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고유수와 연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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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해 연안성 조류번식지 적합성지수 평가항목 가중치 설정 (Weights for Evaluation items of Conformity index of Bird breeding sites on the West and South coasts of Korea)

  • 김창현;김원빈;김규섭;이창훈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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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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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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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국내 서·남해안 도서(島嶼) 및 연안 지역을 번식의 근거지로 활동하는 조류와 관련한 번식지 적합성 지수 개발을 위한 기초연구의 일환으로, FGI(Focus Group Interview)와 AHP(Analytic Hierarchy Process)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연안성 조류 번식지 적합성 가치 판단 결과 자연적 가치(0.763)가 인위적 가치(0.237)에 비해 높은 중요도를 나타냈다. 번식공간의 지속적 완전성 담보를 위한 '보호구역 지정여부'를 제외한 다른 인위적 가치는 하위순위로 파악되었다. 둘째, 2차례 진행된 FGI에서 분류된 25개의 평가항목을 상위개념으로 재정립한 결과, 자연적 가치가 9개, 인위적 가치가 5가지, 총 14개로 최종 선정되었다. 셋째, 연안성 조류 번식지 적합성 중요도의 중분류 평가 결과는 '생태적 가치(0.392)', '지형적 가치(0.251)', '소극적 간섭(0.124)', '지질적 가치(0.120)', '적극적 간섭(0.113)'의 순서로 파악되었다. 이는 번식공간 자체의 수용적 환경보다는 번식을 위한 생존환경에 우선한 것으로 판단된다. 넷째, 연안성 조류 번식지의 평가항목 우선순위 결과는 '식생분포(0.187)', '갯벌의 면적(0.118)', '갯벌의 유무(0.092)', '천적의 출현(0.087)', '보호구역 지정여부(0.08)', '섬 면적(0.069)', '과번식에 의한 황폐화(0.064)', '토양 구성비(0.056)', '육지와의 거리(0.054)', '해양 양식장 면적(0.045)', '경작지 면적(0.041)', '경작 행위(0.038)', '표면의 각도(0.036)', '토지이용(0.033)'의 순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도출된 평가항목의 가중치 결과값은 연안성 조류 번식지 공간에 집중한 우선순위 평가에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조류 개체가 갖는 고유의 서식지 적합성과의 상관성 여부는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보이며, 추후 종별특성을 접목한 공간분석연구는 추후 과제로 남기고자 한다.

한국 동해 중부 해역의 지표성 요각류 및 모악류의 분포와 수괴 특성 (Distribution of indicator species of copepods and chaetognaths in the middle East Sea of Korea and their relationships to the characteristics of water masses)

  • 박주석;이삼석;강영실;허성희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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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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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3-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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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요각류와 모악류 중 주요 수괴 지표종의 분포에 근거하여 한국 동해중부해역의 수층별 수괴의 시$\cdot$공간적 변동을 밝히기 위하여 14개의 정점에서 2월과 $8{\~}9$월에 폐쇄망으로 수층별로 동물 플랑크톤을 채집, 분석하였다. 요각류 중 난류 외양성 종인 Pleuromamma gracilis, Calanus tenuicornis와 모악류의 Sagita enflata 및 S. minima, 한류성 종인 Calanus cristatus, Calanus plumchrus 및 S. elegans 그리고 심해 한해성 종인 Gaetanus armiger의 분포와 수괴 변동과의 관계를 밝혔다. $0{\~}100m$ 수층에서는, 한류성 종인 C. cristatus, C. Plumchrus 및 S. elegans의 분포로써 북한한류 세력이 주문진 연안까지 강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을 밝혔다. 주문진-죽변이북 연안해역에서 S. elegans는 출현하지 않다가 죽변연안에서 다시 출현하는 것은 동한난류의 강한 연안측 침투로 북한한류는 하층으로 잠입되고 표층에서 주변해역보다 약 $2{\~}4^{\circ}C$ 높은 고온수가 분포하기 때문이다. 난류종인 S. enflata의 출현역시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100{\~}300m$ 수층에서는, 2월의 경우 울릉도 서북방 해역이 동한난류의 영향을 받는 수괴임을 C. tenuicomis와 P. gracilis의 분포로써 입증하였으며, $8{\~}9$월의 경우, 동한난류의 영향을 받는 울릉도 서북방 해역과 북한한류수계인 속초-주문진 연안역 사이에 혼합성을 띈 수괴가 존재하는 것을 S. bedoti의 분포로써 밝혔다. $300{\~}500m$ 수층의 경우, 2월과 $8{\~}9$월 모두 S. bedoti와 S. enflata의 출현수역인 울릉도 서북방을 제외하고는 모두 동해고유수괴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9원에 있어서 전선 역에 혼합종인 S. bedoti가 풍부한 반면, 난류종인 S. minima와 S. enflata가 없거나 아주 소량 출현하는 것은 수괴 배치이동과 잘 일치하므로, 이들은 전선형성을 밝히는데 유용한 지표종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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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구조사 및 환경 DNA 메타바코딩을 이용한 태화강, 창원천 하구 생태계의 어류 군집 구조 및 종 다양성 평가 (Investigation of fish community structure and species diversity in two river estuary ecosystems, the Taehwa River and Changwon Stream, based on conventional survey and eDNA metabarcoding)

