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건강 교육자

검색결과 822건 처리시간 0.025초

한국 성인의 8년간 체중, 허리둘레, 비만 유병률의 변화 및 체중증가와 관련된 식이 요인 :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의 종단연구 자료 (Changes in weight, waist circumference, prevalence of obesity, and dietary factors associated with weight gain over 8 years in Korean adults: Longitudinal data from the Korean Genome and Epidemiology Study)

  • 손임휘;한영희;현태선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 /
    • 제50권4호
    • /
    • pp.336-349
    • /
    • 2017
  • 본 연구에서는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에서 수집한 2001~2002년 기반조사 자료와 2009~2010년 4차 추적조사의 자료를 이용하여 건강한 한국 성인 3,506명의 8년 동안의 체중 변화를 파악하고, 체중 증가와 관련된 사회인구학적 요인과 식이요인을 분석하였다. 신장은 8년 동안 남자의 경우 평균 0.3 cm, 여자의 경우 0.4 cm가 감소하였으며, 체중은 남자 0.35 kg, 여자 0.65 kg 감소하였다. 허리둘레는 남자 1.71 cm, 여자는 1.85 cm 증가하였고, BMI는 남자에게서는 차이가 없었으며, 여자는 $0.2kg/m^2$ 감소하였다. BMI $25kg/m^2$ 이상의 비만율 수치가 남자는 34.5%에서 33.5%, 여자는 38.0%에서 36.7%로 감소하였으며, 복부비만율은 남자가 14.8%에서 22.2%, 여자는 28.8%에서 35.4%로 증가하였다. 기반조사에서 BMI를 기준으로 정상체중군, 과체중군, 비만군으로 분류된 집단 중 정상체중군과 비만군의 약 80%는 8년 후에도 분류 집단이 유지된 반면, 과체중군은 60% 미만이 유지되고, 약 20% 내외가 각각 정상군 또는 비만군으로 바뀌었다. 8년 동안의 체중증가에 영향을 준 일반적 특성은 남녀 모두 연령이었으며, 남자의 경우 흡연과 관련이 있었다. 또한 여자의 경우 도시거주자, 40대, 대졸이상, 소득수준이 높은 집단, 음주군의 체중 감소량이 적었다. 허리둘레는 남자의 경우 거주지역, 연령, 교육수준, 소득수준, 직업, 흡연 여부에 따라, 여자의 경우 거주지역, 교육수준, 소득수준, 직업, 흡연여부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BMI 변화에 따라 체중감소군, 체중유지군, 체중증가군으로 분류하였을 때, 8년 동안 BMI가 $1kg/m^2$이 증가한 집단은 전체의 19.5%이었으며, BMI가 $1kg/m^2$이 감소한 집단은 23.0%이었고, 남녀 모두 비슷한 분포이었다. 체중증가군은 체중, 허리둘레, BMI가 모두 증가한 집단으로 이들의 에너지 섭취량을 에너지필요추정량의 비율로 계산하여 비교한 결과 남녀 모두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당이 많이 들어 있는 가공식품 또는 음료의 섭취량을 비교한 결과 체중증가군의 커피믹스와 우유의 섭취량이 체중 감소군의 섭취량에 비해 유의적으로 많았다. 본 연구에서는 우리 국민들이 선호하는 커피믹스와 장기간의 체중증가와의 관련성을 제시하여 앞으로 비만 예방을 위한 영양교육과 건강증진 전략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남녀별 직업군에 따른 대사증후군의 구성요소와 유병률 및 영양 상태의 비교 연구 : 2013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Comparative study on prevalence and components of metabolic syndrome and nutritional status by occupation and gender: Based on the 2013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 김가람;박혜련;이영미;임영숙;송경희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 /
    • 제50권1호
    • /
    • pp.74-84
    • /
    • 2017
  • 본 연구에서는 2013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30~64세 무직을 제외한 근로자 1,750명 (남성 892명, 여성 858명)을 대상으로 화이트칼라와 블루칼라로 직업군을 분류하였으며 이를 통해 직업군에 따른 대사증후군의 구성요소와 유병률 및 영양 상태를 비교 연구하였다. 그 결과 대사증후군 영향 요인으로 작용하는 사회경제적 지표인 교육수준과 소득수준에서 남녀 모두 화이트칼라가 블루칼라보다 높았다. 대사증후군 유병률을 살펴보았을 때, 남성의 경우 블루칼라 35.1%, 화이트칼라 26.8%로 블루칼라가 화이트칼라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여성의 경우 블루칼라 24.8%, 화이트칼라 8.9%로 블루칼라가 화이트칼라보다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높았다. 남녀를 비교하였을 때는 여성보다 남성에서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사증후군 구성요소의 유병률에서는 남성의 경우 고혈당이 블루칼라가 화이트칼라보다 유의적으로 유병률이 높았으며 여성의 경우 복부 비만, 고혈압, 고혈당, 고중성지방혈증, 저HDL콜레스테롤혈증 모두 블루칼라가 화이트칼라보다 유의적으로 유병률이 높았다. 음식군별 1회 섭취량을 고려하여 주당 섭취빈도를 살펴본 결과 직업군별 남성의 경우 블루칼라가 화이트칼라보다 밥류의 주당 섭취빈도가 많았으며 빵 떡류의 주당 섭취빈도는 화이트칼라가 블루칼라보다 유의적으로 많이 섭취하였다. 여성의 경우는 블루칼라가 화이트칼라보다 국 찌개류의 주당 섭취빈도가 많았으며 과일류의 주당 섭취빈도는 화이트칼라가 블루칼라보다 유의적으로 많이 섭취하였다. 영양소 섭취량은 총 에너지 섭취량을 제외한 나머지 영양소 섭취량에서 남녀 모두 화이트칼라가 블루칼라보다 많이 섭취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 결과 남녀 모두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블루칼라가 화이트칼라보다 높았으며 특히, 여성의 블루칼라에서 대사증후군과 그 구성요소의 유병률 비율이 높게 나타나 대사증후군 중재 및 예방을 위한 영양교육이 필요할 것이다. 또한, 남녀 모두 블루칼라가 화이트칼라보다 영양소 섭취 및 식사의 질이 전반적으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블루칼라의 올바른 식습관 개선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를 통해 성별에 따른 직업유형별 대사증후군 유병률과 영양소 섭취 상태가 상이하므로 이를 고려한 근로자들의 질병 예방을 위한 맞춤형 영양교육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어린이집 아동의 영양교육을 위한 사전조사 연구 - 식습관과 영양지식을 중심으로 - (A Preliminary Study on Nutrition Education for Preschool Children in Day-Care Center - Dietary Habit and Nutrition Knowledge -)

