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외에서 BIM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도입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3차원 모델링은 BIM의 도입을 위한 첫 단추다. 그러나 도로, 철도와 교량과 같은 토목시설물 중심의 3차원 모델링의 효율화 방안에 대한 연구는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 반면, 토공사에는 3차원 모델링의 효율화 방안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비탈면 설계는 주위 환경과 지반의 특성에 따라 복잡다단한 형상을 가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용자가 비탈면 3차원 모델을 작성하기 위해 효율적인 방안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국내에서 개발된 e-BIM 모델러와 해외 Autodesk 사의 Civil 3D의 비탈면 모델링 기능의 인터페이스와 절차를 세세히 분석하여 3차원 면의 생성 간격을 입력하는 기능, 기준지형을 다수로 선택하고 각 기준지형 별로 모델링 파라미터를 입력하고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을 개발하고 인터페이스를 개선하였다. 본 연구에서 개발한 시스템은 앞서 분석한 소프트웨어와 비교하였을 때 5단계의 절차만으로 효율적으로 비탈면 3차원 모델링을 수행할 수 있고, 클릭 및 입력횟수를 줄일 수 있었다. 본 시스템의 검증을 위해서 개발한 시스템과 타 소프트웨어를 활용하여 동일한 조건 및 형상의 비탈면 모델링을 수행한 결과, 개발한 시스템을 통해 비탈면 모델링을 3회 실시하면 타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때보다 숙련자의 경우 최소 1.8배, 비숙련자의 경우 최소 2.4배만큼 빠르게 작업을 완료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비탈면 모델링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모델링 파라미터 저장 기능을 통해 급작스러운 설계변경사항을 적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향후 택지조성공사 BIM 도입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건설 산업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정보를 BIM을 활용하여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 그 중에서도 BIM기반 물량산출은 공사비와 직결되는 중요한 관리 요소로서 사업 타당성 및 경제성 분석을 위한 필수적인 관리 요소 중에 하나이다. 또한, BIM기반 물량산출 Data는 작업자마다 물량산출 결과가 상이하게 나타날 수 있으므로 BIM모델 구축에 대한 정확한 기준이 필요하다. 이러한 BIM기반 물량 산출은 정보의 신뢰성과 정확도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BIM기반 물량산출 결과의 정확도 및 신뢰성을 판단하고, BIM 모델링의 현실적이고 바람직한 방법을 제시하고자 단위세대 내부 마감재를 개별부재와 복합부재로 모델링하여 산출되는 BIM기반 물량산출 결과를 정량적으로 비교 검증하였다. 연구의 결과, 정확한 BIM기반 물량산출을 위해서는 다양한 마감재를 개별부재로 모델링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작업의 생산성 측면에서 보다 현실적인 BIM기반 물량산출을 위해서는 개별부재와 복합부재를 병용하여 모델링 작업을 실시하는 것이 현실적인 BIM 모델링 방법임이 검증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공동주택 건설현장의 품질관리 문제점 분석 및 개선방안을 제시하고자 문헌조사와 인터뷰 및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문제점을 4가지 저해요인으로 분석하고, 4가지 저해요인 중 사람(조직)에 관련된 부분을 다구찌 S/N비 이론에 따라 품질에 관한 인지도, 품질조직(품질경영), 품질교육, 품질시스템으로 구분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 품질에 대한 인지도에서 모든 구성원의 적극적인 참여의식이 필요하고, 최고경영자, 현장소장(경영자)이 품질을 최우선으로 인식하고 실천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은 작업 팀 단위로 자원이 할당되고, 작업 팀 구성원의 충분한 의견을 반영한 수 있을 때 품질이 개선될 수 있으므로, 정보 기술을 이용하여 부서간 업무조정으로 작업 중복 등 비효율적인 원인 등을 최소화 시켜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품질교육은 계층별로 실무와 관련된 교육이 수행되어야 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바탕으로 이해와 관심을 유도하도록 지속적이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품질시스템은 현장에서 풀질문제가 발생할 때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어야 하며, 품질방침과 목표를 명확히 하고, 품질 활동주체 상호간의 의사소통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축되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건설 산업의 규모가 대규모, 초고층화 됨에 따라 공기단축, 원가절감, 품질항상 등의 각종 관리 분야에 대한 더욱 능률적인 관리 방법이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요구사항과 맞물려 현재 건설 산업에서는 이를 지원하기 위한 방법의 일환으로 IT산업과의 연계를 통한 해결책이 점차 설득력을 얻어하고 있다. 최근 Bar Code, Personal Digital Assistant(PDA), Global Positioning System(GPS), 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RFID) 등의 다양한 IT기술들이 그 해결방안으로 개발되고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다양한 IT기술 중, 최근 여러 분야에 대한 적용 가능성을 인정받은 실시간 위치추적 기술(RTLS)에 대해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건설 현장에 적용 가능한 위치추적 기술을 개발하며, 검증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 개발하고자 하는 위치추적 기술은 작업자 및 기인물의 실시간 관리를 통하여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추후 안전관리 분야에 효과적인 적용 가능성을 예상하며, 이 외에도 건설 현장에 적합한 위치추적 기술이 개발된다면 건설 자재 실시간 모니터링 분야, 건설 자동화 분야, 건설 품질 분야, 유지 관리 분야 등에 있어서도 효과적인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건설 프로젝트의 시공단계에서는 대규모의 인력, 자재 및 장비가 요구된다. 