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생산성에 영향을 미치는 많은 요소 중에서, 외부공사가 많은 건축공사는 기후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지난 30년에 걸쳐 기후요소와 건설생산성간의 관계에 대한 많은 연구가 진행되어 왔지만, 대한민국의 지리적 특징을 잘 반영하는 연구는 미비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같은 유형의 공동주택 4개동($16\~18$층)의 데이터를 이용하여 골조공사의 건설생산성과 5가지 기후요소(온도, 습도, 낮 길이, 강수, 풍속)와의 관계를 단순회귀분석과 다중회귀분석을 통해 규명하였다. 단순회귀분석 결과, 기후요소 중 온도, 낮 길이가 건설생산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다중회귀분석으로부터는 기후요소에 의해 생산성을 예측할 수 있는 회귀식을 도출하였으며, 이러한 분석결과에 대한 검증과 활용 방안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공사관리의 기획단계 혹은 공정관리의 기초 자료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보기술 중에서 오랫동안 제조업 분야에서 군림해왔던 바코드 기술을 대체하고 있는 RFID 기술은 제조업뿐만 아니라 국방, 물류, 운동, 건설 등 산업 전반에서의 그 활용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 건설 분야에서도 건축을 중심으로 RFID를 적용하려는 연구들이 계속되고 있지만 단순 공종 또는 자재관리용도의 실험적 적용이 대부분이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대표적인 토목공사인 터널공사의 NATM 공법에 대하여 5개 시공 프로세스의 사이클 타임 분석을 목적으로 시공단계별 RFID 적용 방법론을 제시하였고, 실제 현장 적용을 통해 방법론을 검증하였다. 이로써 각 시공단계에서 RFID를 통해 실측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향후 공정율 예측 및 후속공종 계획 수립시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으며, 토목분야에서의 RFID 현장 적용성을 확대하는 시도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사회에서 화재에 의한 물적 피해는 물론 인적피해가 현저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희생자의 사망원인이 종래에는 화재시 발생한 열에 의한 화상을 중심으로 하는 소사였지만, 최근에는 화염보다 독성가스로 인하여 사망하는 경우가 많아졌고, 희생자는 거의 화상을 확인할 수 없거나 화상자이더라도 혈액 중에서 일산화탄소를 중심으로 한 유독가스가 확인되기 때문에 이들 유독가스의 흡입으로 인하여 행동불능상태 이후 열의 영향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례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따라서 대규모 건축물에 있어서는 화재발생시 유독가스가 건물 전체로 연소 확대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넓은 면적을 일정한 면적으로 구획하거나 계단실 등과 다른 부분 또는 층별 등으로 구획하고 있으며, 국내의 방화구획은 크게 다른 층으로 화재전파를 막기 위한 층간 방화구획, 연소면적을 제한하기 위한 면적별 방화구획, 다른 용도로 인한 화재 위험성 감소를 위해 용도별 방화구획으로 3가지를 법에서 채택하고 있다. 방화구획은 방화문 또는 자동방화셔터를 이용하거나, 내부구조의 바닥, 벽, 각종 방화문으로 구획할 것을 정하고 있다.(피난방화규칙 제14조) 본 연구에서는 철제방화셔터 대체용으로 직물방화셔터용의 실리카 소재를 이용하여 제직한 직물에 내열/차연 기능성 코팅의 공정 조건을 변화하여 최종 방화시험을 거치기 전 내열성 테스트중 하나인 불꽃열 통과량 실험을 실행하여 방화 직물의 내열성을 비교 분석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본 연구는 고내열/차연성 방화 제품 기술을 개발하는데 필요한 연구를 수행하는데 목적이 있다.
