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고고자료

검색결과 143건 처리시간 0.029초

GPR을 이용한 몽고 유적지 반 칸 투리일의 성 (Van Khan Tooril's castle)의 평가 (Evaluation of Van Khan Tooril's castle, an archaeological site in Mongolia, by Ground Penetrating Radar)

  • Khuut, Tseedulam;Sato, Motoyuki
    • 지구물리와물리탐사
    • /
    • 제12권1호
    • /
    • pp.69-76
    • /
    • 2009
  • 이 논문에서는 성곽의 옛터에서 수행된 GPR탐사 결과에 대해 기술하고자 한다. 이 탐사의 목적은 몽고의 반칸 투리일의 유적지에서 2차원과 3차원 GPR 탐사방법을 이용하여 벽이나 타일 등의 매립되어있는 고고학적 구조물의 특징을 알아내는데 있다. GPR자료는 500 MHz와 800 MHz의 두 주파수의 안테나를 이용하여 10 cm의 측선간격으로 $10m\;{\times}\;9m$의 영역에 대해 획득 되었다. 이 논문에서는 타일, 벽돌. 석조물 등의 고고학적 대상체를 탐지해 내기 위한 편광측정 GPR 탐사기를 통해 얻어지는 순간변수들의 이용에 관해 다루고자 한다. 레이다 편광측정은 대상체의 산란특성을 끌어내는 진보된 기술이다. 이 방법은 대상체의 크기, 모양, 지향성 및 표면의 상태에 대한 보다 많은 정보를 제공해준다. 우리는 해석의 초점을 강한 반사파에 맞추었으며, 영상의 질은 순간변수들을 사유하여 높였다. 반사신호의 모양과 길이를 살펴본 결과 순간진폭의 중간 부터 높은 강도의 반응은 벽돌이나 타일에 대응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순간위상을 이용하여 만든 지도는 일반 신호에서 불연속성을 보이던 탐사 대상체의 위치를 알아내는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이러한 고고학적 대상체의 탐사 가능성을 높이기 위하여, 서로 직교하는 두 측선에 대해 GPR 자료를 획득하였다. 이 두 자료를 비교한 결과 반사신호들의 정렬이 좋은 상관관계를 갖는 것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북쪽에서 남쪽 방향으로 측정된 탐사 자료에서 서쪽에서 동쪽 방향으로 측정된 탐사자료보다 많은 반사 신호가 관측되었다. 이는 북쪽에서 남쪽으로 수행된 탐사방향과 수평면 상에 위치하게 피는 전기장의 지향성 때문이며 고에너지의 후방산란된 수평 분극 성분이 기록된 것이다.

구석기 유물 통합 저장을 위한 데이터베이스 설계 (Database Design for Integrated Storage of the Paleolithic Relic)

  • 이범주;최은선;류근호;김홍기
    • 한국정보처리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정보처리학회 2003년도 추계학술발표논문집 (하)
    • /
    • pp.1489-1492
    • /
    • 2003
  • 고고학자들은 발굴 후 발굴과정에서 기록된 사진, 그림, 구덩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하는 것에 기초하여 연구한다. 각 데이터들은 연구자들의 연구 분야별로 석기, 식생, 지질, 유적지 및 지구 등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한 유적지의 자료들을 각각 별도의 파일로 저장하고 있다. 따라서 현재 연구자들이 이러한 자료들을 연구에 활용한 수 있는 통합적 환경을 제공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기존의 유적 및 유물들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자료 상호간의 연관성 문제 등이 대두되고 있다. 따라서 이 논문에서는 중원지역의 구석기 유적지, 유물 및 지질 자료들을 하나의 데이터베이스로 저장하기 위한 모델링을 수행하였다. 이로 인해 기존의 개별적인 자료들을 하나의 자원으로 체계적 관리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각 자료들간의 상호 연관성 파악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 PDF

창산 김정기의 유적조사와 한국고고학 (Excavation of Kim Jeong-gi and Korean Archeology)

