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및 목적 : 이번 연구의 목적은 한국인에서 편도 편평세포암종의 발생에 고위험 인간유두종 바이러스(high risk human pap-illomavirus)의 역할 및 관여 인자에 대해 밝히고자 한다. 재료 및 방법 : 연구는 편도 편평상피세포암종으로 진단받은 54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고위험 인간유두종 바이러스의 감염을 알기위해 in situ hybridization 방법을 이용하였다. 고위험 인간유두종 바이러스의 감염과 나이, 성별, 흡연, 음주, 병기, 병리학적 특징 등과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결 과 : 고위험 인간유두종 바이러스의 양성율은 31.5%(17/54)였다. 고위험 인간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은 젊은 연령(50세 미만), 비흡연자, 림프절 전이와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각각 p=0.008, p=0.042, p=0.027). 하지만 성별, 음주, 원발부위 병기, 종양분화도, 피막외침범, 혈관 및 신경 침범과 고위험 인간유두종 바이러스와의 관계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6개월 이상 추적 관찰이 가능한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5년 전체 생존율 및 질병 특이 생존율은 각각 60%와 62%였다. 고위험 인간유두종 바이러스의 양성율은 질병 특이 생존율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p=0.019). 결 론 : 한국인의 고위험 인간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은 젊은 연령 및 비흡연자의 편도 편평세포암종의 발생에 관련이 있고 예후 인자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고위험 임부 간호의 개념 정의 및 분석을 하기 위함이다. 이 연구는 Schwartz - Barcott & Hesook Suzie Kim의 하이브리드 모형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하이브리드 모델을 사용하여 주요 속성과 지표를 식별하고, 현장 실사 고위험 임부 병실에서 고위험 임부를 직접 간호를 수행한 5년 이상 수행한 간호사 10을 면담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그 결과 3가지 차원, 5가지 속성, 37개의 지표로 도출되었다. 본 연구로 고위험 임부 간호의 개념 분석은 고위험 임부 간호에 대한 지침을 제공할 수 있으며 이론적 초석을 마련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성인 1인 가구의 고위험 음주에 관한 영향요인을 분석하고자 시도되었다. 본 연구는 2018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자료를 활용하였으며, 연구대상자는 만 19세 이상의 음주경험이 있는 1인 가구 32,389명이었다. 자료 분석을 위해 대상자를 지역사회건강조사의 고위험 음주율 지표에 따라 고위험음주군을 추출하여 인구사회학적 특성, 건강관련 특성의 차이 및 고위험음주 영향요인을 파악하였다. 자료 분석은 IBM SPSS 25.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복합표본설계를 적용하였다. 연구결과, 우리나라 1인 성인 가구의 고위험 음주율은 15.0%(남성 25.8%, 여성 5.8%)로 나타났고, 고위험 음주의 영향요인은 연령과 고등학교 이하의 교육수준, 서비스직 종사, 흡연을 하는 경우, 우울감을 경험한 경우, 고혈압을 진단받은 경우, 아침식사를 규칙적으로 하지 않는 경우가 남성과 여성의 공통요인으로 나타났으며, 남성에게만 영향을 주는 요인은 스트레스, 여성에게만 영향을 주는 요인은 당뇨 진단을 받은 경우로 나타났다. 연령의 경우 남성은 장년층에서, 여성은 20-30대 청년층에서 고위험 음주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 경제력의 원동력인 청장년층의 고위험 음주율이 높고, 특히 스트레스나 우울감 경험 등의 정신적인 요인이 고위험 음주 영향요인으로 나타난 본 연구결과는 1인 가구의 고위험 음주율을 낮추기 위해서는 건강행태 및 생활습관의 세밀한 분석을 통한 맞춤형 보건정책과 함께 정신건강 프로그램의 연계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서론: 최근 음주가 사회적 문제로 더욱 심각하게 인식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음주 소비량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빠른 사회경제적 변화는 새로운 도덕과 가치의 변화를 가져왔으며 알코올 소비량의 증가와 관계가 있다.