건설 프로젝트의 자원관리는 공사원가의 절감, 건축물의 공정 및 품질확보에 직접적으로 관계되어 이외의 공사관리 요소와 함께 매우 중요한 요소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자원소요계획은 공사초기에 수립되고 고려요소가 다양하여 전사적 차원의 자원소요계획을 수립하기에는 한계가 있고, 관리자간의 정보의 단절로 실적정보관리가 불가능하다. 건설공사의 유기적 관리를 위해서는 각 관리 부분의 체계적 구성이 필요하며, 각 관리간의 사업수행정보와 실적자료의 주기적인 갱신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건설프로젝트관리체계에 맞추어 핵심 관리 요소는 비용과 일정정보라 할 수 있으며, 자원소요계획은 비용${\cdot}$일정 통합관리의 실적 데이터를 이용하여 자원소요계획의 근거를 명확히 하고, 발주속성과의 연계성 분석을 통하여 발주시점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 본 논문에서는 비용${\cdot}$일정 통합관리의 실적데이터 정보와 자원소요계획의 연계방안을 통하여, 자재소요산출방법과 자재별 발주속성을 고려한 자원관리체계를 제시한다.
건축공사의 규모가 대형화, 복잡화, 다양화 되면서 여러 현장에서 공사수행에 따른 많은 정보가 발생하여 본사로 보고 되고 있다. 이러한 정보들 중에서 매개 현장 및 다중 현장을 동시에 관리하기 위해서는 필요정보만을 추출하여 경영진이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지원체계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중견건설업체의 경우 대기업과 비교할 때 본사 조직의 미비 및 관리업무 시스템이 취약하여 다중현장 관리가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이러한 현장관리에 있어서 자원관리는 프로젝트 관리자의 중요한 관리대상이다. 그러나 자원계획을 일정정보와의 연계가 없이 주로 담당자의 경험과 판단에 근거하여 수립하기 때문에 일정이 변경될 때마다 계획을 수작업으로 수정해야하는 실정이며, 이로 인한 불필요한 공기지연이나 재고비용이 발생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중견건설업체가 다수 현장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도록 현장의 작업일보와 공정관리 소프트웨어의 연계를 통한 자재소요계획모델을 제시한다.
철근공사는 거푸집공사와 더불어 건축물의 구조적 안정성과 내구성 및 공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공사이다. 그러나 국내 철근 콘크리트 공사는 철근현장가공조립을 주로 하고있어 낮은 생산성을 갖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본 논문은 생산성 향상을 위해 철근현장가공조립 프로세스를 부가가치 생산성향상을 위한 낭비요소를 분석하였다. 낭비요소 분석은 비가치창출 작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요소로 철근현장가공조립의 가치분석을 통해 부가가치를 극대화 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가치창출작업들이 비가치창출 작업보다 월등히 적다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본 논문에서 낭비는 불필요한 작업 단계와 인력, 장비, 자재, 시간 등에서 낭비되고 있었다. 또한 흐름생산이 되지 않고, 과잉생산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가치의 변화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본 논문에서는 부가가치 생산성 향상을 위해 프로세스 상에 내재되어 있는 낭비요소를 분석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가치창출 작업을 최대화하고, 비 가치창출작업을 최소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주택건설은 극심한 건축자재 부족과 인력수급등의 많은 어려움을 격고 있는데, 이에 대한 문제의 해결방은 중 하나로 철근콘크리트 공사에서 철근의 가공조립공정을 보다 간소화하면서 그 기능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으로 구조용 용접철망과 루프형 용접철망을 이용한 공법이 제기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일방향 슬래브에 콘크리트 예상 압축강도가 $210kg/cm^2$일 때, 최대균열폭과 소성변형 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인 사용철근의 종류, 최소철근비를 기준으로 한 인장철근비(${\rho}t$), 주변지지조건, 겹이음길이의 4가지 주요변수로 하여 슬래브의 구조적 특성 및 휨거동을 파악하는데 그 목적을 두었다. 연구결과, 소성변형능력은 이형철근을 사용한 슬래브가 용접철망을 사용한 슬래브보다 월등히 큰 것으로 나타났고, 겹이음된 슬래브에서는 겹이음길이 30D가 적절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대균열폭은 용접철망과 루프형 용접철망을 사용한 슬래브가 이형철근을 사용한 슬래브 보다 균열폭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 건축물의 실내환경을 쾌적하고 안전하게 유지하는 데 많은 노력이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주방에서 주로 사용되는 렌지후드에 따른 환기방식은 많이 채택되고 있다. 이에 따라 다양한 디자인의 렌지후드가 적용되고 있다. 렌지후드는 여러 가지 여건상 프레스 금형으로 제작되어 지는데 중,소량의 생산에는 경제성이 떨어진다.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상황에서 코어 변환에 따른 금형개발은 매우 유용하리라 판단된다. 본 연구는 금형의 core를 change core 공법으로 설계하였고, 총 4공정으로 금형제작을 수행하였다. 이런 결과로 생산기간 단축 및 모델변경이 용이한 프레스 금형을 개발하였다. 또한 시제품은 3차원 측정결과 제품 표면의 모든 영역에서 허용오차 범위(${\pm}2.00mm$)로 합격하였다.