  • 김혜경;김진희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 /
    • 제35권7호
    • /
    • pp.866-873
    • /
    • 2006
  • 본 연구에서는 어린이집에 다니는 미취학 아동의 식습관 및 영양지식상태를 파악하여 보건소의 영양 및 건강증진사업을 위한 영양교육 자료개발에 유용한 기초자료로 제공하고자 울산시 북구에 소재한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동 1,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조사대상자의 성별은 남아 429명(52.6%), 여아 386명(47.4%)이었으며, 연령은 $3{\sim}7$세로 4세 240명(29.4%), 5세 294명(36.1%), 6세 163명(20.0%)으로 대부분을 차지하였고 3세와 7세는 각각 14.0%와 0.5%로 적었다. 부모의 직업으로는 지역의 특성상 생산직 근로자(38.7%)와 사무직(33.9%)이 높게 나타났고, 교육 정도에서 아버지는 전문대 졸업(51.6%)이 가장 많았고, 어머니는 고등학교 졸업이 58.0%로 가장 많았다. 월평균 소득은 $200{\sim}300$만원 미만이 42.0%로 가장 많이 나타났으며, 다음이 $100{\sim}200$만원 미만으로 20.6%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아동의 평균 신장과 체중은 108.0cm와 18.7kg으로 한국소아협회의 연령별 체위기준인 111.0cm, 19.0kg보다 약간 낮게 나타났다. PIBW에 근거한 저체중은 14.6%, 정상체중은 54.4%, 과체중 및 비만은 31.0%로 나타났다. 아동들의 일상적인 식습관을 나타내는 식습관점수는 전체 평균 22.0점(30점 만점)으로 남아 22.0점, 여아 21.9점으로 거의 비슷하게 나타났으며, 항목별 점수에서 가장 높은 점수는 '아침을 매일 규칙적으로 먹는다'였고, 가장 낮은 점수는 '당근, 시금치등 녹황색 채소의 섭취'로 나타났다. 식행동에서는 전체 아동의 69.1%가 편식을 하였으며, 편식식품으로는 채소류가 51.2%, 다음이 육류 및 생선류로 나타났다. 간식섭취 실태에서는 피자나 햄버거 등 패스트푸드의 섭취빈도가 가장 많았고 다음이 탄산음료, 튀김류의 순으로 나타났다. 영양지식점수는 교육실시 이전의 전체 평균은 7.7점(10점 만점)으로 남아가 여아보다 약간 높은 점수를 보였고 영양교육을 4주간 실시 후에는 전체 평균점수가 8.9점으로 향상되었으며 역시 남아가 여아보다 높게 나타났다(p<0.001). 이상의 연구결과를 종합해볼 때 미취학 아동들은 저체중과 과체중 및 비만의 문제를 동시에 가지고 있었고, 식습관에서 편식이 많았으며, 간식의 섭취비율이 클 뿐만 아니라 종류에서도 인스턴트 및 패스트푸드 식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건전한 식습관으로 아동의 영양상태 개선과 소아비만의 예방 및 올바른 식사예절의 정착을 위한 정기적인 영양교육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생물전공 및 비전공 예비교사들과 생물학자들의 가설 생성 및 이해에서 나타나는 두뇌 활성 차이 (Brain Activations on the Hypothesis-Generating and Hypothesis-Understanding in Pre-Service Teachers not Majoring in Biology, Pre-Service Teachers Majoring in Biology and Biologists)