  • 최희규;김유림;황순영;추연수;김평범;이혁제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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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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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7-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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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강 하구는 높은 생산성을 나타내는 생물다양성이 가장 높은 대표 수생태계이다. 환경 DNA (eDNA)를 이용한 수생태계 모니터링은 현장의 환경 시료를 확보하여 시료 내 존재하는 생물로부터 유래된 DNA를 추출하는 방법으로서 기존의 어구를 이용한 현장조사 모니터링에 비해 효율적이고 민감도가 높아 보완적인 방법으로 이용되고 있다. 본 연구는 낙동강 수계 하구 생태계를 대표하는 내륙 습지 하천인 태화강과 창원천을 대상으로 환경특성, 어류 군집구조와 종 다양성을 파악하였다. 태화강에서는 양측회유성, 소하성 및 강하성 어류인 은어, 황어 및 뱀장어의 서식이 대부분의 조사 시기 동안 확인되어 연안에서부터 중류 및 지류까지 비교적 원활한 서식처 종적 연결성을 나타내는 생태계임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창원천의 경우 특히 바다와 가까운 내륙 습지 하천으로 많은 다양한 해산어류 및 망둑어류의 서식이 확인되었으나, 회유성 어종인 은어는 환경 DNA에서만 검출되었고 현장조사에서는 관찰되지 않았다. 어구조사를 통한 종 다양성 평가 결과 태화강이 창원천에 비해 낮은 우점도지수, 높은 풍부도, 균등도, 다양도지수 수치를 나타내어 상대적으로 양호한 어류 군집 구조 상태를 나타냈다. 어구를 이용한 현장조사와 환경 DNA 메타바코딩 기법을 이용하여 태화강과 창원천 하구 생태계 어류 군집 구조 및 종 다양성을 비교 분석하였다. 어구를 이용한 3회 현장조사 결과 9~19종이 확인되었고 환경 DNA 1회 분석 결과 11~18종으로 환경 DNA 분석이 현장조사 결과와 유사한 수준의 종 수를 확인할 수 있었다. 어구를 이용한 5월 현장조사 결과는 6~11종이 확인된 점을 고려하면 환경 DNA가 종 탐지에서 민감도가 더 높음을 알 수 있었다. 환경 DNA를 이용한 수생태계 모니터링을 위한 어류 종 탐지의 잠재적인 효용성을 확인할 수 있었으나 우리나라 고유종 및 유전적으로 가까운 근연종들의 경우 명확한 종 동정에 어려움이 있었으며, 현장조사 시 관찰되었으나 환경 DNA에서 검출되지 않은 경우(위음성; false negative)와 현장조사 시 관찰되지 않은 종이 환경 DNA에서 검출(위양성; false positive)되는 자료의 한계점도 존재하였다. 향후 국내 고유종의 local DB 확보, 환경 DNA 조사 표준화 방법 구축, 국내 담수어류 대상 분자마커 개발 등이 확립된다면 수생태계 모니터링에 아주 효율적이며 실용적인 조사 방법으로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대한해협 횡단면 상의 수온-염분과 해류의 구조 및 변동 (Structures and Variability of the T-S field and the Current across the Korea Strait)

