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계속간호

검색결과 74건 처리시간 0.025초

간호사의 환경적 요소와 개인적 특성이 직무스트레스와 윤리적 의사결정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Environmental Factors And Individual Traits On Work Stress And Ethical Decision Making)

  • Kim, Sang Mi L.;Shake ketefian
    • 대한간호학회지
    • /
    • 제23권3호
    • /
    • pp.417-430
    • /
    • 1993
  • 이 연구는 환경적 요소(간호사의 자율성, 조직의 표준화)와 개인의 특성(통제위, 나이, 경험. 간호역할개념, 도덕성), 직무 스트레스, 윤리적 의사결정 사이의 관계를 이론적 틀을 구성하여 테스트함으로써 그 인과관계를 탐구하였다. 본 연구를 위해 개발된 모형은 1) Katz와 Kahn의 조직에 대한 개방체계 이론(open systems theory of organization) ; 2) Kahn. Wolfe, Quinn, Snoek의 스트레스 이론 (theory of stress) : 3) Kohlberg의 도덕발달 이론(theory of moral develop-ment): 그리고 4) 여러 문헌고찰을 기초로 하였다. 본 연구의 모형은 2가지의 주요 종속변수(직무 스트레스, 윤리적 간호행위), 2가지 매개변수(간호 역할개념, 도덕성 발달정도) 그리고 여러 독립변수들(조직의 표준화, 자율성, 통제위, 교육, 나이, 경험 등)로 구성되었다. 간단히 말해, 간호사의 스트레스와 윤리적 간호행위 를 개인 자신과 환경이라는 두 요소의 결과로 간주한 것이다. 미국(2개주)의 여러 건강관리기관에 근무하는 224명의 정규 간호사를 대상으로 하였고. 가설 검증을 위하여 1) 변수간의 인과관계를 조사하기 위한 Linear Structural Relationships(LISREL)기법과 2) 나이, 경험, 교육이 변수간의 관계에 미치는 중간역할을 알아보기 위해 상관분석을 이용하였다. LISREL결과를 보면 제시된 모델이 각 내재 변수에 상당한 설명력을 가지면서 자료에 잘 맞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에서 가장 뚜렷한 점으로 나타난 것은 개인의 특성보다 환경적 요소로서의 자율성이 직무스트레스와 윤리적 의사결정을 예견하는데 훨씬 중요한 변수로 부각되었다는 점이다. 또한 간호사의 전문적 역할개념과 봉사적 역할개념이 간호사의 윤리적 의사결정을 예견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나타났다. 중간영향(moderation effect)을 보면, 젊고 경험이 적은 간호사일수록 나이가 많고 경험있는 간호사보다 환경적 요소(자율성)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또한 4년제 대학 이상을 졸업한 간호사의 윤리 적 간호행 위 는 2, 3년제 를 졸업 한 간호사 보다 환경적 요소에 의해 덜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자율성의 부족은 2, 3년제 졸업 간호사보다 4년제 졸업 간호사에게 더 심한 스트레스가 되고 있음을 시사하였다. 이 연구의 결과로부터 적어도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실제적인 제언을 도출할 수 있다. 첫째, 이 연구는 환경적요소로서의 자율성이 다른 어떤 개인적인 요소보다 직무 스트레스를 예견하는 데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제시하였다. 이것은 간호행정가들에게, 간호사의 직무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기 위해선 “자율성”이 아주 중요히 다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만일 간호사들의 직무스트레스가 그 개인의 복지에 큰 해가 되고 환자를 간호하는 데 직접적으로 관계된다면, 간호행정가는 그 조직의 직무체계를 다시 평가해서 일에 대한 새로운 설계가 필요한지를 파악해야 한다. 또한 이 연구는 직무를 다시 설계할 경우, 누구에게 먼저 촛점을 두고 시작해야 하는지를 밝혀주고 있다. 즉, 젊고 경험이 미숙한 간호사들에게 촛점을 두고 시작해야 하며, 작업환경의 가장 중요한 차원중의 하나인 사회적 지원(social support)을 조심스럽게 고려해 보아야 한다. 둘째, 간호사의 윤리적 간호행위를 높히기 위해 전문적 역할개념과 봉사적 역할개념이 재강조될 필요가 있다. 이 두 역할개념 들을 교육을 통하여 효과적으로 가르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이 두 개념들이 간호사의 바람직한 간호행 위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또한, 본 연구결과에 따르면, 경험이 많을수록 일에 싫증을 느껴 바람직한 윤리적 간호행위가 감소되는 경향이 있었다. 따라서, 건강관리체제 (health care system) 안에서의 간호사의 역할이-전문직으로서의, 그리고 환자를 위한 옹호자로서의-학교와 임상에서 효과적으로 교육되어져야 한다고 본다. 간호사들의 역할에 대한 계속적인 교육이 학생은 물론 임상 간호사들에게도 실시되어져야 할 것이다. 미래연구의 방향을 제시해 보면 첫째로 연구의 일반화를 높히기 위해 더 많은 대상자를 포함시켜야 한다. 이는 여러 종류의 표본을 반드시 한번에 전부 포함시켜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특정한 여러 표본들을 연속적으로 연구함으로서 이 목표를 성취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둘째는 여러 construct들(윤리적 간호행위, 직무 스트레스, 간호 역할개념 등)에 대한 적절한 측정도구를 개발해야 한다. 측정도구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풍부하고 세세한 통찰력을 제공하는 질적인 정보를 얻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 셋째, 윤리적 간호행위와 직무 스트레스에 관한 연구를 증진시키기 위해 실험설계 및 종단적 연구(expel-imental, longitudinal design)가 시도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윤리적 간호행위와 직무 스트레스를 예견할 수 있는 이론적 탐구(theoretical exploration), 즉 이론정립을 위하여, 환경적 요소와 개인의 특성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는 질적 연구들이 요구된다.

