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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 추출액에서 paeoniflorin과 paeonol 동시 정량 분석 및 화장품 원료의 품질관리 기준 설정 (Quantitative Analysis of Paeoniflorin and Paeonol in Peony Extracts and Quality Control Standards)

  • 윤기훈;지용하;이동규;백수희
    • 한국응용과학기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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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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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5-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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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모란은 항염증작용, 항알레르기작용, 항균작용, 중추억제, 위액분비억제, 진경작용 등의 약리활성이 있을 뿐 아니라 항산화작용, 미백작용 등이 보고되면서 화장품 원료, 미용식품으로 다양하게 활용 가능성이 탐색되고 있다. 모란의 뿌리, 잎 및 꽃에서 추출용매와 온도, 시간에 따른 추출액 중 성분의 함량 변화를 비교하였다. Paeoniflorin과 paeonol을 지표성분으로 하여 두 성분의 함량을 동시에 정량분석하기 위한 HPLC 분석법을 설정하고 분석 배치마다 검량선과 QC용 검체를 사용하여 시스템적합성을 확인하면서 시료 분석을 실시하였다. Paeonol은 뿌리에서만 검출되었고 잎과 꽃에서는 검출되지 않았으며, paeoniflorin은 잎, 꽃에서의 농도가 뿌리에서보다 높았다. 추출용매와 섞을 때 뿌리의 절도는 구입 당시의 조각을 그대로 사용할 때보다 적당한 크기로 분쇄한 후 사용할 때 두 성분 모두 높은 농도로 추출되었다. 추출용매로는 30% 1,3-butylene glycol을 사용할 때 농도가 가장 높았다. 추출온도와 시간은 고온, 장시간 일수록 농도가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으나 $75^{\circ}C$, 4 h 이상에서는 농도 상승이 완만했으며, paeonol은 8 h까지 지속적으로 농도가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다. 뿌리, 잎, 꽃의 배합 비율은 2+2+1g/0.5kg로 할 때 두 지표성분의 함량 기준에 도달 가능하다고 판단하였다. 최종적으로 원재료를 2+2+1g/0.5kg로 배합하고 30% 1,3-butylene glycol을 추출용매로 사용하여 $75^{\circ}C$에서 4 h 동안 추출하는 방법이 두 지표성분의 활성 농도 기준과 원재료 및 제조공정상의 비용을 함께 고려할 때 적절한 조건이라고 판단하였고, 이 조건에서 10 kg 규모까지 추출액 제조 단위를 스케일업 하였다.

악성 복수와 비악성 복수의 감별을 위한 복수액 분석 (Ascitic Fluid Analysis for the Differentiation of Malignancy-Related and Nonmalignant Ascites)

  • 이은영;김병덕;최재혁;이상엽;류헌모;이경희;현명수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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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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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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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악성 복수와 비악성 복수의 감별 진단은 진단과 치료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많은 계측치들이 감별을 위하여 사용되어져 왔는데 어느 것도 단독 사용시 두 군을 완벽히 구분짓지는 못한다. 이에 본 연구자들은 악성복수와 비악성 복수의 감별에 있어서 여러 계측치들을 비교하여 민감도와 특이도가 높은 계측치를 찾고 이 결과를 토대로 악성복수와 비악성 복수의 구분에서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진단방법을 찾고자 하였다. 1995년 1월부터 1997년 12월까지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 내과에 복수를 주소로 내원하여 복수 천자를 시행한 80명을 대상으로 이들 환자들을 악성 복수 환자군과 비악성 복수 환자군으로 나누어 조사하였다. 악성 복수군은 다시 암종증이 동반된 21명의 환자와 암종증의 증거가 없는 6명의 환자로 구분하였고 비악성 복수군은 다시 52명의 간경변증 환자군과, 1명의 간경변증이 없는 군으로 구분하였다. 