(양정남, 1998) 특히 결혼 및 배우자 유무는 음주에 중요한 관련 요인이라는 주장이 있음에도(김태수 등, 2003) 실증적인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결혼 후 배우자 유무와 음주 형태의 관련성을 파악하고 음주 관련 교육 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연구 대상자는 200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40대 이상의 남녀 중 결혼 경험이 있는 14,970명 중 음주행태에 관한 설문에 응답한 3,190명이었으며, 결혼 후 배우자의 유무에 따른 고위험 음주 경험 및 다빈도 음주, 음주자제빈도, 고위험음주빈도와의 관련성을 통계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결혼 후 배우자 유무에 따른 음주 행태의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남자 1,678명(52.6%)이며, 여자 1,512명(47.4%)였다. 연령별로는 65세 미만 2,359명(73.9%), 65세 이상 831명(26.1%)이었다. 결혼상태는 유배우 2,621명(82.2%), 사별 344명(10.8%), 이혼 및 별거 225명(7.1%)이었다. 고위험 음주경험은 한달에 한번 미만 1,883명(59.0%), 한달에 한번 정도 379명(11.9%), 일주일에 한번 이상 928명(29.1%)으로 한달에 한번 미만 고위험 음주를 경험한다가 가장 많았으며, 일주일에 한번이상. 일주일에 한번정도 순으로 고위험 음주를 한다고 응답하였다. 월평균 음주 횟 수에 있어서는 5회 이하 1,149명(36.0), 6회-10회 395명(12.4%), 11회이상 593명(27.7%)이었다. 고위험 음주 경험을 종속변수로 한 로지스틱 회귀분석에서 여자보다 남자가 고위험 음주 경험을 많아 하며, 연령이 증가하면 고위험 음주음 경험이 낮아지며, 교육수준이 높아지면 고위험 음주 경험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자제 경험 종속변수로 한 로지스틱 회귀분석에서 여자보다 남자가 음주자제 경험을 많아 하며, 연령이 증가하면 음주자제 경험이 낮아지며, 교육수준이 높아지면 음주자제 경험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빈도 음주 경험 종속변수로 한 로지스틱 회귀분석에서 여자보다 남자가 다빈도음주 경험을 많아 하며, 연령이 증가하면 다빈도 음주 경험 높아지며, 가구 평균 소득이 증가 하거나, 교육수준이 높아지면 다빈도 음주 경험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논의 및 결론: 결혼 후 배우자 유무와 고위험 음주는 남녀를 합친 전체와 남자에게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으며, 음주자제빈도에서는 남녀를 합친 전체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또한 다빈도 음주에서 여자에게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절주사업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였으며, 추가적인 연구의 필요성을 시사하였다.
본 연구는 여성의 고위험 음주에 관한 영향요인을 분석하고자 시도되었다. 본 연구는 제7기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활용하였으며, 연구대상자는 만 19세 이상 여성 3,619명이었다. 자료 분석을 위해 대상자를 국민건강영양조사의 고위험 음주율 지표에 따라 일반음주여성과 고위험음주여성으로 구분하여 인구사회학적 특성, 신체건강관련 특성, 정신건강관련특성의 차이 및 고위험음주 영향요인을 파악하였다. 자료 분석은 IBM SPSS 25.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복합표본설계를 적용하였다. 연구결과, 우리나라 여성의 고위험 음주율은 8.8%로 나타났고, 고위험 음주의 영향요인은 20대부터 40대까지의 낮은 연령, 흡연을 하는 경우, 우울감을 경험한 경우로 나타났다. 특히 흡연과 우울감 여부는 고위험 음주에 대한 위험도를 각 4.5배[(95% confidence interval(CI)=2.804-7.372, p<0.001)], 7.0배[(95% confidence interval(CI)=2.918-16.855, p<0.001)] 높이는 것으로 나타나 중요한 위험요인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고위험 음주여성의 음주시작연령이 15세에서 19세에서 높은 비율로 나타나 청소년기와 초기 성년기 여성 대상의 음주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및 시행이 시급함을 시사하고 있다. 상기와 같은 본 연구의 결과는 여성 고위험 음주율을 낮추기 위한 보건정책 및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활용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연구는 2009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부모의 고위험 음주행동이 자녀의 건강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여 가족의 건강문제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이루어 졌다. 대상은 19세 이상의 자녀를 둔 세대 중 고위험 음주에 노출된 16,383명을 선택하여 각 ID별로 부모가 고위험 음주자인 916명을 분류하여 빈도분석, 카이제곱 검정과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고위험 음주 부모의 자녀가 정상인 음주부모의 자녀에 비해 고위험 음주행동이(p<0.01)이 높았으며 부정적 건강행태에 영향을 미쳤다. 그러므로 고위험음주들에 대한 가족형 보건교육이 제도적으로 필요함을 고려하여 음주로 인한 문제의 해결이 가정에서부터 이루어져야 함을 제안한다.