  • PDF

The Private Health Insurance Market in the UK over the Period 1986 -1995 : an Analysis of Main Developments

  • 홍선우
    • 지역사회간호학회지
    • /
    • 제8권2호
    • /
    • pp.403-415
    • /
    • 1997
  • 이 논문은 지난 10년간(1986-1995)의 영국의 사건강보험(private health insurance) 시장의 전반적 추이를 관찰, 국민 의료 써비스(National Health Service)와의 관계 및 역할 변화를 고찰한 것이다. 가장 대표적인 PMI(private medical Insurance)와 PHI(permanent health Insurance), LTCI(long term care insurance)를 집중 연구하였으나 지면관계상 PMI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PHI나 LTCI는 간략히 소개하였으며 관련도표는 모두 생략하였다. 영국의 사건강보험 시장은 1990년대 초의 정체기를 거친후 이제 서서히 가시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 많은 영국 국민들은 정부가 기본적인 복지혜택 외에는 더 이상의 치료와 미래 간호를 보장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있으나 아직 대부분은 어떤 형태로든 NHS 외의 보호장치를 가지고 있지 못하다. 따라서 영국민의 사건강보험에 대한 관심은 점차 고조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사건강보험 시장의 성장은 몇가지 중요한 요소에 좌우된다 첫째, NHS의 capacity이다. 달리 말하면, NHS에 대한 정부의 각종 정책과 태도는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둘째, 경제성장은 상당히 결정적인 요소이다. 1990년대 초의 침체에서 이미 보았듯이 경기후퇴와 그와 동반된 높은 실업은 사적 의료써비스의 구매력을 감소시킨다. 셋째, 시장을 극대하려는 보험회사의 노력 또한 배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이다. 새로운 구매자를 위해서 또 시장에서의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 남기 위해서 보험회사들은 폭넓은 범위의 상품을 개발하고 노동자들을 위한 값이 저렴한 상품들을 소개시켜 왔다. 비록 이런 종류의 저렴한 상품들은 커버하는 범위가 불충분하지만 총 인구의 보험 가입을 증가시킨다. 현 상황에서 PMI는 NHS에 대한 대안이 되지 못하고 단지 부분적 대용책일 뿐이다. 또한 시장을 극대시키려는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극소수의 사람들만이 PHI에 커버되고 있다. LTCI는 너무 비싸 지극히 부자들만이 구매할 수 있을 뿐, 평균임금 또는 그 이하의 사람들은 보험료를 감당할 수 없다. 한편. 영국의 사건강보험 시장에 대한 전망 또한 복합적이다. 즉 PMI 부문은 서서히 성장, PHI 부문은 계속적으로 꾸준히 증가, LTCI 부문은 제한적이기는 하나 발전하리라 보는 것이다. 따라서 미래시장을 예견하는 것은 그리 쉽지 아니하다. 결론적으로 영국국민은 질병, 또는 치료가 필요한 경우 전적으로 NHS에 의존하고 있으며 현재의 사건강보험은 다양한 질병위험에 대한 보호를 제공하기보다는 단순히 부가적인 혜택에 지나지 않을 뿐이다.