모든 환자에게서 복수와 혈액에서 동시에 검체가 얻어졌고 계측치로 복수액의 콜레스테롤, CEA, LDH, 단백치, 세포진 검사, 복수액과 혈청의 LDH 비, 단백비, 혈청-복수액 알부민 차를 구하였고, 각 계측치의 평균을 구하여 두 군을 비교하였는데, 모든 계측치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여 주었다. 저자는 각 계측치마다 각 측정치를 적용하여 가장 높은 민감도와 특이도를 보이는, 즉 가장 높은 진단 능력을 나타내는 측정치를 절단치로 정한 후각 계측치에 적용하여 진 양성, 진 음성, 가 양성, 가 음성으로 분류한 후 민감도, 특이도, 양성 기대도, 음성 기대도, 진단 능력을 산출하였고, 연구된 계측치 중 민감도가 높은 계측치인 복수액의 콜레스테롤을 선별검사의 단계에 적용하고, 특이도가 높은 계측치인 세포진 검사와 복수와 혈청의 단백비를 악성 복수로 분류된 군에 적용하여 악성 복수를 확진하는 2단계 진단 과정을 80명의 환자들에게 적용하여 다음 결과를 얻었다. 1) 복수액 분석 결과 복수액의 콜레스테롤치가(절단치: 30 mg/dl) 93%의 가장 높은 민감도를 보였고, 복수액의 세포진 검사와 복수액과 혈청의 단백비가(절단치: 0.5) 100%, 98%의 가장 높은 특이도를 나타내었다. 2) 2단계의 진단 과정을 통하여 복강내 암종 전이가 확인된 21명 모두 악성 복수군으로 분류되었다. 3) 광범위한 간전이가 있는 악성 복수 모두 비악성군으로 분류되었다. 4) 간 경변증으로 인한 52례에서 모두 비악성군으로 분류되었다. 5) 전체 진단 과정을 통해 총 27명의 악성 복수 중 81.5%인 22명이 악성 복수군으로 진단되었다. 이상의 결과를 토대로 본 연구자들이 제시한 진단 과정은 악성 복수와 비악성 복수의 감별 진단에 효과적인 방법으로 생각되며 더욱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임상 양상, 방사선학적 검사, 기타 검사 등을 토대로 종합적인 판단이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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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relin 유전자의 Leu72Met 다형성 분석에서 PCR-RFLP, PCR-SSCP, Amplication Refractory Mutation System(ARMS)의 비교분석 (Comparision of PCR-RFLP, PCR-SSCP, Amplication Refractory Mutation System(ARMS) in Leu72Met Polymorphism of Ghrelin Gene)

  • 강주성;김세림;김선영;주찬웅;조수철;황평한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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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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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68-1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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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 적 :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 ghrelin는 여러 질병에서의 역할은 아직까지 잘 알려져 있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에 ghrelin 유전자 변이가 비만과 당뇨병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보고된 ghrelin 유전자 이상으로는 SNP인 Arg51Gln, Leu72Met, G274A가 있으며 이중 가장 흔한 이상인 Leu72Met 변이이다. 일반적으로 ghrelin 유전자의 Leu72Met와 같은 diallelic 다형성을 스크리닝하는데 SSCP, RFLP, sequencing 등이 사용되어 왔으나 향후 비만 환자들에서 가장 효과적이고 정확하게, 손쉽게 ghrelin 유전자의 Leu72Met 다형성 분석을 검출할 수 있는 스크리닝 방법을 찾아 임상적 적용에 이용하고자 하였다. 방 법 : 비만소아에서 ghrelin 유전자의 Leu72Met 다형성 분석을 PCR-RFLP, PCR-SSCP와 ARMS 분석 방법을 이용하여 비교분석하고 이들의 검사방법의 장단점을 알아보았다. 결 과 : PCR-RFLP, PCR-SSCP와 ARMS 분석 모두에서 allele 특이산물의 밴드가 뚜렷이 구별할 수 있었으며 상기 방법에 의한 결과는 모두에서 일치하였다. PCR-SSCP 방법은 점돌연변이의 존재 여부를 많은 시료를 대상으로 쉽게 분자학적 스크리닝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조작이 간단하지 않고 비용부담이 많다. BsrI 제한효소를 이용한 PCR-RFLP법은 비교적 용이하고 간단하여 널리 쓰이는 방법이지만 충분한 고농도의 DNA가 필요하며 전기영동 결과의 올바른 해석이 쉽지 않았다. 이에 비하여 ARMS 분석법은 위의 방법들보다는 간편하여 검사의 소요시간도 짧으며, 검출률이 높고 결과 해석이 매우 쉬웠다. 결 론 : 따라서 본 실험에서 시행한 ghrelin의 Leu72Met 유전자의 다형성을 결정하는 방법 중에는 ARMS 분석법이 정확하고 검사 분석법 및 결과 해석이 매우 쉽고 검사의 소요시간도 짧아 대량 검체에 적용에 매우 효과적으로 사료된다.

