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건강취약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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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건강·복지담당자가 인식하는 취약계층 고령자를 위한 지역사회 식사·식품지원서비스 실태 (Meal and Food Provision Services for Community-dwelling Vulnerable Older Adults Perceived by Health & Welfare Service Providers in Seoul)

  • 장소망;배정숙;이경은
    • 대한영양사협회학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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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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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5-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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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The purpose of this study were to identify the dietary practices of vulnerable older adults and to assess the foodservice and food provision service programs perceived by the health and welfare service providers in the community. A survey was conducted on health and welfare service providers working in outreach community centers and community health centers in Seoul. A total of 260 nurses and social workers participated in the survey and 224 responses were used for data analysis after excluding significant missing data. The respondents consisted of nurses (58.5%) and social workers (41.5%). In terms of the dietary life of the vulnerable older adults, they perceived that the food cost was burdensome to the older adults and poor dental conditions prohibited them from eating various foods. The health and welfare service providers rated highly for 'home-delivered meal and side dish services are effective for checking older adults' conditions' but rated low for availability of menu choices. In targeting vulnerable older adults for food and nutrition service programs, the home-delivered meal service was found to be suitable for older adults living alone, those over age of 80 years, those with mobility difficulties, and those with economic difficulties. The food provision service was appropriate for older adults living with their spouse or other family members. Vulnerable older adults are a heterogeneous population with diverse needs related to food and nutrition. Home-delivered meal/side dish service and food provision services will achieve their goals when they reach the correct targets with a customized service.

사회서비스 이용자 정보가용성이 서비스 품질 및 만족에 미치는 영향: 재가노인복지서비스를 대상으로 (The Effects of Information Literacy of Social Service Users' on Service Quality and Satisfaction: Based on Elderly Home Care Services)

  • 조한라;여영훈
    • 예술인문사회 융합 멀티미디어 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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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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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7-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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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재가노인복지서비스 이용자들 사이에 정보가용성의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고, 정보가용성이 품질 및 만족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전라북도 지역 이용자의 응답자료 466부를 활용하여 차이검증과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서비스 이용자의 성별, 가구 형태, 거주 지역, 학력, 주관적 건강상태에 따라 정보가용성의 차이가 있었다. 둘째, 정보가용성은 서비스 품질과 만족에 유의미하게 영향을 미쳤다. 정보가용성의 하위요소 중 특히 서비스 내용에 대한 정보와 요구 가능한 내용에 대한 정보는 기타 정보가용성 하위요소 보다 서비스 품질 및 만족에 더욱 큰 영향력을 나타내었으며, 이는 각 이용자의 욕구와 상황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서비스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본 연구는 재가노인복지서비스 이용자들 사이의 정보가용성이 서비스 만족과 품질에 미치는 영향력을 확인하였고, 이러한 결과는 재가노인복지서비스 이용자 중 정보취약계층에 대한 효율적이고 능동적인 정보제공 방안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강릉시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대상 치위생 과정 사례보고 (Dental Hygienist-Led Dental Hygiene Process of Care for Self-Support Program Participants in Gangneung)