  • PDF

온라인 수업과 비대면 혼합수업의 성과와 만족도 (Performance and Satisfaction of Online and Non-face-to-face Mixed Classes)

  • 박선영
    • 산업과 과학
    • /
    • 제2권1호
    • /
    • pp.39-44
    • /
    • 2023
  • 본 연구의 목적은 코로나 팬데믹 시기 대학의 온라인 수업과 비대면 혼합수업의 성과와 만족도를 비교하기 위함이다. 연구는 일 대학 간호학과에서 성인간호학 강의를 수강하는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전면 비대면 수업에 참여한 113명과 비대면 혼합수업에 참여한 134명의 학습 성과와 수업 만족도를 비교하였다. 연구결과 비대면 혼합수업의 성과와 만족도가 전면 비대면 수업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코로나 팬데믹 시기를 지나오면서 대학 구성원은 수업의 질을 결정하는 요인은 대면이냐 비대면이냐 형식의 문제라기보다는 가르치는 사람의 성의와 배우는 사람의 열의가 더욱 중요함을 모두 경험했다. 따라서 교육과 학습에 대한 성의와 열의를 기본으로 하여 앞으로의 교육환경 변화에 대비한 새로운 교육방법 개발 운영, 이에 따른 효과연구는 계속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DPI/QoS를 이용한 DDoS 탐지 및 방어 시스템 설계 (A Design of DDoS Detection and Defense System using DPI/QoS)

  • 박현우;최찬호;김용훈;최간호
    • 한국정보처리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정보처리학회 2015년도 춘계학술발표대회
    • /
    • pp.362-365
    • /
    • 2015
  • DDoS 공격의 빈도와 규모가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피해와 파급도 커지고 있다. 최근 동향에서 봇넷을 이용한 패킷 플루딩 공격이 여전히 상위 공격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공격유형으로는 TCP SYN, UDP fragment 및 SSDP 플루딩 공격 등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공격들은 source IP가 변조된 악의적인 패킷을 대량으로 발생시켜서 공격대상 네트워크 인프라를 마비시킨다. DDoS 공격 탐지를 위해서는 내부로 유입되는 초당 패킷수와 사용자와 서버간의 연결이 네트워크 플로우수의 변화를 관측하는 것이 필요하며 방어를 위해 트래픽 제어 기술이 필요하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네트워크 서비스 분석 및 제어 기술인 DPI/QoS 솔루션을 이용한 플로우 기반의 DDoS 탐지 및 방어 시스템을 제안한다. 네트워크 모니터링과 제어를 위하여 사용하던 DPI/QoS 솔루션에 DDoS 탐지 및 방어기능을 추가함으로써 효율성 및 경제성에서 강점을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

정보제공이 응급실 환자 가족의 요구 충족 및 불안 감소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Information on the level of need fulfillment and anxiety of the emergency patient's family members)