소아의 Helicobacter pylori 감염에 있어서 위내시경 소견의 진단적 의의와 CLO 및 HpKit 검사의 검출률 (The Diagnostic Usefulness of Endoscopic Findings and Detection Rates of CLO and HpKit Test for Helicobacter pylori Infection in Children)

  • 이승연;유지형;정기섭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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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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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2-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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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 적 : 신속 요소분해효소 검사는 H. pylori 감염 진단에 있어서 위내시경 검사가 시행되는 병원에서 우선적으로 시행되는 검사이다. 또한 위내시경상 검사상 결절성 위염을 보이는 경우 H. pylori 감염 빈도 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위내시경 소견인 결절성 위염의 진단적 의의와 신속 요소분해 효소 검사인 CLO 및 HpKit 검사의 양성 반응 시간별 검출률을 전향적으로 비교 분석하였다. 방 법: 1999년 7월부터 2000년 5월까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소아과에서 상복부 동통을 주소로 위내시경 검사를 시행받은 환아 212례를 대상으로 위전정부, 위체부에서 각각 3회씩 조직 생검을 시행하였고 각각 1조각씩 CLO 검사, HpKit 검사 및 조직 검사에 이용하였다. CLO 및 HpKit 검사는 생검조직의 양성 반응 시간을 각각 15분, 30분, 1시간, 2시간, 3시간, 24시간에 따라 나누어 판독하였고, 24시간 이후는 CLO 검사의 경우 6일째까지, HpKit 검사의 경우 5일째까지 판독하였다. 생검 조직의 Hematoxylineeosin 염색 또는 Alcian-yellow 염색을 기준지표로 하여 결절성 위염, CLO 및 HpKit 검사의 예민도, 특이도, 양성기대치 및 음성기대치를 구하였다. 결 과: 일반적 판정 기준 시간인 3시간째 판정한 CLO 검사의 진단적 예민도는 68.4%, 특이도는 100%였고, HpKit 검사는 위전정부 및 위체부에서 시행한 경우 진단 예민도는 모두 65.8%, 특이도는 100%였으며, CLO 및 HpKit 검사의 예민도와 특이도 사이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P>0.05). CLO 검사와 HpKit 검사에서 검체와의 반응 후 시간 경과에 따른 양성률은 CLO 검사의 경우 24시간 경과시에는 예민도와 특이도가 각각 73.7% 및 99.4%로 특이도에 큰 변화 없이 예민도가 점차 증가하였고, 144시간(6일)째에도 특이도는 94.8%로 다소 감소하였으나 예민도는 89.5%로 3시간이나 24시간째와 비교하여 현저히 높아짐을 알 수 있었다. HpKit 검사는 위전정부의 경우(HpKit-A) 24시간 경과시 예민도는 68.4%로 3시간 경과시에 비하여 3% 정도 증가하였으나 특이도는 91.4%로 9% 정도 감소하였고, 120시간(5일) 경과시는 예민도는 86.8%로 증가하였으나 특이도는 59.2%로 현저히 감소하였다. 위체부의 경우(HpKit-B) 24시간 경과시 예민도는 3시간 경과시에 비하여 65.8%로 변화가 없었으나 특이도는 97.1%로 3% 정도 감소하였고, 120시간(5일) 경과시는 예민도는 84.2%로 증가하였으나 특이도는 77.0%로 현저히 감소하였다. 