  • 유상희;곽선희;이수향;송가인;배수명;신선정;신보미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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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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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7-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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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강릉시에 소재한 자활센터 자활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하여 대상자의 복합적인 위험요인을 고려한 맞춤형 치위생 과정을 통해 구강건강상태 및 행태의 변화 과정 및 결과의 사례를 분석함으로써, 치과위생사 주도의 치위생 과정에 대한 임상적 근거를 마련하고 임상 현장 및 지역사회사업에서의 치위생 과정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고자 수행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전체 모집단 80명 중 연구참여에 동의한 44명을 대상으로 치과위생사 면허를 소지한 교수 3인이 전신질환 여부(당뇨병, 심혈관계질환 등), 치은 상태 및 치석 여부, 구강위생상태 등의 기준으로 구강 내 사정을 실시하였고, 구강건강위험군으로 선발된 21명 중 개인적인 사정과 치과의사 치료 의뢰 등으로 인해 중도 탈락한 13명을 제외하고 치위생계획에 따라 모든 과정을 종료한 8명을 최종 연구대상자로 선정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수행자 간 일치도 평가를 거친 치과위생사 4인이 자활센터 자활사업 참여자 8인을 대상으로 치위생 과정을 수행하였다. 대상자별 전담 치과위생사를 선정하여 대상자 중심의 맞춤형 관리를 제공하였고 모든 치위생 과정 내용은 치위생관리 기록부에 기록하여 치위생 과정 전 후에 따라 회차별로 평가한 임상 지표 및 치위생 중재에 따른 행동 변화 등을 비교 분석하였다. 복합적인 건강위험요인을 동반한 취약계층인 자활사업 참여 대상자의 치위생 과정을 분석한 결과, 인간욕구이론에 기반하여 대상자 중심의 목표를 수립하고, 전담 치과위생사와의 지속적인 신뢰관계 형성에 기반하여 행동 변화를 위한 중재를 실시하며, 회차별 대상자의 구강건강상태에 따른 맞춤형 전문가구강위생관리를 실시함에 따라 긍정적인 행동 변화와 함께 유의미한 임상적 변화를 확인하였다. 범이론 모형에 근거한 행동 변화 중재에 따라 칫솔질 방법 및 빈도의 변화가 나타났고, 치간칫솔을 사용한 치간관리의 변화를 확인하였다. 개인별 치위생 과정에 따른 구강상태를 비교한 결과 치위생 과정을 수행한 후 탐침 시 치은출혈 치아 보유율과 4 mm 이상 치주낭 보유율은 감소하였고, 변형 O'Leary index는 향상되었다. 치위생 과정은 치과의료에서 환자/대상자 중심의 가치를 실현하고 질병의 예방과 구강건강증진을 지향함에 따라 임상 현장 및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으로 치위생 과정이 적용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구강건강증진을 통한 구강건강 관련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구강건강의 사회경제적 불평등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만 40세 생애전환기 건강진단 수검자의 우울기분과 영양 생활습관 및 건강특성과의 관련성 (Relationships between obesity, blood and urinary compositions, and dietary habits and depressed mood in Koreans at the age of 40, a life transition period)

  • 추지은;이지민;조한익;박윤정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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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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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1-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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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만 40세 중년기의 대규모 성인을 대상으로 우울한 기분상태와 비만, 복부비만, 대사증후군, 혈압 검사, 혈액 검사 및 요검사의 건강특성 그리고 영양 생활습관 특성과의 관련성을 파악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시도하였다. 연구는 2011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전국의 16개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의원을 방문하여 생애전환기 건강진단을 수검한 총 27,684명의 검진결과에 대해 생애전환기 1차 건강진단의 문진에서의 정신건강 간이검사 결과에 따라 우울기분군과 비우울군을 분류하여 건강상태 및 영양생활습관과의 관련성을 분석하였고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전체 연구대상자의 6.4%인 1,781명은 우울기분군으로, 93.6%인 25,903명은 비우울군으로 분류되었다. 성별로는 남성의 4.3%, 여성의 8.0%가 우울기분군으로 우울기분의 분포는 남성보다 여성에서 유의하게 높았으며, 지역에 따라 다소 편차를 보였고, 건강보험가입자보다 경제적으로 취약한 의료급여수급자에서 높은 분포를 보였다. 또한 가족력이 없는 경우보다 있는 경우, 기존질환이 없는 경우보다 있는 경우 우울기분의 높은 분포가 유의하게 높았다. 체질량지수 (BMI)가 18.5 $kg/m^2$ 이하의 저체중에서 우울기분과의 관련성이 유의하게 높았으나 과체중 및 비만군은 정상군과 유의적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허리둘레 기준 남성 90 cm 이상/여성 85 cm 이상의 복부비만에서 우울기분의 분포가 유의하게 높았고, 복부비만에서 우울기분의 오즈비가 유의하게 증가함을 보였다. 체질량지수의 저체중과 복부비만은 다른 일반 특성 및 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의 보정 후에도 유의적인 관련성을 나타냈다. 혈액 및 요검사 결과에서는 HDL-콜레스테롤과 트리글리세라이드 결과에 대한 질환의심 비율이 비우울군에서 유의하게 높았으며, 혈색소 결과에서는 질환의심의 비율이 우울기분군에서 유의하게 높았으나, 우울기분의 오즈비에 대해서는 다른 일반 특성 및 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의 보정 후 모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영양생활습관 평가 결과에서는 총점 28점 미만으로 바람직하지 않은 식습관을 갖고 있는 비율이 우울기분군에서 비우울군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특히 '우유, 두유, 유제품', '육류, 생선, 달걀, 콩, 두부를 통한 단백질 식품', '김치이외의 채소', '과일이나 과일 주스' 등의 섭취빈도가 낮을수록 '매끼 정해진 시간 식사'를 하지 못하는 경우에 우울기분과 더 높은 관련성을 가지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에서는 중년기 만 40세 성인의 우울기분은 영양 생활습관과 체질량지수 및 허리둘레에 따른 주요 건강특성과 관련성을 가지고 있으며, 부정적인 영양생활습관은 우울기분과 높은 관련성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이들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질병예방과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심리적 정신적인 건강관리를 위한 지원을 함께 병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우울기분의 관리를 위해서는 영양생활습관의 개선을 교육,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 사료된다.

