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두경부 암 환자에서 경부 림프절 전이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은 원발병소의 해부학적위치 및 특성, 원발병소의 크기 즉 병기와 조직병리학적 종류 따라 영향을 받는다. 두경부 암 환자에서 경부 림프절의 전이 양상은 다른 나라에서 분석, 연구되어 있고, 현재 두경부 암 환자 치료와 처치를 이를 기조로 하여 사용한다. 그러나, 두경부 암 환자에 대한 경부 림프절 전이에 대한 우리나라 환자의 통계는 없어 이번 통계를 시행하게 되었다. 대상 및 방법 : 1981년 11월부터 1995년 12월까지 본 병원 방사선 종양학과에 내원한 환자중초사가 가능한 997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조사는 방사선 종양학과에 내원시 면밀한 경부 촉진과향께 컴퓨터 단층 촬영영상 상에서 확인을 하였다. 환자는 크게 경부 림프절 전이가 있는 군과 전이가 없는 군으로 나누었고, 경부 림프절의 병기는 미국 암 연합회에서 추천한 방식에 의하였다. 원발병소의 위치 및 주위로의 침윤 등은 면밀한 관찰과 촉진, 컴퓨터 단층 촬영 영상, 수술소견 및 조직병리학 소견을 참조하였다. 결 과 :방사선 종양학과에 방사선 치료를 위해 내원한 997명 중 416명$(42\%)$에서 경부 림프절 전이를 뽀였고, 581명$(58\%)$에서 전이를 보이지 않았다. 경부 림프절 전이를 보인 림프절의 병기분포를 관찰한 결과 다음과 같았다. Hl : 106$(25.5\%)$, N2a 100$(24\%)$, N2b :68$(16.4\%)$, N2c : 69$(16.6\%)$, N3 :73$(15\%)$. 두경부 암 환자에서 원발병소의 빈도는 다음과 같다. 후두암 : 283$(28.5\%)$, 부비동암 : 152$(18\%)$, 구인두암: 144$(14.5\%)$, 비인강암: In$(12\%)$, 구강암 :92$(9\%)$, 하인두암:71$(7\%)$, 타액선암:$58(6\%)$, 미지원발부위암:31$(3\%)$, 피부암: $14(2\%)$. 두경부 암 환자 중 가장 경부 림프절 전이가 높은 원발병소는 비인강암$(71\%)$으로 나타났고, 다음은 하인두암$(69\%)$, 구인두암$(64\%)$, 구강암$(39\%)$ 순이었다. 경부 림프절 전이를 보였던, 416명 중에서는 구인두암 92명$(22\%)$, 비인강암 8f명$(21\%)$, 후두암 79명$(19\%)$의 순이였다. 병리조직학적으로 가장 빈도가 높을 것은 편평상피암증으로 전체 환자 중 $65.4\%$을 차지하였고, 다음은 악성 림프종이 109명으로 $11\%$였다. 결론 : 두경부 암 환자에서 경부 림프절 전이의 양상이 외국 통계와 비교 매우 유사하게 나타났으며, 원발병소의 해부학적 특성에 따라 경부 림프절 전이가 좌우되며 원발병소의 병기가 진행됨에 따라 경부 림프절 전이 빈도도 증가 되며 또한 경부 림프절의 병기도 증가되는 것을 관찰 할 수 있었다.