또한 24시간 경과시 위전정부와 위체부의 예민도는 각각 68.4% 및 65.8%로 비슷하였으나 특이도는 각각 91.4% 및 97.1%로 위체부의 특이도가 전정부보다 높았다. 내시경 소견상 결절성 위염의 H. pylori 감염의 예민도와 특이도는 각각 78.9% 및 93.7%로 CLO 검사 및 HpKit 검사보다 예민도는 더 높고 특이도는 비슷하였다. 결 론: CLO 검사와 HpKit 검사는 3시간 이내에 신속히 판정을 요구하는 경우 매우 예민하고 특이도가 우수한 검사 방법이나 소아의 경우 3시간째의 예민도가 너무 낮기 때문에 CLO 검사는 6일 지나서 판정함으로서 높은 예민도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결절성 위염의 위내시경 소견은 신속 요소분해효소 검사가 유용하지 않을 경우 H. pylori 감염을 진단할 수 있는 좋은 지표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2002년 부산 지역에서 유행한 무균성 뇌막염에 대한 임상적 고찰 (A Clinical Study of Aseptic Meningitis in the Busan Area in 2002)

  • 박지현;이나영;김길현;정진화;조경순;김성미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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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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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8-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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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 적 : 2002년 부산 지역에서 집중 발생한 무균성 뇌막염의 임상 양상 및 원인 바이러스를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2002년 1월부터 12월까지 부산 메리놀병원에 무균성 뇌막염으로 입원하였던 276명의 환아를 대상으로 임상 소견을 조사하였고, 이 중 244명은 뇌척수액, 대변, 인후 도말 검체로 바이러스 배양 검사를 실시하였다. 결 과 1) 성별 분포는 남아 160례, 여아 116례로 남녀비는 1.4 : 1이었다. 2) 연령별 분포는 5개월에서 14세까지였으며, 평균 연령은 $5.7{\pm}6.2$세였고, 1-4세에서 114례(41.3%)로 호발하였다. 3) 환자의 발생 시기는 5-7월에 집중 발생하였다. 4) 임상 증상은 발열, 두통, 구토 순으로 나타났고, 6-7월에는 호흡기계 감염 증상이 동반되었으며, 11-12월에는 10세 이상의 소아에서 발열 없이 두통 및 오심이 특징적으로 나타났다. 5) 말초 혈액 소견상 $10,000/mm^3$ 이상이 34.8%, ESR 20 mm/hr 이상이 56.1%, CRP 양성이 61.0%로 말초 혈액 검사로는 세균성 감염과 감별 진단이 어려웠다. 6) 뇌척수액 검사상 백혈구수는 $86.5{\pm}180.2/mm^3$, 단백질은 평균 $41.7{\pm}32.9mg/dL$, 당은 평균 $56.4{\pm}9.9mg/dL$이었다. 7) 재원 기간은 평균 $4.7{\pm}7.2$일이었고, 이 중 요추 천자를 시행한 군이 시행하지 않은 군에 비해 재원 기간이 훨씬 짧고 증상 소실도 빨랐으며, 항생제 사용 기간도 짧았다. 8) 뇌척수액 바이러스 배양 검사상 echovirus 6이 14례, echovirus 9가 8례, coxsakie virus B3가 4례, echovirus 25가 1례, coxsakie virus B4가 1례, untypable virus가 4례에서 검출 되었다. 결 론 : 2002년도에 부산 지역에서 무균성 뇌막염의 대유행이 있었으며, 원인 바이러스는 echovirus 6, 9, 25, coxsakie virus B3, B4이었다.