  • 이주헌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 /
    • 제50권4호
    • /
    • pp.4-19
    • /
    • 2017
  • 창산 김정기(昌山 金正基, 1930.3.3~2015.8.26)는 우리나라 문화재 발굴사에 있어서 큰 획을 그으신 분이다. 1959년 국립박물관 직원으로 문화재와 인연을 맺으신 이후, 1987년 문화재연구소를 퇴직할 때까지 약 30년에 가까운 세월동안 유적과 유물을 발굴하고 자료를 정리하며 2015년 영면하기 전까지 대학과 발굴 전문기관에서 우리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밝히려고 노력하였다. 창산은 국내의 기념비적인 고고학 발굴조사를 모두 진두지휘하고 초창기 한국 고고학을 대표하는 학자로 국내외에 알려져 있으며, 한국 고고학에 적지 않은 영향을 남겼다. 그의 활동과 역할은 고고학사적으로 의미가 있으나 나름의 한계 또한 찾아 볼 수 있다. 다양한 성격의 유적이 활발히 조사되어 한국 고고학에 있어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시기로 평가되고 있는 국립박물관의 덕수궁시기(1955~1972년)에 창산은 선사시대 패총유적이나 주거지와 같은 고고학 조사에 적극 참가하여 유적측량과 유구 실측을 비롯하여 사진촬영과 유물 제도 등을 맡아서 하였다. 그는 일본에서 익힌 발굴기술을 마음껏 발휘하였고, 전국을 무대로 종횡무진 이루어진 그의 고고학조사는 학사적으로도 높게 평가되고 있다. 특히, 창산의 견해 가운데 고고학적으로 주목되는 것은 고분에 있어 수릉의 가능성을 지적한 것과 청동기시대 문화의 이해에 "해미문화"라는 지역문화론을 처음으로 언급한 것은 탁견이었다. 1969년 문화재연구실이 설치됨에 따라 그 책임을 맡은 창산은 미약한 규모인 연구실의 운영과 총체적인 책임을 맡아 찬란한 우리문화를 지켜내고자 조사와 연구에 고심하였다. 그는 불국사 복원공사와 경주 천마총, 황남대총의 발굴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고, 이후 황룡사지, 분황사, 미륵사지 등을 조사하며 삼국시대 불교문화와 가람의 구조를 체계적으로 파악해 보고자 노력하였다. 당시 창산이 기획하여 진행한 대형 발굴조사는 한국 고고학의 기틀을 다짐과 동시에 관련분야의 연구를 활성화시키는데 크게 이바지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한국 고고학의 계기적인 발전과정 상에서 볼 때, 다양한 발굴조사법의 시도와 체계화, 고고학 전문 인력의 양성과 발굴조사의 대중화, 조사기록의 정형화 및 자료공개 활성화 등은 이 시기 창산의 열정으로 이루어진 성과로 손꼽을 수 있다. 한편, 유적조사에 있어서 정확한 기록과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며 열정적으로 발굴에 심혈을 기울인 발굴왕 창산도 유적의 성격을 밝히고 유구를 해석하는 과정에 있어서는 시대적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였는데, 황남대총 주인공 논쟁의 불씨를 남겨둔 것은 그의 역할을 재음미해볼 때 매우 아쉬운 한부분이다.

용유도 남북동유적 야외노지에 대한 잔존지방분석 (Analysis of organic Residues from Open-Air Hearths at Nambuk-dong, Yongyu-do)

  • 윤은영;유혜선;김규호
    • 보존과학회지
    • /
    • 제20권
    • /
    • pp.31-42
    • /
    • 2007
  • 본 연구 대상인 인천시 용유도 남북동유적은 신석기지대 유적으로 고고학적 발굴조사만으로 유적의 성격 규명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유구 내 토양 및 석재의 사용 용도 및 성격 규명을 위한 정보를 얻고자 잔존지방분석을 시도하였다. 먼저 스테롤 분석으로 시료의 동 식물성을 구별하였으며 지방산조성의 동정으로 고고자료에 잔존하는 유기물의 종류를 밝히고자 하였다. 그 결과 6기의 유구 중 9, 10, 12호는 패류와 관련된 물질이, 32호는 어류, 42호 및 43호는 식물성물질이 잔존하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이와 같은 분석결과는 용유도 남북동유적의 야외노지가 어패류 등을 굽는 시설물로 사용되었던 것으로 추정할 수 있었다.