  • 노영재;박문진;이상룡;이재철
    • 한국해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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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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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7-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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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대한 해협 횡단면 상의 수온, 염분 및 해류의 구조를 이해하기 위하여 1994년 5월 2일부터 20일 까지 현장 조사를 수행하였다. 연구선 탐양호를 이용하여 상세한 CTD 수 직 profile과 ADCP 측정 기록을 얻었으며 두 개의 시간차(15일과 25시간)에 대한 평균 장과 변동장을 분석하였다. 대한 해협 중앙부에는 서로 다른 두 개의 수기 즉 동측의 고온 고염수와 서측의 저온저염수가 서로 인접하면서 대단히 뚜렷한 연안 전선을 형성 하고 있다. 이 고운 고염 수괴가 약 보름에 걸쳐서 서진하면서 수온 염분장을 크게 변 화 시키고 있음을 관찰할 수 있었다. 또한 중층에서는 수시간대의 짧은 주기로서도 수 온과 염분이 변화하고 있었으며, 이 현상은 EOF분석에서 제 1고유 모드로 나타나며 그 것은 50%이상의 전체 분산을 점하고 있다. 대한 해협에서의 흐름은 조류에 의하면 심 하게 영향을 받고 있으며 해협 중앙부에서 사리와 조금 때 각각 최대 80-90 및 60-70 cm/s의 크기를 보여 준다. 강한 남향의 조류에 의해 때에 따라서는 북향하는 대마 난 류의 존재가 완전히 가려 보이지 않기도 하였다. 25시간 연속 해류 관측 결과의 조화 분석 결과사리와 조금 때 평균, 단일주조류 및 일일주조류의 크기가 서로 비슷함을 알 수 있었다. 대한 해협 서수도를 통과하는 용접수송량은 조금 때 2.1 사리 때에 3.4 Sv 으로 추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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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 스펙트럼 분석 기반 단일 채널 탄성파 자료처리 연구 (Single-Channel Seismic Data Processing via Singular Spectrum Analysis)

  • 정우돈;이찬희;강승구
    • 지구물리와물리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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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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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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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단일 채널 탄성파 탐사는 소규모 자료획득 시스템으로 지하 지질구조를 파악하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영벌림거리 혹은 가까운 벌림거리를 사용하여 획득한 단일 채널 탄성파 자료는 연직 방향의 지하 지질구조를 직접 반영하므로 탄성파 단면도를 효과적으로 작성할 수 있다. 그러나 공통중간점 중합 과정을 적용할 수 없어 신호 대 잡음비가 매우 낮으므로 단면에 나타나는 반사 구조의 정밀한 해석에 있어 중합 단면 대비 불리함을 가진다. 본 연구에서는 단일 채널 탄성파 자료의 신호 대 잡음비를 향상시키기 위해 특이 스펙트럼 분석을 기반으로 한 잡음 제거 및 신호 향상 방법을 제안한다. 기존의 특이 스펙트럼 분석 방법은 행렬의 특정 특잇값을 임의로 추출하여 자료 내에 있는 무작위 잡음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수행되었으나, 이는 낮은 신호 대 잡음비나 이상 잡음이 있는 자료에 적용할 수 없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행렬의 특잇값을 최적화하고 저계수 근사를 수행하여 무작위 및 이상 잡음을 동시에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또한, 잡음 제거로 인한 신호 손실을 보정하고 탄성파 이벤트의 수평적 연속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행렬의 고유 영상에 기반한 가중치를 계산하여 탄성파 단면의 품질을 향상시킨다. 본 연구에서 제안하는 기술의 적용성 및 우수성을 확인하기 위해 북극해 척치해저고원에서 획득한 단일 채널 스파커 탄성파 자료에 대한 자료 처리 실험을 수행하였으며, 수치 예제를 통해 매우 높은 수준의 신호 대 잡음비와 최소의 신호 손실을 가진 탄성파 단면을 얻을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 제안하는 단일 채널 탄성파 자료 처리 기술은 향후 국내 연안지역의 해양개발과 해저 지질재해를 규명하기 위한 단일 채널 및 초고해상도 탄성파 탐사에 매우 효과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군산군도 연안 어류상 (The Fish Fauna of the Kokunsan Island, Korea)

