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건강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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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함께하는 마음 - 길에서 찾은 건강, 길에서 만난 미각 - 조선시대 마을 양동마을, 그리고 포항 겨울바다와 그곳에서 만나는 과메기

  • 장태동
    • 건강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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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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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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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나는 의심하지 않는다. 나를 둘러싼 세상의 모든 것과 내 몸을 이루고 있는 모든 물질들은 오로지 나를 자유롭게 하는 기억의 저편에 저장된 것들에게 가는 길일 뿐이라고. 경주 양동마을에 들어서면 문득 이런 생각기 든다. 햇살 맑은 날 시골의 겨울 오전 공기는 파란 하늘을 닮았다. 숨을 깊게 들이 마실 때면 하늘까지 내 몸속으로 빨려 들어와 기슴 속 찌든 때를 다 씻어 내는 느낌이다. 이런 여행을 이 겨울에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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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함께하는 마음: 길에서 찾은 건강, 길에서 만난 미각 -기차여행의 낭만과 문학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실레마을' 여행

  • 장태동
    • 건강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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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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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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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누렇게 익은 가을 들판과 문학의 향기 가득한 실레마을은 햇살과 안개가 섞여 먼 풍경이 흐릿하게 보였다. 그 속으로 옮긴 발걸음이 먼저 걸었던 김유정의 발자국에 포개진다. 여행과 문학의 공통점이 '나를 찾아가는 길'이므로 이번 여행은 두 배의 감동으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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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148 마을 건강주민운동사업의 성과와 한계 (Performances and Limitations of the Health Community Organization Project in 148 Village, Gangbuk-gu)

  • 홍종원;박웅섭;김상아;김남준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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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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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5-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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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이 연구는 서울시 강북구 건강마을 사업에 대한 문헌고찰과 운영주체를 대상으로 한 심층면접을 통해 주민운동의 관점에서 사업의 성과와 한계를 살펴보고, 기존 건강증진 사업과의 차별성을 찾아 향후 건강증진 사업의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연구 결과 빈곤층의 비율이 높고, 물리적 환경이 열악한 지역사회 주민들의 건강불평등을 완화하기 위한 건강친화 마을 만들기 사업은 주민조직화의 원리를 적용한 것으로 기존 건강증진사업과 다음과 같은 방법론적 차별성과 성과가 있었다. 첫째, 주민 스스로 지역보건의료 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의 성장을 통한 건강증진사업이 이루어졌다. 둘째, 기존 건강증진사업에서는 볼 수 없었던 주민활동가가 팀을 이루어 보건소 및 전문가, 주민 간 긴밀한 협력을 위해 매개자로 활동하였다. 셋째, 병의원이나 보건소가 아닌 대안적 주민참여 건강증진 공간인 건강카페를 통한 건강증진 구심점이 마련되어 다양한 프로그램이 활성화되었다. 넷째, 건강의 사회적 결정요인을 고려한 접근을 통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이 활성화 되었다. 따라서 향후 건강친화 마을 만들기와 같은 지역사회 건강불평등 완화를 위한 사업을 실시할 때 이 연구에서와 같은 방법론적 접근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하지만 다양한 사업주체들이 모인만큼 이해관계와 역할분담과 관련된 어려움이 발생한 점과 시범사업의 성과와 한계를 사전에 명확히 예상하기 못해 갈등이 유발되었던 점 등의 한계가 있었던 만큼 향후 유사한 사업의 계획 시 이 연구에서 나타난 한계점 등을 고려한 내용이 반영되어야 할 것이다. 주민건강운동의 관점에서 건강마을사업 확산 된다면 사회 전체에 건강증진 효과를 만들 것이다.

건강을 지키는 현장-국내 최초의 유료 양로원 유당마을

  • 한국건강관리협회
    • 건강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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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7호통권20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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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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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우리나라에서 소위 노인문제가 제기되기 시작한 것도 꽤 오래 되었다. 현대판 고려장이니 노후대책의 필요성, 핵가족화에 따른 노인소외 등의 문제가 수없이 제기되어 왔지만, 이에 대해 이렇다 할 구체적 대책은 아직까지도 마련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렇다고 해서 노인을 양로원에 보낸다는 것은 유교사상이 잔존하는 우리의 정서가 허락하지를 않고...... 그러나 이처럼 지키지도 못할 도덕적 양심에 몰릴 것이 아니라 이제는 정말 보다 편안한 노후를 위한 대책이 사회적 · 국가적 측면에서 해결되어져야 할 시점에 왔다. 이런 면에서 이번호에 소개하는 유당마을과 같은 유료양로원은, 앞으로 우리나라 노인문제 해결의 한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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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한 어머니의 품 지리산과 몸을 맑게 하는 대통밥

  • 전기환
    • 건강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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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7호통권30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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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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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지리산은 넉넉하고 푸근하며 또한 정겹다. 설악산이 고운 여인을 보는 듯한 느낌이라면 지리산은 그리운 어머니를 연상시킨다. 너른 치마 자락에 아이들을 주렁주렁 매달아 키운 우리네 어머니처럼 지리산은 너른 산자락마다 온갖 짐승과 나무,새,꽃들을 키운다. 거기에 사람 사는 마을까지 흩뿌려 놓았다. 구례는 지리산 자락에 안긴 푸근한 마을이다. 등뒤에서 감싸안은 지리산과 발치를 적시며 흐르는 섬진강 덕분에 사철 풍요롭고 행복한 고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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