In vitro에서 1-β-D-arabinofuranosyl-cytosine의 염색체 파열 유도 (1-β-D-Arabinofuranosyl-cytosine Induces Chromosomal Breaks in vitro)

  • 전인상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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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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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86-1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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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 적 : 염색체 취약부위는 세포를 특정의 화학물질에 노출시키거나 특수한 배양조건에서 배양 할 때 쉽게 파열되는 염색체상의 특정구역이다. 취약부위는 유전성질환 및 악성종양과 관련이 있으며, 현재에는 분자생물학적 실험기법의 개발로 분자수준에서 이해가 되고 있다. 새로운 취약부위 및 취약부위의 발현을 높이거나 쉽게 관찰할 수 있는 실험실적 조건을 알아보기 위하여 항암제로 사용되는 Ara-C를 이용하여 염색체파열을 조사하여 보았다. 한편 염색체 취약부위가 종양형성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에 기초하여 Ara-C에 의해 발열되는 취약부위와 암유전자가 위치하는 부위 및 종양에서 일정하게 염색체변이가 관찰되는 특정의 염색체 부위와의 상관관계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정상 성인 남녀 각각 3명의 말초혈액 내 T-림프구를 세포배양 후 Ara-C를 첨가하고 다시 caffeine을 처리한 뒤 종전에 시행했던 방법과 동일하게 검체 처리하여 염색체파열 부위를 관찰하였다. 염색체 취약부위는 염색체상의 일정부위에서 100개의 염색체파열 당 2회 이상의 염색체파열이 6명 중 4명 이상에서 관찰되는 경우로 정의하였다. 결 과 : 1) T-림프구를 엽산이 부족한 MEN-FA 배지에서 배양 시 Ara-C는 100개의 분열세포 당 252.1개의 염색체파열을 유도하였으며, Ara-C를 처리하지 않은 대조군에서 25.2개가 관찰되어 Ara-C를 처리한 경우에 염색체파열이 의미 있게 많았다(P<0.05). 2) Ara-C에 의한 염색체파열은 엽산이 부족한 MEM-FA 배지에서 엽산이 충분한 RPMI 1640 배지에서 보다 많이 되었다(P<0.05). 한편, 2.0 mM 농도의 caffeine은 엽산만 부족한 배양 배지에서는 염색체파열을 상승시키지 못했으나, Ara-C와 병행사용 시 상승시켰다. 3) Ara-C에 의해 가장 많이 파열된 부위는 3p14.2.이었으며, 발현된 취약부위는 20부위였다. 4) 발현된 취약부위 중 7 부위는 JUN, SKI, REL, N-MYC, FHIT, MET, ETS-1, FOS의 암유전자가 위치하는 부위와 일치하였으며, 15부위는 급성림프구성백혈병, 급성골수성백혈병, 만성림프구성백혈병, 골수이형성성증, 악성흑색종, 신경모세포종, 소세포성폐암, 난소암, 유전성 신장암, 혼합성 지방육종시 염색체상에 이상이 있는 부위와 일치하였다. 결 론 : S기 특이성 항암제인 Ara-C는 정상성인의 T-림프구를 엽산이 부족한 MEM-FA배지에서 배양시 염색체 파열을 대조군에 비해 의미 있게 유도하였다. 한편으로 Ara-C 특이성 염색체 취약부위는 암유전자가 위치하는 부위 및 특정 종양에서 관찰되는 특이한 염색체변이가 있는 부위와 상당 예에서 일치하여 아직 알려지지 않은 암유전자를 찾거나 분석하는데 기초적인 자료를 제공할 뿐 아니라 염색체변화와 종양형성과정의 상관관계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3년간(1996~1998) 초등학생의 A군 연쇄구균 보균율과 혈청학적 분류에 관한 연구 (Serial Survey on Group A beta-Hemolytic Streptococcal Carrier Rate and Serotyping in Elementary School Children in 1996~1998)

