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건강 교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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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한국 영주권자 노인들의 주거형태에 관한 연구 (A Study on Living Arrangement of Older Korean Noncitizens in the United States)

  • 이금룡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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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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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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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본 연구의 목적은 미국에 거주하는 65세 이상의 한국 영주권자 노인들의 주거형태에 영향을 끼치는 요인들을 조사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1990년 미국 센서스 데이터인 Public Use Microdata(Samples PUMS)의 8% sub-sample을 이용하였다. 주거형태에 영향을 주는 주요변인들로 동화과정(이민 온 연령과 영어구사능력), 경제적 요인 (지난 일년간의 개인수입과 보조적 보장소득 수혜여부), 건강상태(외출활동과 일상생활 활동능력), 그리고 민족 지역공동체 등이 포함되었으며, 나이, 성별, 교육, 결혼상태 등의 변인들을 함께 통제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동화과정과 경제적 여유는 재미 한국 영주권자 노인의 단독주거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반면, 건강과 한국 지역공동체는 주거형태에 통계적으로 일관된 영향력을 보이지 않았다. 동화과정의 측정변수로서 이민연령의 효과는 배우자 유무에 상관없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한국 노인들의 단독거주에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난 반면, 영어구사 능력의 경우, 무배우자 노인들 중 영어구사능력이 높을수록 가족과 함께 살고 있었고, 유배우자 노인들에게는 영어를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이 가족과 떨어져 사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특히 무배우자 노인들의 경우, 이민연령의 효과 역시 순수한 의미의 동화과정이라기보다는 사회보장 프로그램을 수혜하기 위한 자격조건과 한인지역 네트워트 파악을 위한 적응기간이라는 설명이 더 설득력이 있다. 배우자의 유무와는 무관하게 보조적 보장소득의 혜택을 받고 있는 한국 노인들이 그렇지 않은 노인들보다 두 세배 이상 단독주거를 하고 있었다. 일단 보조적 보장소득을 수혜하고 있는 노인들에게는 메디케이드, 푸드스탬프, 정부지원 월세보조금, 공공요금 할인 등 다양한 사회보장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므로 대부분의 보조적 보장소득 수혜 노인들은 단순히 금전적인 수입의 측면뿐 아니라 그 외의 사회보장 프로그램에 의존하고 있다. 이러한 면에서 보조적 보장소득의 수혜는 한국 영주권자 노인들의 독립적인 삶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영주권자들에게는 전면 금지하는 새로운 사회복지법은 재미 한국 영주권자 노인들뿐 아니라 그들의 가족들에게도 막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 것이다. 본 논문은 영주권자 노인들을 대상으로 분석한 것이지만, 주거형태를 비롯한 일반적인 특성을 비교해 보면 영주권자, 귀화 시민권자, 그리고 미국태생 노인들은 다른 성격의 집단들임을 보여주고 있다. 종래의 소수민족 노인들에 관한 연구들이 이민자 노인들을 영주권자와 귀화 시민권자의 구분없이 하나의 집단으로 간주하고 분석해 왔던 것을 볼 때, 앞으로의 연구는 이론적으로나 방법론적으로 시민권의 유무가 주거형태에 끼치는 영향도 함께 고려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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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高等學生)의 약물(藥物) 남용(濫用) 실태(實態) (The actual conditions on drug abuse among High school students in Busan city)

