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세 남자 환자가 객혈을 주소로 입워하여 우축 상엽 편평상피세로 폐암으로 진단 받았다. 캄퓨터 단층촬영상 하부 기관에 종양의 침윤이 의심되었다. 우측 하엽과 중엽을 보존하기 위해서 우측상엽과 하부 기관외측을 포함하여 절제하는 기관기관지 성형술 시행하였고, 수술후 우측 폐의 팽창은 완전하였다. 수술 후 1주일째 시행한 기관지 내시경 검사상 우측 중엽과 하엽의 기관지는 뒤틀림 없이 잘 유지되어 있었다. 수술 후 항암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받고 현재 환자는 수술 후 1년 7개월 동안 외래 추적관찰 중이다. 저자들은 우측 상엽의 폐암이 기관 하부를 침범한 경우에 우측 기관 소매 전폐절제술의 합병증을 피하고 환자의 폐기능을 보조하면서 침윤된 우측상엽을 포함하여 절제하는 기관기관지 성형술을 시행하여 이에 보고하는 바이다.
저자들은 최근 4년간 11례에서 기관절제 및 단단문합술을 사용하였기에 그 치료 결과를 살펴보고 치료적용의 범위를 넓혀보고자 한다. 대상은 후두-기관협착증 2례, 기관협착증 8례, 갑상선암 1례로 총 11례였으며 이중 3례에서 기관-식도누공이 동반되어 있었다. 술후 발거가 가능했던 경우는 8례였으며 발거가 불가능했던 경우는 술전에 이미 양측성대마비가 있던 경우 l례, 문합부위 아래에 새로운 협착 부위가 생겼던 1례, 기관 연골의 과도한 결손이 있었던 경우가 1례 있었다. 합병증으로 창상감염 1례, 육아조직 3례의 경우는 치료되었으며 양측성대마비가 있던 경우는 편측성대절제를 하여 관찰 중이다. 이상의 결과를 볼 때 기관절제 및 단단문합술이 실패한 경우는 2례로 술전 동반질환의 정확한 검사 및 절제부위의 국소화, 수술시 문합부위의 장력을 최소화하여 시행한다면 합병증은 비교적 받아들일만 하며 비교적 성공율도 기대할 만한 술식으로 여겨졌다.
목적: 미숙아에서 피부상재균 배양 검사를 하는 것은 세균의 집락화가 침습성 감염에 선행되며 이런 집락화된 세균을 알고있는 것이 추후 발생할 수 있는 전신 감염의 원인균을 예측하는데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근거에 기반한다. 본 연구에서는 초극소 저체중출생아에서 시행하고 있는 상재균 감시 배양 검사의 결과를 분석하고 이를 좀 더 효과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하였다. 방법: 4년 동안 113명에게서 초극소 저체중 출생아에서 시행한 상재균 감시 배양 검사를 분석하였다. 상재균 감시 배양 검사는 겨드랑이, 외이도, 비강, 인후(삽관한 경우 기관흡입액), 항문, 이렇게 다섯 군데에서 일주일에 한번씩 총 4주간 시행하였다. 패혈증이 의심되는 환자에서 패혈증 당시의 혈액균 배양 검사와 이전 13일 동안 시행되었던 상재균 감시 배양 검사를 각각 비교하여 상재균 감시 배양 검사의 감도, 특이도 및 양성예측률을 계산하였다. 총 1,894쌍이 비교되었고, 상재균 감시 배양 검사의 감도와 특이도 및 양성예측률은 각 배양 장소와 배양된 균, 그리고 양성 혈액 배양 검사와의 시간 간격에 따라 분석하였다. 결과: 전체 상재균 감시 배양 검사의 감도는 45.9%, 특이도는 22.4%, 양성예측률은 6.8%였다. 양성예측률은 인후/기관의 배양 검사에서 11.0%로 가장 높았고, 항문 배양 검사에서 2.3%로 가장 낮았다. 상재균 감시 배양 검사의 감도, 특이도 및 양성예측률 모두 패혈증 시점과 가까워질수록 혈액 배양 검사와의 관련성이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상재균 배양 검사의 장소에 따른 분석에서는 겨드랑이와 인후/기관의 배양 검사만이 패혈증 원인균의 예측에 유용하였고, 비강과 외이도 및 항문의 배양 검사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하였다. 결론: 상재균의 감시 배양 검사는 패혈증 원인균을 예측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이러한 감염 감시 검사를 현재의 다섯군데에서 겨드랑이와 인후/기관, 두 군데로 줄여서 지속시키는 것이 좋을 것으로 사료된다.