목 적 : 폐암이 인접장기를 침범하거나 림프절이나 원격장기에 전이가 되었는지를 아는 것은 폐암의 병기결정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된다. 본 연구에서는 폐암 환자에서 촉진 되지 않는 경부 림프절에 대하여 초음파 유도하의 세침흡인 세포검사의 임상적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조직학적으로 폐암으로 확진 된 환자 중 경부 진찰 상 경부 림프절이 촉지 되지 않고 흉부 전산단층 촬영소견 상 편측에 종격동 임파절이 1 cm이상 커지지 않은 46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 환자의 나이의 중앙값은 62세 (37-73)였으며 남자가 34명, 여자가 12명이였다. 조직학적 분류는 편평상피암이 16명(34.7%), 선암이 20명(43.4%), 소세포폐암이 10명(21.7%)이였다. 초음파를 이용하여 단축이 0.5 cm이상의 림프절 종대가 관찰되면 초음파 유도하 세침흡인을 시행한 뒤 Papanicolau염색을 시행하였다 결 과 : 대상 환자 중 비소세포폐암 36명중 14명(38.8%)에서 초음파 상 경부 임파절의 증대가 관찰되었고 14명중 8명(57.1%)에서 비소세포폐암(선암 6례, 편평상피세포암 2례), 6명(42.8%)에서 양성 병변으로 진단되었고 전체 림프절 크기의 평균은 $0.98cm{\pm}0.17$ 이고 흉부 전산 단층 촬영 소견 상 동측의 종격동에 1 cm이상의 림프절 증대가 관찰되어 임상적 림프절 병기가 2이상 경우와 경부 악성 림프절 전이와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1). 임상적 병기가 IIIa이하로 수술적 치료의 대상이 되는 18의 환자 중 3명(11.1%), 이중 종격동 림프절이 양성인 IIIa 환자 명중 2명(33.3%)에서 경부 림프절 전이가 있었다. 소세포폐암의 경우 10명중 5명(50%)에서 발견되어 검사 상 모두 소세포 폐암으로 진단 되었다. 결 론 : 경부 림프절에서 초음파 유도하의 세침흡인세포검사는 안전하며 폐암환자의 경부 림프절 전이의 진단과 함께 정확한 병기 설정에 유용하고 소세포 폐암 환자의 비침습적인 진단에 보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사료된다.
비인강암은 비인강상피에 발생한 암으로 경부전이 및 간, 폐, 뼈 등의 원격전이가 흔히 나타난다. 본 증례에서는 제 4기 병기를 가진 비인강암환자에서 항암 화학요법 및 방사선 치료 후 매우 드물게 후경부 및 액와 림프절 전이를 보인 환자를 보고하는 바이다. 진행된 병기를 보이는 비인강암 환자는 방사선 치료 후 피부전이가 종종 나타나는 현상이나 후경부 림프절 전이는 흔치 않다. 특히 액와 림프절 전이는 비인강암에서 거의 전이를 보이지 않으나 본 증례에서는 매우 드물게 액와 림프절 전이를 보여 보고하는 바이다.
연구배경 : 식도암은 근치율이 낮고, 광범위 림프절 절제후에도 그 성적이 나쁜 편이다. 따라서 경부 림프절 절제가 식도수술결과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식도수술 환자에서 경부림프절 전이가 된 환자를 조사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94년부터 1996년 6월까지 본원에서 흉부식도암 수술을 받은 32명의 환자 중 고식적 수술을 시행받은 2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경부림프절 절제의 유무를 기준으로 두 그룹으로 나뉘어 연구하였다. 두 그룹 모두 흉부식도 전절제술과 동반하여 종격림프절과 복부림프절 절제를 시행하였으나 B그룹은 양측 경부림프절 절제를 추가하여 시행하였다. 결과 : 수술합병증은 두 그룹 사이에서 의미있게 차이가 나지않았다. t수술사망과 병원사망은 두 그룹 모두에서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평균 마취시간은 B그룹에서 의밌게 더 길었다.(평균 마취시간 90분). B그룹에서 27%가 경부림프절 전이를 보였다 결론 : 그러므로 경부림프절 절제는 흉부식도암 수술에서 의미있는 수술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장기생존율의 비교가 더 필요하리라고 생각한다.
목적: 두경부암 환자에서 경부림프절 전이의 진단에서의 $^{18}F-FDG$ PET/CT의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환자들을 수술 전 병기 결정을 위해 PET/CT을 촬영한 환자 46명(수술 전 환자군, 남: 38명, 여: 8명, 평균나이: 54.54세)과 1차 치료 후 재발 병소의 병기 결정을 위해 PET/CT를 시행한 환자 20명(재발 환자군, 남: 15명, 여: 5명, 평균나이: 49.5세)의 두군으로 분류하였다. PET/CT에서 FDG 섭취를 보인 경부림프절을 병소 대 병소로 조직검사 소견과 후향적으로 비교하였다. 결과: 수술 전 환자 15명의 PET/CT에서 21개의 FDG 섭취 증가를 보이는 림프절이 관찰되었다. 이 중 20개가 조직학적으로 림프절 전이로 확진되었고 평균 최대 SUV는 5.84 (2.05-20.39)였다. 나머지 하나의 림프절은 조직 검사에서 염증성 병소로 진단되었고 최대 SUV는 2.75였다. 7개의 림프절전이가 조직검사에서만 발견되었다 민감도는 74.0%, 특이도는 99.6%, 양성 예측도는 95.2% 그리고 음성 예측도는 97.3%였다. 수술 후 환자 9명에서 11개의 림프절전이가 PET-CT에서 관찰되었고, 이 중 8개가 전이로 확진되었고 평균 최대 SUV는 5.65 (3.02-9.84)였다. 나머지 3개의 림프절들은 염증성 병소였고 평균 최대 SUV는 2.87였다. 1개의 위음성의 림프절이 발견되었다. 민감도는 88.8%, 특이도는 97.7%, 양성 예측도는 72.7% 그리고 음성 예측도는 92.9%였다. 결론: FDG-PET/CT은 두경부암 환자의 경부 림프절 전이를 평가하는데 수술 전 환자군에서는 보다 높은 양성 예측도를, 재발 환자군에서는 보다 높은 민감도를 보였다. 그러므로 PET/CT는 두경부암 환자에서 수술 전 환자와 재발 환자의 경부 림프절 전이의 진단에 유용하였다.