  • 김상순;최연희;김미한
    • 지역사회간호학회지
    • /
    • 제7권2호
    • /
    • pp.333-348
    • /
    • 1996
  • 본 연구의 목적은 응급실 시설 자원을 포함한 지지적 정보제공이 응급실 환자 가족의 요구충족 및 불안 감소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함으로써 응급실에서 사용가능한 간호 중재를 개발하고자 함이다. 본 연구는 1996년 1월 31일부터 4월 16일까지 2개월 15일 동안 대구시에 위치한 K 대학교 병원 응급실을 내원한 환자의 가족 중 정보제공을 받은 실험군 25명과 정보제공을 받지 않은 대조군 3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AS Program을 사용하여 백분율, 평균, chi-square test t-test, ANOVA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의 방법을 사용하여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o 응급실 시설 자원을 포함한 지지적 정보제공을 받은 응급실 환자 가족은 정보를 받지 않은 가족에 비하여 요구 충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응급실 시설 자원을 포함한 지지적 정보제공을 받은 응급실 환자 가족은 정보를 받지 않은 가족에 비하여 불안정도는 낮아지지 않았다. o 응급실 환자 가족의 요구가 충족될수록 불안정도는 낮아지지 않았다. o 일반적 특성에 따른 상태 불안 정도를 검정한 결과 응급실 내원 횟수만이 유의하게 나타났고 그 외 상태 불안 정도와 관련 있는 일반적 특성은 없었다. 본 연구결과 응급실 시설 자원을 포함한 지지적 정보제공은 응급실 환자 가족의 요구 충족도는 높였으나 상태불안을 감소시키지는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요구 충족도와 상태불안은 유의한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제언을 하고자 한다. 1. 응급실에서 본 연구에 사용된 정보제공용 소책자를 응급실 환자 가족의 요구충족을 위한 간호 중재로 사용할 것을 제언한다. 2. 정보제공 분 아니라 불안 감소를 위한 다양한 간호중재에 대한 연구가 계속 이루어져야 하겠다.

  • PDF

수술실 간호사의 스트레스와 관련된 요인 분석 (Stress among Hospital OR Nurses)

  • 홍복화;김석범;강복수
    • 보건교육건강증진학회지
    • /
    • 제13권1호
    • /
    • pp.52-71
    • /
    • 1996
  • 수술실에 근무하는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일반적인 특성과 업무특성에 따른 스트레스의 정도와 스트레스에 관련이 있는 요인들을 파악하기 위하여 대구광역시 소재 4개 의과대학 부속병원 수술실에 근무하는 간호사 131명 대상으로 자기기입식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그 결과를 분석하였다. 총 설문 60문항의 전체 스트레스 평균점수는 3.71점이었다.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업무요인은 업무 외의 책임으로 4.01점이었으며, 그 다음이 의사와의 대인관계상 갈등, 의료한계에 대한 심리적 부담 순이었고, 가장 적은 스트레스를 받는 업무 요인은 대인관계상의 문제로 3.39점이었으며, 전문직으로서의 역할갈등, 간호업무와 관련된 사항 순이었다.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업무의 내용은 간호업무 수행시 실수나 누락한 것을 발견했을 때로 4.47점이었으며, 근무중 물품파손 및 분실로 인한 책임을 져야할 때, 수술도중 기구가 갑자기 작동되지 않을 때의 순이었다. 가장 스트레스를 적게 받는 업무의 내용은 거즈를 재생하기 위하여 보푸라기를 제거할 때로 2.75점이었으며, 컴퓨터 조작을 잘못할 때, 간호조무사와의 관계가 좋지 않았을 때 순이었다. 연구대상자의 특성별 스트레스의 정도는 결혼 상태에 따라서는 기혼인 경우가 3.5점으로 미혼의 3.3점에 비해 다소 높았으며, 자녀수가 1명 있는 경우에 3.9점으로 자녀가 없는 경우 3.7점과 2명인 경우의 3.4점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 현재 수술실내의 업무의 특성에 따른 스트레스의 평균 점수는 부소독 간호사업무가 3.8점으로 스트레스론 가장 많이 받았다. 간호 업무와 관련하여 스트레스를 특히 많이 받는 경우는 기혼, 1명의 자녀가 있을 때, 학력이 상대적으로 낮을 때 그리고 수술실 근무 경력이 3-6년 미만일 때였다. 따라서 수술실 근무 간호사들의 업무와 관련된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수술에 대한 충분한 사전준비과 간호업무에 대한 재교육이 철저하게 시행되고, 과로를 방지하며, 자녀양육에 관한 부담을 들어주면서 계속적인 교육의 기회를 보장해 줄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

  • PDF

저체중아에 있어 기관내 흡인전 흉부진동법의 기관과 산소포화 변화간의 관계 연구 (The Stud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Duration of Chest Vibration prior to Endotracheal Suctioning and the Changes in Oxygen Saturation in Low-Birth-Weight Infants)