연구배경: 객혈의 원인을 찾기 위하여 CT의 진단 일치율을 알아보고, 기관지경 검사의 결과와 비교함으로써 두 방법의 진단 기여도를 알아보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객혈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 72명의 단순 흉부 촬영, CT, 기관지경 소견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폐암이 29명, 기관지확장증이 19명, 결핵이 12명, 아스페루길루스종이 5명, 그리고 기타 7명 이었다. 결과: 확진은 조직 검사 (n=33), 균 동정(n=6), 세포진검사 (n=3), 혈청 검사(n=2), 피부 반응 검사 (n=1), 결핵 혹은 폐렴 치료에 대한 반응(n=5)으로, 기도 질환 (n=22)은 고해상CT소견을 중심으로 진단하였다. 전체 72명의 객혈 환자들 중 병변 발견율은 CT, 기관지경이 각각 100%, 91,7% 이었고, 진단 일치율은 각각 95.8%, 59.7%였다. CT, 기관지경은 중심성 질환에서 각각 96.3%, 100%의 높은 진단 일치율을, 주변성 폐질환에서 각각 91.3%, 43.5%의 진단 일치율을 보였고, 기도 질환에서 각각 100%, 31.8% 의 진단 일치율을 보였다. 즉, CT는 객혈의 원인을 발견하는데 기관지경보다 높은 병변 발견율 진단 일치율을 보이며, 폐실질 혹은 기도 질환에서 더욱 유용하다. 기관지경은 생검과 조직 검사, 세포진 검사를 통하여 조직학적, 미생물학적 확진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단순 흉부 촬영은 진단 발견율은 낮으나, CT와 기관지경 중 어느것을 먼저 선택할 것 인지와 CT 촬영 방법의 선택에 대한 지침을 줄 수 있다. 결론: 따라서 객혈 환자에서 단순 흉부 촬영상 중심성 기도질환 이외의 진단을 시사하거나, 정상 소견을 보일 경우 CT는 기관지경에 앞서 기본적인 검사 방법이 되어야 한다.
위장조영검사(UGIS)의 품질관리(quality control)를 위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종합검진기관 21곳에서 수검자 105명에 대한 위장조영촬영 영상 표본을 획득하였다. 표본 영상을 두 나라의 위장조영검사 화질평가표에 의해 각각 평가한 결과 우리나라 화질평가표(Image Quality Evaluation Table; IQET)에 의한 평균점수는 73.3점에 표준 오차 4.49로 21개 검진기관 중 19개 기관이 적격 판정을 받았다. 이에 반해 일본의 화질평가표에 의한 평균점수는 58점에 표준오차 4.45로 적격판정을 받은 기관은 불과 8곳 밖에 되질 않았다. 동일한 영상을 다른 평가표로 평가한 결과에 큰 차이를 보였다. 원인을 알아보기 위해 화질 평가표를 각각 항목별로 분석하여 위 전체영역의 묘출확인과 촬영기술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하였고 획득된 영상으로 각 종합검진기관의 위장조영검사의 실태를 분석하였다. 우리나라 위장조영검사의 가장 큰 문제점은 명확한 검진방법 없이 검사가 시행되고 있다는 점이었다. 종합검진기관 21곳 모두 위장조영촬영방법이 모두 다를 뿐더러 앞벽 이중조영 촬영은 대부분 시행하지 않고 있었고 우리나라 화질 평가표에 포함하도록 명시된 점막상이나 식도영상을 포함하지 않는 종합검진기관도 있었다. 또한 체위에 따른 중복촬영이 시행되고 있어 수검자에 대한 무분별한 피폭선량에 대한 문제도 발생하고 있었다. 이에 적절한 위장조영검사의 품질관리를 통해 진단정보가 충분한 영상을 획득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1978년 7월부터 1979년 2월까지 8개월간 중앙대학교의과대학 이비인후과에서 화의버기관지경검사를 시행한 총 31명에 대하여 통계학적으로 분석, 검토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기에 문헌적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1) 성별로는 남자 20명, 여자 11명으로 약 2 : 1로 남자가 많았다. 2) 연령별로는 40∼60세 군이 가장 많은 분포를 보였으며, (22례, 70.1%), 다른 연령군은 비교적 고른 분포를 보였다. 3) 주소는 혈담(35.5%), 기침(29.0%), 흉통(19.4%), 호흡곤란(9.7%) 순으로 많았다. 4) 기관지 흡입물의 그람염색으로는 그람음성쌍구균이 12례(38.7%), 그람양성균이 10례(32.3%), 그람양성간상균이 6례(19.4%), 그람음성간상균이 3례(9.7%)이었다. 배양결과는 17례(58.4%)에서는 자라지 않았으며, 나이세리아속 6례 (19.4%), 프로테우스와 크레브시엘라 속이 각각 1례이었고 혼합군이 3례이었다. 병리조직학적 진단으로는 만성기관지염이 11례 (35.5%), 기관지암이 9례(29.0%), 만성육아종이 3례(9.7%)였고 2례는 특이한 소견이 없었고 6례는 표본이 너무 작아 병리조직학검사가 실패하였다. 5) 기관지경검사소견, 검사실성적 및 임상소견에 의해 얻은 진단에 의하면, 기관지의 원발성 암이 9례(29.0%), 만성기관지염이 6례(19.4%), 폐렴이 4례 (12.9%) 순으로 많았다.