  • 조연숙
    • 한국학교보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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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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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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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0
  • 학생들 간에 사용되고 있는 각종 약물 남용에 관한 실태와 문제점을 알아보기 위하여 1989년 3월 15일부터 3월 29일 사이에 부산 시내에 위치한 인문계 실업계, 남 녀 고등학교 각각 1개교씩 총 4개교의 학생 2,411명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약물 남용실태를 설문조사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대상학생들의 24.4%가 흡연경험이 있었고, 현재 피우는 학생은 11.6%였으며, 실업계 학생이 인문계보다 더 많았다. 안정제, 최면제, 각성제를 제외한 모든 약물의 약명 파악률은 90% 이상이었고, 지난 1년간 복용경험자 비율은 진통제, 소화제, 자양강장제가 70~80% 수준이었고 각성제는 15.6%, 안정제는 1.4%, 최면제는 0.5%, 본드 1.4%, 신나 0.5%였다. 약물 사용 경험자중에서 매일 복용 혹은 사용하고 있는 자의 비율은 진통제 7.7%(145명), 소화제 6.2%(118명), 자양강장제 5.2%(96명), 안정제 5.9%(2명), 각성제 5.0%(19명), 마약류 2.8%(1명)였으나 최면제와 본드의 매일 사용자는 없었다. 이로 미루어 볼때 고등학생은 비마약성 약물의 남용이 심각하다고 하겠다. 약물을 치료목적 이외에 사용한 학생은 남 녀 각각 진통제 8.4%, 6.5%, 소화제 20.7%, 14.7%, 자양강장제 65.4%, 55.5%였으며 마약류는 우울할 때나 호기심으로 쓰는 율이 높았다. 특히 각성제는 대부분 공부를 위하여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입시제도의 심각성이 지적되고 있다. 구입 장소별로는 마약류, 본드, 신나는 구멍가게나 행상, 친구에게서 구입률이 가장 높았고, 그 이외의 약품은 약국과 의료기관에서의 구입률이 높았다. 흡연자가 비흡연자에 비하여 모든 약물을 월등히 많이 사용하고 있었으며, 특히 마약류의 사용은 흡연과 아주 밀접한 연관성이 있었다. 대상 학생들의 약물의 이름을 알고 있는 비율은 높으나, 약물을 타당한 목적(신체적, 정신적 건강향상)에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고, 약물의 처음 사용시기가 중학시절(14~15세)이 많았으며 호기심에서 사용한 율이 높아기 때문에 약물남용의 부작용과 의존성에 대한 경각심을 일찍부터 고취시켜 줄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어 국민학교 교육과정에서부터 약물 남용예방을 위한 보건교육 및 홍보가 시급하다고 하겠다. 이와 함께 학생들의 금연에 관한 교육 및 홍보가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약물을 약국, 구멍가게 등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었다는 사실로 보아 약물 통제를 위한 규제를 검토 보완해야 하며, 의약 분업의 조속한 실시가 필요한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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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교육이 이상지혈증 산업체 근로자의 영양지식 및 건강개선에 미치는 효과 (The Effect of Nutrition Education on Nutrition Knowledge and Health Improvement in Dyslipidemic Industrial Employees)

  • 심경순;이경혜
    • 대한영양사협회학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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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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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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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This study was designed to investigate the impact of a 12-week nutrition education program on 32 male industrial workers (average age: $44.5{\pm}3.8$ yrs, work duration period: $20.1{\pm}5.6$ yrs) diagnosed as having dyslipidemia in a medical checkup at their workplace. This program was implemented with a conceptual framework on strengthening self-efficacy for the improvement of the health conditions of the workers. Most of all, the study exhibited benefits in the industrial workers by ameliorating the risk factors associated with dyslipidemia via changes in dietary behaviors, nutritional knowledge, and attitudes, as well as anthropometric and biochemical parameters. After the nutrition education, overall lifestyle, including the ratios of smoking (P<0.05) and drinking (P<0.01), significantly improved. Exactly 65.6% of the subjects reported that their dietary habits changed. Body weight, BMI, percentage of body fat, and waist circumference all significantly decreased (P<0.001). The systolic (P<0.01) as well as diastolic blood pressures (P<0.001) decreased. Moreover, the degree of increase in serum HDL-cholesterol was appreciable (P<0.001), and the atherogenic index also decreased (P<0.01). Further, risk factors related to metabolic syndrome in subjects significantly decreased (P<0.001). The average scores for nutrition knowledge increased from 9.3 to 17.7 points (P<0.001). All of the participants agreed on the need for a nutrition education program at their workplace. Further, it should be pointed out that the participants strongly indicated the need for continuing nutrition intervention.