  • 김익수;이완옥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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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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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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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1989년부터 1993년까지 고군산군도의 어류상에 대하여 조사한 결과 12목 50과 81속 102종을 채집하였다. 조사기간 중에 많은 개체가 채집된 종은 밴댕이 Herengula zunasi, 멸치 Engraulis japonica, 민태 Johnius grypotus, 흰베도라치 Pholis fangi, 꽃돛양태 Repomucenus ornatipinnis, 별망둑 Chasmichthys gulosus, 두줄망둑 Tridentiger trigonocephalus과 참서대 Cynoglossus joyneri의 8종이었다. 채집된 12목 어류중에 농어목, 횟대목 그리고 가자미목의 3개 목에 포함된 어류가 약 74%로 대부분을 차지하였고, 과별로는 망둑어과가 12종으로 가장 많은 종이 출현하였다. 채집된 어류중에 흰베도라치 Pholis fangi, 꽃돛양태 Repomucenus ornatipinnis, 참돛양태 Repomucenus koreanus, 황점복 Takifugu flavidus, 황복 Takifugu obscurus 등 5종은 황해에만 출현하는 고유종들이다. 본 조사 지역에서 15개체가 채집된 Sebastes sp.는 Sebastes hubbsi 그리고 Sebastes longispinnis와 유사하지만 등지느러미 기조수, 측선공수, 새파수와 체색에서 한국에 출현하는 Sebastes속 어류 어느 종과도 달라서 분류학적으로 주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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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개발사업으로 인한 갯벌매립의 효율적 저감방안 (Effective Mitigation Measures for the Loss of Tidal Flat in Coastal Development Projects)

  • 맹준호;홍재상
    • 한국습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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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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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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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연안습지로 분류되는 갯벌은 육상과 해양을 연결하는 주요 전이대로서 다양하고도 고유한 생물상을 포함하면서 필수적인 생태적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우리 인간을 포함하여 주변의 생물들이 누려왔던 갯벌의 생태계서비스 기능과 그것의 긍정적 효과를 유지 또는 강화하기 위해서는 갯벌의 보전이 매우 중요하나 국내의 경우 지금까지 보존보다는 개발이 우세하게 진행되어 왔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갯벌매립으로 인한 환경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안개발사업으로 인한 갯벌훼손의 사례를 유형별로 분석하여 이를 토대로 저감방안을 수립하고자 하였다. 지금까지 해안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입지선정단계에서 사업대상지가 갯벌로 구성되어 있다는 사실을 중요한 고려사항으로 인식하지 못하여 왔다. 이에 따라 1960년대 이래 우리나라 갯벌 면적의 거의 절반에 해당하는 갯벌이 매립되었고, 개발로 인해 주변 갯벌은 직 간접적으로 훼손되었으며, 모든 계획을 수립한 이후 환경영향평가의 협의단계에서 문제점이 지적되어 사업이 원래의 계획과는 다르게 수정해야 하는 경우도 나타나게 되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업을 계획하는 초기단계에서 갯벌 환경에 대한 고려가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특히 입지선정단계에서 해양환경이 양호하여 다양한 생태계 기능을 수행하는 갯벌 (펄갯벌 및 모래갯벌)을 포함하여 암반 조간대, 사빈, 조하대 잘피숲 및 해중림 지역은 배제하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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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 매립지 탄성파 탐사 (Quantitative assessment of reclamation-dams from the sea by using combined seismic methods)