초고층 공사의 다양한 공정들을 정해진 시간내에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 최근 자재의 생산에서부터 현장반입, 설치에 이르는 자재 생애주기별 관리를 시스템화하고, 정보화하는 작업들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건설공사에서의 자재 적시생산 개념은 초고층평면의 다양화 및 각종 새로운 설비, 자재들의 적용으로 인해서 앞으로도 건설프로젝트 각 부문별로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적시생산의 기법을 활용한 그동안의 사례들을 살펴보고, 이러한 사례들을 바탕으로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도출하여 자재의 생애주기(Life Cycle)을 고려한 현장 작업 흐름별 관리 포인트를 설정하여 적시생산 개념을 적용하는 연구를 수행하고자 한다. 현장의 활용가능성 및 적용을 통한 검증의 용이성, 또한 현장 내부의 양중 및 소운반에 대한 고려가 상대적으로 낮은 골조공사로 연구범위를 설정하여 콘크리트와 철근자재를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하고자 한다. 이러한 골조공사에서의 적시생산(Just-In-Time) 개념 도입은 앞으로 커튼월, 가구공사, 창호공사, 철골 등의 부재로의 확대적용을 위한 방향성 제시를 함과 동시에 자재의 생애주기에 따른 정형화된 관리 운용 모델을 제시함으로서 건설공사의 최종적인 생산성 향상을 위한 도구로서 활용될 수 있음을 목적으로 한다.
건설산업은 타산업에 비해 불확실성이 크게 존재하고, 작업간에 상호 의존성이 강한 산업으로, 불확실성에 의해 발생되는 변이는 건설산업의 생산성 감소를 가져온다. 불확실성에 의한 변이의 대처방안으로 변이관리 및 연구의 필요성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국내에선 연구가 미흡한 실정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건설산업에서 변이의 원인 빛 유형을 분석하고 그에 대한 대안으로 변이관리 기구 및 기법을 정립에 있다. 변이관리를 위한 방법으로, 우선 국내 건설현장에서의 변이관리 실태를 조사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변이관리 모델을 제안하였다. 변이관리 모델은 변이관리 기구를 통한 첫 번째 접근과 변이관리 기법을 통한 두 번째 접근 방식으로 제안하였고, 변이발생 시기에 따른 접근으로 변이의 발생 전과 발생 시, 발생 후로 변이관리의 상태를 분류하였다. 또한 변이관리에 적용되는 변이관리 기법으로 쉴딩(shielding)과 디커플링(decoupling) 두 가지를 사용하였다. 변이관리 기구 빛 기법의 적용은 국내 건설산업에서 생산성과 신뢰도(reliability)향상을 증대시키는 중요한 요소이며, 변이관리 모델을 이용한 변이관리는 국내 건설산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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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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