  • 김지현;김주예;강현호;차성호;이영희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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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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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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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목 적 : A군 연쇄상구균은 소아영역에서 상기도 감염의 중요한 원인이며, 부적절한 치료시 류마티열 및 급성 신사구체염을 유발시키는 중요한 세균이다. A군 연쇄상구균의 세포벽을 구성하고 있는 T단백질의 항원성 분류는 연쇄구균감염의 역학적 상황을 이해하는데 유용하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저자들은, 지난 3년동안 우리나라 초등학생 연쇄구균 보균자에게서 분리된 A군 연쇄상구균의 T단백 분류를 통해 그 역학적 동태를 알고자 하였다. 방 법 : 1996년 3월부터 5월까지 울진, 서울, 오산, 군산의 정상 초등학생 1,192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울진에서는 1996년, 1997년, 1998년 3년동안 배양검사를 시행하였으며, 1996년 오산에서는 같은 초등학교에서 3회에 걸쳐 배양검사를 시행하였다. 대상 아동으로부터 소독된 면봉으로 편도와 인두를 세게 문질러 검체를 획득하여, 면양혈액한천배지에 접종 후 희석하여 37.2도에서 하룻밤 배양 후 얻은 베타용혈균을 Streptex를 이용하여 grouping하였으며, 분리된 A군 연쇄상구균의 T혈청형 분류를 시행하였다. 결 과 : 1996년 울진, 서울, 오산, 군산의 1,192명의 초등학생 중 15.0%인 179명에서 A군 연쇄상구균이 배양되었으며, 지역별 보균율은 울진 18.6%, 서울 2.7%, 오산 26.0%, 군산 12.3%였다. 1996년 보균자 179명중 T혈청형 분리율은 52.2%였으며, 지역별로는 울진 68.7%, 서울 83.3%, 오산 24.7%, 군산 83.8%였다. 1996년 지역별로 흔하게 분리된 T혈청형은, 울진에서는 NT, T1, T3순이었고, 서울은 T12, T25, 오산은 NT, T6, T28, 군산은 T25, T4, NT, T5순이었다. 울진의 연도별 보균율은 1996년 16.0%, 1997년 7.1%, 1998년 13.0%였으며, 분리된 T혈청형은 1996년에는 NT, T1, T3, T25순이었고, 1997년 NT, T1, T12, T25 순이었으며, 1998년에는 T12, NT, T4순이었다. 1996년 오산 지역에서 3회에 걸쳐 시행한 배양검사에서, 분리된 T혈청형은 1차에서는 NT가 대부분을 차지하였으나, 2차에서는 T6, T1, T4 순이었고, 2차에서와 같은 대상을 2주간격을 두고 시행한 3차에서는 T8/25, T12, T1순이었다. 같은 학생을 대상으로 2주간격으로 시행한 배양검사에서 1차에서 23명의 소아에서 양성이 나왔으며, 2차에서는 27명에서 양성이 나왔으며, 이중 1, 2차에서 모두 양성이 나온 사람은 16명이었다. 이 16명중 T혈청형이 1, 2차에서 동일하게 나온 사람은 4명(25.0%)이었다. 결 론 : 배양된 균의 세포막 단백질의 분석을 통해 연쇄구균의 혈청학적 타입을 분석 및 이 균과 관련된 역학을 파악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근본이 될 것으로 사료되며, 향후 주기적으로 병원균에 대한 역학적 검사가 시행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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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중엽증후군에서 흉부 전산화 단층촬영 및 굴곡성 기관지경검사의 의의 (Chest Computerized Tomographic Scan and Flexible Fiberoptic Bronchoscopy in the Diagnosis of Middle Lobe Syndrome)