원자력발전소의 주요 기기들에 대한 가동중검사는 관련법규에 따라 철저히 수행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선진국에서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원전 기기의 안전성을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 기존의 가동중검사 요건을 계속 강화하고 있으며, 원전 관련 당사자들은 강화된 요건들을 충족시키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계속하고 있다. 이 글에서는 원전 기기 가동중검사 신규 요건들인 초음파탐상검사 시스템의 기량검증(Performance Demonstration) 요건, 비파괴검사자 및 초음파검사자 자격 인정 요건(ANSI/ASNT CP-189, Appendix VII of ASME Sec. XI), 증기발생기 전열관 와전류검사, 신호평가자 자격인정(Qualified Data Analyst : QDA), 미국규제기관(NRC)에서 발행하고 있는 NRC Bulletin, NRC information 등의 가동중검사 관련 사항들을 살펴보고 선진 외국에서는 이들 요건 및 정보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가를 알아본다. 또한 국내에서도 이들 신규 요건에 대한 대처 현황과 대처 방안을 모색한다.
지금까지의 검사방법에는 순음청력검사, 어음청력검사, 자기청력검사, impedance audiometry등 여러가지 객관적청력검사방법이 있으며, 이들 가운데서 순음청력검사 및 어음청력검사가 기본검사로써 많이 이용되고 있음은 우리들이 주지하고 있는 터이지만 우리나라에 있어서의 어음청력검사에 관한 연구는 과거 20년간의 꾸준한 연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통일원 어음청력검사표가 없으므로써 각각의 어음청취역치와 명료도치 상호간의 정확한 비교가 되지 못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이들의 검사방법 및 검사재료에 따른 계통적인 연구도 적었기 때문에 어때한 청사 방법과 어느 검사재료가 한국인의 어음청력검사에서 보다 적합한지를 모르고 있는 실정에 있다. 차제에 저자들은 한국에서의 통일된 어음청력검사표의 기준 및 검사법의 통일을 전제로해서 다음과 같이, 한국에서 통용되고 있으며, 대한청각학회에 제출되어 있는 5가지의 어음표를 사용하여 정상인에서 얻은 검사결과를 비교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지견을 얻었다. A. 검사재료 및 방법 a. 어음검사표 1. 백준기어음표 (이하 "백 "이라고 약함) 2. 소진명어음표 (이하 "소"라고 약함) 3. 신규식어음표 (이하 "신"이라고 약함) 4. 이종담어음표 (이하 "이" 라고 약함) 5. 함태영어음표 (이하 "함"이라고 약함) b. 검사방법 1. 상행법 2. 하행법 c. 검사대상 1. 여자육성어음 2. 남자녹음어음 3. 여자녹음어음 B. 결 론 1. 상행법이 전검사에 있어서 하행법보다 검사치가 낮아 좋은 결과를 보였다. 2. 어음청취역치및 명료도치는 여자육성이 남자녹음 음에서 보다 낮았으나 여자녹음음에서 보다는 높았다. 3. 어음청취역치는 "함", "이", "소", "신", "백"순으로 수치가 낮았다. 4. 명료도치는 "신", "이", "소", "함", "백"의 순이였다. 5. 이상의 지견을 고찰할 때 우리나라에 있어서도 하루 속히 어음청력검사에 따른 기준치의 설정과 표준 어음청력검사표의 완성등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져야할 것으로 촉구되었다.
제주도의 심장부 신제주에 위치하고 있는 한국건강관리협회 제주도지부는 1969년도에 제주도립병원(현 제주대학병원)1개 병실을 임대하여 기생충검사부터 업무를 개시한 후 1992년도에 현 위치에 건물을 신축하여 도민들을 대상으로 건강관리를 위한 종합검사 전문기관으로 발돋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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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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