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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번초(番椒), 고초(苦椒))의 어원(語源)연구

  • 김종덕;고병희
    • 한국의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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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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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7-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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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1. 연구 목적 한국의학사(韓國醫學史)의 한 분야인 식품사(食品史) 및 약물사(藥物史)는 미개척분야라 해도 과언은 아닐 정도로 연구 업적이 부족하다. 특히 식물명칭에 대한 정리는 기초학문이지만 방치되어진 것도 부인할 수 없다. 따라서 본고는 식품문화사(食品文化史)를 정리하는 과정중의 일환으로 고추의 어원(語源)을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이는 식품사(食品史) 연구에 도움이 되는 동시에 체질식이요법을 강조하는 사상의학(四象醫學)의 식품 분류에 대한 학술적 근거를 제시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 1493년 콜럼버스에 의해 알려진 고추는 우리 나라에 들어와 천초(川椒)대신 사용됨으로서 현재 중요한 양념이 되었다. 이에 고추의 도입과정과 호칭변화를 살펴봄으로서 현재 사전류에서 잘못 서술되고 있는 것을 시정하고, 고추가 도입된 이래 우리가 어떻게 이해하고 응용하였는 지에 대하여 문헌고찰을 통하여 의학사적(醫學史的) 입장으로 정리하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2. 연구 방법 "산림경제(山林經濟)"(1715), "임원경제지(林園經濟志)"(1827)같은 농서(農書), "물명고(物名考)"(1830), "오주연문장전산고(五洲衍文長箋散稿)"(1850) 같은 유서(類書), "훈몽자회(訓蒙字會)"(1527), "신증유합(新增類合)"(1574)같은 사전류, "지봉유설(芝峰類說)"(1614), "성호사설(星湖僿說)"(1763)같은 문집류, "흠정수시통고(欽定授時通考)"(1737), "본초강목습유(本草綱目拾遺)"(1765)같은 중국본초서(中國本草書) 등과 국내의서 등 을 통하여 고추에 대한 문헌정리를 시도하였다. 3. 연구 결과 고추가 도입된 이래 남만초(南蠻椒), 남초(南椒), 번초(番椒), 왜초(倭椒), 왜고초(倭苦椒), 왜개자(倭芥子), 고초(苦椒), 랄가(辣茄), 고쵸, 등으로 표기되어 왔다. 하지만 고추가 도입되기 전에 출간된 "구급간이방(救急簡易方)"(1489)에 '초(椒) 고쵸, 죠피'라는 기록이 나온다. 이는 천초(川椒)(초피나무)를 의미하는 '고쵸'로 보아야 한다. 후에 고추가 도입됨에 따라 의미가 변하여 고추를 의미하게 되는데 이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현존하는 문헌 중 고추에 대한 최고기록인 "지봉유설(芝峰類說)"(1614)에 근거하여 고추(남만초(南蠻椒))는 임진왜란때 일본에서 도입되었다는 것이 정설이었다. 하지만 임진왜란 이전에 일본을 통하여 고추가 도입되었고 이의 개량종을 오히려 임진왜란때 일본으로 전해주었을 가능성이 높다. 둘째, 현재 대부분의 사전류에서 "훈몽자회(訓蒙字會)"(1527)의 '고쵸 쵸(초(椒))'를 고추에 대한 최초의 어원으로 보고 있으나 이는 잘못된 것이다. "훈몽자회(訓蒙字會)"의 '고쵸(초(椒))'는 고추가 아닌 매운 열매의 총칭으로 호초(胡椒), 천초(川椒), 진초(秦椒)를 의미한다. 이는 "구급간이방(救急簡易方)"(1489)의 천초(川椒)를 의미하는 '초(椒) 고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셋째, 현재 대부분의 사전류에서 고추의 한문표기가 고초(苦草)로 되어 있으나 고초(苦椒)로 정정되어져야 한다. 초(草)(상성(上聲))와 초(椒)(평성(平聲))는 발음은 같지만 성조(聲調)가 다르며, 또한 "본사(本史)"(1787)에 고초(苦椒)와 고초(苦草)는 서로 다른 식물로 기록되어 있다. 넷째, 고초(苦椒)는 '고쵸'라는 우리말에 맞추어 만든 국자(國字)로 고추가 천초(川椒)와 비슷하지만 맵고 쓰다라는 뜻으로 사용된 것이다. 다섯째, 맵고 뜨거운 성질이 있는 고추는 냉증(冷症)을 유발시킬 수 있는 냉성(冷性)야채를 중화(中和)시키는 작용을 한다. 여섯째, 고추는 소음인 식품의 경향성을 띈 훈채류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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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초 추출물의 항노화 효과에 관한 연구 (The Study on the Potential Anti-aging Properties of Prunella vulgaris Extract In Vitro and In Vivo)