지역 특성을 고려한 무더위쉼터의 입지특성 분석 및 평가 모델 개발 (Development of a Model for Analylzing and Evaluating the Suitability of Locations for Cooling Center Considering Local Characteristics)

  • 류지은;부찬종;이경일;조경두
    • 환경영향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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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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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3-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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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은 취약계층의 건강 피해를 급격히 증가시키고 있으며, 이를 예방하기 위하여 국가, 광역, 기초지자체는 기후위기 적응대책을 수립하고 있다.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표적인 기후위기 적응대책은 무더위쉼터 개소 수 확대이다. 단기간에 효과가 높아 전라북도를 제외한 대부분의 광역지자체에서는 해당 사업을 적응대책으로 포함하고 있다. 하지만 예산 및 비예산 등에 따라 무더위쉼터로서 선정 기준이 달라 무더위쉼터의 이용률 및 효과가 모두 다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지자체에서 적응대책 이행을 위해 무더위쉼터 확장 시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예측 및 평가할 수 있는 로지스틱 회귀분석 모델을 개발하였다. 원도심과 신도시의 공존 등으로 다양한 폭염 취약 환경으로 구성된 인천광역시를 대상으로 사회·경제적·환경적 차이를 고려하여 강화·옹진군과 이외의 지역으로 구분하여 무더위쉼터 가능 지역을 예측하는 로지스틱 모델을 개발하였다. 연구 결과, 강화·옹진군 지역의 통계 모델에서는 지표면 온도가 높을수록, 65세 이상 고령자수가 많을수록 무더위쉼터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약 80.93%의 예측 정확도를 나타냈다. 강화·옹진군 이외의 지역에 대해서는 지표면온도가 높을수록, 65세 이상 고령자 수가 많을수록, 30년 이상인 노후 주택으로부터의 거리가 가까울수록, 공공시설로부터의 거리가 가까울수록 무더위쉼터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약 89.08%의 예측 정확도로 나타났다. 개발된 로지스틱 회귀모형은 지역의 특성을 고려하여 무더위쉼터로서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예측 및 평가할 수 있으며, 추후 무더위쉼터 추가 지정 시 우선순위 선정 및 관리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우리나라 가정방문간호의 현황과 향후 과제 (Current State and the Future Tasks of Home Visit Nursing Care in South Korea)

  • 박은옥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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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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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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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과 노인장기요양보험의 방문간호, 의료기관의 가정간호사업 등 가정방문간호사업 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발전과정을 모색하고자 수행되었다. 본 연구를 위하여 각 가정방문간호사업의 관련 법령, 통계자료, 지침과 안내서, 연구논문과 학술대회 자료집 등을 검색하여 관련 문헌을 고찰하였다. 연구결과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은 지역보건법에 근거하여 주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간호사에게 의해 비용부담 없이 제공되고 있으며, 2017년 12월을 기준으로 1,261,208명 등록 관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 등록 대상자는 흡연율, 걷기 실천율, 혈압조절율, 혈당조절률 등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나, 건강행위와 질병관리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있고, 비용-편익이 있다고 보고되었다. 노인장기요양보험에서의 방문간호는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 근거하여 간호사 또는 간호조무사에 의해 재가장기요양기관에서 방문간호를 제공하고 있으며, 시간당 정해진 수가에 따라 비용을 받고 있는데, 2017년에 전체 요양급여비의 0.2%만이 방문간호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가장기요양보험 방문간호 이용자는 비이용자에 비해 의료비도 더 적게 쓰고, 입원일도 적다고 보고되었다. 의료기관 가정간호는 의료법에 근거하여 2명 이상의 가정간호사(가정전문간호사)를 고용한 의료기관에서 의사의 처방 하에 가정간호서비스를 제공하는데, 2017년 460명의 가정간호사가 가정간호서비스를 제공하고, 전체 의료비의 0.038%가 가정간호비용으로 지불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가정방문간호 유형은 관련법이나 인력, 사업 대상이 다르지만, 서비스 이용자의 건강관리에 효과가 있고, 비용-편익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가정방문간호를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세 개 유형의 가정방문간호 서비스가 통합적으로 제공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근로 조건의 개선, 가정방문간호서비스 제공인력기준이나 방문간호수가 체계의 개선과 같은 법령의 개정 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녹색복지 관점에서 서울시 생활권 도시공원의 분배적 형평성 분석 (A Study on the Distributive Equity of Neighborhood Urban Park in Seoul Viewed from Green Welfare)