  • 김중열
    • 한국지구물리탐사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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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지구물리탐사학회 2002년도 정기총회 및 제4회 특별심포지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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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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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본 논문의 주요 내용은 텔레뷰어와 탄성파 토모그래피에 바탕을 둔 하나의 물리탐사 병합 기술에 의해 연안 매립지 조성을 위해 착수되는 사석댐의 하부구조를 고분해능으로 규명하는 데 있다. 해성점토 위에 투하된 사석은 그 하중에 의해 침하되어 하나의 사석층을 이루게 되며 그 침하 심도는 해성점토의 두께 등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달리하고 있다. 여기서 관심의 초점은 무엇보다 사석량 산출을 위해 필요한 사석층 경계면이다. 그런데, 조사의 정확도를 기대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상기 두 기법 본연 (상용되는)의 기능만으로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여기에는 각 기법의 고유 기능을 바탕으로 그에 따른 새로운 측정 및 분석기법 개발이 불가피하다. 본 논문에는 우선 이에 대한 적절한 측정 기법을 소개하고 있으며 나아가서 사석층 경계면 판단을 위한 다양한 분석 기법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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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환경관리법상 해역이용영향 검토기관의 발전방향 (Improvement of Review System on Sea Area Utilization-Impact by Marine Environmental Management Law)

  • 이대인;엄기혁;김귀영;장주형
    • 한국해양환경ㆍ에너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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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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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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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논문에서는 현재 시행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해양관련 환경영향평가와 협의제도의 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하여 관련 제도의 개선방향을 연구하였다. 또한 해양환경관리법상 해역이용영향 검토기관(이하 검토기관이라 함)의 기능과 역할 및 수행실적을 조사하여 SWOT 분석을 실시하였고, 나아가서 운영상 개선사항과 발전방향을 제안하였다. 2007년 검토기관에서 수행한 실적은 총 358건으로, 해역이용협의서가 165건(46.1%)으로 가장 많았고, 환경영향평가서 104건(29.0%), 그리고 사전환경성검토서가 89건(24.9%)이었다. 해역이용협의의 내용별로는 공유수면점 사용, 공유 수면매립과 바다골재채취 관련이 각각 41%, 32%와 21%를 차지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제도시행으로 해역이용개발 행위가 해양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을 최소화하고 있지만, 사전예기능으로서의 한계와 여러 가지 내용적 그리고 제도상운영상 측면에서 보완하고 개선해야 할 문제점이 지적되었다. 검토기관의 전문성, 공정성과 효율성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고유 기능과 역할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제도적 개선과 운영상 지원이 필요하며, 동시에 자체적으로 적극적인 발전전략을 수립함으로써 전문적인 검토기관으로서의 정체성 확보와 위상을 정립시켜야 할 것이다. 연안관리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효율적인 해역이용협의제도를 지향하고, 주무부처의 해양환경관리에 대한 구동력과 능동성을 강화 확립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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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남부 연안 말쥐치, Thamnaconus modestus의 생식년주기 (Annual Reproductive cycle of the File Fish, Thamnaconus modestus, on the Southern Coast of Cheju Island)

  • 이승종;고유봉;이영돈;정지현;한창희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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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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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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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1997년 7월부터 1999년 6월까지 2년간 제주도 남부해역인 중문 하예동 연안에서 매월 채집한 말쥐치, Thamnaconus modestus의 생식주기를 조직학적인 방법으로 연구하였다. 암 수컷의 GSI 변화에 있어서 암컷은 5월, 수컷은 6월에 년 중 최고값을 보였다. 생식주기는 암컷인 경우 성장기 3~4월, 성숙기 4~5월, 산란기 5~6월, 퇴화 및 휴지기 7~2월로 구분되었고, 수컷인 경우 성장기 1~3월, 성숙기 4~5월, 방정기 5~6월, 퇴화 벚 휴지기 7~12월로 구분할 수 있었다. 산란기간 동안 말쥐치 암컷을 대상으로 이들의 산란주기 및 산란횟수를 알아보기 위해 생식소 발달상을 조직학적인 방법으로 관찰하고 성 steroid 호르몬인 estradiol-$17{\beta}$ ($E_2$)와 testosterone (T)의 혈중 농도를 RIA 검사를 통하여 조사한 결과 말쥐치는 비동시발달형에 속하는 어종으로 산란기간내 적어도 2 회 이상 산란을 하는 다회산란종으로 추정되며, $E_2$와 T의 혈중 농도 변화는 난모세포의 성숙과 GSI 변동에 거의 상동적으로 변화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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