  • 홍은숙;안기웅;조병기
    • 대한화장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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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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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9-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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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에서는 하고초(Prunella vulgaris) 추출물의 항노화 효과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시험 결과, 하고초 추출물의 콜라겐 생성 촉진 효과는 250 ${\mu}g/mL$ 농도에서 75.7%, MMP-1 생성 억제 효과는 200 ${\mu}g/mL$ 농도에서 90.2%로 나타났고, 엘라스테이즈 활성 억제 효과는 2.0% 농도에서 43.7%로 나타났다. 또한, 하고초 추출물의 항산화 효과 측정을 위한 자유 라티칼 소거 효과 시험 결과 2.0% 농도에서 76.9%의 소거 효과를 나타내었으며, 과산화수소에 의한 세포사멸 억제 효과는 2.0% 농도에서 49.9%로 나타났다. 하고초 추출물의 피부에 대한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22명(연령분포 : 34세$\sim$48세)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중 맹검 임상 연구 결과, 하고초 추출물 4.0% 함유 제형을 12주간 도포하였을 때, 대조군과 비교하여 전문가의 육안평가, 모사판을 제작하여 주름의 정도를 분석한 결과 주름 개선에 현저한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p<0.05). 이러한 결과를 통해 하고초 추출물은 피부의 탄력과 주름을 효과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천연 항노화 소재로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고초, 감국 및 갈근 증류액이 비만쥐의 지질구성 및 각종 장기의 해부조직학적 소견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Hagocho (Prunella vulgaris L.), Gamgook (Chrysanthemum indicum L.) and Galgeun (Pueraria Radix) on Plasma Lipid Compositin and Histological Consideration in Hyperlipidemic Rat)

  • 박찬희;김남영;남은정;김상현;이지향;이은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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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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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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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하고초, 감국 및 갈근 혼합 증류액이 비만쥐의 지질구성, 심장, 간장 및 신장의 해부조직학적 소견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했다. ${\beta}-lipoprotein$농도는 대조군보다 약물처리군들이 낮은 경향을 보였으나,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는 않았다. 유리지방산 농도는 대조군보다 약물처리군들 모두가 낮은 경향을 보였으며, 하고초와 갈근 혼합증류액 처리군이 하고초와 감국 혼합증류액 처리군보다 낮은 값을 보였다. Glucose 농도는 대조군과 비교하여 약물처리군들 모두가 낮은 경향을 보였으나, 유의한 차이는 아니었다. triglyceride 농도는 대조군보다 약물처리군들 모두가 낮은 값을 나타내었으며, 약물처리군들 간에서는 하고초 및 갈근 혼합증류액 처리군이 하고초 및 감국 혼합 증류액 처리군보다 낮은 값을 나타내었다. total cholesterol 농도는 하고초 및 갈근 혼합증류액 처리군이 대조군 보다 낮은 값을 보였다. HDL-cholesterol 농도는 하고초 및 갈근 혼합증류액 처리군이 높은 값을 나타내어 정상군과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LDL-cholesterol농도는 약물 처리군 모두가 대조군과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심장의 해부조직학적 소견은 비만유도군들이 정상군과 비교하여 확연하게 지방 축적량이 많았다. 그러나 하고초와 갈근 혼합 증류액 처리군은 여타 비만유도군들 보다는 지방 축적량이 적었다. 간장조직 및 신장조직의 지방축적 상태도 이와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세 기관 모두, 지방축적량이 증가할 경우는 일부 조직에서 울혈상태를 나타내거나 혹은 핵의 형상이 비정상적인 형태를 취했다. Fe에서 높았다. 상관관계에서 2, 3년생의 경우 공히 Al-Ti, Mn-Na쌍에서 정의 관계가 나타났다. 뿌리의 무기성분 함량에서 2년생은 화강암 지역에서 높은 원소가 많았고, 천매암 지역이 낮은 원소가 많았다. 3년생은 혈암 지역에서 높은 원소가 많았고, 천매암 지역이 낮은 원소가 많았다. 즉 2년생은 화강암의 Al, Mn, Na, 천매암 지역의 Fe, Ca, 혈암지역의 Ti에서, 3년생은 화강암 지역의 Ca, Na, 혈암 지역의 Al, Fe, Mn, Ti에서 높았다. 2년생은 화강암 지역의 Fe, 천매암 지역의 Al, Mn, Na, Ti, 혈암 지역의 Ca, 3년생은 화강암 지역의 Fe, 천매암 지역의 Al, Mn, Na, Ti, 혈암 지역의 Ca, K에서 낮았다. 지상부와 뿌리 부분 비교에서 지역에 관계없이 수 배 차이로 Fe, Mn, Ca는 지상부가, Ti는 하부가 높았다. 지역에 관계없이 Mn, Ca, Fe, Al, Na, Ti 순서로 지상/하부 비율이 내려갔다. 토양과 인삼의 무기성분 함량관계에서 지역에 관계없이 Ca는 수 십 배의 차이로, Mn는 수 배에서 수 십 배 차이로 인삼이 높았고, Na, Fe, Ti, Al은 수배의 차이로 토양이 높았다. 인삼과 토양의 비에서 대부분 지역이 2년생이 크고 3년생이 작았으며, 지역에 관계없이 공히 Al, Mn, Na는 2년생이 크고 3년생이 작았다. 이 결과는 인삼의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토양 중 원소를 흡수하여, 더욱더 토양의 특성을 반영하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1990년대 후반에는TFT LCD의 표시품질 대비 가격경쟁력 확보로 인하여 Note-Book PC 시장을 독점하기에 이르렀다.