  • Ahn, Young-Mee
    • 대한간호학회지
    • /
    • 제25권3호
    • /
    • pp.597-607
    • /
    • 1995
  • 1960년대 이후 인공호흡기(mechanical ventilator)의 보급과 최근 의료과학의 발달, 간호의 질적 향상의 결과로 저체중출생아를 포함한 고위험 신생아의 생존율이 높아져왔다. 호흡장애증후군(RDS)은 일차적으로 폐포의 완전한 확장을 위해 필요한 계면활성물질(surfactant)의 부족, 미발달된 심폐기능에 의한 병리적 현상으로 저체중아의 가장 큰 원인이 되어왔다. RDS로 인해 인공호흡기에 의존해 있는 저체중아의 경우 적절한 산소공급과 이를 위한 호흡의 유지는 치료의 가장 큰 핵심이 되며, 이를 위한 기관내 흑은 비인두 흡인 (nasopharyngeal suction)은 신생아 중환자실(NICU)의 가장 중요한 간호행위가 되어왔다. 인공호흡기를 위한 기관삽관은 그 자체가 기도의 성모운동을 방해하고 기침반사를 억제시켜 폐 분비물의 효과적 배출을 억제하며, 특히 저체중아의 경우 조산과 관련하여 미발달된 흥곽운등과 심폐기능은 폐분비물의 이동을 저해하는 요소이다. 따라서 기도내의 분비물의 이동을 효과적으로 하여 흡인 시에 최대한의 효과를 돕기 위해 흥곽 물리요법(chest physiotheraphy : CPT)의 한 형태인 흉곽진동법 (Chest Vibration : CV)가 행해져 왔다. 그러나 저체중아를 위한CV의 임상적 적용은 그 대상의 생리적 특성, CV의 적용부위(site)와 기간(duration)에 대한 과학적 근거 없이 만성감염이나 폐질환을 가진 성인이나 cystic fibrosis환자를 위한 CV protocol을 무분별하게 채택하여 저체중아에게 행하여져 왔다 이에 본 연구자는 저체중아에 대한 CV의 안전성을 평가하고, 이에 기초하여 저체중아에게 바람직한CV의 형태를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작하였다. 연구설계는 CV의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실험연구이다. CV의 안전성은 RDS치료의 가장 일차적 목표인 oxygenation변화에 의해 평가될 수 있으므로, 본 실험 연구에서는 Pulse oximeter에 의해 계속적으로 측정된 산소포화 변화(oxygen saturation change)를 측정하였다. 실험대상은 미국동부에 위치한 대학병원의 NICU에 입원하여 RDS와 관련된 호흡장애로 인공호흡기에 의존해 있는 10명의 저체중아였다. 인공호흡기에 의존된 모든 저체중아는 Pulse oximeter와 심폐기능 측정기(cardiopulmonary monitor)에 의해 산소공급과 호흡상태가 계속 측정되고 있었다. 실험대상의 평균 출생시 몸무게는 평균 1,3050gm(SD=580.6)이었고, 임신월령 은 평균 28.6주(SD=3.1)였다. RDS가 그들의 일차적 진단명이었고, 그중 4명은 pneumonia, atelectasis의 합병증을 가지고 있었다. 10명중 6명은 intermittent mandatory ventilation(IMV)의 형태로, 4명은 continuous positive airway pressure(CPAP)의 형태로 인공호흡기에 의존되어 있었고 CV시의 FiO2는 평균 42.3(SD=21.2)였다. CV는 중환아용 소형진동기 (minivibrator)를 이용해 가각 10명 의 간호사에 의해 행하여 졌고, 최소 22초에서 최대 100초 동안 실시되었다. 50%의 간호사는 30초에서 40초간 CV를 실시하였으며, CV의 적용부위도, 전후 흉곽부위, 혹은 병변이 있는 좌 우측, 흑은 양쪽 흉벽 등으로 다양했고, 적용방법도 원형으로 돌려가며(circular motion), 혹은 아래에서 위로, 혹은 아무런 기준없이 간호사의 기호에 따라 다양하게 적용되었다. 산소포화의 변화는 CV가 행해지기 전.후로 5초동안 관찰되었다. 연구의 결과, 산소포화 변화는 비 모수통계(non parametric statistics)의 일종인 Matched Paired Wilcoxon test로 분석 한 결과 CV후에 3%의 감소를 보였다(P<.05). 저체중아에 있어 산소포화의 3%감소는 임상적으로 중요한 의미가 없다고 사료되어지며, 실제 흡인전의 과도호흡에 의해 CV를 행하기 이전의 산소공급수준으로 돌아 왔다. CV실시 기간과 산소포화와의 상관관계는 비 모수통계인 Spearman rho correlation coefficient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는데, 이 두 변수는 서로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P>.05) 또한 CV와 흡인 후에 각각의 간호사들에게 CV를 필요로 한 저체중아의 기준, 적용부위, 기간, 방법등에 대한 기준을 물었으나 대상의 특성에 따른 간호사정에 의존하기보다는 간호사 각자의 선호하는 방법이나 습관에 라 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CV와 산소포화 변화와의 관계, NICU에서 관찰된 CV의 임상적 적용을 기초로 저체중아에게 안전한 CV protocol은 신생아용 소형 진동기를 이용하여, 양쪽 흉곽의 늑골하측 변연 부위(low lateral costal margin)에서 시작하여 흉골 중앙부위 방향으로 30초 동안 진동기를 적용하는 것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CV의 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보다 과학적인 접근방법으로, CV와 흡인의 결과인 가래(sputum)에 대한 연구를 제언하는 바이다.