  • 권용주;이준기
    • 과학교육연구지
    • /
    • 제33권2호
    • /
    • pp.173-183
    • /
    • 2009
  • 우리는 기능성자기공명영상을 이용하여 생물전공 및 비전공 예비교사들과 생물학자들의 가설 생성 및 이해에서 나타나는 두뇌 활성 차이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우리는 생명현상에 관한 두 세트의 과제 패러다임(가설생성 및 가설이해)을 설계한 뒤, 36명의 건강한 연구 참여자들(각 집단별 12명)과 함께 이 연구를 수행하였다. 이 연구의 결과는 첫째, 생명현상에 대한 가설생성에서 나타나는 두뇌활성 패턴에 있어 세 집단 간의 유의미한 차이가 발견되었다. 둘째, 배외측전전두피질부의 한 부분인 좌측 중전두이랑이 세 집단 모두에서 가설생성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생물학자들에게서 나타나는 우수한 가설 생성능력은 2차적인 추상정보의 통합 기능을 하는 좌측 중전두이랑의 활성에의한 것으로 판단된다. 셋째, 생명현상에 대한 가설이해 과정에서는 세집단 간의 유의미한 두뇌활성 패턴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들은 과학자들이 새로운 과학적 지식의 생성에 있어 숙련되어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 PDF

분류 지식의 생성과 이해 형태 학습을 통한 학생들의 두뇌활성 변화 (Learning-Related Changes on the Brain Activation Patterns in Classification of Knowledge-Generation and -Understanding)

  • 권용주;이준기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 /
    • 제30권4호
    • /
    • pp.487-497
    • /
    • 2010
  • 이 연구의 목적은 교사의 교수-학습 방식(범주생성형 vs. 범주이해형)이 학생의 분류능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두뇌 수준에서 규명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대학교에 재학 중인 24명의 건강한 오른손잡이 학생들이 이 연구에 참여하였다. 이들은 생성 집단과 이해 집단의 두 집단으로 나뉘어 12주간의 서로 다른 학습프로그램을 체험하였다. 연구 참여자들의 과제수행 과정에서의 두뇌활성을 측정하기 위하여 학습프로그램 경험 전후에 fMRI 측정과 지필 검사를 실시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분류범주생성 과제의 수행에서 생성집단은 교수-학습 경험 후 대뇌피질 영역과 기저핵 영역이 함께 증가되었으며, 선택-갈등과 관련된 전두피질 영역과 해마옆이랑의 활성감소가 나타났다. 반면 이해집단은 의미 있는 활성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분류범주이해 과제의 수행에서는 이해집단이 교수-학습 경험 후 대뇌피질 영역과 해마옆이랑의 활성증가가 있었으며, 우측 전두피질부와 소뇌의 활성감소가 있었다. 이와 같은 사실은 특정 교수-학습 양식에 의해 학생이 경험하는 학습양식은 이와 관련된 학생의 특정 두뇌 시스템의 발달을 강화 혹은 약화 시킬 수 있게 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아울러 이러한 연구결과는 두뇌 맞춤형 과학적 분류 학습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간호정보학 이해를 위한 영화 'The Island' 활용 (The Use of the Movie 'The Island' for Nursing Informatics in Nursing Students)