댑싸리하고초(夏枯草) 약침액(藥鍼液)의 암예방 활성 (Chemopreventive activity of Prunella Herba Vulgaris L. Aqua-acupuncture Solution)

  • 박신화;임종국
    • Korean Journal of Acupun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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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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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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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댑싸리하고초 약침액을 이용하여 phase II detoxification 효소인 quinone reductase (QR 및 GST) 유도, GSH 생성량, phase I 효소 cytochrome P4501A1 활성억제, 발암물질 B[a]P-DNA adduct 형성의 저해효과 등을 측정하였다. QR 생성 유도를 Hepa1c1c7로 실험한 결과, 댑싸리하고초 약침액및 열수추출액 모두에서 유도 되었으며, 농도가 높아질수록 유도율이 더 높게 나타났으며, GSH와 GST의 유도율도 약침액에서 나타났다. 댑싸리하고초 약침액 $5{\times}$에서 45.2%의 cytochrome P4501A1 효소활성 저해효과를 측정할 수 있었다. 또한 B[a]P-DNA binding 저해효과를 실험한 결과, 약침액 $3{\times}$ 농도에서 45.0%의 저해효과가 있었다. 이상의 결과에 의하면 댑싸리하고초 약침액은 암억제 물질로서의 기능을 충분히 발휘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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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초의 생리활성 성분 Triterpenic Acids의 FAB-MS를 이용한 구조 규명 (Structural determination of triterpenic acids in Prunellae Spica by fast atom bombardment tandem mass spectrometry)

  • 안영민;이강노;홍종기
    • 분석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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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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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5-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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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에서는 하고초의 지표성분인 triterpenic acids 5종을 컬럼 크로마토그래피와 역상 HPLC를 이용하여 추출 및 분리했고, 이들 성분의 순도는 90% 이상임을 HPLC를 이용하여 확인했다. 고속원자충돌 이온화법-고분해능 질량분석기(FAB-HRMS)를 사용하여 지표성분의 분자량 및 원소조성을 결정했으며, 지표성분의 구조 분석은 FAB-MS/MS 의해 음이온 및 양이온 모드에서 수행하였다. Triterpenic acid류의 충돌유발분해(collision-induced dissociation, CID) 탄뎀질량분석(MS/MS) 스펙트럼에서 protonated molecule인 $[M+H]^+$ 및 deprotonated molecule인 $[M-H]^-$ 이온의 CID는 주로 retro Diels-Alder (RDA), 탈수 (dehydration) 및 탈탄산(decarboxylation) 반응에 의한 다양한 생성이온들이 나타났다. 특히, $[M-H]^-$이온의 CID-MS/MS 스펙트럼에서는 charge-remote fragmentation (CRF) 현상에 의한 이온들도 특성이온으로 나타났다. 이들 CID-MS/MS 스펙트럼의 해석을 통하여 하고초의 지표성분인 triterpenic acids의 구조 규명을 수행하였다.