  • PDF

고고도 환경 모사용 축소형 디퓨저 설계 및 시동특성 연구 (An Experimental Study on Design and Starting Characteristics of a Sub-scale Diffuser for Simulating High-Altitude Environment)

  • 이양석;전준수;고영성;양재준;김선진;김정훈
    • 한국추진공학회지
    • /
    • 제13권5호
    • /
    • pp.21-28
    • /
    • 2009
  • 본 연구는 초음속 축소형 디퓨저의 설계 및 시동 특성에 영향을 주는 변수를 파악하기 위하여 상온의 공기와 질소 가스를 사용하여 실험을 수행하였다. 1차 노즐의 목 면적의 변화, 1차 노즐 전단의 압력 변화, 디퓨저 길이와 직경의 비($L_d/D_d$) 그리고 디퓨저의 팽창부 유 무에 따른 디퓨저의 시동 특성을 알아보았다. 실험 결과 1차 노즐의 직경이 감소할수록 디퓨저 시동압력은 증가하였으며, 디퓨저의 예측 모델과 비교하여 90~98%의 장치 효율을 확인하였다. 또한 $L_d/D_d$가 8.4이상인 디퓨저와 팽창부의 유 무에 관계없이 디퓨저는 정상적으로 시동하였다. 본 실험 결과는 실물형 고고도 환경 모사 장치의 개발에 있어서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대체에너지를 사용한 글라이더형 고고도 장기체공 무인항공기의 초기사이징 (Initial Sizing of a Glider Type High Altitude Long Endurance Unmanned Aerial Vehicle Using Alternative Energy)

  • 한혜선;김찬얼;황호연
    • 한국항공우주학회지
    • /
    • 제42권1호
    • /
    • pp.47-58
    • /
    • 2014
  • 본 연구에서는 대체에너지로 태양광과 수소재생연료전지를 사용하는 고고도 장기체공 무인기의 초기 사이징을 수행하였다. 박스 윙 형태의 형상 대신 해외에서 연구가 많이 진행되어 상대적으로 기본 자료들이 풍부한 글라이더 형태의 형상을 선택하였다. 이륙중량 150 kg 급으로 추진 시스템은 모터와 프로펠러, 태양광 전지, 전기분해를 통해 재충전이 가능한 액체수소 연료전지로 구성되어있다. 하루 동안 순항 비행 시 필요한 최소 요구 에너지와 낮 시간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태양광 에너지와의 에너지 균형을 고려하여 가로세로비, 날개 길이, 면적 등 항공기 설계변수를 변화시키면서 전체 이륙중량을 추정하였다.

동백나무(Camellia japonica)의 의미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Symbolicity of Camellia japonica L.)

  • 이원호;김동현
    • 한국콘텐츠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콘텐츠학회 2013년도 춘계 종합학술대회 논문집
    • /
    • pp.135-136
    • /
    • 2013
  • 본 연구에서는 고전시문, 민요, 시, 노래, 민속 및 신앙 등에 관한 문헌자료들의 해석을 통하여 동백나무가 우리 민족에 가지는 상징성을 고찰하였다. 연구결과, 동백나무는 청렴과 고고함, 애절한 사랑, 봄을 맞이하는 연인들의 설레임 등을 상징하며 다양한 기능성 및 신앙의 대상이 되기도 하는 등 우리 민족의 삶과 밀접한 관계성을 지닌 것으로 판단된다.

