 이선진;지원희;조송미;정창훈;옥인영
    • Investigative Magnetic Resonance Ima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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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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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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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적: 소아성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의 추적 단순 X선 촬영술에서 대퇴 골단의 구형 모양을 유지하는 것을 기준으로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는 환자를 찾는데에 자기공명영상이 진단당시 단순 X선 촬영술 보다 우월한지 여부를 알아보기 위함이 목적이다. 대상 및 방법: 소아성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을 가진 41명의 환자에서 48예의 대퇴 골두의 진단 당시 단순 X선 촬영술과 자기공명영상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대퇴 골두 침범은 초기 단순 X선 촬영술과 자기공명영상을 Catterall 분류를 이용하여 평가하였다. 최대 대퇴 골두 변형으로 결정되는 예후는 추적 단순 X선 촬영술에서 Stulberg 분류에 의해 평가되었다. 결과: 자기공명영상에서 Catterall 분류가 1보다 큰 경우에는 추적 단순 X선 촬영술에서 대퇴 골두 기형의 나쁜 예후(Stulberg class>2)를 보이는 환자를 발견하는 데에 100% 민감도 (14/14) 을 보였다. 단순 X선 촬영술에서는 57% (8/14)의 낮은 민감도를 보였다. 자기공명영상의 특이도는 21% (7/34)였고, 단순 X선 촬영술의 특이도인 32%(11/34)와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결론: 자기공명영상에서 Catterall 분류1은 소아성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의 좋은 예후를 시사한다. 대퇴 골두의 더욱 광범위한 침범을 가진 환자들도 좋은 결과를 보일 수 있으나, 그들은 대퇴 골두의 구형 모양을 소실하고 수반되는 골관절염을 성인에서 보일 위험성이 있다. 자기공명영상은 좋은 예후를 가진 환자 집단을 파악하는데 단순 X선 촬영술보다 우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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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성인의 비타민 D와 치주질환의 관계 (Association of Periodontitis with Serum Vitamin D Level among Korean Adults)

  • 김재민;황희진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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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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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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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치주질환은 광범위한 만성 염증질환으로 삶의 질, 영양섭취에 큰 영향을 준다. 몇몇의 연구에서 치주질환과 골밀도가 낮은 사람과의 연관성이 보고되고 있으며 비타민 D는 골밀도뿐 아니라 항염증효과도 있기 때문에 치주질환에도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된다. 하지만 연구에 따라 다른 결과를 보이고 한국에서는 이에 대한 연구가 부족하므로, 한국인에서 비타민 D와 치주질환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본 연구는 대한민국에서 실시한 국민건강영양조사 2012~2014년의 3개년도 23,626명 중 20세 이상, 비타민 D 혈중농도, 치주질환의 유무가 있는 8,783명을 대상으로 다중선형회귀분석을 시행하여 연령별, 성별 비타민 D 혈중농도와 치주질환이 관계가 있는지 살펴보았다. 치아 상실과 비타민 D의 농도는 음의 상관관계를 가졌다(${\beta}=-0.028$, p=0.008). 또한 대상군 중 50세 이하의 남성에서 비타민 D의 농도가 낮을수록 치주질환의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Q1: 1.769 [1.125~2.782], Q2: 1.182 [0.743~1.881], Q3: 0.676 [0.400~1.881]; p=0.001). 비타민 D의 결핍과 치주질환은 진료현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질환이다. 비타민 D의 보충으로 치주질환 및 낙상, 골다공증, 골관절염, 암 등에서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므로 치주질환이 있는 환자에게는 치주질환의 관리뿐만 아니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비타민 D 농도의 일정수준 유지가 도움이 될 수 있겠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와 같이 노인뿐만 아니라 50세 이하 성인남성에서도 연관이 있으므로, 성인에서도 비타민 D 농도의 일정수준 유지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