초(椒)와 고쵸의 의미 (The Meaning of Cho(椒) and Gocho(고쵸))

  • 정경란
    • 한국콘텐츠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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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콘텐츠학회 2014년도 추계 종합학술대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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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1-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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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홍재전서"의 초의 종류에 나온 촉초(蜀椒), 진초(秦椒), 단초(丹椒), 대초(大椒), 호초(胡椒)의 공통적인 특징이 고쵸로 확인됨에 따라 고쵸를 언해한 한자 초(椒), 고초(苦椒), 번초(蕃椒), 남만초(南蠻椒), 만초(蔓椒)를 살펴본 결과, 초의 종류는 다양하고, 이 초(椒)는 고추를 의미함을 알 수 있었다. 현재에도 고추의 품종이 다양한데, 과거로부터 외국과의 교류를 통한 다양한 고추가 국내에 유통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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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초 추출물의 항혈전 효능 및 혈소판 응집 억제작용 (Antithrombotic and Antiplatelet Activity of Extract from Prunella vulgaris)

  • 양원경;성윤영;김호경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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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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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22-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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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한방생약제의 항혈전 및 혈소판 응집 억제 효능을 탐색하기 위하여 하고초의 물 추출물로 혈전 용해능 활성과 혈액 응고시간 지연효과 즉 PT (prothrombin time), APTT (activated partial thromboplastin time)와 혈소판 응집억제 활성 등에 대해 항혈전 효능을 평가하였다. 혈전용해도를 측정하는 fibrin plate가 용해되어 형성된 투명환의 넓이를 측정하는 실험을 진행한 결과 혈전용해도가 농도의존적으로 효능을 나타내었다. 혈액 응고 cascade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혈액 응고 시간 지연 및 단축 효과를 확인하고자 APTT와 PT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PT의 경우 10 mg/ml, 5 mg/ml의 경우에는 대조군보다 우수한 지연효과를 보였다. APTT의 경우에는 10 mg/ml, 5 mg/ml는 대조군과 비교하여 매우 탁월한 지연효과를 보이고, 2.5 mg/ml, 1.25 mg/ml에서도 높은 지연효과를 나타냈다. 혈소판의 응집에 따라 형성되는 두 전극 사이에 형성된 전기적 저항의 변화로 나타나는 실험을 시행한 결과 하고초의 ADP와 collagen에서 뛰어난 응집억제 활성을 보였다. 따라서 위의 항혈전 효능평가 실험결과를 볼 때 하고초를 향후에 혈전 질환의 치료제 개발에 효과적으로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하고초 부위별 용매추출물의 항균 및 항산화 활성 (Antibacterial and Antioxidant Activities of Solvent Extracts from Different Parts of Hagocho (Prunella vulgaris))

  • 서종권;강민정;신정혜;이수정;정혜광;성낙주;정영철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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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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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25-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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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식물체의 부위별 및 추출용매에 따른 생리활성을 비교하고자 하고초를 뿌리, 줄기 및 꽃대로 구분하고 에탄올, 메탄올 및 물 추출물에 대한 항산화 및 항균 활성을 비교 분석하였다. 추출 수율은 뿌리 추출물이 다소 높은 경향을 보였으며, 물 추출물은 에탄올 및 메탄올 추출물에 비해 6~11배의 높은 수율을 나타내었다. 총 페놀화합물 함량은 에탄올 추출물에서는 줄기에서, 메탄올과 물 추출물에서는 꽃대에서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뿌리에 비해 줄기와 꽃대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함량을 나타내었다. 각 추출물의 전자공여능 및 환원력은 모든 실험군에서 농도 의존적으로 증가하였고, 용매별 추출물에서는 메탄올 추출물의 활성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부위별 추출물에서는 꽃대> 줄기> 뿌리의 순으로 높은 전자공여능 및 환원력을 보였다. 또한 메탄올 추출물과 물 추출물의 ABTS 라디칼 소거능은 $100\;{\mu}g/mL$의 저농도에서도 꽃대, 줄기 및 뿌리에서 모두 50% 이상의 소거능을 보였다. 하고초 각 부위별 추출물의 항균활성을 측정한 결과 꽃대, 줄기 및 뿌리간의 유의적인 차이는 보이지 않았으나, 열수 추출물에 비해 에탄올 및 메탄올 추출물에서 다소 높은 항균활성이 관찰되었는데, 특히 뿌리와 줄기의 $1,000\;{\mu}g/mL$ 농도에서는 유의적으로 높은 항균활성이 확인되었다. 이상의 결과로 볼 때, 하고초의 꽃대를 이용한 에탄올 및 메탄올 추출물은 식품의 저장성 향상에 이용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