  • PDF

종합병원의 뇌.척수.근골격계 입원환자의 가정간호요구 (The Demand for Home Nursing Care of Hospital Inpatients in Brain-Spine and Musculoskeletal Diseases)

  • 김상순;김재귀
    • 가정∙방문간호학회지
    • /
    • 제1권
    • /
    • pp.57-70
    • /
    • 1993
  • 본 연구는 입원환자들의 가정간호사제도에 대한 찬반여부 및 가정간호 서비스 내용과 그 요구도를 파악하기 위하여 대구시내 3개 종합병원에서 1993년 9월 6일부터 10월 9일까지 뇌질환, 척추질환 및 근골격계질환으로 입원한 환자중 퇴원예정에 있는 환자 242명을 대상으로 설문지에 응답하도록 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가정간호제도를 찬성한 환자는 66.1%(161명)이었으며 반대는 33.5%(81명)이었다. 환자의 일반적 특성별로는 30세에서 49세 사이가 75.5%, 중소도시에 거주하는 75.9%로 높은 찬성율을 보였다. 특히 의료보호 환자군에서는 40.0% 낮은 찬성율을 보였다. 척추손상 환자의 75.6%가 찬성한 반면 복합질 환자는 54.5%의 찬성율을 보였다. 그리고 거동 가능한 환자의 69.4%, 임종을 기다리는 환자의 80.0% 및 조기퇴원을 희망하는 환자의 73.9%가 가정 간호사제도를 찬성하였다. 가정간호사제도를 찬성하는 환자(161명)의 찬성 이유는 주치의와 계속적인 연결을 갖고 싶어서가 37.3%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 병원에 오기가 블편해서였고 기능적 상태에 따라 찬성 이유간에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5). 가정간호사제도를 반대하는 환자(81명)의 이유를 보면 병원보다 질이 낮을 것같다가 가장 많았고, 방문이 번거롭다 및 가정에서 가족이 돌볼 수 있어서의 순이였다. 조기퇴원을 원하는 환자는 74.8%였으며 조기퇴원 이유는 병원생활이 지루하기 때문에가 57.5%로 가장 많았고, 조기퇴원을 원하지 않는 환자는 질병상태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가 54.0%로 가장 높았다. 가정간호사제도를 찬성한 환자들에게 가정간호서비스 내용을 23개 항목으로 나눈 요구 빈도에서 앞으로 수혜받기를 원하는 가정간호활동 내용은 회복촉진, 합병증예방, 상담 및 건강관리지도로 76.4%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의 투약관리 및 지도 (62.1%), 활력증상의 정기적인 측정(555.9%)의 순이었고 임종간호(3.7%) 및 호흡유지를 위한 간호(9.9%) 등은 요구빈도가 가장 낮았다. 가정간호서비스 항목에 있어서 진단내용, 환자의 기능적 상태, 합병증 유무 등에 따라서는 큰 차이 없이 회복촉진, 합병증예방상담 및 건강관리지도 항목에서 가장 높은 요구도를 나타냈고 나머지 간호요구는 큰 차이가 없었다.