팔머리정맥류는 극히 드문 혈관질환으로서 선천성, 혹은 외상이나 염증 등의 후천성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팔머리정맥류는 영상검사에서 다양한 정도의 조영증강을 보이기 때문에 암환자에서 경부 전이성 림프절로 오인 될 수 있다. 본 증례에서는 위암으로 위부분절제술을 받은 60세 여환에서 시행한 흉부 컴퓨터단층촬영에서 우측 빗장위부위에 조영증강되는 결절성 병변이 발견되었다. 전이성 림프절의 가능성을 고려하여 도플러 초음파 및 추적 컴퓨터단층촬영을 시행하였고 팔머리정맥에 생긴 정맥류로 진단하였다. 본 저자들은 암 환자에서 경부전이성 림프절로 의심되는 병변이 발견되었을 경우 팔머리정맥류의 가능성도 고려할 수 있어야 함을 강조한다.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두경부암의 종격동 림프절 전이의 예측인자와 영상 소견을 알아보고자 함이다. 대상과 방법 이 연구에서 저자들은 두경부암 환자 중에서 종격동 림프절 전이그룹과 비전이 그룹 사이의 임상 소견 및 질병의 특성(성별, 연령, 원발성 종양 부위, 조직학적 유형, 악성종양에 대한 이전 치료이력, T-, N- 및 M- 단계, 경부 림프절 전이) 들을 비교하였다. 또한 저자들은 전이그룹에서 종격동 림프절 분류에 따라 림프절 전이의 흉부 전산화단층촬영(전이분포와 림프절 최대직경) 및 양전자방출단층촬영/전산화단층촬영(최대 표준섭취계수)의 소견을 평가하였다. 결과 두경부암 환자 470명 중 55명(11.7%)에서 150개의 종격동 station을 포함하는 종격동 림프절 전이가 발견되었다. 하인두암, 재발한 종양, T4, N2/N3, 및 M1 단계는 종격동 림프절 전이의 의미 있는 예측인자로 평가되었다. 종격동 림프절 전이의 가장 흔한 위치는 일측 station 2 (상부기관주위 림프절, 36.4%), 일측 station 11 (엽간 림프절, 27.3%), 일측 station 10(폐문 림프절, 25.5%) 순이었다. 결론 하인두암, 재발성 종양 및 높은 TNM 단계인 경우, 두경부암의 종격동 림프절 전이 가능성을 고려하여야 한다.