사업장 근로자의 구강건강신념과 구강보건교육 인식에 관한 조사연구 (A Study on the Oral Health Belief and Oral Health Education Awareness of Workers in the Workplace)

  • 문선정;구인영;최화영;가경환
    • 보건의료산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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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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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9-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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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Objectives : A surve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oral health belief and education awareness of oral health of workers in the workplace and to obtain the basic data necessary to promote their oral health and design an oral health education program. Methods : This study conducted a self-administered survey. Results : The following conclusion was made. For oral health beliefs based on the type of work that the workers did, workers in production and technical services had more benefits than those in other fields(security, guard, etc.), and workers on night duty had more oral health hygiene problems than that of regular day-time workers. The longer the period of service was, the more sensitive and serious the workers were and the less beneficial the work was; workers working for eight hours or less had higher levels of importance than those working for ten hours. They were well aware of the need for oral health education but were less aware of the need for an oral health room. Conclusions : It is necessary to emphasize oral health beliefs when developing an oral health education program that promotes oral health for workers in the workplace. If an oral health education program attempts to reflect the concerns of workers in the workplace and provides preferred contents and methods on oral health education, the program is expected to promote the active and positive participation of the workers.

북한이탈주민의 정보요구와 정보행태에 관한 연구 - 부산지역 거주자를 중심으로 - (Information Needs and Behavior of North Korean Refugees)

  • 조용완
    • 한국문헌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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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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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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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최근 우리사회에 급증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하지 못하고 부적응 현상을 보이고 있는 현실에서, 이 연구는 북한이탈주민들이 봉착해 있는 적응과 정착의 문제를 "정보"의 관점으로 접근해 보고자 하였다. 이 연구에 의하면 북한이탈주민들은 남한사회의 정착을 위해 다양한 정보요구를 가지고 있었는데, 그 중에서 취업/사업에 대한 정보요구가 가장 높았으며, 이어서 복지혜택. 건강/안전, 육아/교육, 북한소식, 언어/억양 등의 순으로 정보요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러한 정보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방법에서는 많은 한계가 존재하고 있었다. 그들은 남한사회 정착에 필수적인 정보를 입수하기 위해 공식적인 기관이나 단체를 활용하기보다는 자신과 같은 처지에 있는 북한이탈주민 가족, 친구, 이웃을 통해 폐쇄적으로 정보를 입수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었다. 그리고 TV와 신문, 인터넷 등 대중매체 정보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려는 모습은 나타났으나 현재 그들의 정보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상태에 있어 필요한 정보를 제대로 입수하여 삶의 문제 해결에 활용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나무의사 제도 법제화에 따른 식물병리학회의 역할 (Legalization of Tree Doctor System and the Role of KSPP)

  • 차병진
    • 식물병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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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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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7-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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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2016년 12월에 산림보호법 중 일부가 개정되어 이른바 '나무의사법'이 공포되었으며, 이 법은 2018년 6월 28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새로운 법안에서는 나무의사 자격 소지자에 한하여 나무병원을 개업할 수 있고, 나무병원만이 생활권 공공분야의 수목병해충 관리를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나무의사'라는 국가공인자격이 신설되었다. 나무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지정된 양성과정을 이수하고 시험을 통과하여야 한다. 현재 산림청에서는 이 법의 시행을 위하여 구체적 시행방안을 포함하는 시행령과 시행규칙 등을 만들고 있다. 수목진료 및 건강관리에서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 식물병리학이라는 사실을 감안할 때, 그리고 식물병리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의 사회진출을 위하여 식물병리학회는 새로운 수목진료체계가 정착될 수 있도록 나무의사 양성기관의 교육과정 개발 및 나무의사 선발시험계획 수립 등에 적극적으로 관여하여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한국의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잇몸출혈에 관련된 융합 요인 (The Convergence factors associated with gingival bleeding of Oral symptoms in adolescents from Korean multicultural families in South Korea)