  • PDF

몽골 도르릭나르스 유적 토기의 접합에 사용한 물질 분석 (Analysis of adhesive material for joining pottery fragments excavated from Duurlig Nars, Mongolia)

  • 윤은영;강형태
    • 보존과학회지
    • /
    • 제30권1호
    • /
    • pp.33-38
    • /
    • 2014
  • AD 1세기로 추정되는 몽골 도르릭나르스 흉노 무덤에서 출토된 토기는 파단면을 따라 검은색의 유기물로 접합한 흔적이 남아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부착된 검은색 유기물의 특성을 확인하기 위해 GC-MS를 이용하여 성분분석 한 결과, 자작나무 껍질 타르의 특성 성분으로 알려진 루페올(Lupeol) 및 베툴린(Betulin) 등을 포함한 Triterpenoid 화합물이 확인되었다. 이를 통해 고대 몽골에서는 자작나무 껍질로 만든 타르를 사용하여 토기를 접합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앞으로 고고자료에 잔존하는 유기물에 대하여 체계적인 과학적 조사가 이루어진다면 과거의 생활 모습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사성탄소연대측정법의 불확실성에 대한 베이지안 분석 (Bayesian Analysis for Uncertainty of Radiocarbon Dating)

  • 이영선;이재용;김장석
    • 응용통계연구
    • /
    • 제28권3호
    • /
    • pp.371-383
    • /
    • 2015
  • 본 연구는, 방사성탄소연대측정방법에 내재되어 있는 변동성을 유발하는 요인과 그 크기를 파악하고, 측정치들을 기반으로 한 고고학적 연대의 합의값을 도출하는 것에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동일한 샘플을 서로 다른 기관에 보내어 얻는 실험을 시행하였고, 실험을 통해 얻은 자료는 베이지안 방법을 이용해서 분석하였다. 분석결과로부터 측정기관, 메가샘플의 종류가 방사성탄소연대측정방법의 변동성을 야기하는 요인이 될 수 있음을 판단할 수 있었으며, 각 요인으로 인한 변동성의 크기는 약 10년 내외임을 확인했다. 기관 내에 존재하는 탄소연대측정의 변동성은 각 기관에서 보고하는 측정오차로 간주해도 무방하다는 사실 또한 밝혀냈다. 자료의 실제 연대를 알고 있다는 가정 하에서, 여러 개의 탄소연대측정치로부터 도출된 합의값은 실제 샘플의 연대와 일치했으며, 합의값의 변동성은 개별적인 탄소연대측정치의 변동성보다 훨씬 줄어드는 현상을 관찰할 수 있었다.

고고학연구에 있어 GIS 활용 (Use of GIS to Archaeology)

  • 안형기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 /
    • 제43권3호
    • /
    • pp.180-207
    • /
    • 2010
  • 21세기에 들어와서 나타난 급격한 기술의 진화는 사회 여러 분야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컴퓨터의 발전은 다른 어느 분야보다도 급격한 진보를 이루었고 사회 전반에 걸쳐 새로운 변화와 효율성을 제고하고 있다. 고고학계도 예외는 아니어서 기존 수작업 방식의 현장조사 및 연구에서 탈피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히 일고 있다. 특히, 발굴되어진 불완전한 자료를 연구해야만 하는 고고학의 학문적 특성상 자료의 부족한 부분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방법의 하나로 컴퓨터를 활용하는 방법이 모색되고 있는데 그 중 중요한 부문의 하나로 GIS를 들 수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대부분 위치도나 유구배치도 같은 단순한 도면제작만을 위해 수치지도를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며 GIS를 이용한 연구들도 방법적인 측면에 대해서는 자세히 설명하지 않고 있어 처음 GIS에 접근하는 연구자들은 그 활용법에 대해서 쉽게 익히기가 어렵다. 본고에서는 GIS를 처음 접근하는 연구자들도 손쉽게 익힐 수 있는 GIS의 기능에 대해서 소개하고 이를 위하여 먼저 GIS의 정의와 현재 고고학연구와 GIS가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에 대해 소개하였으며 수치지도에서 GIS 공간분석에 필요한 DEM을 어떻게 추출하는지에 대해 설명하였다. 다음 장에서는 추출한 DEM을 이용하여 할 수 있는 GIS의 공간분석과 3D 시뮬레이션에 대해 소개 및 사용방법에 대해 언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