2007년 이후 세계적으로 해적 사건이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기니만 해역을 포함하여 서아프리카 해역이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해역으로 대두되고 있다. 한국 정부에서는 우리 선원과 선박의 해적피해를 예방하기 2021년 8월 17일 「해적피해예방법」을 개정하여 해적 고위험해역 및 위험해역을 새롭게 정의하고, 고위험해역에 선박의 진입제한 근거를 마련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개정 법률에 따라 정부에서 고시해야 할 해적 위험해역 및 고위험해역 설정 방안을 검토하여 제시하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해적사고 동향, 국제적 고위험해역 설정 현황 및 해적퇴치에 관한 국제적 대응 현황을 조사 및 분석하여 고위험해역 등을 설정시 고려해야 할 사항을 도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위험해역과 고위험해역의 지리적 범위를 제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로 제시된 해적 고위험해역 등에 관한 자료는 해적피해 예방에 관한 정부의 정책 개발뿐만 아니라 학술적 기초자료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위험 음주는 개인 건강 뿐 아니라 사회에 막대한 부담을 초래한다. 본 연구는 보건복지부와 서울대학교외 건강위험요인 전국조사 자료에 중도 절단 이변량 프로빗 모형(bivariate probit model with censoring)을 활용하여 한국 사회에서 15세 이상 인구계층의 고위험 음주에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였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소주가 음주 주종 중 고위험 음주와 가장 관련성이 큰 주종임이 밝혀졌다. 그동안 소주의 문제점에 관해서는 대부분 인식하고 있었으나 전국 조사 자료 및 최신 통계분석방법을 적용한 연구가 전무하여 실증적인 뒷받침이 되지 않았던 사실이 밝혀진 셈이다. 또한 나이가 많은 계층, 배우자와 동거하지 않는 계층, 경제활동에 종사하는 계층, 스트레스에 취약한 계층, 다양한 주종을 소비하는 계층이 각각 상대적으로 그렇지 않는 계층에 비해 고위험 음주를 할 가능성이 높았다. 본 연구결과로써 한국 사회에서 음주로 인한 위해를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주종별로 차별화된 정책과 함께 고위험 음주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인구계층을 대상으로 정부 및 민간 노력이 집중되어야 한다는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할 수 있었다.
병원간호사의 고위험 정맥주사 약물의 투약오류에 대한 인식과 경험을 파악하고 투약오류의 원인과 개선방안을 파악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연구 대상은 D시에 위치한 일개 대학병원에 근무하는 고위험 정맥투약 관련 업무경험이 있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2021년 5월 16일~30일 간 자료 수집하였다. 연구 결과 고위험 정맥주사 투약안전 문제점의 핵심요인으로 병동 별 주요 약물의 투약 protocol 부재, 투약 주입기기의 작동 교육 부족, 표준화 된 고위험 정맥주사 투약수행 절차 미확립, 간호사 대상의 개별화 투약교육 부족, 병원 자체 약물집 부족 혹은 미비치, 비슷한 용기의 포장 약물 확인 부족의 6가지가 도출되었다. 간호실무적 차원에서 고위험 정맥주사 투약안전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안전결과 지표를 확인할 수 있는 추후 연구 수행을 제언한다.
Journal of the Korean Data and Information Science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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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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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1337-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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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본 연구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실시한 전국 규모의 자료인 지역사회건강조사 2014년 자료를 이용하여 고위험 음주자들의 특성 및 요인을 파악하고 고위험 음주 예측모형을 개발했다. 예측모형 개발은 데이터마이닝 방법 중 로지스틱 회귀분석, 의사결정나무, 신경망 분석 3가지 방법을 적용했으며, 로지스틱 회귀분석의 주요 결과로는 40대 남자의 위험도가 높았고, 사무직과 판매서비스직의 위험도가 높았다. 특히 현재 흡연자인 경우 고위험 음주 위험도가 높았다. 3가지 방법 중 AUROC (area under a receiver operation characteristic curve) 측면에서 신경망 분석과 로지스틱 회귀분석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한 고위험 음주 예방을 위한 우선 관리 대상자를 선정함에 있어 신경망 분석과 로지스틱 회귀분석으로 개발된 예측모형의 사후확률을 기초로 두 가지 모형 모두 예측분포의 상위 10%인 집단에 해당되는 경우를 선정한 결과 신경망 분석이나 로지스틱 회귀모형 1가지 모형으로 적용하는 것보다 반응률 및 향상도가 다소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개발된 고위험 음주 예측모형과 우선 관리 대상자 선정 방법은 문제적 음주 예방 및 개선 교육, 절주 프로그램 개발 등에 보다 세분화되고 효과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을 위한 기초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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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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