  • 김용국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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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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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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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건강 증진, 기후변화 적응 및 완화 등 도시공원의 역할과 기능은 확장하고 있으나, 확장된 기능을 어떻게 분배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는 상대적으로 관심이 미흡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도시공원 정책개발 및 집행 과정에 도시공원의 다기능성과 분배적 형평성을 반영하기 위해 녹색복지 개념을 제안한다. 녹색복지 관점에서 서울시 생활권 도시공원(NUP)의 분배적 형평성 차이를 분석하기 위해 관련 이론 및 선행연구 고찰을 통해 공원복지 지표를 선정하였다. 분석방법은 SPSS 18.0을 이용하여 상관분석, 군집분석을 실시하였다. 녹색복지는 사회경제적 지위에 관계없이 생애주기별 시민 모두가 건강 증진과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위험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는 녹색 서비스 전달과정에 참여하고 공정한 혜택을 누리는 것으로 정의했다. 분석결과 서울시는 자치구별 사회 경제 환경적 지위에 따라 1인당 NUP 면적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NUP 면적과 상관관계가 있는 공원복지 지표는 인구밀도(-),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 재정자립도(+), 홍수 및 대기오염 취약성(-)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군집분석 결과 공원복지 수준에 차이가 있는 3개의 군집이 도출되었고, 이를 통해 녹색복지 관점에서 서울시 NUP는 불균형적으로 공급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서울시의 향후 도시공원 정책은 양적 확충을 넘어 공원이 지닌 기능의 공정한 분배가 요구되며, 이는 공원서비스의 수요자인 지역주민과 지역사회가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하겠다.

의료보장형태에 따른 관상동맥중재술 환자의 진료비 구조분석 (Analysis of Medical Expenses Structure for Patients on Percutaneous Coronary Intervention by Medical Security Type)

  • 손미경;이석구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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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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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5-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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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의료급여수급권자는 낮은 본인부담으로 인해 공급자에 의한 유발의료수요가 발생하거나 수급권자의 도덕적 해이가 발생하여, 의료서비스 남용으로 인한 의료급여 재정의 건전성을 저해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 연구는 관상동맥중재술과 같은 질병부담이 높은 의료서비스 이용에 있어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의료보장형태인 건강보험환자와 의료급여환자의 진료비 발생 구조를 분석하여 진료비 관리의 정책적 방향을 제시하고자 수행되었다. 관상동맥중재술 시행을 받은 환자에서 의료보장형태에 따라 의료서비스 이용 양상 및 진료비 구조에 차이가 있었다. 의료급여군이 건강보험군에 비해 재원일수가 길고, 응급실을 경유하여 입원한 환자의 비율이 높았으며, 비급여진료비, 선택진료비, 일당 비급여진료비가 적게 발생하였고, 재원일수와 관련 있는 진찰료 및 입원료, 식대, 투약 및 주사료 항목에서는 총 진료비가 많이 발생하였다. 따라서, 국가차원의 효율적인 진료비 관리를 위해서 취약계층에 대한 예방과 교육서비스를 제공하여 사전적 진료비관리가 이루어져야 하며, 의료급여 환자의 재원일수 증가에 따른 급여진료비 발생을 관리하는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비급여 진료비에 있어서 의료급여환자의 미충족 의료서비스가 발생하지 않도록 의료비 지원방안도 마련되어야 한다.