그 중 인력은 프로젝트 건설의 핵심 부분이다. 이러한 인력은 두 그룹으로 나누어진다. 첫 번째는 관리를 담당하는 관리 그룹이고, 두 번째는 시공 작업을 위한 현장 기능인력이다. 최근에는 기능인력 공급 부족으로 인해 건설회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건설 기능인력에 대한 실증적 분석을 수행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관련 연구 동향을 조사하고 건설 기능인력의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급여 및 보험의 만족도가 다른 항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그 원인을 분석하기 위해 기능인력 관리자와의 심층 면접을 실시하였다. 또한 실제 근무 조건을 분석하기 위해 사례 분석을 수행하였다. 그 결과 건설 기능인력의 임금 수준과 보험체계가 제조업에 비해 상당히 안정적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 연구의 결과는 건설 기능인력에 대한 인식도의 변화를 통해 우수한 기능인력의 양성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항만이나 수중공사를 위한 수중 건설장비를 개발함에 있어 수중에서의 작업자의 시야확보는 작업장의 안전성은 물론 효율적인 장비운용에도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특히 탁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진 우리나라의 서해안에서는 시계가 30cm이내일 정도로 시계가 불확실하다. 본 연구에서는 실내수조실험을 통해 수중 건설장비에 사용할 수 있는 적합한 광원의 위치와 투사각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결과, 광원은 피사체의 주변에 위치하여 정면보다는 $45^{\circ}$ 각도에서 투사하는 경우 시계가 가장 많이 확보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타워크레인은 최근 증가되고 있는 고층 건축물의 시공에 핵심적인 장비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수십년간 이를 개선하기 위한 연구가 매우 부족하였다. 본 연구는 기존의 T형 타워크레인에 머신비전, RFID 및 GPS 기술 등을 접목한 지능형 타워크레인 개발 Framework을 제시하고, 제시된 Framework의 하위 모듈인 머신비젼 모듈의 프로토타입을 개발하였다. 머신비전 모듈은 CCTV와 LCD 모니터를 이용하여 현장 및 자재관련 멀티미디어 정보를 크레인 운전원과 현장 자업자가 실시간으로 공유학 수 있으므로 작업 생산성과 안전성을 의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교량 가설공사의 설계는 그동안 과거유사사업의 자료를 토대로 설계자의 경험에 의존하여 진행되어 왔다. 이로 인해 실제 현장에서 소요되는 가벤트에 대하여 과대설계 논란이 있으며, 시공단계에 불필요한 설계변경을 야기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강교의 설계작업 과정에서 생성되는 설계 자료와 가설공사의 수행에 필요한 자원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강교 설치 가설공사의 최적화설계 지원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이를 통하여 가설시설물에 대한 설계를 최적화하며, 설계변경을 줄이는 데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설계정보를 시공단계에 활용하게 함으로써 업무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제고하였다.
The aim of this study is to evaluate the noise level from the machines used for tunnel construction and to analyze the noise exposure level of workers engaged in tunneling works. The sound level meter and noise dosimeters was used for the monitoring of noise in the tunneling work sites. The average noise from jumbo drill was 113.0 dE(A), the noise from pay loader was 92.4 dB(A), the noise from backhoe was 99.9 dB(A) and the noise from shotcrete machine was 94.3 dE(A). The tunneling workers were exposed to 66.9~94.9 dB(A) of noise and other workers exposed to less than 90 dB(A) of noise. Jumbo drill operators were exposed to to 82.5~84.2 dB(A) of noise, backhoe operators were exposed to 70.2~94.9 dB(A) of noise, shotcrete machine operators were exposed to 68.2~74.7 dB(A) of noise and pay loader operators were exposed to 59.2~81.3 dE(A) of noise.
프로젝트 초기단계에 공기산정이 적절히 이루어져야만 프로젝트 진행과정에서 인력, 자재, 장비 등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자금을 적절하게 배분할 수 있다. 그러나 아직 국내에서는 기준으로 삼을 만한 공기산정 기준이 없는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현재의 불명확한 공기산정방식을 개선함으로써 프로젝트 초기단계에서 적정공기를 예측하고 타당한 공정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공기 산정기준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기존 산정기준의 비교 분석을 통하여 개선방향을 도출하고, 현장기술자들과의 면담조사, 현장실험, 기존 연구자료 등을 활용하여 적정공기 산정기준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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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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