  • 오진아;신혜원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
    • 제15권4호
    • /
    • pp.330-341
    • /
    • 2015
  • 영화는 간호교육에서 효과적으로 활용되는 학습매체이다. 본 연구는 간호사의 핵심역량의 하나인 간호정보학의 개념을 이해하기 위하여 영화 'The Island'를 활용하고 그 효과를 분석한 것이다. 2012년 2학기 부산광역시 소재 I대학 간호학과에 개설된 "간호와 정보' 과목을 수강한 2학년 학생 중 본 연구의 목적과 의의를 알고 동의한 학생 68명이 연구에 참여하였다. 영화를 활용한 수업은 15주 중 첫 5주에 걸쳐 이루어졌다. 참여 학생들은 매 차시마다 자가 보고식 질문지에 응답하였고, 응답지는 내용분석을 실시하였다. 자료분석 결과, 첨단의료기술을 사용한 질병치료와 건강증진으로서의 '간호정보학의 개념', 정보학의 실제적인 간호실무로의 통합으로서의 '컴퓨터정보기술의 활용', 그리고 높은 보건의료기술뿐만 아니라 '환자안전과 보안'의 주제에 대한 학습목표를 달성하였다. 종합적으로 볼 때 영화 'The Island'는 간호정보학의 개념을 잘 이해할 수 있는 유용한 학습자료임을 알 수 있었다. 간호사를 포함한 보건의료전문가들의 정보학 역량 향상을 위해서도 본 영화가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신장이식 환자의 수술 후 자가간호 어플리케이션 개발 (Development of Postoperative Self Care Mobile App for Kidney Transplantation Patients)

  • 노세희;박정숙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 /
    • 제17권12호
    • /
    • pp.316-326
    • /
    • 2016
  • 본 논문은 신장이식 환자의 수술 후 자가간호를 위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여 전문가와 사용자의 타당도 검증을 받고자 실시되었다. 문헌고찰과 대상자 요구도 조사를 바탕으로 ADDIE모형에 따라 분석-설계-개발-구현-평가의 5단계 과정을 거쳐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였다. 문헌고찰과 초점집단 면담을 통해 어플리케이션 콘텐츠와 교육내용 선정 후 전문가 7명에게 내용타당도를 평가 받아 어플리케이션을 구현하였다. 콘텐츠는 교육, 측정, 자가간호 매일점검, 조회, 알람, 앱정보의 6가지 영역으로 구성하였다. 전문가 9명, 신장이식 환자 5명에게 개발된 수술 후 자가관리 어플리케이션을 1주일간 사용 후 건강관리용 스마트폰 앱 평가설문지를 통해 평가를 실시하였다. 자료분석은 기술통계, 측정도구 신뢰도 Cronbach's alpha, 어플리케이션 평가지 내용타당도 지수(Content Validity Index, CVI)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만족도 평가에서 4점 만점에 전문가 3.2점, 사용자 3.4점으로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신장이식 환자의 수술 후 자가간호 어플리케이션은 자가간호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만족도가 높은 어플리케이션으로 추후 본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여 자가간호 지식 및 자가 간호 수행의 효과를 검증하는 실험연구가 필요하다.

대전 동구 노인 불소도포 스케일링 사업 사례 보고 (Oral Health Promotion Program for Elderly in Dong-gu, Daejeon: A Case Report)

  • 송은주;황수정
    • 치위생과학회지
    • /
    • 제16권3호
    • /
    • pp.249-255
    • /
    • 2016
  • 본 사례보고는 대전 동구보건소에서 7년간 실시하고 있으며 매년 천 명 이상이 참가하는 노인 불소도포 스케일링 사업의 진행과 만족도, 논의사항 등을 보고하여 노인 구강보건사업 실행에 도움을 주고자 함이다. 2009년 시범사업은 대한노인회 대전동구지회와의 협의를 통해 각 경로당에 관련 공문을 보내고 신청 경로당에 직접 방문하거나 인근지역의 여러 경로당을 합하여 주민센터에서 사업을 진행하였으나 이후에는 경로당 중심 사업보다는 복지관이나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진행하였다. 대전 동구치과의사회와 사전 협의 후 사업이 진행되었기 때문에 사업진행에 문제가 없었으나, 스케일링 후 지혈이 되지 않는 1건의 의료사고가 있었으며 이후로 지혈관련 전신질환이나 약물복용에 관한 사전 조사를 강화하였다. 2013년 본 사업에 대한 만족도 조사 동의자 355명 중 홍보 95.2%, 대기시간 73.2%, 스케일링 99.7%, 불소도포 91.5%, 틀니관리교육 96.6%, 칫솔질교육 98.6%가 만족한다고 하였다. 사업 참여 이유에 대한 구두대면조사 대상자 137명 중 44.9%는 무료라서, 12.5%는 치과에 가면 불필요한 치료를 받으라고 할까 봐 마음이 불편해서, 8.1%는 치과보다 제대로 치아관리를 해주는 것 같아서, 8.1%는 이동이 편리해서, 7.4%는 노인 우대를 잘 해주어서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본 사업에 다시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견은 치과에 가서 하면 된다 1.5%, 다른 치료를 해주지 않는다 1.5%, 답변 거부 1.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본 사업담당자의 의견은 사업의 지속적 참가자들의 구강환경관리 향상에 사업이 효율적이라 판단되나 농촌지역이나 취약계층 밀집지역의 경로당들은 사업 신청을 하지 않거나 신청인원 부족으로 사업의 효율성 때문에 배제되는 점, 스케일링의 보험급여화 이후 사업의 비용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고 하였다. 따라서, 취약계층을 사업에 포함하기 위한 방안 마련과 건강보험 급여화와 중복이 되는 보건소 사업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다고 제안한다.