  • 전미진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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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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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5-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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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한국의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잇몸질환과 관련된 융합적 요인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2015년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 조사 자료를 제공받아 그 중 698명이 수행되었다. 다문화가정은 어머니가 외국국적을 가진 자를 원칙으로 하였으며(일반적 특성, 구강위생, 구강보건행태) 기술통계와 카이제곱분석을 사용하였으며, 구강질환증상과의 연관성은 이분형 로지스틱 회귀분석이 사용되었다. 잇몸출혈은 여자에서 0.67(0.64-0.71), 고등학생에서 0.84(0.80-0.88), 경제 상태는 못사는 편에서 0.86(0.82-0.90), 행복인지에서는 행복안함에서 1.53(1.43-1.64), 학업성적은 못하는 편에서 1.08(1.03-1.13), 하루 잇솔질 횟수에서는 3회 이상에서 1.18(1.13-1.23)로 나타났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의 사회경제적 상태를 고려한다면, 구강질환예방을 위해 더욱더 구강보건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한국의 대기오염과 생활만족도 (Air Pollution and Life Satisfaction in Korea)

  • 강성진;김수정
    • 자원ㆍ환경경제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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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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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3-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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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한국 노동패널(KLIPS) 제1차~제12차년도 자료를 이용하여 개인의 전반적 생활만족도(life satisfaction)와 대기오염 사이에 어떤 연관관계가 있는가를 순서형 프로빗(Ordered Probit) 모형으로 추정하였다. 기존 연구에서 고려하고 있는 다양한 개인의 경제적 특성과 사회 인구학적 특성을 동시에 고려하였다. 실증분석 결과 대기오염도는 개인의 생활만족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 다른 변수들은 기존의 많은 연구결과와 유사한 결론을 보여 주었다. 소득이 증가할수록 생활만족도가 높아지나 어느 수준이 지나면 증가폭이 작아지는 비선형 효과가 나타나 이스털린 역설(Easterlin's paradox)이 의미하는 바가 한국에서도 어느 정도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본인이 속한 지역의 1인당 소득으로 측정한 타인의 소득 증가는 생활만족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만, 결혼, 자가주택 보유, 건강, 높은 교육수준은 생활만족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가구원수가 많은 가구 구성원, 도시거주자, 실업자, 자영업자인 경우는 생활만족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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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관리용품의 사용에 따른 흡연자의 구강 환경 변화 (Analysis of Changes in Oral Care Index of Smokers Using Oral Care Products)

  • 남설희;김수빈;성다솔;이은정;정다애;최진향;성정민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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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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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1-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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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흡연자의 구강 내 환경을 관찰하여 흡연자의 구강관리용품 사용에 대한 중요성과 구강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구강관리용품 사용의 필요성을 확인하기 위해 강원도 지역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흡연자군 12명, 비흡연자군 12명에게 설문조사 및 실험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결과 두 집단 모두 구강관리용품 사용율은 75%로 나타났으며, 그 중 치실 70.7%으로 구강관리용품 중 치실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흡연자군보다 흡연자군이 구강관리용품 사용 후 PHP Index, Streptococcus.mutans 수, snyder 활성도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비흡연자군보다 흡연자군이 구강관리용품 사용 후 pH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조사 결과 구강관리용품의 사용이 전반적으로 흡연자의 구강건강을 증진시키고 구강 환경을 개선할 수 있다고 나타났다. 구강관리용품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면 흡연자들의 동기부여에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결혼 여부에 따른 직장여성의 직무몰입에 영향을 주는 요인 (Factors Influencing Job Involvement among Korean Female Office Workers by Marital Status)

  • 전해옥;박민희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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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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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53-4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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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의 목적은 결혼 여부 따라 직장여성의 직장-가정 갈등, 직무만족도, 직무스트레스, 심리적 건강 및 직무몰입 정도의 차이를 파악하고, 직무몰입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함이다. 서울과 충청도 소재의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사무직 여성 171명을 대상으로, 2011년 5월 20일부터 8월 15일까지 자가 보고식 설문조사로 시행되었다. 연구결과, 직무몰입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던, 연령, 교육수준, 가족월수입, 근무경력, 이직횟수 등 일반적 특성을 통제한 상태에서, 기혼 직장여성의 경우, 직장-가정 갈등과 직무만족도가 직무몰입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파악되었다. 미혼 직장여성의 경우, 직장-가정 갈등과 직무스트레스가 직무몰입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파악되었다. 그러므로 직장 여성의 직무몰입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결혼여부에 따른 이러한 차이를 반영하여 직장-가정 갈등 완화에 도움이 되는 직장 환경을 조성하고, 직무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전략이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