  • 이남호;이홍렬;김세규;장준;김성규;이원영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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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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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6-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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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연구배경 : 최근 전산화 단층 촬영술의 발달로 인해 폐 허탈의 원인으로 기관지 폐쇄질환과 비폐쇄질환의 감별뿐만 아니라 폐쇄질환중에서도 양성질환과 악성질환의 감별이 비교적 용이하게 되었다. 과거 폐중엽중후군의 일반적 특성 및 원인질환에 관한 국내보고는 많았으나 폐중엽증후군에서 흉부 전산화 단층촬영 및 굴곡성 기관지경검사의 종합적 평가에 의한 진단적 의의에 관한 보고는 찾아 보기 어려웠다. 이에 저자등은 폐중엽 증후군 16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연구결과를 보고하는 바이다. 방법 : 저자들은 1987년 1월부터 1992년 1월까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에 입원하여 중엽증후군으로 진단된 16명을 대상으로 임상특징, 흉부 전산화 단층촬영 및 기관지경 소견을 검토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결과 : 1) 남녀의 비는 특기할 차이가 없었으나, 50세 이상이 81.3%를 차지 하였다. 2) 임상증상은 기침이 11예(68.7%)로 가장 많았고, 객담 7예(43.8%), 흉통 7예(43.8%), 호흡곤란 5예(31.3%), 식욕 부진 4예(25.0%)의 순이었다. 3) 이학적 소견은 염발음(31.3%)이 5예로 가장 많았고, 통음 2예(12.5%) 호흡음 감소 5예(31.3%), 천명음 1예(6.2%)의 순이었다. 4) 흉부 전산화 단층촬영소견은 16예중 5예에서 종괴에 의한 폐쇄소견올 보였으며 7예에서 비특이적 폐쇄소견을 보였고 3예에서는 폐쇄소견이 없었다. 5) 기관지경소견은 16예중 종괴소견이 5예, 폐쇄나 협착 소견이 7예, 삼출액을 동반한 궤양소견이 1예, 분비물로 막힌 경우가 1예, 점막충혈 소견이 2예있었다. 6) 원인질환으로는 결핵성 질환이 6예(37.6%)로서 가장 많았고 다음이 폐압 3예, 양성협착 2예(12.6%), 폐농양 1예(5.2%), 기관지 결석증 1예(12.6%), 폐렴 1예(12.6%), 기관지 연골종 1예(12.6%), 비특이성 염증 1예(12.6%)의 순이었다. 결론 : 이상의 결과로 본 연구에서는 폐중엽증후군의 원인질환으로 결핵성 질환의 빈도가 상대적으로 많았으며, 기관지경 검사를 시행하므로서 전산화 단층촬영으로 감별키 어려웠던 국소 질환의 관찰 및 이로부터 얻은 검체를 통하여 진단적 소견을 얻을 수 있어 폐중엽증후군의 진단과 확진에 흉부 전산화단층촬영과 기관지경 검사의 병용이 효과적임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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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에서 진단된 선천성 낭포성 유선종 폐기형 6예 (Congenital Cystic Adenomatoid Malformation of Lung in Adults: Clinical, Pathologic and Radiologic Evaluation of Six Patients)

  • 박영진;정훈;박이내;최상봉;허진원;이혁표;염호기;최수전;구호석;이양행;최석진;정수진;이현경;김애란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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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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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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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연구배경: CCAM은 드문 하부 호흡기의 선천성 발달 기형으로 대부분은 생후 2년 내에 진단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그리고 매우 드물게 성인이 되어서 호흡기 합병증이 생기거나 무증상인 채로 우연히 진단된 증례들이 보고되었다. 우리는 본원에서 수술을 통해 조직학적 소견으로 확진된 6명의 성인 CCAM 환자들을 기술하였고 이들의 임상적, 방사선학적 및 조직학적 특성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 법: 2001년 8월부터 2007년 2월까지 본원에서 성인기에 수술을 통한 조직학적 소견으로 확진된 6명의 CCAM 환자를 확인하였다. 