직장내 탁아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연구 - 영·유아를 중심으로 - (Infant and Toddler Group Care at the Mother's Work Place)

  • 지혜련
    • 아동학회지
    • /
    • 제7권2호
    • /
    • pp.1-15
    • /
    • 1986
  • 한국은 급속도로 산업화해감에 따라서 점점 더 많은 어머니들이 가정 밖에서 일하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앞으로 계속될 전망이며, 이에 따른 어머니 부재시의 영 유아 양육문제가 크게 대두되고 있다. 이 영(1986 a, 1986 b)의 연구에서 조사된 결과를 토대로 볼 때 자녀를 가진 여성의 취업율은 훨씬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라 자녀 관리문제에 대한 대안이 시급히 요청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기존 제도하에 있는 시설로써는 취업모의 요구에는 물론 유아를 위한 프로그램의 기본적인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여성인력의 활용과 변화하는 가족 구조에 맞추기 위한 제도적인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 가정 외의 자녀 양육에 대해서는 다양한 선택의 여지를 둘 것이 권장되고 있으며(Beck, 1982), 국내에서도 대안책이 논의되어 왔는데(한국여성개발원, 1984), 본 논문에서는 특히 직장내 탁아소를 하나의 대안으로 제시했다. 여성 종사자가 많은 직장에서 부터 우선적으로 직장내 혹은 직장 근처에 탁아소를 설치함으로써 여성이 직장에 더욱 충실할 수 있고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건전한 2세 교육에 이바지할 수 있으리라 본다. 특히, 3세 이하의 영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이 절대적으로 시급한 현 시점에서 3세이하의 영 유아를 위한 직장내 탁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대안적 모형을 제시하고자 했다. 대안적 모형 연구에서 취업모의 자녀양육지원제도에 관한 국제적 추세와 외국의 대표적인 모형에 관한 문헌조사를 통해 한국의 실정에 맞는 모형을 제시하였다. 취업모의 자녀양육을 지원하기 위한 시설과 제도에서 가장 중요시되어야 할 개념은 무엇보다도 질적 수준이다. 질적 수준에서는 인적 환경의 측면으로 교사의 자질, 교사(양육자)대 아동의 비율, 아동과 교사간의 상호작용의 질이 고려되었고, 물리적 환경 및 교육프로그램의 철학적 배경 및 건강 위생 측면이 가장 핵심적인 측면이 가장 핵심적인 측면으로서 고려되었다.

  • PDF

일상생활수행 제한 노인들의 재활운동행위의 실천에 따른 영향요인 분석(계획된 행위이론을 적용하여) (Influential Factors on Rehabilitation Exercise Practice in Elderly Lmited Activities of Daily-Living: An Analysis based on the Theory of Planned Behavior)

  • 김수민;박재용;한창현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
    • 제10권3호
    • /
    • pp.271-281
    • /
    • 2010
  • 이 연구는 계획된 행동이론(TPB)을 적용하여 일상생활수행에 제한이 있는 노인 환자들의 자발적 재활운동 행위의 실천에 영향을 주는 예측인자를 분석하고자 부산 경남지역 노인전문병원에 입원한 노인 중일상생활수행에 제한이 있는 350명을 대상으로 1차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1차 설문자 중 316명에 대해 4주간의 재활운동교육을 시행하고 2주후 재활운동 실천 행위를 확인하기 위해 2차 설문조사를 하였다. 연구결과 재활운동행위에 대한 의도에 미치는 영향력은 태도(.61), 지각된 행위통제(-.56), 주관적 규범 (.27) 순이었으며, 운동행위 실천에 대해 의도는 유의하였으나, 지각된 행위는 유의하지 않아 선행연구결과와 차이가 있었다. 본 연구에서 태도가 지각된 행위통제에 비하여 의도를 더 잘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노인일수록 주관이 강하고 자신의 생각을 쉽게 바꾸지 않는 성향에 따라 태도가 의도로 표출되는 것이므로 재활운동행위의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교육을 통한 긍정적인 건강신념을 가지게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최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