서 론 : 미세갑상선유두상암종 환자에서 불필요한 예방적 중앙 림프절절제술을 피하기 위해서 림프절 전이를 수술 전에 예측하는 수단이 필요하다. 림프관 생성 및 성장의 조절에 VEGF-C/D, VEGFR-3 pathway, podoplain이 관여된다는 사실이 밝혀져 있다. 림프관 생성 및 성장과 관련된 인자인 VEGF-C/D, podoplanin에 대한 면역조직화학염색과 반정량적 분석을 통해 미세갑상선유두상암종에서 림프절전이와의 관련성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2006년 9월부터 2008년 6월까지 본원에서 미세갑상선유두상암종으로 진단받고 1인 술자에 의해 갑상선 전 절제술 및 예방적 중앙 림프절절제술을 받은 104명의 환자 중 중앙 림프절 전이가 있었던 환자와 없었던 환자를 각각 25명씩 무작위로 선별하여 종양부위에 면역화학염색을 실시하여 림프관생성인자의 발현 정도를 비교하였다. 결 과 : 대상군 50예 중 VEGF-C/D는 50예(100%) 모두 발현이 되었고 podoplanin은 33예(66%)에서 발현이 되었다. 그 중 VEGF-C는 10예(20%)에서 약한 양성, 37예(74%)에서 중등도 양성, 3예(6%)에서 강한 양성소견을 보였고 VEGF-D는 9예(18%)에서 약한 양성, 37예(74%)에서 중등도 양성, 4예(8%)에서 강한 양성소견을 보였다. 중앙 림프절 전이 음성 환자 군과 양성 환자 군으로 분류하였을 때 VEGF-C/D의 발현율의 차이는 p-value가 각각 0.48, 1.00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50예 전체를 대상으로 하여 종양의 개수, 최대크기, 검출된 전체 림프절의 수, 양성 림프절의 수, 주변조직 침범여부에 따른 VEGF-C/D의 발현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Podoplanin의 경우 염색 여부에 따라 양성군과 음성군으로 나누어 분석하였을 때 종양의 개수, 최대크기, 검출된 림프절의 수, 양성 림프절의 수, 주변조직 침범여부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결 론 : VEGF-C/D는 대상군 전체(100%)에서 발현이 되었고 podoplanin은 66%에서 발현이 되었다. 림프관 생성인자로 알려진 VEGF-C/D및 podoplanin이 미세갑상선유두상암종에서 많이 발현이 되는 것으로 보아 위 인자들이 림프절 전이를 일으키는 인자 중 하나로 생각된다. 하지만 미세갑상선유두상암종에서 중앙 림프절 전이를 예측할 수 있는 인자로 부적합 한 것으로 생각되며 향후 더 많은 증례를 통해 관련성 여부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고 또 다른 인자의 관련성에 대해서 연구가 필요하겠다.
연구 배경 : 미세침 흡인 세포검사법은 말초 림프절 비대의 원인규명에 매우 우수한 선별검사로 알려져 있으나 각 원인질환이나 림프절의 이학적 소견에 따른 유용성이나 검사한계에 대한 연구는 아직 미진하다. 방 법 : 경부 림프절 비대를 주소로 내원한 16세 이상 성인환자들 중 진단을 위해 미세침 흡인 세포검사법을 시행 받고 외과적 조직 생검, 미생물 검사, 임상적추적관찰 등을 통해 최종 진단이 가능했던 342명을 대상으로 검사의 예민도와 유용성, 문제점이 각 원인 질환이나 림프절의 이학적 소견에 따라서 어떠한지를 후향적으로 알아보았다. 결 과 : 342명의 림프절 비대 환자 중 양성 병변은 176예인 51.5 %, 결핵성 림프절염은 88예로 25.7 %, 악성 종양의 전이는 66예로 19.3 %, 그리고 림프종은 12예로 3.5 %였다. 결핵성 림프절염, 악성 종양의 전이, 림프종 등으로 최종 진단된 환자군들은 양성 병변에 비해서 높은 연령을 보였고 남성이 많았으며 빗장위 림프절을 침범한 경우가 많았다. 림프절의 이학적 특징에서도 림프절의 평균 크기가 특이 질환이 있는 군에서 양성 병변인 군에 비해서 유의하게 컸으며 20 mm 이상의 크기를 가진 환자들의 수도 유의하게 많았다. 악성 종양의 전이인 경우에는 고정화됐거나 굳은 경도를 가진 경우가 유의하게 많았다. 미세침 흡인 세포검사법은 전체적으로 88 %의 진단 예민도를 보였으며 악성 종양의 전이인 경우가 90.1 % 로 가장 높았고 림프종인 경우에 58.3% 로 가장 낮았다 양성 병변인 경우는 88.6 %, 결핵성 림프절염인 경우는 77.3 %의 예민도를 보였다. 미세침 흡인 세포검사법의 진단 예민도는 질환의 종류나 비대 기간, 림프절의 크기 등과 관련이 없었고 다만 빗장위 림프절인 경우에는 80.0 % 로 다른경부 림프절의 91.3 % 에 비해서 유의하게 낮은 예 민도를 보였다.결 론 : 미세침 흡인 세포검사법은 림프절 비대의 원인 감별에 우수한 선별진단법으로 판단되나 림프종이 의심되거나 빗장위 림프절의 경우에는 낮은 진단율을 보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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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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