일부 농촌지역 주민들의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실태 (Status of Influenza Vaccination for Residents in some Rural Communities)

  • 임현술;민영선;배근량;김영택;이연경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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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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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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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2003년 5윌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포항시 기계면 지역 주민 602명과 청송군 지역 주민 965명 등 총 1,567명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실태 및 인지도에 관한 개별면접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65세 이상이 무료접종 대상이다'라는 질문에 대하여 '그렇다'는 844명(90.6%)이 응답하여 대부분이 올바르게 인지하고 있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매년 맞아야 한다'라는 질문에 대하여 '그렇다'는 845명 (86.0%)이 응답하여 대부분이 올바르게 인지하고 있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맞으면 감기가 예방된다' 라는 질문에 대하여 '아니다'는 224명(20.8%) 응답하여 대부분 잘못 인지하고 있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맞으면 인플루엔자에 걸린다' 라는 질문에 대하여 '아니다'는 713명 (80.2%)이 응답하여 대부분이 올바르게 인지하고 있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100% 예방효과가 있다'라는 질문에 대하여 '그렇다'는 604명(65.%)이 응답하여 반수 이상이 올바르게 인지하고 있었다. '유행 시 모든 사람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라는 질문에 대하며 '아니다'는 148명(15.7%)이 응답하여 대부분 잘못 인지하고 있었다. 연도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은 2000년도 23.5%, 2001년도 28.3%, 2002년도 36.8%이었다. 2002년도의 연령에 따른 접종률은 65세 이상이 63.1%, 50세 이상 64세 이하가 33.2%, 40세 이상 49세 이하가 14.2%, 40세 미만이 12.9%이었다. 2002년 예방접종 장소로는 보건소가 128명(53.6%), 병의원이 89명(37.2%)이었다. 2002년 11월부터 2003년 3월까지 독감 여부 조사에서 예방접종군과 비접종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나, 65세 이상 연령군에서 접종군이 89.6%가 걸리지 않았다고 응답했고 비접종군은 83..2%가 걸리지 않았다고 응답하여 집종군에서 독감 발병률이 낮았다. 전종군에서 예방접종을 실시한 이유는 '보건소 접종 연락 권고'가 223명(34.4%)으로 가장 많았고, 비접종군에서 예방접종을 실시하지 않은 이유는 '건강해서'가 258명(27.3%)으로 가장 많았다. 2003년에 531명(52.8%)이 반드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시행하겠다고 응답하였다. 많은 사람들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있어 이에 대한 올바른 홍보 활동이 필요하다. 그리고 2002년도 65세 이상의 접종률은 63.1%, 50-64세군의 접종률은 33.2%로 50-64세군의 접종률을 향상시킬 필요성이 있다. 이들도 65세 이상 사람만큼 인플루엔자에 취약한 집단일 수 있기 때문이다. 본 조사는 표본추출 조사는 아니었지만 인플루엔자 유행에 있어 취약하다고 할 수 있는 농촌 지역주민들의 인플루엔자에 대한 인지도, 접종실태를 조사하였고, 이를 통하여 인플루엔자 예방정책에 기초 자료로 사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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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보건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제도 개선방안 (Policy Measures for Improving Health Care Services in Rural Areas)

  • 문옥륜;이규식;박재용;고대하;이기효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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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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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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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본 연구는 농촌지역의 보건의료수준이 의료자원의 양적, 질적 격차와 의료이용과 의료접근도 및 건강수준의 면 등에서 도시지역보다 낙후되어 있다는 사실을 각종 통계지표를 이용하여 논증하였다. 다음으로 이러한 격차를 빚은 농촌보건사업의 문제점을 파악하여 이에 대한 대처방안을 농촌보건사업의 조직, 인력, 시설 및 장비, 재원 및 그리고 관리라는 5가지 부문으로 나누어서 모색해 보았는데 구체적으로는 첫째, 농촌보건 인력의 자질향상과 적정배치방안의 수립, 둘째, 농촌보건인력의 생산성 증대, 셋째, 보건소 및 지소의 운영개선, 넷째, 취약지 민간병원의 운영 개선, 다섯째, 사회, 경제여건의 변화에 따른 새로운 보건사업의 개발, 여섯째, 통합적인 보건의료인력관리 전담기관의 설립 등의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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