의무기록 검토를 통해 그들의 인구학적 및 임상적 특성, 흉부 방사선 자료 그리고 조직학적 특성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 과: 6명의 CCAM 환자 중 4명이 여자였고 진단 당시의 평균 나이는 23.5세(범위 18~39세)였다. 내원 당시 주요 임상 양상은 하부 호흡기 감염, 객혈, 그리고 기흉이었다. 흉부 전산화 단층촬영을 보면 5명의 환자는 공기 액체층을 동반한 다발성 격막을 가진 낭종성 병변을 가지고 있었고 나머지 1명에서는 우상엽에 공기 액체층을 동반한 다발성 공동성 병변과 주위에 다발성 침윤성 병변을 가지고 있었다. 모든 환자는 폐엽 절제 수술을 받았는데 5명은 개흉술을 통한 폐엽 절제술을 그리고 1명은 흉강경을 이용한 폐엽 절제술을 시행 받았다. 조직학적 검사결과 Stocker씨 분류법에 따라 3명의 환자는 1형 그리고 나머지 3명은 2형으로 분류되었다. 모든 환자의 검체에서 동반된 악성 종양의 증거는 없었다. 결 론: CCAM이 하부 호흡기 감염, 기흉, 객혈 등의 다양한 호흡기 합병증과 악성화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고 수술적 치료와 연관된 합병증이 거의 없기 때문에 CCAM으로 의심되거나 확실치 않은 폐의 낭종성 혹은 공동성 병변이 있을 때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위해서 반드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만성기도질환의 객담세포분석과 mucin의 측정 (Cellular Analysis and Measurement of Mucin in Sputum of Chronic Airway Disease)

  • 김기업;김양기;신찬영;김도진;어수택;김용훈;고광호;박춘식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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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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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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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연구배경 : 만성기도질환에서 객담내 세포의 성상이 변화가 있다는 것은 이미 알려져 있으며 mucin의 분비가 증가한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나 임상적인 이용이 제한되어 왔다. 만성기도질환 환자의 객담내 세포성상과 임상적 특성을 단클론항체($HMO_2$)를 이용하여 측정 된 mucin이 상관관계가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최근 개발된 mucin에 대한 단클론항체를 사용하여 만성기도질환환자를 대상으로 객담의 세포분석과 mucin의 양을 측정하였다. 자발적 배출된 객당과 고장성 생리식염수를 이용한 유도객담으로 얻은 검체를 처리하여 전체 세포수와 생존률을 측정하였으며 분별 검사를 하였다. 단클론항체 $HMO_2$가 객담내의 당단백인 mucin과 반응함을 확인하기 위하여 Western blot과 PAS 영색으로 검증하였다. 검증된 단클론항체를 이용하여 면역효소측정으로 mucin을 정량하였다. 또한 연구결과와 환자의 입상적인 특성과 상관관계를 규명하였다. 결과 : 기관지확장증에서 전체세포수가 천식과 만성기관지염에 비하여 유의한 증가를 보였으며 분별검사에서 천식 환자에서는 호산구외 증가를, 기관지확장증과 만성기관지염 환자에서는 호중구의 증가를 확인하였다. 환자의 임상적인 특징과 객담에서 측정된 전체 세포수와 생존률 그리고 세포분획과 비교에서 상관관계를 발견 할 수 없었다. 측정된 mucin은 질환별 차이는 발견할 수 없었으며 세포의 생존률과 mucin의 양과의 역상관관계를 확인할 수 있었으나, 그 밖의 다른 지표사이의 관련은 없었다. 결론 : 만성기도질환의 객담의 분석은 객관적인 질환별 감별 평가에 이용될 수 있는 가능성올 보여주고 있으며 객담내 mucin의 분비는 세포의 생존률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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