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계절적 조위 높이

검색결과 2건 처리시간 0.025초

마루높이 설정(設定) 기준(基準)을 위한 기대월파확률 추정 Scenario (A Scenario for the Standard Basis of Crest Elevation Estimation along Korean Coast based on Expected Overtopping Probability)

  • 권혁민;김건오
    • 대한토목학회논문집
    • /
    • 제29권4B호
    • /
    • pp.365-376
    • /
    • 2009
  • 조위발생빈도분포가 상이한 우리나라 해역에 위치한 해안구조물의 마루높이를 설정하는 문제에 있어서 조위의 합리적인 취급이 중요하다. 권혁민 등(2005, 2006)은 해역별 기대월파확률 계산결과로서 조위발생빈도분포의 편차가 크면 클수록 작아지는 경향이 명백함을 보였다. 이는 년 단위 조위의 발생빈도분포가 년 최대파고 급의 파 발생빈도분포와 년 중 언제든 조우 할 수 있다는 가정을 내포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파와 조위의 조우 가능성을 년 최대 파급의 파가 발생할 수 있는 여름철 또는 겨울철을 대상으로 계절별 일 최대 조위발생빈도분포를 불확정요소로 취급하여 계산했다. 계산결과, 우리나라 전해역의 기대월파확률이 1%미만으로 수렴됨이 확인되어 이를 시나리오로 제안하고자 한다. 본 시나리오에 의하면 기대월파확률이 동일하도록 마루높이의 설정이 우리나라 전 해역을 대상으로 가능함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에서 마루높이는 전 해역에 대하여 계절별 일 최대조위의 평균값으로부터 설정이 가능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 연안에서 1999년부터 2017년까지 해수물성과 대기압 변화에 따른 계절 비천문조와 월평균 해수면 변화 (Non-astronomical Tides and Monthly Mean Sea Level Variations due to Differing Hydrographic Conditions and Atmospheric Pressure along the Korean Coast from 1999 to 2017)

  • 변도성;최병주;김효원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 /
    • 제26권1호
    • /
    • pp.11-36
    • /
    • 2021
  • 비천문조인 연주조(Sa)와 반년주조(Ssa)는 해수특성 변화와 기상 상태에 영향을 받는 비대칭 월평균 해수면의 연변화와 관련이 깊다. 국립해양조사원이 운영하는 21개 조위관측소에서 관측한 1시간 간격의 19년(1999~2017년) 간 해수면 높이 자료에 대하여 두 종류의 조석 조화분해 프로그램(Task2K와 UTide)을 사용하여 Sa와 Ssa의 조화상수를 산출하였다. 조화분해에 사용되는 자료의 시작 시기와 길이에 따른 Sa의 안정도를 조사하였으며, Sa와 Ssa의 조화상수의 분포 특성을 살펴보았다. 먼저, 인천 조위관측소의 20년(1999~2018년) 해수면 관측자료를 1일씩 이동하면서 1년(369일) 조화분해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비교하였을 때, 두 프로그램 모두 자료의 시작 시기에 따라 Sa 조화상수가 불규칙하게 크게 변동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Task2K가 Sa 분조 계산식에 근일점 천문변수를 고려하지 않아서, 두 프로그램 간에 약 78°의 지각 차가 났으며, 이들 진폭 차이는 1 cm 이하였다. 우리나라 연안에서는 Sa 조화상수가 해마다 크게 다르므로, 조위 예측 정확도와 관련하여 안정적인 조화상수 산출에 필요한 적절한 자료 길이를 결정하기 위해 관측자료 길이(1년, 2년, 3년, 5년, 9년, 19년)에 따른 인천 조위관측소의 Sa 조화상수 값의 변동성을 살펴보았다. 대표성 있는 Sa 조화상수를 구하기 위해서 조화분해를 수행할 때 5~9년 동안의 관측자료를 사용하면 조화상수 예측오차가 상당히 줄어들며, 19년 자료를 사용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얻었다. Sa 분조의 진폭은 각 해역별로 다른 해양·대기 환경 특성에 의해 서해안에서 15.0~18.6 cm, 제주도를 포함한 남해안에서 10.7~17.5 cm이었으며, 울릉도를 포함한 동해안에서 10.5~13.0 cm이었다. 울릉도 등 동해 일부 해역을 제외하고 우리나라 연안에서 Ssa 분조의 영향으로 인해 연중 최고(최저) 해수면 높이가 발생하는 시기가 늦어(빨라)져서 해수면의 계절변화가 시간적으로 비대칭적인 특성을 보였다. 끝으로, 월평균 해수면, 대기압 보정 해수면, 비부피 높이 간 관계로부터 해수면의 해해변화와 계절변화의 비대칭성에 대기압 효과와 해수밀도가 가장 큰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