  • PDF

HIV/AIDS 환자의 영적 안녕과 영적 요구도 조사 (A Research of the Spiritual Well-Being and Spiritual Needs of HIV/AIDS Patients)

  • 곽지현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 /
    • 제12권1호
    • /
    • pp.14-19
    • /
    • 2009
  • 목적: HIV/AIDS환자의 영적 안녕과 영적 요구 정도를 파악하여 간호실무 면에서 HIV/AIDS 환자의 영적 건강 사정과 영적 간호 중재 방안을 마련하는데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본 연구를 시도하게 되었다. 방법: HIV/AIDS 환자의 영적 안녕과 영적 요구와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한 관계성 조사연구(Correlation Survey Research)이며, 연구 대상은 20세에서 70세 사이의 HIV/ AIDS 환자 51명이다. 결과: 1. HIV/AIDS환자의 영적 안녕 점수는 평균 54.59점이었고, 영적 안녕의 하위 영역인 실존적 안녕은 27.78점, 종교적 안녕은 26.80점으로 모두 중 정도 이상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HIV/AIDS환자들은 자신의 영적인 안녕 상태에 대해 중 정도로 지각하고 있다고 볼 수 있으며, 종교적 안녕보다 실존적 안녕의 점수가 높게 나타났다. 2. HIV/AIDS환자의 영적 요구 점수는 평균 108.67점이고 영역별로는 사랑과 관심에 대한 요구가 37.80점, 의미와 목적을 갈망하는 요구가 42.35점, 용서받고 싶은 요구가 28.51점으로 의미와 목적을 갈망하는 요구, 사랑과 관심에 대한 요구, 용서받고 싶은 요구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3. 영적 안녕과 영적 요구의 상관 관계에서 HIV/AIDS환자의 총 영적 안녕과 총 영적요구는 약한 순 상관관계를 나타냈다(r=0.344, P=0.013). 영적 안녕의 하위영역인 실존적 안녕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게 나타났으며, 종교적 안녕과는 순 상관관계를 보였다. 결론: HIV/AIDS환자의 영적 안녕과 영적 요구는 중 정도 수준 이상으로 나타났으며, 영적 안녕과 영적 요구간의 약한 순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HIV/AIDS환자들은 의미와 목적을 갈망하는 요구도가 높으므로 이에 대한 영적 간호를 제공하여 현재 위기 상태의 경험에서 삶의 의미와 목적을 찾도록 하여 실존적 영적 안녕 정도가 증진되도록 지지하고, 앞으로 대상자 수를 확대한 연구와 영적 안녕을 증진시키는 간호 중재에 대한 연구가 계속되어야 하리라고 사료된다.

  • PDF

간호사 특성에 따른 일혈예방 지식과 간호수행 (Nurses' Knowledge and Performance for Prevention of Extravasation at Peripheral Intravenous Therapy)

  • 정선아;최은희;이경수;정귀애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 /
    • 제17권8호
    • /
    • pp.183-191
    • /
    • 2016
  • 이 연구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일혈 관련 간호사의 지식 및 간호수행 정도를 파악하여 일혈과 관련된 심각한 손상으로부터 환자를 보호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연구 대상자는 D시의 3개 대학병원과 2개 종합병원 그리고 항암치료가 많이 시행되고 있는 1개 전문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 29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 결과에서 간호사들의 일혈 관련 지식은 $18.50{\pm}2.18$점이었으며 일혈약물은 주입한 때마다 혈액 역류를 확인해야 하는 문항에 대한 지식 점수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대상자의 일혈예방 지식 점수와 간호수행 점수는 50세 이상, 기혼, 임상경력 10년 이상, 병원 일혈에 대한 관심이 있는 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또한 일혈예방 지식점수는 병원 안전관리체계가 있었던 경우에서 간호수행 점수는 고학력, 책임간호사 이상, 내과계와 중환자실, 정맥주입 관련 교육경험이 있었던 경우에서 높게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간호사들의 일혈예방 행위를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계속 교육을 통해 지식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으나 지식 향상 뿐 만 아니라 행위를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환자 안전 관리팀의 운영, 표준화된 프로토콜의 개발과 적극 사용을 위한 의료기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